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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다이어리 : 연애보다 재미있는 압구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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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수현
  • 출판사 : 소담
  • 발행 : 2008년 06월 20일
  • 쪽수 : 37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7381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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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로데오 사파리라고 들어봤나요?
에버랜드에만 사파리가 있다고? 천만에! 압구정에도 로데오 사파리가 있다. 로데오 사파리란, 비싼 외제 차나 오픈카를 타고 시속 20킬로미터로 천천히 로데오 거리를 돌며 주위를 관람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도 압구정 젊은이들은 비싼 차를 과시하기 위해 로데오 사파리에 나선다.
[줄거리]로데오 사파리에서 지안을 기다리던 스물여섯 살 정지현은 3개월 전 헤어진 남자친구 박상준과 우연히 마주친다. 지현은 상준을 피해 도망치다가 실수로 자동차 키를 떨어뜨린다.

써클이라는 핵폭탄이 떨어지다
베컴, 티에리 앙리, 시아라, 패리스 힐튼 등 국제적인 스타들이 들러 화제가 되고, 각종 뮤직비디오에도 나와 유명해진 강남의 클럽, 써클! 좌(左) 정우성, 우(右) 이정재, 화장실 앞 최홍만!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남자고 여자고 다 모델 같은 포스를 풍긴다. 그러니 어찌 아무나 들어갈 수 있겠는가? ‘까다로운 드레스 코드’라는 관문을 뚫고 당신은 과연 써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곳에서 쌔끈한 남자의 전화번호를 딸 수 있을 것인가? 전지현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녀들은 알고 있다. 그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나오게 하는 그런 신비한 비법을 말이다.
[줄거리]지현은 유라, 지안과 함께 요즘 뜨는 클럽 ‘써클’에 간다.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는 써클, 그녀들은 과연 그곳에 들어갈 수 있을까? 특별 대우를 받으며 ‘써클’에 들어간 세 사람. 이곳에서 지현은 지현의 자동차 키를 주웠다는 남자 윤동원을 만난다.

그녀들은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는 유난히 네일샵이 많다. 그리고 그 많은 네일샵은 항상 붐빈다. 당신이 네일아트를 한다면 당신은 얼마 만에 한 번씩 해주는가? 일주일? 한 달? 아니면 기분이 울적할 때? 그녀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네일아트를 한다. 그리고 남자도 일주일에 한 번씩 바꾼다. 그녀들에게 남자라는 존재는 ‘쥬얼리’라기보다는 네일아트다. 왜냐고? 쥬얼리는 한 번 사면 오래 써야 하지만 네일아트는 싫증날 때마다 갈아치울 수 있으니까! 스크래치 나면 갈고, 빈티 나 보이면, 갈고, 또 너무 화려해도 갈고, 지겨워져도 갈고…….
[줄거리]네일아트를 받고, 끼니와도 같은 보톡스 주사를 맞으러 성형외과를 가는 지현, 유라, 지안. 그녀들은 성형외과 소파에 앉아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일주일에 한 번씩 갈았으면 좋겠다며 ‘남자와 네일아트의 재발견’ 이론을 펼친다. 귀가 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잠깐 외출한 지현은 윤동원과 다시 마주친다.

청담동 언덕에서 히치하이킹을…
청담동엔 히치하이킹이 잘 되는 언덕이 하나 있다. 그곳에 세워지는 차들은 대부분 BMW, 아우디, 벤츠이고, 그 안에 타고 있는 남자들의 양복은 에르메스 아니면 보스다. 왜 이곳에선 그렇게 히치하이킹이 잘 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성공률이 높은 것일까? 이제 혈액형으로 남자의 성격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다. 압구정 거리에서는 차종을 보고 남자의 성향을 파악한다.
[줄거리]지현은 청담스러운 남자 동원과의 첫 데이트를 마치고 유라와 지안을 만난다. 제대로 꾸미고 나온 그녀들은 고급차들이 지나다니는 청담동 언덕에서 남자들을 꼬시기 위해 히치하이킹에 나선다. 다시 사귀자며 지현에게 치근대는 상준.

넌 일개 호스트니, 오리지널 청담동 도련님이니?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외제 차를 몰고 돌아다닌다 해서 무조건 잘사는 부잣집 도련님인 건 아니다. 압구정, 청담 바닥에서 외제 차 몰고 다니는 잘생긴 남자들엔 세 부류가 있다. 연예인, 청담동 도련님, 그리고 호스트! 진짜 청담동 도련님인지 도련님으로 가장한 호스트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줄거리]지현은 취재를 위해 호스트바에 간다는 민정 언니의 말을 듣고, 호빠 가기에 어울리는 치장을 하고 따라나선다. 그곳에서 지안이 사귀고 있다는 남자(김현준)가 호스트인 것을 알고 놀란다.

효리도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않는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보통 백화점과는 다르다. 갤러리아는 365일 내내 한산하다. 그러니 언제 가더라도 점원을 내 옆에 두고 여왕 행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라 할지라도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마라.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예쁘고 화려한 여자들이 갤러리아 백화점을 찾는 시간이 바로 평일 낮 12시다!
[줄거리]친구 같은 남자 상준과 청담스러운 매력남 동원 사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지현. 그러던 중 출판사에서 지현의 글을 소설로 내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

나이트에서의 부킹 &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
질 좋은 물건을 사고 싶을 땐 남대문시장 대신 백화점을 가는데, 괜찮은 남자를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나이트에서의 부킹과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이 있다. 외모, 연봉, 집안, 장래성, 매너, 미적 센스, 대화 매력지수, 차……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줄거리)지현과 지안은, 동원 씨보다 더 청담스럽고 멋진 남자를 구해서 유라에게 소개시켜주자며 나선다. 나이트에서의 부킹과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 D&G 티셔츠를 입은 남자와 아르마니 티셔츠를 입은 남자, 누가 선택될 것인가.

