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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그림책 작가 타샤 튜더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즐거운 나의 집』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 타샤 튜더가 30여 년 동안 줄곧 생활해 온 '코기 코티지'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담고 있는 책이다. 코기 코티지는 타샤의 장남 세스 튜더가 18세기에 집을 짓던 방식 그대로 2년에 걸쳐 손수 지은 집으로, 강아지 '코기와 함께 사는 시골집'이라는 뜻으로 '코기 코티지'라고 불렀다. 본문은 지내는 방, 부엌, 저장실, 거실, 옷, 아틀리에 등의 9가지 살림살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집 안 곳곳에서 '살림의 여왕' 타샤의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앉아서 식물의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바라보며
작은 새의 지저귐, 비둘기 울음소리,
벌의 날갯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이 세상은 정말 멋진 것들로 가득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타샤 튜더 -

미국의 그림책 작가 타샤 튜더는 자신의 네 아이들이 다 자라서 독립하고 혼자가 된 후, 오래전부터 꿈꾸어 오던 미국 북동부 버몬트 주의 깊은 산 속에 땅을 마련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새집'을 지었다. 타샤는 1740년에 지어진 친구의 집 같은 집을 짓고 싶어 했는데, 버몬트의 집은 그런 어머니의 바람을 듣고 타샤의 장남 세스 튜더가 18세기에 집을 짓던 방식 그대로 2년에 걸쳐 손수 지은 집이었다. 타샤는 이 집을 강아지 '코기와 함께 사는 시골집'이라는 뜻으로 '코기 코티지(Corgi Cottage)'라고 불렀다. 타샤가 30여 년 동안 줄곧 생활해 온 코기 코티지에는 '살림의 여왕' 타샤의 생활의 지혜가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다.

“집의 구조와 방의 배치가 좋다고 해서
좋은 집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즐거운 추억이 쌓인 그런 집이
'좋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집은 지금까지 살았던 집 중에서 '가장 좋은 집'입니다.

- 타샤 튜더 -

늘 지내는 방 17
부엌 27
저장실 47
거실 59
옷 67
아틀리에 81
현관 95
정원 105
헛간 117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나의 집 129
타샤의 집을 촬영하는 기쁨 132
어머니의 집 135
타샤 튜더 연보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