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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보이는 것이 전부인 세상,
당신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지식 스토리텔러 오후가 엿본 성공의 세계

우리는 왜 교양을 쌓을까? 왜 책을 읽고, 지식을 탐구할까? 교양과 지식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라 한다면, 세상을 내 편으로 삼고 요리조리 살아남는 힘을 선사하는 책 《보여주기: 세상을 내 편으로 삼는 법》이 출간되었다. 자유로운 탐구 정신으로 거리낌 없이 파헤친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일을 시원하게 독자 앞에 펼쳐놓는 지식 스토리텔러, 지식 오타쿠 ‘오후’. 이 시대의 지적 호기심에 단비를 내려온 그가 이번에는 ‘성공’을 논한다.
오늘날 세상은 성공 신화를 찬양한다. 레일 밖에서 바라만 보아야 하는 성공은 크고 우아하다. 그러나 성공이란 항상 그렇게 크고 우아한 것일까? 우연하고, 허를 찌르는, 가끔은 치사하기까지 한 ‘삐딱한’ 성공의 사례들이 여기 있다. 문화사·기술사·예술사 등 역사와 지식의 바다에서 예리하게 뽑아낸 작고 치열하고 때로는 어이없는 성공의 공통점은 ‘보여주기’ 전략이다. 약점을 보여주고, 가치를 보여주고, 가진 것보다 부풀려서 보여주거나, 때로는 힘의 차이까지 보여준다. 아무렇지 않게 성공의 권위를 벗겨 놓는 작가 특유의 시니컬한 입담은 독자에게 읽는 재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응원을 전할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성공의 사례를 유쾌하게 즐겨보자. 맛있게 지식을 흡수하다 보면 ‘세상을 내 편으로 삼는 법’이 어느새 당신만의 교양과 통찰이 되어 빛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미지 하나로 사람의 인생이, 국가의 운명이 바뀌기도 한다
“보이는 것이 전부인 세상, 당신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우리는 왜 교양을 쌓을까? 왜 책을 읽고, 지식을 탐구할까? 물질로 가득한 정글 같은 세계를 헤쳐가는 현대인으로서 누구도 그 값어치를 쉬이 매길 수 없는 무기를 손에 쥐고 싶은 심리가 아닐까. 교양과 지식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라 한다면, 세상을 내 편으로 삼고 요리조리 살아남는 힘을 선사하는 책 《보여주기: 세상을 내 편으로 삼는 법》이 출간되었다.
자유로운 탐구 정신으로 거리낌 없이 파헤친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일을 시원하게 독자 앞에 펼쳐놓는 지식 스토리텔러, 지식 오타쿠 ‘오후’. 이 시대의 지적 호기심에 단비를 내려온 그가 이번에는 ‘성공’을 논한다. 누구나 성공을 말하며 크고 거대한 숫자를 뒤쫓는 이 시대에, 과연 오후는 어떤 성공을 이야기할 것인가? 그 열쇠는 다름 아닌 이미지. 이 책은 ‘무엇을 보여주었을까’를 조명한다. 역사·경제·정치 등 방대한 분야에서 길어 올린 사례들을 문제적 작가 오후만의 유쾌하고 도발적인 필력으로 살펴보자.

마약, 과학, 미신을 넘어
마침내 도착한 성공의 세계

작가 오후의 매력은 가장 흥미로운 주제를 포착하는 시선과 때로는 고루할 수 있는 학문의 첨탑에 갇히지 않고 마구 칼을 휘두르는 ‘용자’와 같은 탐구 정신, 보석 같은 지혜를 누구나 훔칠 수 있도록 쉽고 캐주얼한 언어로 풀어내는 쿨한 태도의 삼박자에 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주인공은 선을 넘는다》,《믿습니까? 믿습니다!》등 여러 화제작을 통해 마약, 과학, 아나키즘, 미신 등 다양한 세계로 가는 ‘포탈’을 독자들에게 열어온 그가 드디어 성공을 이야기한다.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 왔음은 주지하고, 오후와 성공의 만남은 지금 이 순간 각별히 의미가 있다.
오늘날 세상은 성공 신화를 찬양한다. 《트렌드코리아 2024》는 2024년의 트렌드로 ‘육각형 인간’을 꼽았다. 외모·학력·자산·직업·집안·성격 중 하나라도 빠지면 일찌감치 레일에서 내려와 구경이나 하라고, 괜히 되지도 않는 싸움에 뛰어들지 말 것을 시대는 권한다. 레일 밖에서 바라만 보아야 하는 성공은 크고 우아하다. 그러나 성공이란 항상 그렇게 크고 우아한 것일까? 권위 벗기기의 스페셜리스트 오후가 이번에는 성공을 향해 손뼉치기를 거부하고 성공의 뒷담을 깐다. 우연하고, 허를 찌르는, 가끔은 치사하기까지 한 ‘삐딱한’ 성공의 사례들이 여기 있다.