난 오늘도 헬스장에 가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압구정동 헬스장에 운동하러 오는 여자들은 파운데이션을 바른 자연스런(?) 메이크업에, 굽이 높은 운동화를 신고, 가슴과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비싼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그리고 머릿결은 완벽해서 뛸 때마다 찰랑거리고, 목에는 최신 아이팟을 걸고 있다. 그녀들이 그렇게 하고 운동을 하러 가는 이유는 뭘까? 대체 운동할 마음이 있긴 있는 걸까?
[줄거리]파운데이션을 바른 수수한 차림(?)으로 동원과 함께 헬스장을 다니는 지현. 그동안 동원과 사귀는 것을 유라에게 비밀로 해왔는데 헬스장에서 들키고 만다. 동원은 전에 유라와 선을 본 적이 있는 사이.

나는 압구정 남자의 지갑을 터는 귀여운 강도
예쁜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는 남자의 마음뿐만 아니라 지갑까지 홀라당 열 수 있다. 사랑에 빠진 남자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지갑을 아낌없이 열어젖힐 것이고, 그 지갑에서 나온 돈은 여자의 손에 루이뷔통 핸드백을 들려주고, 여자의 발에 샤넬 구두를 신겨줄 것이다. 물론 그 남자가 로데오 사파리를 할 만한 능력이 되는 남자라면 말이다.
[줄거리]지안의 동생 도윤이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에게 할아버지의 비싼 시계를 뺏겼다길래 모두 모였다. 싸이월드를 통해 그 여자를 찾아내 시계를 찾아오긴 하지만 뺏긴 건지 갖다 바친 건지 모르겠다. 지현은 친한 친구 유라와 엮인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동원에게 문자로 이별을 고한다.

일요일은 광림교회에서 회개할까… 말까… 잘까?
이렇게 막무가내로 노는 그녀들도 가끔은, 기도하면서 회개하는 일요일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녀들은 교회에서 어떤 기도를 할까? 혹시 물 좋은 교회를 찾아다니는 건 아닐까?
[줄거리]일요일 아침, 옷장을 뒤져 최대한 단아한 느낌이 드는 옷을 골라 입고 광림교회로 간 지현은 교회에서 우연히 동원과 마주친다. “이런 곳에서 다 보네! 잘 지냈어요?”

목차

로데오 사파리라고 들어봤나요?
써클이라는 핵폭탄이 떨어지다
그녀들은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청담동 언덕에서 히치하이킹을…
넌 일개 호스트니, 오리지널 청담동 도련님이니?
효리도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않는다
나이트에서의 부킹 &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
난 오늘도 헬스장에 가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나는 압구정 남자의 지갑을 터는 귀여운 강도
일요일은 광림교회에서 회개할까… 말까… 잘까?

본문중에서

사람들은 우릴 부러움에 찬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다. 뭐, 우리 뒤에 아까 그 포르쉐나 페라리 같은 차가 지나간다면 금세 시선을 빼앗기겠지만. 하지만 상관없다. 잠시라도 남들의 시선을 받는다는 건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니까.
(/ p.18)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여자는 자신보다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뛰어난 여자를 어떻게든 깎아내리려 한다는 그리 달갑지 않은 사실을. 게다가 그런 여자 옆에 눈에 띄게 멋있는 남자가 있다면 더더욱 가차 없이.
(/ p.59)

제 발로 나이트에 온 여자와 뛰어난 미모 덕분에 억지로 끌려온 여자,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여자와 부스석에 앉아 있는 여자, 어느 여자가 더 매력적이겠는가? 당연히 후자다.
(/ p.60)

“캐비아가 싸다면 아무도 안 좋아할 것이다. 사람이란 본래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러니까 그녀의 말은 최대한 비싸게 굴라는 뜻이었을 게다. 그렇다. 작업은 게임이다.
(/ p.106)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맘대로 고르고 바꾸고 하면 얼마나 좋아? 그것도 딱 일주일 간격으로 말이야. 그나저나 예약은 한 거야?”
(/ p.120)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여자가 존재해. 길 가던 남자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여자, 그리고 길 가던 남자의 시야에서 투명인간이 되는 여자, 이렇게 두 종류.”
(/ p.159)

“알잖아, 이 압구정 청담 바닥에서 외제 차 몰고 다니는 잘생긴 남자들, 딱 세 부류인 거. 연예인, 청담동 도련님, 그리고 호스트!”
(/ p.205)

뭐 그렇다고 해서 그를 나의 애인, 혹은 남자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이가 된 건 절대 아니다. 청담이나 압구정에서 손잡고 키스를 했다는 것의 의미는 ‘내가 이 사람과 사귀는구나’가 아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마 그 상대는 당신을 과대망상증 환자나 위험분자로 볼지도 모른다.
(/ p.220)

저자소개

생년월일 1981.10.1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6종
판매수 9,454권

1981년 서울 태생으로 명지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스스로 순수문학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 방송계로 진출했고, 방송 아카데미를 다니던 도중 공모전을 통해 MBC "논스톱5"의 작가로 입문하였다. 이후 버라이어티로 옮겨 MBC "전파견문록", "2006 연기대상" 등의 작가로 활동했다.

지극히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는 사랑과 우정, 배신과 같은 경험을 통해 조금씩 여자로, 하나의 인간으로 성장했다. 그 시절 겪었던 크고 작은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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