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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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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수수께끼와 고마코가 애독하는 『일곱 가지 이야기』 속 주인공 하야테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진행되는 액자식 구성의 연작 단편집이다. 표지에 매료되어 구입한 책『일곱 가지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 버린 여대생 고마코는 작가에게 팬레터를 쓰기로 결심한다. 별 뜻 없이 동네에서 일어났던 ‘수박 주스 사건’에 관한 내용을 쓰자 뜻하지도 않게 작가에게서 답장이 온다. 게다가 그 편지는 작가가 자신의 객관적인 시선을 더해 사건의 실상을 알려 주는데….

출판사 서평

1992년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

언제고 어디서고 수수께끼는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찾아보세요. 이 책이 실마리입니다.


팬레터와 러브레터는 마음먹은 김에 보내야 하는 법이다. 단기대학에 다니는 열아홉 살의 이리에 고마코는 『일곱 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충동구매하여 읽고는 곧바로 작가에게 팬레터를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얼마 전 주위를 떠들썩하게 했던 ‘수박 주스 사건’을 중심으로 장문의 편지를 보내자, 뜻하지도 않게 ‘보내 주신 편지 즐겁게 읽었습니다.’라는 답장이 온다. 게다가 그 사건에 대한, 상상이라는 이름의 ‘해결 편’이 첨부되어 있었다! 고마코가 겪은 그때그때의 사건에 대한 수수께끼를 곧바로 풀어 보이는 작가 사에키 아야노. 두 사람의 편지 왕래는 점점 회를 거듭한다.
편안한 필치로 그려진 제3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

■ 출판사 서평

예부터 서간, 간독, 서찰, 서소 등의 다양한 이름을 가진 ‘편지’.

이 책의 주역은 편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쁜 소식, 형식적인 안부, 답장 없는 일방통행의 편지, 연서 등 편지를 쓰는 것은 자신을 마주한 채 상대방을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답장 없는 편지에도 정취는 있지만 작가가 고마코에게 보낸 편지는 단순한 안부 편지가 아닌 각별한 희소식을 가져다준다.

표지에 매료되어 구입한 책『일곱 가지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 버린 여대생 고마코는 작가에게 팬레터를 쓰기로 결심한다. 별 뜻 없이 동네에서 일어났던 ‘수박 주스 사건’에 관한 내용을 쓰자 뜻하지도 않게 작가에게서 답장이 온다. 게다가 그 편지는 작가가 자신의 객관적인 시선을 더해 사건의 실상을 알려 주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편지 왕래가 고마코의 활기찬 일상에 새로운 색채를 더해 간다.

길가에 점점이 떨어져 있는 붉은 액체에 대한 비밀. 화랑에 걸려 있던 그림을 누가 어떤 이유로 바꿔치기한 것일까. 몇 년 만에 우편을 통해 돌아온 어린 시절의 사진 한 장. 미군 주택 지구에 출몰하는 할머니와 어린 소녀의 비밀. 거대한 비닐 튜브 공룡이 어떻게 해서 하룻밤 사이에 먼 거리를 날아가게 된 것일까. 하얀 민들레를 그리는 말 없는 소녀. 고마코와 편지를 주고받는 작가의 정체는 무엇인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수수께끼와 고마코가 애독하는 『일곱 가지 이야기』 속 주인공 하야테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진행되는 액자식 구성의 연작 단편집으로 마지막 이야기에 깜짝 놀랄 만큼 귀여운 반전이 마련되어 있다.

조금 지저분한 러닝셔츠는 소년의 마른 어깨에 흘러내릴 듯 걸쳐져 있고, 끝자락은 반바지 밖으로 조금 삐져나와 있다.

『일곱 가지 이야기』의 주인공 고마코가 표지에 반해 구매한 소설 속 소설 『일곱 가지 이야기』의 주인공 하야테가 겪는 일곱 가지 이야기가 고마코가 겪는 일상 속 수수께끼와 겹쳐진다. 고마코가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소설 속 소설의 하야테와 아야메 씨의 이야기는 현실의 『일곱 가지 이야기』의 작가와 자신의 이야기의 연장선이다.

일상 미스터리

이 작품에는 잔인한 살인이나 선정적인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발랄하고 순수한 여대생 고마코는 우리 주위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사건들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고 날카로운 눈을 하고 진상을 향해 다가간다. 과연 편지를 주고받는 『일곱 가지 이야기』의 작가는 어떤 사람이며 반할 만큼 예쁜 표지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는 누구일까.

추천사

나는 이 작품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니자키 준이치로 같은 작가의 작품과 연장선에 놓여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목차

수박 주스의 눈물
모야이의 쥐
한 장의 사진
버스 정류장에서
1만2천 년 후의 직녀성
하얀 민들레
일곱 가지 이야기
편집자의 말

저자소개

가노 도모코(加納朋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6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나나츠노코>로 제 3회 아유카와 데츠야 상 수상. 94년 발표한 단편 <유리기린>으로 제 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수상. 95년에 퇴사해 전업작가가 되었다. 저서로 <마법비행>,<손 안의 작은 새>,<월요일의 물방울 무늬>,<사사라 사야>, <무지개집의 앨리스>, <코펠리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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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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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철학과, 일본 지바대학원 일본근대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비롯해, 다니구치 지로, 온다 리쿠, 미야자와 겐지 등 굵직한 작가들의 작품과 『은하철도 저 너머에』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등 개성적인 소설들을 번역했다. 최근에는 ‘일본 만화가들의 만화가’로 추앙받는 타카노 후미코의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무레 요코의 『지갑의 속삭임』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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