정치·역사·경제·문화·예술…
시간과 공간을 넘어 집합시킨 열여섯 가지 성공의 사례들

절대적 강자와 일대일 매치를 앞둔 상대적 약자는 어떻게 빈틈을 노릴 수 있을까(88서울올림픽 개최 경쟁)? 국가적 범죄가 들통났을 때마저 ‘이미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모나리자 도난 사건)? 개인이 모여 국가와 가치를 파괴할 수 있을까(‘검은 수요일’과 영국 파운드화 몰락)? 도저히 말귀가 통하지 않는 상부를 홀로 상대할 때의 전략은(나이팅게일의 간호 행정 개혁)? 문화사·기술사·예술사 등 역사와 지식의 바다에서 예리하게 뽑아낸 작고 치열하고 때로는 어이없는 성공의 공통점은 ‘보여주기’ 전략이다. 약점을 보여주고, 가치를 보여주고, 가진 것보다 부풀려서 보여주거나, 때로는 힘의 차이까지 보여준다. ‘이래도 되나?’ 싶은 대목에서도 뭐가 어떠냐고, 이 정도는 해야 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성공의 권위를 벗겨 놓는 작가 특유의 시니컬한 입담은 독자에게 읽는 재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응원을 전할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성공의 사례를 유쾌하게 즐겨보자. 어떤 지적인 주제도 쏙쏙 읽히게 풀어내는 작가의 말재간에 100여 장의 풍부한 사진 자료까지 곁들여 맛있게 지식을 흡수하다 보면 ‘세상을 내 편으로 삼는 법’이 어느새 당신만의 교양과 통찰이 되어 빛날 것이다.

작가님, 어디까지 솔직하신 거예요?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작가 데뷔 성공썰’ 특별 수록

덧붙여,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이번 책에는 본인의 데뷔기 〈책을 내는 가장 쉬운 방법〉을 부록으로 실었다. 무명의 콘텐츠 제작자에서 작가가 된 과정을 이 정도로 솔직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낱낱이 밝히고 있으니, ‘작가 되기’라는 주제가 특별히 궁금한 독자에게는 솔깃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특유의 시원시원한 진솔함은 그가 그려낸 성공 담론에 설득력을 더한다. ‘보여주기’ 전략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받아들이기’일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그리하여 성공할 것인지 정확하게 예측하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가진 것들부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의 약점 같은 그 무엇도 어떻게 포장하고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당신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을 읽기만 하면 눈부시게 성공할 수 있다는 감언이설 따위는 속삭이지 않는다. 그저 말할 뿐이다. 첫째, 성공은 기술이다. 둘째, 때로는 운이다. 셋째, 약점은 약점이 아니다.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누구이든 이 책은 무조건 재미있다. 독자들이여, 우리, 뭔가 보여주자.

목차

프롤로그. 누가 성공하는가

1. 도둑도 때론 도움이 된다
2. 중요한 건 언제나 '멋'이다
3. 다윗이 되어라
4. 한 놈만 팬다
5.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6. 세상에서 가장 쿨한 물
7. 풍랑이 쳐도 조용히 앉아 고기를 잡는다
8. 허례허식은 허튼짓이 아니다
9. 선한 어그로
10. 이름을 부르자 급소가 되었다
11. 데이터는 언제나 옳다
12. 명품의 가치
13. 섞으면 새로워진다
14. 훔쳐라, 대범하게
15. 모두의 힘으로, 원기옥!
16. 거짓말은 나의 힘

에필로그
부록. 책을 내는 가장 쉬운 방법
참고한 자료들
감사와 저주의 글

본문중에서

이미 성공을 거머쥔 사람들이나 긍정적인 미래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평만 할 수야 있나. 어쨌든 태어났으니 성공을 꿈꿔야지.
이 책에서는 운과 실력을 넘어 특별한 이미지를 획득해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들의 성공 방식을 살핀다. 그리고 이런 사례들을 통해 처세나 꼼수 또는 뭐라고 불러도 좋을 성공의 기술을 뽑아볼까 한다.
_8~9쪽, 〈프롤로그. 누가 성공하는가〉

