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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과 사회 : 페스트에서 코로나19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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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류와 바이러스의 지독한 싸움은 언제 끝날 것인가

감염병과 사회적 변화의 연관성을 조명한 광범위한 연구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한 맥락을 알아보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감염병에 관한 세계적 석학 프랭크 M. 스노든의 역작
페스트에서 코로나 19까지 감염병의 폭발적 만연 시대에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명저


“감염병이란 특정한 전문가나 관료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의 문제고 크게 보면 인류 역사의 문제이자 생존의 문제다. 이 책만큼 페스트 이후의 르네상스가 가져왔던 변화의 동력과 산업혁명을 거치고 나타난 현대화의 물결에 감염병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잘 설명한 책은 찾기가 어렵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윤철

“스노든은 질병 발생이 어떻게 정치적 역학 관계를 형성하고, 혁명을 박살내고, 인종 및 경제적 차별을 강화했는지 들여다본다. 또한 대륙을 넘나들고 세기를 오가며 보다 넓은 식견으로 사회 구조가 어떻게 질병 창궐의 단초가 될 수 있었는지도 설명하고자 한다.”
- 《뉴요커》 아이삭 쇼트너(ISSAC CHOTNER)

“감염병이 역사의 변화와 발전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그 수많은 연결고리를 아주 유익하고도 광범위하게 되짚어본 작품.”
- 〈초이스〉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가득한 이 책을 읽다보면 눈이 번쩍 뜨이고 유식해진 기분마저 든다.
인류를 끊임없이 괴롭혀온 강력한 위협의 실체를 인상적이고도 섬뜩하리만치 잘 풀어냈다.”
- 《플로리다 쿠리어》 글렌 알트츨러(GLENN ALTSCHULER)

출판사 서평

페스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이르기까지
감염병과 사회 변화와의 연관성을 광범위하게 두루 살펴본 탐구서


이 책은 페스트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무수히 발생한 감염병이 어떻게 인간 사회를 형성했는지 눈여겨보며 감염병의 영향력을 두루 탐색한다. 저자 프랭크 M. 스노든은 질병이 의학과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친 과정은 물론, 예술과 종교, 지성사, 전쟁에 변화를 가한 과정도 설명한다. 그는 의학 치료의 진화, 페스트 문학, 빈곤, 환경, 집단 히스테리 같은 주제도 빼놓지 않는다. 천연두와 콜레라, 결핵 같은 친숙한 질병을 다시 돌아볼 뿐만 아니라, 최근 불어 닥친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아울러 국제 사회가 차세대 질병에 대한 준비태세가 되어 있는지도 짚어본다.

더불어 한국어판 머리말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도 추가로 다룬다. 지난해 말 이탈리아로 연구 차 떠난 저자는 당시 그곳을 휩쓴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에 관한 경험들을 읽고 사람들과 인터뷰하고 자료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기까지 했다. 저자는 한국어판 머리말에 2020년 초와 봄에 이탈리아가 겪은 코로나19에 관해 알게 된 내용과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성격, 그리고 코로나19 유행에 신속하고 일관되게 대응하는 일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했다.

■ 왜 사회적 맥락에서 감염병을 이해해야 하는가
미국에서 《감염병과 사회》 초판이 출간된 이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의 일종인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일명 코로나19(COVID-19)는 아직 너무 새롭고 알려진 게 없는 질병이라서 궁극적인 영향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으며, 그 특징 중 일부는 이 책의 주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든 범유행이 그렇듯이 코로나19도 우연히 뜬금없이 찾아온 현상이 아니다. 감염병은 우리가 주변 환경, 다른 종,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한 취약한 구석을 파고들며 우리 사회를 괴롭힌다. 범유행에 불을 붙인 미생물은 우리가 마련해놓은 생태학적 틈새를 메우기 적합한 방식으로 진화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조성한 사회에 잘 들어맞았기에 순식간에 불길이 타오르며 번졌다. 80억에 달하는 세계 인구 중 상당수가 인간들로 빼곡한 도시에 살고, 그 모두가 빠른 항공 여행으로 서로 연결되는 이 세계는 폐 바이러스가 전파될 기회를 무수히도 만들어낸다. 동시에 인구 증가와 도시화 열풍은 동물들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파괴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바꾸어놓았다. 특히 무수한 바이러스의 자연 병원소인 박쥐와의 접촉이 잦아지면서 바이러스는 종간 장벽을 뛰어넘어 인간으로 넘어올 기회를 얻게 되었다.

