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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이 SQ지수에 따라 달라진다!
자녀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용서!
매력적인 부모가 되기 위해 자녀의 심정을 알아주고, 자녀가 성공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대화법을 익히는 것은 이 시대 부모의 필수조건!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성공할까?『부모의 대화법』는 이러한 부모들의 의문을 성공지수(SQ: Success Quotient)에서 찾았을 뿐만 아니라 이를 계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사례와 상담 내용을 중심으로, SQ지수를 높여줄 수 있는 대화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자녀가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인내심, 배려심, 판단력 등의 성공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타고난 성격에 맞춰 성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나이별로 성공 자의식을 길러주는 방법과 성공지수를 높여주는 '대화 실행 12단계'를 제시한다. 이처럼 자녀의 좋은 습관을 유도할 수 있는 대화법은 많은 부모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대화전문가 이정숙이 최초로 알려주는 SQ 대화법

자녀가 학교 성적이 높다고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성적은 단지 성공에 필요한 여러 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 대화전문가이자 십여 권의 대화법 책을 펴낸 이정숙의 신간《자녀의 성공지수를 높여주는 부모의 대화법》은 부모의 대화로 길러지거나 소멸되는 자녀의 성공지수(SQ: Success Quotient)를 소개하고, 이를 계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성공지수란 성공에 적합한 습관과 사고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의 심리학과 성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실험을 거쳐 얻어낸 결론이다. 성공 가능성은 학교 성적이나 타고난 머리보다 성공지수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성공학자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CEO들을 대상으로 한 성공비결 조사 결과에서도 성공과 행복 심지어 학교 성적까지 성공지수가 중요한 지표가 됨을 확인할 수 있다.
성공지수는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로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부모의 대화법이 잘못된 것이라면 오히려 자녀가 가지고 있는 성공지수를 낮추거나, 본래 갖고 있었던 좋은 성공요소들도 소멸하게 만든다. 이 책은 부모가 대화로 자녀의 인내심, 배려심, 판단력, 시간관리 등의 성공습관을 길러주고, 타고난 성격에 맞춰 성공지수를 높여주며, 나이별로 성공 자의식을 길러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녀의 보디랭귀지를 읽어라’, ‘자녀의 앵무새가 되라’, ‘결론은 자녀가 내게 하라’ 등 성공지수를 높이는 대화법의 12가지 원칙도 요긴하다. 특히, 부모가 성공지수에 집착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자녀의 스케줄과 성공에만 관심을 두고 살아가는 해바라기가 되지 마라. 적당한 간격을 두고도 향기를 보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장미가 되라. 장미야말로 절제와 향기로 자식과 적절한 간격을 두고 잘 돌봄으로써 성공의 열쇠를 쥔 부모의 모습을 상징하는 꽃”이라는 저자의 말은 깊이 되새길 만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부모님의 말 한 마디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된다. 박지성의 아버지는 “나와 네 엄마는 네가 운동장에서 쓰러져도 좋으니 축구만 하게 해달라고 말하던 그 때의 눈빛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는 한 마디 말로 평발과 단신의 아들을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길러냈다. 흑인 불량소년에 불과했던 벤 카슨은 어머니가 자꾸만 “너는 노력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되풀이해서 들려주자 ‘정말일까?’라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하여 결국 ‘신의 손’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명의가 되었다.
자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적인 부모의 대화법

하루 종일 대화가 끊이지 않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갈등은 찾아보기 힘들다. 저자는 ‘SQ를 높이는 대화법’의 또 다른 특징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다양한 갈등을 줄여주는 효과를 든다. 이 책은 자녀와의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어머니들의 다양한 실례와 상담 내용을 중심으로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다. SQ 대화법의 핵심은 부모가 우선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고, 본보기가 되며, 자녀를 이끌어줄 역할을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내용들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 애는 왜 그럴까?’라고 생각했던 의문들이 풀려가면서 ‘이래라, 저래라’, 혹은 ‘네가 그럼 그렇지!’ 등의 일방적이고 고압적인 화법을, ‘네가 그래서 그랬구나!’,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뭐니?’라는 차분하면서도 효과적인 대화 자세를 제시해줘 자연스럽게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아무리 자녀를 부모 뜻대로 끌고 가려고 해도,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끌 만한 매력을 갖고 있지 못하면 끌려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매력적인 부모가 되기 위해 자녀의 심정을 알아주고, 자녀가 성공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대화법을 익히는 것은 이 시대 부모의 필수조건일 것이다.

머리말

1부_ 자녀의 성공지수를 높여주는 대화법
1. 자녀의 성공습관을 길러주는 대화법
돈의 가치를 일깨우는 대화법
시간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대화법
먼저 화해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대화법
대인관계 기술을 익히게 해주는 대화법
승자처럼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대화법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을 길러주는 대화법
절제 습관을 길러주는 대화법

2. 자녀의 성공 자의식을 일깨우는 대화법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대화법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대화법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를 믿게 해주는 대화법
의욕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대화법
호기심을 잃지 않게 해주는 대화법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게 해주는 대화법
목표와 비전을 갖게 해주는 대화법

3. 자녀의 성공표현력을 길러주는 대화법
표현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대화법
말실수를 예방해주는 대화법
말수를 조절해주는 대화법
분명한 발음, 듣기 좋은 속도로 말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대화법
발표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대화법
효과적인 몸짓 언어를 익히게 해주는 대화법
경청을 생활화하게 해주는 대화법

