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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의 게임 법칙을 파악해 승리하기!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는 CNN부사장 게일 에반스가 제안하는 여성을 위한 게임의 법칙이 담겨 있다. 직장이라는 정글에서 여성이 성공하기 위한 비결이다.

성공을 원하는 여성독자들을 사로잡는 책으로 남자가 강자가 군림하는 비즈니스계를 게임판으로 축소하고, 그 게임판에서 게임의 규칙을 알아 승리할 것을 피력한다. (개정판) [양장본]

“ 여성 직장인들 위한 단 한 권의 책을 골라야 한다면
단연코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여성 자기계발서의 포문을 연 화제의 베스트셀러
일과 인생의 승리를 원하는 직장 여성들의 필독서


2000년 초판 출간 후 지금까지 약 20만 부가 판매된 전 CNN 부사장 게일 에반스의『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는, 대한민국 출판 시장에 본격적인 여성 자기계발서의 시작을 알린 도서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가독성을 높인 편집과 장정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게일 에반스는 이 책에서 남성 중심의 비즈니스 현장을 ‘게임장’으로 가정하고, 여성들이 그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게임의 룰’과 성공법칙을 담아냈다. 특히 냉철한 현실 분석과 직설화법으로 풀어가는 실질적인 대안 제시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으며,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은 국적을 초월해 대한민국 여성들의 확실한 멘토북으로 자리잡게 하였다. 이러한 반응을 반영하듯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란 제목을 변주한 여러 상품들이 뒤따르기도 했다.
초판 출간 당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CEO 가운데 여성 CEO는 단 4명이었다. 그후 여성 CEO가 12명으로 늘어났고 여성의 사회 진출 및 활동에 있어서도 변화가 이루어졌다. 각 분야에서 알파 걸의 등장과 기업 내 여성 임원의 증가 등이 눈에 띄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와 그에 대한 여성들의 갈등 체감지수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만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고 강력하다. 노동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여성 임원, 여성 CEO의 숫자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왜일까? 게일 에반스는 그것은 바로 대부분의 여성이 비즈니스라는 게임을 풀어가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남성은 게임의 규칙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바로 그들 자신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전혀 다른 성향의 교육을 받고 그 ‘게임’에 뛰어들게 되는 여성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규칙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남자처럼 일하고’는 비즈니스계에서 ‘선수’가 되기 위해선 남자들의 게임 법칙을 속속들이 알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며, ‘여자처럼 승리하라’는 여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섬세한 일 처리, 탁월한 조정력, 부드러운 인간 관계 -을 최대한 살리며 커리어를 쌓아나가라는 것이다.
이 책은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남성과 여성이 대응하는 사고와 행동 패턴을 대비시켜 여성이 무의식중에 저지르는 실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한편 게일 에반스는 이 모든 룰을 파악하고 실천하기에 앞서 ‘자신의 본모습으로 살라’ ‘여성이 되라’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본성과 여성성을 억누른 채 규칙만을 좇는 것은 진정한 승리로 이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결혼과 육아 등 남성들에 비해 삶의 단계마다 더 많은 선택에 직면하는 여성의 경우, 단기간의 성취에 집착하지 않는 사고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그 과정을 지혜롭게 헤쳐나온 인생 선배로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신의 인생을 주도하는 여유와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는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성공 지침서가 아니다. 이 책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는, 여기서 다루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을 비롯한 모든 집단에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연인이나 부부들이 서로를 이해하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에게는 현실에 대한 준비서가, 새내기 여성 직장인에게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을 꿈꾸는 남녀 프로 직장인들이, 서로의 차이를 파악하고 윈윈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성공하고픈 내가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들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김주하(MBC 앵커)

Chapter1 게임의 목적

Chapter2 경기장의 규칙 네 가지
01 나는 내가 이렇다고 말하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02 정신적 충족감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03 직장은 여학생 클럽이 아니다
04 여성은 언제나 어머니나 딸, 아내 혹은 정부다

Chapter3 게임 준비하기
01 경기장에 대해 파악하라
02 팀 문화를 점검하라
03 팀을 위해 선택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04 전략에 맞는 옷을 입어라
05 뚜렷한 비전과 전략을 세워라

Chapter4 스코어 계속 점검하기

Chapter5 게임 풀어가기: 성공하기 위한 열네 가지 규칙
01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라
02 입 밖으로 말을 꺼내라
03 자신있게, 강력하게 말하라
04 적극적으로 자신을 PR하라
05 친구를 사귀리라 기대하지 말라
06 불확실성을 받아들여라
07 과감하게 모험을 감수하라
08 사기꾼이 되라
09 문제를 작게 생각하라
10 고민을 내색하지 말라
11 팀의 리더를 따르라
12 위임권이 없는 책임은 절대 떠맡지 말라
13 회의실 중앙에 앉아라
14 유머 감각을 길러라

Chapter6 직장에서 남성은 할 수 있지만 여성은 할 수 없는 행동 여섯 가지
01 남성은 울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02 남성은 성관계를 가질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03 남성은 안절부절못할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04 남성은 소리칠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05 남성은 매너가 나빠도 되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06 남성은 추해도 괜찮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Chapter7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단어 열 가지
01 예스(그 의미 그대로)
02 노(그것이 의미하지 않는 것)
03 ……`하기 바랍니다(게임에서 최악의 말)
04 죄책감(경기장에 존재하지 않는 말)
05 죄송해요(실수했을 때만 쓰는 말)
06 공격적인(대담하고 추진력이 있는)
07 싸움(투쟁이 아닌 순간적인 충돌)
08 게임(또다른 이름은 재미)
09 유리 천장(여성의 표현이 아닌 남성의 표현)
10 장래(현재로부터 얼마 뒤)