■ 만성 비상사태의 시대
바이러스 학자 브라이언 버드의 말마따나 “우리는 만성 비상사태의 시대에 살고 있다.” 바이러스 학자들은 머지않아 1918년의 ‘스페인 인플루엔자’에 버금가는 끔찍한 범유행이 닥칠 것으로 예측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지혜를 무기로 삼고 조직력과 자금력을 총동원해 일사불란하게 대응해야 할 도전이 발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집단 발병과 더불어 매번 반복되는 집단 망각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 미생물이 한 번씩 도전할 때마다 국내외에서 민간 가릴 것 없이 한동안 부산스럽게 움직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까맣게 잊고 만다. 2003년 사스 사태 이후 에볼라가 유행하기 전까지의 공백 기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사스 사태를 겪고 난 직후 세계보건기구는 2005년에 ‘국제 인플루엔자 준비 계획’을 마련해 국가별 대응 지침을 확립했고, 국제보건규칙을 개정해 신종 질환의 위협을 신고 대상에 포함했으며, 자체적인 신속 대응 역량을 강구했다. 같은 해 미국 정부는 ‘인플루엔자 범유행 대비 국가 전략’을 공표하고 예산을 할당했다. 국방부, 보훈부, 50개 주, 민간 부문의 주요 회사도 연달아 유사한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비상사태가 물러가고 두려움이 가라앉자 시민이나 각국 정부 역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해외 자매기관들, 보건 부처와 각국 정부, 민간 연구소들이 지원하던 긴급사태 대응 자금이 삭감되었다. 국제적으로, 또 연방 및 각 주 차원에서 대응 전략을 조율하던 기관들이 해체되고 책임자들도 자리를 떠났다. 이제 코로나19가 잦아든 이후에 국제 사회가 다시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일 것인지, 아니면 발생가능성 높은 감염병을 지속적・장기적으로 평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물을 때다. 우리가 우리 문명을 보호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과학 연구에 매진하고, 의료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국제 사회가 긴밀하게 공조하고,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재정을 튼튼하게 확보해야 한다.

■ 20세기의 가장 큰 오류, 감염병이 종식되었다는 믿음
감염병이란 특정한 전문가나 관료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의 문제고 크게 보면 인류 생존의 문제다. 그리고 코로나19에서 보는 것처럼 감염병이 크게 돌면 사회와 경제가 모두 멈추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생명을 넘어서 종교, 예술, 문학과 같은 문화적 흐름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이 책만큼 페스트 이후의 르네상스가 가져왔던 변화의 동력에 대해서, 또 산업혁명을 거치고 나타난 현대화의 물결에 콜레라와 같은 감염병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잘 설명한 책은 찾기가 어렵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신종 질병의 출현과 기존 질병의 재유행 여부에 관한 문제를 언급한다. “20세기의 가장 큰 오류가 감염병 종식이 머지않았다는 믿음”이었음을 경고하는 문장에서는 놀라운 역사학자의 시선이 느껴진다. 저자는 그런 믿음에서 비롯된 안일함이 사실상 위험을 키워왔다고 말한다. 오늘날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임을 경고하는 셈이다. 앞으로도 이 말은 유효할 것이다. 스노든은 이 책에서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하는 미래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의 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목차

