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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수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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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탐나는 사진 엽서로 지은 당신만의 손바닥 미술관!

지난 100여 년간 사진사를 담은 『명작수첩: 미술』. 이 책은 사진의 역사를 수놓은 명작을 10개의 주제로 나누고 80장의 걸작을 수록하고 있다. 앨프리드 스티글리츠, 요제프 수덱, 아라키 노부요시, 마틴 파, 낸 골딘 등 최고의 사진작가들의 작품의 해설과 인물사진, 풍경사진, 보도사진, 패션사진, 예술사진까지 모든 시대와 장르에서 꼽히는 사진들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구도, 색채, 질감, 피사체에 대한 느낌 등 차별되는 80가지 표현을 읽어내 사진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탐나는 예술 엽서로 지은 당신만의 손바닥 미술관!
10개의 주제, 80장의 걸작으로 한눈에 읽는 예술의 감동


왜 어떤 작품은 다른 작품보다 더 뛰어난 걸까? 명작은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말을 거는 것일까? 두껍고 어려운 예술사 교과서와 가볍고 식상한 다이제스트 미술사 사이에서 이 같은 질문을 던지고 ‘볼만 한’ 예술 가이드북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울 책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핸디하면서도 내용은 물론 만듦새도 충실한 ‘손바닥 미술관’을 지향하는 ‘명작 수첩’ 시리즈의 첫 권 『명작 수첩_미술』과 『명작 수첩_사진』이다. 이만 한 전시회가 있었나 싶은 눈부신 명작 선별, 한 쪽에 한 장씩 배치한 시원하고 질 좋은 작품 사진, 짧지만 핵심을 읽어내는 작품 해설과 작가의 생생한 육성, 충실한 부록(작가 소개와 연대표, 소장처) 등 작지만 풍성한 꾸밈으로 즐거운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들의 특징은 미술관과 사진관을 꾸민 구성 아이디어인데, 해당 분야의 전문 큐레이터이기도 한 지은이들은 작품을 읽는 10가지 주제를 분류하고, 그 주제 아래 80개의 키워드들을 선별하여 그에 적합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야기, 아름다움, 갈등, 일상, 관계, 움직임, 에로틱 등 알기 쉬운 대 주제와 그 안의 형식과 스타일을 가려 꼽은 세부 키워드들은 미술사나 유파 등 도식적인 구분을 피해 작품 내적인 특성으로 갈래지어져 있어 자연스레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미술과 사진을 감상하는 ‘만만한’ 재미를 선사한다. 어려운 개념이나 복잡한 분석에 헛갈리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예술 작품을 즐기는 종이책 미술관. 이만 하면 앱북과 비겨 넉넉하고 재미난 읽을거리 아닐까? ‘명작 수첩’ 시리즈는 앞으로 건축, 디자인, 현대 미술 편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지난 100여 년간 사진사를 수놓은 문제작 80장을 한 권에 모았다!
왜 어떤 사진은 다른 작품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강렬하게 와닿을까? 한 작품이 오래 기억되고 위대하게 남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결정적 요인은 무얼까? 『명작 수첩_사진』은 앨프리드 스티글리츠,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요제프 수덱, 아라키 노부요시, 마틴 파, 제프 월, 낸 골딘 등 최고의 사진작가들의 걸작 80점을 전시한다. 사진의 역사를 수놓은 명작들을 10개로 주제로 나누고, 구도.색채.질감.피사체에 대한 느낌 등 차별되는 80가지 표현들을 읽어내 그 사진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지은이의 짧고 통찰력 있는 해설은 인물사진부터 풍경사진, 보도사진부터 패션사진, 예술사진까지 모든 시대와 장르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사진들의 특징을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디카 시대’에 작품이 되는 사진은 무엇이 다를까,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19세기 중반 등장한 사진은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현대는 무엇이든 이미지로 쉽게 기록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진은 우리가 그것을 알고 기억할 때, 우리가 누구이고 우리의 모습이 어떤지 상세하게 묘사해 알려줄 때, 우리에게 깊이 생각하고 상상해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을 줄 때 어떤 효과를 발휘한다. 즉 ‘좋은 사진’은 우리를 문제의 본질로 데려간다.
이 책에 실린 사진 대부분은 유럽과 미국에서 사진의 역사가 형성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적인 사진들로, 책에 실리거나 수집되거나 전시되거나 논의의 대상이 되는 등 여러 다른 방법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사진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무수한 의미가 켜켜이 쌓여가며 지금까지 걸작으로 남아 그 시간과 장소의 상징이 되었다. 미국의 대공황기 빈곤을 생각하면 워커 에번스(108쪽)나 도로시 랭(36쪽)의 사진이 떠오를 것이다. 전쟁과 분쟁의 비극을 되돌아볼 때면 마거릿 버크화이트(128쪽)와 로버트 카파(124쪽) 같은 보도사진가들의 작품이 우리의 시각적 기억 저장소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스칸디나비아의 시골 지역 사람들을 담은 수네 욘손(110쪽)과 에스코 만니코(118쪽)의 사진들은 사회적.물리적 가난의 보편적인 상징으로 자리잡아 지역을 초월해 보편성을 얻었다.
영향력 있는 사진이 되려면 당연히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야 한다. 자신의 시각으로 포착한 한 순간을 사진 문법을 활용해 잘 옮겨야 한다. 이 책에 수록한 사진들은 그 장르와 목적이 다르지만 ‘무엇이 위대한 사진을 만드는가’라는 질문에 멋지게 답하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사진작가는 세심하게 의도된 사진을 찍었을 뿐 아니라, 사진의 기능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경계를 뛰어넘어 사진의 능력을 확장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즉 패션 화보나 보도용 사진, 인물사진이라도 작가의 시적인 혹은 풍자적인 시선과 의도가 담겨져 있다. 그러므로 패션사진 작가 호르스트 P. 호르스트(152쪽)와 보도사진가 위지(154쪽)의 작품들은 가령 보리스 미카일로프(88쪽)나 스기모토 히로시의 예술사진(64쪽), 마거릿 버크화이트나 도로시 랭의 기록사진 못지않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나의 이미지가 언제,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느냐는 문화적 배경,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한 지식, 시간의 경과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가령 니컬러스 닉슨이 브라운 자매들을 매년 같은 포즈로 촬영한 연작 사진(77쪽)은 시간이 지나면서 문화적 의미를 획득한 사진이다. 어떤 사진은 상상력을 펼칠 공간을 열어놓는다. 1969년 뉴욕동물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담은 게리 위노그랜드의 사진은(157쪽)은 동물원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소중한 어린 시절의 기억과 관계, 신기한 동물들과 멋진 구경거리를 만난다는 흥분을 다시 안고 사진가가 만들어낸 이미지에 다가간다.
이 책에서 다룬 많은 사진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작가 스스로 카메라에 담은 공동체나 장소, 집단, 혹은 사람의 유형을 직관적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1920년대에 아우구스트 잔더는 독일인들과 그들의 직업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각 사진으로 하나의 직업 유형을 나타냈다. 1928년에 찍은 젊은 인부의 사진(22쪽)은 모든 노동자를 대표하는 사진이자 노동의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1935년 파리에서 거트루드 스타인과 앨리스 B. 토클라스를 찍은 세실 비튼의 사진은(72쪽) 이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이 현대문화에서 상징하는 바에 대한 이해와 부조리함을 작가의 감각으로 붙잡아냈다. 이 책은 이처럼 시간과 직관의 예술, 사진 언어의 빛나는 순간에 대한 눈부신 기록이다.

