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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헤르만 헤세가 당신의 영혼에 손을 내민다!
독일을 대표하는 문인 헤르만 헤세의 영혼을 울리는 치유의 메시지, 『헤르만 헤세, 내게 손을 내밀다』. 〈데미안〉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독일의 문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에서 그의 영혼과 사색이 담긴 아름다운 아포리즘을 선별한 것이다. 절망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에게 삶에 대한 긍정을 열어주고 있다.
저자는 독실한 기독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경건한 부모의 기독교 교리에 반항하기도 했으며, 말년에는 불교 철학과 동양 철학에 심취한 명상가이기도 했다. 그러한 저자의 삶은 그의 작품에도 영향을 줬다. 그래서 저자의 작품 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내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엮은이는 '인간과 자연에 관하여', '예술과 문화에 관하여', '인격과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 내부의 현실에 관하여' 등으로 헤르만 헤세의 아포리즘을 주제별로 수록하여, 우리가 자신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도자처럼 끝없이 진리를 찾아 떠나는 우리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이다. 양장본.
목차
1.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표현이다 - 인간과 자연에 관하여
2. 이성과 마술이 하나가 되는 지점 - 예술과 문화에 관하여
3. 살아 있는 것은 되어가는 과정이다 - 인격의 발전을 위하여
4. 영혼의 지혜에 대한 복종 - 우리 내부의 현실에 관하여
5. 행복은 대상이 아니라 재능이다 - 기쁨, 행복, 명랑함과 유머에 관하여
6.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 삶의 의미로서의 헌신에 관하여
7. 대립을 넘어서 - 고찰과 몰입에 관하여
인용된 문헌 및 원전
편집자의 글
옮긴이의 글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8770702 |
|---|
1877년 7월 2일 독일에서 태어났다. 독실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 규율이 엄격한 수도원 기숙학교에 입학했는데, “시인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자아가 강했던 헤세는 적응하지 못해서 학교를 도망친다(《수레바퀴 아래서》). 이후 자살 기도, 전학, 자퇴, 시계 부품 공장 수습공을 거쳐 서점에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쓴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이 릴케의 인정을 받는다. 결혼 후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특히 부모님이 선교 활동을 했던 인도에 갔다가 큰 충격을 받는다(《싯다르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독일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히 는 충격 외에도 아내와 아들의 병, 아버지의 죽음까지 겹치며 신경쇠약에 걸리자 〈크눌프〉, 〈회오리바람〉, 〈청춘은 아름다워〉 등 자전적 단편들을 쏟아냈고, 이후 스위스로 이주해서 《데미안》,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을 썼으며, 우울증과 신경쇠약 치료를 위해 시작했던 그림 그리기와 정원 가꾸기를 평생 즐겼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평생 구도자적인 삶을 살았고 작품에 자전적 요소가 많이 배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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