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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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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차별이 아닌 차이, 장애아를 둘러싼 문제들을 다룬 장편동화

    영무는 아역 배우처럼 예쁜 고종사촌 수아가 전학 와 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흐뭇하다. 그런데 전학 온 첫날부터 수아는 선생님 말씀도 듣지 않고 공부시간에 돌아다니며 제멋대로 행동해 아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수아의 정서 장애를 이해하지 못하는 영무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수아를 ‘맘대로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수아의 사촌이라는 이유로 영무에게 수아 돌보는 일을 모두 맡기는데….

    출판사 서평

    줄기찬 생명력으로 거듭난 책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개정판 출간!
    이금이 장편동화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의 문제를 ‘신체장애’에서 ‘정서장애’로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한 국내 최초의 동화이다. 2000년 초판 발행 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8년 동안 10만부 이상 팔린 저력 있는 스테디셀러로, 그 동안 ‘문화관광부 추천도서ㆍ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ㆍ책따세 추천도서ㆍ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ㆍ어린이전문서점연합회 추천도서’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제목이 그 핵심을 잘 드러내고 있듯이,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의 관점에서 다루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 당시만 해도 장애를 ‘차이’의 관점으로 본 것은 매우 새로운 시도였으며, 이 책의 출간 이후 ‘조금 다르다’는 말이 들어간 유사한 제목의 책들이 속속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작가가 글을 다시 다듬고, 초판에 그림을 그렸던 화가가 새로이 재해석한 그림을 곁들여 이번에 개정판으로 거듭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가 새로운 생명력을 갖고 새로운 독자들을 다시금 만나게 되길 바란다. 현재의 독자들뿐 아니라 ‘미래의 독자들’을 더욱 많이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진실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작가가 개정판의 머리글에서, 이 책이 처음 나온 뒤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서 흔히 보게 되는 유사한 문제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처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라는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회가 더욱 다변화되며 새로이 인식하게 된 ‘다름’의 현상 또한 많아졌기에 오히려 우리에게 더 필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인들을 무관심한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 학교에서의 장애아 문제 또한 심각하다. 장애아들은 일반 학교에 다니려 해도 선생님들이나 학부모, 아이들의 눈총에 견디기가 어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를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장편동화이다.
    작가는 집필 당시, 장애아를 둔 부모님과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 된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동화에 담아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좀더 이해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깊이 생각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그래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를 어떻게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뿐 아니라 모든 차이와 차별을 뛰어넘는 진실을 넌지시 일러 준다.

    영무는 아역 배우처럼 예쁜 고종사촌 수아가 전학 와 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흐뭇하다. 그런데 전학 온 첫날부터 수아는 선생님 말씀도 듣지 않고 공부시간에 돌아다니며 제멋대로 행동해 아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수아의 정서 장애를 이해하지 못하는 영무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수아를 ‘맘대로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수아의 사촌이라는 이유로 영무에게 수아 돌보는 일을 모두 맡긴다. 공부 시간에 사라진 수아를 찾는 일에서부터 준비물, 숙제 같은 것들도 모두 영무가 챙겨야 한다. 수아를 돌보는 일이 힘들고 짜증나지만, 어른들은 수아만 불쌍하다고 할 뿐 영무의 마음을 조금도 알아 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영무는 수아가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영무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 수아는 한 번 본 흥부전을 그대로 따라 하고, 춤도 잘 추고, 동시도 잘 외운다. 수아가 시골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채, 다시 도시로 전학을 가자 그제야 영무와 반 아이들은 바보라고 놀리던 수아의 진짜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한다. 그러면서 수아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아니라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목차

    1. 맘대로병에 걸린 수아
    2. 수, 수아가 오줌 누러 가서요
    3. 진짜 불쌍한 건 나야
    4. 영무가 한 일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5. 어두운 광 속에서
    6. 떼어 버릴 수 없는 그림자
    7. 수아 꽃사슴 목장
    8. 은내리 삼총사
    9. 토끼풀꽃 목걸이와 허방다리
    10. 보물찾기
    11. 마당놀이 구경
    12. 배우가 된 수아
    13. 뻐꾸기 할아버지
    14. 수아도 영무처럼
    15. 착한 어린이상
    16. 영무도 수아처럼
    17.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지은이의 말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

    본문중에서

    “수아한테 뭐 하나 준 것도 없는 녀석들이 바라기는? 너희들이 수아가 주고 간 선물을 두고두고 느낄 수 있도록 선생님이 해 주마. 안성남!”
    성남이가 고개를 들고 선생님을 쳐다보았어요.
    “이제부터 선생님은 안성남이 수학 못 하는 아이라는 것보다 친구들한테 양보 잘 하고 싸우지 않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할 거야.”
    성남이 얼굴이 새빨개졌다 활짝 펴졌어요.
    “왜 성남이 얘기를 젤 먼저 해요?”
    아이들이 볼멘소리로 투덜거렸어요.
    “그건 당연한 거야.”
    영무가 뻐기는 듯한 목소리로 끼어들었어요. 수아가 남기고 간 선물이라면 당연히 성남이가 가장 먼저 받아야 하니까요. 왜? 왜? 아이들이 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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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2~
    출생지 충북 청원
    출간도서 65종
    판매수 275,520권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돼 작가가 되었다.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첫사랑』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유진과 유진』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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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8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비롯한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시리즈,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우리는 한편이야』, 『꺼벙이 억수』,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쓸 만한 아이』, 『은표와 준표』, 『어린이를 위한 바보 빅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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