추천의 말
한국어판에 부쳐
머리말
감사의 글

제1장 들어가는 말
제2장 체액 의학 —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노스의 유산
제3장 3대 페스트 범유행의 개요 — 541년에서 1950년경
제4장 질병으로 본 페스트
제5장 페스트에 대한 반응
제6장 에드워드 제너 이전의 천연두
제7장 천연두의 역사적인 영향
제8장 전쟁과 질병: 나폴레옹, 황열, 아이티 혁명
제9장 전쟁과 질병: 1812년 러시아에서의 나폴레옹과 이질, 발진티푸스
제10장 파리 의과대학
제11장 위생개혁운동
제12장 질병의 세균론
제13장 콜레라
제14장 낭만주의 시대의 결핵: 소모성 질환
제15장 낭만이 사라진 시대의 결핵: 감염병
제16장 3차 페스트 범유행: 홍콩과 봄베이
제17장 말라리아와 사르데냐: 역사의 활용과 오용
제18장 폴리오와 박멸의 문제
제19장 HIV/AIDS: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개와 사례
제20장 HIV/AIDS: 미국의 경험
제21장 신종 및 재출현 질환
제22장 21세기 예행연습: 사스와 에볼라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감염병과 사회》의 전반적인 주제 중 하나는 서로 다른 질병은 여러 사회에서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 가설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감염병이란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이 다루는 난해한 하위 분야가 아니라 역사의 변화와 발전이라는 ‘큰 그림’에 해당하는 주요 분야다. 다시 말해, 사회 발전을 이해하는 데는 감염병이 경제 위기, 전쟁, 혁명, 인구 변화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러한 개념을 감염병이 남녀 개개인의 생명뿐 아니라, 종교와 예술, 현대 의학과 공중보건의 등장, 지성의 역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살펴본다.
(/ p.26)

감염병에 주목하는 아마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는 감염병의 역사가 종식되었다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스와 에볼라, 지카 등의 신종 감염병 출현은 여전히 감염병에 걸리기 쉬운 상황임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지금도 에이즈의 줄기찬 공격에 시달리고 있으며, 뎅기열, 말라리아, 결핵처럼 근절될 수 있다고 여겼던 과거의 질병들도 커다란 위협으로 다시 다가왔다. 산업화를 이룬 서구 사회도 여전히 위험에 노출된 상태고, 기후 변화에 따라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렇게 세균이 가하는 위협은 실재한다. 얼마나 심각할까? 막아낼 방법은 있나? 취약성을 악화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런 도전에 얼마나 맞설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런 문제들을 처리하는 국제 사회의 능력이 아마 우리 사회의 생존, 어쩌면 인류의 생존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 p.27)

감염병은 누가 뭐래도 생물학적 사건이다. 그러므로 질병을 하나씩 분석해 나갈 때 독자 입장에서 그 질병의 유래나 원인, 전파 경로, 인체에서의 경과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질병에 관한 의학적・생물학적 기초 지식 없이는 질병을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주요 감염병들이 의철학(醫哲學)에서 중요한 변화를 끌어낸 방식을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의
핵심 사안이다. 그러나 생물학은 배경지식으로만 훑고, 대신 질병이 사회, 역사,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위주로 다루기로 한다.
(/ p.80)

이탈리아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의외로 생각되는 부분은 아마 이 감염증의 지리적 특색일 것이다. 감염병이라는 것이 빈곤의 단층선을 사회를 관통하는 통로로 악용하는 경우가 허다한 만큼 코로나19도 당연히 시칠리아나 사르데냐 같은 거대 섬들과 함께 남부 이탈리아를 덮쳤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이 지역들이 이탈리아 역사에서 ‘남부 문제’로 알려진 그 유명한 지역 문제의 표상이니 말이다. 다시 말해, 이탈리아 남부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볼 때 줄곧 상대적으로 경제적·사회적 불이익을 당해온 곳이다. 남부의 이런 박탈 현상은 보다 높은 빈곤율과 실업률, 저조한 교육적 성과, 부실한 보건 인프라, 짧은 수명 같은 기준 지표를 보면 알 수 있다.
(/ p.735)

