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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통하는 글쓰기 특강!
문서작성에서 발표까지, 기획서 작성 노하우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비법을 전하는 인문서 『서른살 직장인, 글쓰기를 배우다』. 이 책은 일본 도쿄대학에서 오랫동안 글쓰기를 가르쳐 온 나카타 도오루 박사가 비즈니스맨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다. 직장에서 중요한 글쓰기, 즉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와 생각을 어떻게 모으고 정리하여 구체화할 것인지 등의 요소들을 살펴본다.

좋은 글은 필자가 어떤 문제를 왜 선택했는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잘 전달된다. 저자는 문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조라고 말한다. 기획서 및 보고서는 계획주장형의 구조로 아이디어를 서두에 배치해야 하고, 분석서 등의 사실분석형의 구조는 사실을 먼저 언급해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업무문서는 결론부터 써야한다. 상사가 궁금해하는 것은 결론이기 때문이다. 또한 독자가 대충 훑어보기만 해도 요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짧게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문장작성법, 아이디어 발상과 실증, 프리젠테이션과 의사전달의 3부 19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디어를 내놓기 전에 점검해야 하는 것들부터 논리성과 타당성을 갖춘 문서로 작성하기까지 노하우를 전수하며 그래프, 차트, 사진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까지 전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프리젠테이션 사례를 통해 장점과 단점을 분석한다. 단순한 문장작성법이 아닌 비스니스 전반에서 필요한 표현 기술을 다루는 이 책은 간단명료한 기획서, 핵심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는 보고서를 쓰고 싶은 직장인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상사가 주목하는 글, 동료들이 감탄하는 글, 후배들이 따라 배우는 글
이제 직장인도 글쓰기를 배워야 한다!

글쓰기 열풍이 대단하다. 서점 진열대에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는가, 라는 화두를 붙잡고 씌어진 각종 책들이 즐비하게 깔려 있다. 소설이나 시를 잘 쓰는 법 같은 고전적인 문예 작법 책은 물론이고, 논술을 대비하는 수험생용 글쓰기, 자기 치유를 위한 글쓰기, 주목받는 블로거가 되기 위한 글쓰기 등등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다. 제각각 나름의 용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 바탕에 흐르는 것은 모두 한 가지, 어떻게 해야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느냐 하는 것, 즉 원활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출간된 《서른 살 직장인, 글쓰기를 배우다》는 제목 그대로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전달하는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업무의 대부분은 글을 쓰는데 할애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말을 번질하게 잘 하는 사람이 승진도 잘 한다는 통설이 퍼져 있지만, 오늘날과 같은 현대적인 직장 문화에서는 보고서나 결재 서류, 프레젠테이션 등등의 글(문서)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작성하느냐가 말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말단 직원은 물론이고 상급자로 올라갈수록 글쓰기 업무의 비중은 점점 높아진다. 직장에서의 글쓰기는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생각을 어떻게 모으고 정리하여 구체화할 것인지 등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따라서 직장인에게 특유하게 요구되는 글쓰기 방법을 제대로 연마해야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글을 잘 쓰려면 실제로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 《서른 살 직장인, 글쓰기를 배우다》는 일본 도쿄대학에서 오랫동안 글쓰기를 가르쳐 온 나카타 도오루 박사의 비즈니스맨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다. 대학에서 다년간 축적해 온 글쓰기 비결을 문서화하여 대학 밖으로 갖고 나온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문장작성법이나 논리적으로 주장을 펴는 기술을 가르쳐 줄 뿐 아니라, Input에서 Output에 이르기까지의 비즈니스 전반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각 상황에 맞는 표현 기술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공계 출신답게 핵심을 집약하여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 나가고 있다. 생각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는 기획서, 핵심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는 보고서를 쓰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좋은 글은 필자가 어떤 문제를 왜 선택했는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잘 전달된다. 문장이 화려하기만 해서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으며, 참신하고 논리적이고 증거를 뒷받침하는 문장구조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문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구조’다. 저자는 본문에서 이 부분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 기획서 및 보고서는 <계획주장형>의 구조, 즉 아이디어를 선두에 배치하고 과제설정 파트에 역점을 두어야 하며 분석서 등의 <사실분석형>의 구조를 이용하는 글은 사실을 선두에 두라는 것이다. 저자는 업무문서는 결론부터 써야 하며(에세이나 시를 쓰는 것과 달라야 한다!) 절대 기승전결 형식으로 쓰지 말라고 주장한다. 상사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론이므로 노골적이더라도 좋으니 결론을 먼저 써야 한다. 회사 내에서 상사를 설득하고 회사 밖에서 고객을 설득하는 글쓰기에는 문과적 발상보다는 이공계적 발상이 더 효과적이다. 긴 글을 짧게 요약할 수 있는 사람은 이야기의 달인이다. 상사 혹은 독자가 대충 훑어보기만 해도 요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글의 마무리에 공을 들여야 함은 물론이다.객관적인 데이터와 주관적인 의견을 같은 곳에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글로만 설명하지 말고 그래프, 차트, 사진을 적절히 구분하여 활용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산만하여 정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그래프와 잘된 그래프, 잘못된 차트와 정리된 차트의 예를 보여준다.

아이디어 발상에서 프레젠테이션까지
이 책은 <문장작성법> <아이디어 발상과 실증> <프레젠테이션과 의사전달>의 3부 19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아이디어를 내놓기 전에 과제설정, 해결방법, 성사 가능성, 실증계획의 요점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요점들을 담은 글에는 힘이 있으며 설득력이 있다. 아이디어를 다듬고 문서화하면서는 논리성은 물론 타당성도 따져봐야 하며, 과제를 압축하고 문제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줄도 알아야 한다. 기획서와 보고서를 잘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정리하여 성사 가능성을 제시하는지 살펴보고 제목 붙이는 요령, 요약문 작성하는 방법, 쉽고 빠르게 글을 쓰는 노하우 8단계를 전달한다. 더불어 잘못된 글의 패턴 15가지도 전해준다.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작업순서의 전후관계와 소요시간을 차트로 나타내는 PERT 기법을 활용하고, 간트차트를 작성해볼 것을 권한다. <2부>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착상기발형과 실행철저형으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즉시 유효성을 실증해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래프, 차트, 사진 등 시각적 자료는 어떻게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인지, 또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곡해와 과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실패사례를 통해 잘못된 점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모델에 대해 알아본다. 저자는 보도사진가 로버트 카파의 3장 방식을 소개하고, TV 뉴스 프로그램 및 보도 프로그램을 보면서 프레젠테이션에 응용해볼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회의와 회식도 프레젠테이션의 연장이므로 화술 또한 훈련을 통해 연마하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