목차

■ 『명작 수첩_사진』 차례

들어가는 글
사진
일: 노동 | 도시 풍경 | 힘 | 정지된 시간 | 대중 | 권력
이야기: 긴장 | 구성 | 표정 | 연기 | 가까움 | 친밀감 | 기억
집: 세부 | 금욕 | 은거 생활 | 허구 | 자세 | 정확성 | 실재하는 허구
갈등: 유리한 위치 | 조우 | 격자무니 | 비례 | 반영 | 대조 | 긴장 | 직전 | 가면 | 아이러니 | 광막함
아름다움: 낭만 | 곡선 | 자화상 | 옆얼굴 | 형상 | 영락 | 광활함 | 스타일 | 경계선 | 정물 | 정지된 순간
관계: 병치 | 드라마 | 의식 | 우정 | 어린 시절 | 고백 | 내면세계 | 시선 | 보살핌 | 가장
일상: 색채 | 사회 | 인파 | 분리 | 육체 | 금욕
돌발상황: 부조화 | 관계 | 복잡한 대화 | 대조 | 사건 | 표정 | 신비 | 인물묘사
움직임: 형체 | 비행 | 공간과 형태 | 인체 | 예기치 못한
야외에서: 은유 | 연출 | 휴식 | 세부 묘사 | 기념비 | 흔적 | 장소 | 제어 | 광경
사진가 소개
사진사 연대표
사진 소장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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