4. 자녀를 성공시킨 부모들의 대화법
바보 아들을 천재로 만든 아인슈타인의 어머니
불량 소년을 신의 손으로 만든 벤 카슨의 어머니
공부 싫어하는 아들을 세계적인 거부로 만든 빌 게이츠의 어머니
온순하고 소극적인 아들을 인종차별 철폐의 리더로 만든 루터 킹의 어머니
소심한 외톨이를 세계적인 영화 감독으로 키운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머니
혼혈의 차별을 딛고 미국 최고의 풋볼 선수로 기른 하인즈 워드의 어머니
평발과 단신의 아들을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기른 박지성의 아버지

2부_ 타고난 성격에 맞춰 성공지수를 높여주는 대화법
1. 온순하고 내성적인 아이
부모 말에 무조건 순종하는 아이
집에서는 활발한데 밖에서는 소극적인 아이
핑계가 많은 아이
잘 토라지는 아이

2. 자기중심적인 아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아이
불평불만이 많은 아이
짜증이 심한 아이
욕설과 거친 말을 많이 쓰는 아이

3.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
몰라도 질문하지 않는 아이
정리 못하는 아이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는 아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아이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

4. 공격적이고 급한 아이
부모에게 대드는 아이
친구들과 자주 싸우는 아이
무례한 아이
난폭한 아이
고집 센 아이

3부_ 자녀의 나이별로 성공 자의식을 심화시키는 대화법
유치원생 자녀
초등학교 저학년생 자녀
초등학교 고학년생 자녀
중학교 1,2학년생 자녀
중학교 3학년생부터 십대 후반의 자녀

4부_ 자녀의 마음을 열어 성공지수를 높여주는 대화 실행 12단계
1단계 자녀의 보디랭귀지를 읽어라
2단계 자녀의 앵무새가 되라
3단계 자녀의 감정을 중계방송하라
4단계 마음을 움직일 만한 매력을 보여주어라
5단계 결로은 자녀가 내게 하라
6단계 안 되는 것은 끝까지 안 된다고 하라
7단계 '나'를 주어로 말하라
8단계 자녀에게는 무대 언어를 사용하게 하고 부모는 스태프의 언어를 사용하라
9단계 자녀의 주변에 광케이블을 깔아라
10단계 앞에서 끌지 말고 뒤에서 밀어라
11단계 자녀의 용어를 배워라
12단계 해바라기가 되지 말고 장미가 되라

체크리스트 ㅣ 나는 내 아이의 성공지수를 높이는 부모일까? 낮추는 부모일까?

자녀가 화장실에서 너무 오래 있거나 숙제하면서 다른 일에 한눈을 팔 때 “왜 그렇게 오래 걸려?”, “좀 빨리빨리 움직일 수 없어?”라고 말하지는 말자. 자녀가 속 터질 정도로 느리게 일을 처리하거나 하던 일을 놔 두고 다른 일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진짜 이유는, 어머니가 너무 높은 목표를 세워 그 목표에 도달하라고 강요하는 것을 피하려는 데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녀가 화장실에서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내거나 가방 하나를 싸는 데도 꾸물거린다면 “왜 그렇게 느려 터져?”라고 야단치지 말고, 모르는 척하고 조용히 불러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편안한 목소리로 “지금 너무 힘들지? 뭐가 제일 힘든지 솔직히 말해 봐.” 하고 속마음을 털어놓도록 유도하자. 대화를 나누며 부모에게 어떤 불만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는지 알아내야 시간관리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만약 어머니의 수학 과외 강요가 부담스러워 그렇게 행동했다면 아이에게 화내지 말고, 따지지도 말고 즉각 수학 과외를 중단시켜야 시간관리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녀는 부모의 억압을 견디는 이런 소극적인 저항을 멈출 수 없어 시간 낭비 습관을 절대 고치지 못할 것이다.
본문 〈시간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대화법〉 중에서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는 나쁜 의도에서가 아니라 ‘그저 기분이 나빠서’, ‘친구들이 사용하니까’, ‘재미있어서’, ‘멋있어서’ 등 단순한 이유로 거칠고 험한 말을 사용한다. 따라서 자녀의 거친 말투에 지나치게 민감해질 필요는 없다. 자녀 입장에서는 또래집단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 고등학생들은 입시 경쟁 스트레스를 은어나 속어 사용으로 풀기도 한다. 그러나 자녀의 거칠고 험한 말투가 습관이 되도록 방치하면, 결코 아이의 성공지수를 높일 수 없다.
자녀가 욕설이나 거친 말을 사용할 때 “말투가 그게 뭐야?” 하며 펄쩍 뛰지 말고 “네가 화내는 건 이해하지만 그런 말을 듣기는 거북하구나.”, “네가 그런 거친 말을 쓰는 거 보니까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구나.”, “너 요즘 힘들지? 말하는 걸 들어보니까 힘든 것 같다.” 등 자녀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친구들끼리는 그렇게 말해도 보통 때는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생각을 일러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우리 아이만은 절대 그런 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욕심도 버려야 한다. 자녀의 욕이나 은어 사용을 강제로 막으려고 하지 말고 부모도 ‘우리 아이가 집이나 학교에서 통제받는 중압감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라고 이해하면 “그게 어디서 배운 말버릇이야? 버릇없게!”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본문 〈욕설과 거친 말을 많이 쓰는 아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