성공에 겁먹지 마라. 훌륭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이 훌륭해진다.
_9쪽,〈프롤로그. 누가 성공하는가〉

세상에는 나보다 강한 상대가 언제나 있다. 약하고 강함은 상대적이다. 우리는 처신에 따라 원하는 위치를 가질 수 있다. (…) 결론. 그러니 언제나 다윗이 되어라. 당신은 수없이 지고 가끔 이기겠지만, 사람들은 당신의 승리를 기억할 것이다.
_58~59쪽,〈다윗이 되어라〉

사람들은 적보다 배신자를 더 싫어한다. 설명이 길어지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메시아가 나서서 배신자라고 선언하면 지지자들이 개떼처럼 달라붙어 뜯어먹는다. 결국 생각이 다른 이는 침묵하고, 단순한 논리가 끝없이 확장하고 승리한다.
_73쪽, 〈한 놈만 팬다〉

우리는 타인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 짐작한다. 하지만 두려움이 싹트면 이성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어느 분야든 막상 그 분야에 뛰어들어서 살펴보면, 관행처럼 행해지는 일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럴만하니 그런 것이다. 하지만 그걸 안다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선 안 된다. 업계의 눈에 당연한 것이 소비자들에게도 당연할 것이라 생각하지 마라. 대중이 봤을 때 이해하기 어렵거나 모호한 구석이 있다면, 당신은 그 부분을 파고들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같은 현상이라도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명명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_159쪽, 〈이름을 부르자 급소가 되었다〉

그런데 이 인공지능이 하는 창작이란 결국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뒤섞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그림을 그려주든 작곡을 해주든 모두 마찬가지다. 데이터를 조합한 그 결과물은 매우 창의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창작이란 것도 결국 우리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기존의 것을 섞고 변형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_214쪽, 〈훔쳐라, 대범하게〉

혹시 너무 거대한 적과 싸우는가? 혼자서는 이겨낼 자신이 없는가? 그렇다면 대중에 베팅하라. 헤지펀드가 영란은행과 싸워 이겼듯이 대중의 열망에 올라타면 강한 상대도 얼마든지 넘어뜨릴 수 있다. 심지어 옳지 않은 열망에 올라타도 승리할 수 있다. 사회에서는 옳다고 꼭 승리하는 것은 아니며, 뛰어나거나 더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특히 선택의 주체가 대중이라면 더더욱.
_229쪽, 〈모두의 힘으로, 원기옥!〉

그건 많은 경우 원작에서 약점이라 생각한 것들이 실은 약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버리고 보니 그 약점이 그 작품에 꼭 필요한 요소라는 걸 알게 되는 거지. 완벽한 사람은 완벽하지만 매력이 없고, 그래서 완벽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_255~256쪽,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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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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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오후

인물정보
인문학자
성공에는 관심이 없지만 / 성공을 만드는 방식에는 관심이 많다.
국가에는 관심이 없지만 / 국가를 가능케 하는 체제에는 관심이 많다.
게임에는 관심이 없지만 / 게임이 만들어내는 세계관에는 관심이 많다.
사랑에는 관심이 없지만 / 목숨까지 바치게 하는 열정에는 관심이 많다.
그 관심을 글로 쓴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주인공은 선을 넘는다》 《믿습니까? 믿습니다!》《가장 공적인 연애사》 《가장 사적인 연애사》를 썼고
〈스켑틱〉 〈릿터〉 〈빅이슈〉에 칼럼을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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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중학교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득바득 우겨서 영화과에 진학했으나, ‘영화 하는 데 대학 졸업장이 무슨 상관인가?’ 싶어 2년 다닌 대학을 스스로 그만뒀다. 이후 영화판을 기웃거리며 이 일 저 일 했지만 늘 오래가지 못했다. 이 외에도 바리스타, 신문사 기자, 방송국 작가, 팟캐스트, 세계일주, 연애 등 살면서 한 대부분의 일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마약과의 첫 번째 만남은 스물한 살 때였다. 저가항공권을 잘못 사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원치 않는 노숙을 하고 있을 때, 인천행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는 한국인을 우연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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