Chapter8 경기장에 등장하는 법, 퇴장하는 법

Chapter9 마지막 규칙 두 가지
01 여성이 되라
02 자신의 본모습으로 살라

직장에서 여성과 섞여 지내는 시기가 오면 남자들은 판에 박은 듯 다른 남자와 똑같이 행동한다. 그래서 동료 여성을 자기 어머니나 딸, 아내 혹은 정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동료 여성이 그 네 가지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데도 말이다. 아래의 사실을 알면 남성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딸
장점: 연상의 남성에게 딸 취급을 받는다면, 엄청나게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다. 다른 직원이 만나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가보지 못할 곳에 가보게 된다. 거기서 오가는 대화를 듣고, 비즈니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 좋은 아버지들이 다 그렇듯 ‘아빠’가 날 돌봐줄 것이다.
단점: 남성은(상관은 말할 것도 없고) 딸을 절대로 동등한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몇 년 간 좋은 기회를 맛본 후, 딸 역할을 하던 여성은 난감해진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사표를 낸다.

아내
장점: 이 관계에서는 (다소) 동등한 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회사식 베갯머리송사를 할 수 있다. 상관은 둘이 있는 자리에서 ‘아내’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에 비해 다른 동료들은 의례적인 회의 시간에만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다.
단점: 상사나 남자 동료가 회의에서 내 발언을 막아버린다. 내가 무슨 말을 할지 훤히 안다고 어림짐작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매사에 아내 취급을 받으면 압박감이 심해져서 결국 ‘이혼’하게 된다.

어머니
장점: 어떤 상관이라도 자기 어머니를 해고하진 못한다. 어머니 역할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은퇴할 때까지 안전하고 느긋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
단점: 권력만 탐내면서 살아가게 된다. 사무실 규칙 같은 것은 자기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비꼼과 조종으로 일을 처리하게 된다.

정부
장점: 성적인 모험을 감수하면 권력 구조에 합류할 수 있다.
단점: 발목이 붙잡히면 커리어에 심한 타격을 입게 된다. 상대 남성은 무사하게 넘어갈 확률이 높지만, 여성의 경우는 명예뿐 아니라 직장까지 잃게 된다.
〈CHAPTER 2 경기장의 규칙 네 가지 〉 04 여성은 언제나 어머니나 딸, 아내나 혹은 정부다

여자애들이 잘하는 게임은 ‘모범생’ 게임이다. 여성은 비즈니스라는 게임에 대해 배워야 하는 지금도 ‘모범생 게임’에 의존한다. 결과적으로 여성은 맡은 일의 안팎에 통달하는 길만이 앞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믿음을 갖고 직장에 들어간다. 그래서 정보를 수집하고 자료를 모으는 등 그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필요한 일은 뭐든 한다.
주제에 대해 모든 걸 안다는 느낌, 그것은 기습당할 염려를 안 해도 된다는 뜻이다. 한데 거기는 약점이 있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 결국 어느 동료가 내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고야 만다. 그 시간이 오면, 내가 사기꾼이 아닌가 하는 회의가 엄습한다.
이렇게 ‘사기꾼 증후군’을 앓는 여성은 정체가 폭로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연구하느라 실제 일을 하는 데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 이런 여성은 모험을 감수하지 않고 안전한 쪽으로만 가려는 데 선수가 된다.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여놓으면 정체가 탄로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진실을 말하자면, 우리는 모두 사기꾼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똑같이 사기꾼이다. 비즈니스도 실생활과 다를 바 없다. 남성은 그것을 안다. 그래서 그런 체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어디서든 ‘그런 체’한다. 그들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끌어모으면서 이 자리에서 저 자리로 간다. 그러다 최고위직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임시 변통과 자기 확신에 더 많이 의존한다.
〈CHAPTER 5 게임 풀어가기〉 08 사기꾼이 되라

친구 조앤이 어느 회의에서 연설을 했을 때의 일이다. 그녀를 비롯해 여성 연사들은 강연할 중년 남성이 다리가 허옇게 보일 만큼 짧은 바지를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웃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양말이 헐렁해서 구두까지 내려왔는데 그 구두 역시 너무 오래 신어 형편없이 다 닳은 상태였다.
한편 조앤은 연단으로 나가면서 스타킹에 올이 풀린 것을 알아차렸다. 조앤은 남들이 못 볼 거라고 생각했다. 연설이 끝나고 스타킹을 갈아 신기 위해 서둘러 호텔 방으로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런데 등 뒤에서 한 여성이 일행에게 방금 강연한 사람의 스타팅 올이 풀렸던데 봤느냐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남성의 경우 사교적인 면에서 실수를 하고도 용납되는 것처럼, 용모상의 실수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듯싶다. 하지만 여성은 아무리 중요한 인사라고 해도 심지어 바느질상의 실수조차 타인의 눈길을 피할 수 없다. 조그만 실수조차 그녀가 세부사항을 모르거나 신경쓰지 않거나 주의하지 않는다는 증표가 되어버린다.
〈CHAPTER 6 직장에서 남성은 할 수 있지만 여성은 할 수 없는 여섯 가지〉 08 사기꾼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