그러나 코로나19는 부유한 북부 지역인 롬바르디아주를 강타하며, 주도州都인 밀라노를 비롯해 크레모나와 특히 베르가모 같은 인근 지방 도시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인구 300만이 넘는 밀라노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이자 산업과 금융, 패션의 중심지이며, ‘세리에 A’로 알려진 이탈리아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에서 경쟁하는 축구 팀 두 개를 보유하고 있다. 밀라노와 그 주변 지역에는 섬유, 화학, 전자, 제약, 식품, 엔지니어링, 출판 분야의 주요 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밀라노는 이탈리아 증권거래소 보르사(Borsa), 독보적인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 세계적인 브랜드 피렐리(Pirelli), 에디슨(Edison), 알파 로메오(Alfa Romeo), 구찌(Gucci), 프라다(Prada) 등의 본거지다. 2018년에는 밀라노를 대표하는 비아 몬테나폴레오네(Via Montenapoleone) 지구가 유럽에서 가장 값비싼 쇼핑 거리로 뽑히기도 했다.
(/ p.736)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기사에서 지적했듯이 가족 구조와 가족 간의 결속력 때문에 이 고령의 노인들이 다른 유럽 국가에서보다 코로나바이러스와 중증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컸다. 한 집에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비율이 유럽 표준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18~34세의 젊은 층이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은 유럽 연합이 평균 48%인 데 반해 이탈리아는 66%다. 따라서 중증 질환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적은 어린아이와 젊은이들이 그럴 위험이 훨씬 큰 부모와 조부모에게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
(/ p.742)

이 점에서 한국의 대응이 국제 사회의 모범이 될 만하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암호를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했다. 한국에서는 첫 사망자가 나온 2월 20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의 불길이 타올랐고, 이맘때 롬바르디아에서는 코로나19 발병이 시작되었다. 한국이 잘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15년에 중동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메르스(MERS) 대유행을 겪은 나라였다는 데 있었다. 메르스 사태로 호되게 당한 한국의 보건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을 재빨리 인지했고, 코로나19를 진압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발 빠르게 취했다. 한국의 성공적인 정책으로는 대규모 진단 검사, 추적 관찰, 사회적 거리두기, 의심 환자 자가 격리, 누구나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 공중보건 서비스, 지역 주민에게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는 알림 문자 등을 들 수 있다. 전 국민에게 방역 조치를 알리기 위해 보건 공무원들은 공중보건 전문가와 바이러스 학자의 도움을 받아 하루 두 차례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처럼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견실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이행한 결과, 한국은 몇 주 만에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확산 범위도 제한적이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되었으며, 사망률도 낮아 5월 30일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총 269명에 그쳤다. 당국의 추가 조치가 더는 필요하지 않았다.
(/ p.750)

저자소개

프랭크 M. 스노든(Frank M. Snowde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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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학교 의학과 명예교수다. 현재 예일대학교에서 이탈리아 역사, 유럽 사회 및 정치 역사, 의학사에 대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이탈리아 남부의 폭력과 대단지: Apulia, 1900-1922》(1984) 《투스카니의 파시스트 혁명, 1919-1922》(1989) 《콜레라 시대의 나폴리》(1995)와 《말라리아 정복: 이탈리아, 1900-1962년, 그리고 콜레라 시대의 나폴리, 1884-1911》(2006) 등이 있다. 2007년에는 예일대학교의 맥밀리언 센터(MacMillan Center)에서 구스타브 래니즈(Gustav Ranis Prize) 상을 수상했다. ‘예일대학교 교수진의 국제 주제에 대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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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영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 번역학과 졸업. 《적응력》,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엘렉트 라》, 《어서 와,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지?》,《아메리칸 노트》, 《폴 메카트니》, 《패션과 정신분석학》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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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영문과와 통번역대학원 번역과를 졸업. 현재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도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폴 메카트니 전기≫(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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