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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 삼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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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 : 석지현
  • 출판사 : 민족사
  • 발행 : 2020년 11월 13일
  • 쪽수 : 44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926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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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나라 문학계에 선(禪)과 선시(禪詩) 장르를 처음 알린 석지현 시인이 펴낸 [선시 삼백수]는 선(禪)의 정수를 가장 잘 드러낸 중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선시(禪詩) 300편을 가려 뽑은 선시 모음집이다. 여기에 수록된 300편의 선시는 선의 세계를 깊이 있게 함축하고 있으며, 시문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작품들이다.

[선시 삼백수]에는 중국의 선시 219편, 한국의 선시 81편이 수록되었다. 선시 제목은 번역하지 않고 원제(原題)를 살렸고, 원제가 없는 것은 시 원문 가운데서 적합한 제목을 붙였다. 각 선시의 출전도 밝혔다. 그리고 책 뒤에는 간단하지만, 작자 소개를 수록했다. 이를 통해 선시를 접하지 않은 이들도 선시의 맛을 충분히 음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석지현! 그는 우리나라 문학계에
선시(禪詩) 장르를 처음 탄생시켰다!
그가 가려 뽑은 선시의 정수 300편!


우리나라 문학계에 선(禪)과 선시(禪詩) 장르를 처음 알린 석지현 시인이 펴낸 [선시 삼백수]는 선(禪)의 정수를 가장 잘 드러낸 중국과 한국의 대표적인 선시(禪詩) 300편을 가려 뽑은 선시 모음집이다. 여기에 수록된 300편의 선시는 선의 세계를 깊이 있게 함축하고 있으며, 시문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작품들이다.

[선시 삼백수]에는 중국의 선시 219편, 한국의 선시 81편이 수록되었다. 선시 제목은 번역하지 않고 원제(原題)를 살렸고, 원제가 없는 것은 시 원문 가운데서 적합한 제목을 붙였다. 각 선시의 출전도 밝혔다. 그리고 책 뒤에는 간단하지만, 작자 소개를 수록했다. 이를 통해 선시를 접하지 않은 이들도 선시의 맛을 충분히 음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선은 언어문자와 논리를 초월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언어문자를 버리고는 그 세계를 표현하고 느낄 방법도 없다. 언어문자로 표현할 수 없는 선의 세계를 역설적으로 압축된 언어로 표현한 것이 바로 선시이다.
석지현 시인에게 선(禪)은 불교, 힌두교, 밀교, 기독교 등 국경과 종교를 넘나들던 그의 정신적 편력의 귀결점이다. 이후 [벽암록](전5권), [종용록](전5권), [선시감상사전](전2권), [임제록] 등 방대한 분량의 선어(禪語)를 번역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고 있는 석지현 시인에게도 선시 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선시는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맛과 깊이가 달랐다. 그 때문에 이미 세상에 나온 선시의 역주 해설 내용도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눈에 띄었다. 석지현 시인은 말한다.

“이 세상에 ‘완벽’이란 없다. 완벽이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있다면 그것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쳐 나가는 일이 있을 뿐이다.”(머리말 중에서)

[선시 삼백수]는 그 과정의 산물이다. 선(禪)을 탐구해 갈수록 더욱더 겸손해지는 수행자의 겸허한 모습이 아름답다.

선시, 선(禪)과 시(詩)의 이상적인 만남!

선시란 언어를 거부하는 ‘선’과 언어를 전제로 하는 ‘시’의 가장 이상적인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선시 가운데 직관력이 유난히 돋보이는 시들이 있다. 이런 시들은 선지시(禪智詩)로 묶을 수 있는데 야보도천(冶父道川)의 [금강경(金剛經)] 선시가 대표적이다. 중국 선승들의 시는 대부분 선의 논리적인 측면, 즉 철학적인 면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시들은 선리시(禪理詩)로 묶을 수 있다. 승찬(僧璨)의 [신심명(信心銘)], 영가현각(永嘉玄覺)의 [증도가(證道歌)], 확암(廓庵)의 [십우도송(十牛圖頌)]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신심명]과 [증도가]는 그 분량이 워낙 많아 [선시삼백수(禪詩三百首)]에는 넣지 않고 대신 비교적 짧은 [십우도송(十牛圖頌)]만을 수록했다.
중국 시인들의 선시는 정서적인 면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선취시(禪趣詩)로 묶을 수 있다. 왕유(王維)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 선승들의 시도 대부분 이 선취시로 묶을 수 있다. 진각혜심(眞覺慧諶),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청허휴정(淸虛休靜), 경허성우(鏡虛惺牛)의 시가 대표적이다.
공안(公案)이란 선문답을 말하는데 이 문답을 통해서 극적인 격외의 체험(깨달음)이 가능하다. 그래서 자고로 많은 공안(1,700)이 창작됐는데, 북송 때 분양 선소(汾陽善昭)에 의해서 최초로 공안에 송(頌)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여 공안의 내용을 시로 읊는 공안선시(公案禪詩)가 태어난 것이다. 설두중현(雪竇重顯)과 천동정각(天童正覺)의 [백측송고(百則頌古)]는 공안 선시의 쌍벽이다.
우리나라 선승으로는 청매인오(靑梅印悟)의 공안 선시가 있다. 그러나 이 네 종류의 선시는 명확하게 서로 분리돼 있는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관통하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상즉상입(相卽相入)의 상태에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종합적인 시각으로 봐야만 선시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있다.

목차

[선시] 수정판을 내면서 / 3
일러두기 / 22
선시 해설 / 23

제1부 중국의 선시(禪詩)

강상추야(江上秋夜) │ 도잠(道潛) 29
강설(江雪) │ 유종원(柳宗元) 30
강중 대월(江中對月) │ 유장경(劉長卿) 31
강행무제(江行無題) │ 전기(錢起) 32
겁외춘(劫外吟) │ 동산양개(洞山良介) 33
게오송(契悟頌) │ 수창혜경(壽昌慧經) 34
견색문성(見色聞聲) │ 백장○단(百丈○端) 35
경지(境地) │ 조천제(照闡提) 36
고사(古寺) │ 교연(皎然) 37
고사(古寺) │ 중묵종형(仲 宗瑩) 38
고운(孤雲) │ 정심수목(淨心修睦) 39
고주(孤舟) │ 천동정각(天童正覺) 41
공중가철선(空中駕鐵船) │ 해인초신(海印初信) 43
공청풍파(空聽風波) │ 장산법천(蔣山法泉) 44
과약송정유감시중형(過若松町有感示仲兄) │ 소만수(蘇曼殊) 45
과융상인 난야(過融上人蘭若) │ 맹호연(孟浩然) 46
과향적사(過香積寺) │ 왕유(王維) 47
교류수불류(橋流水不流) │ 부대사(傅大士) 49
금경지(錦鏡池) │ 승감(僧鑒) 50
금로향진(金爐香盡) │ 자항요박(慈航了朴) 51
기상량(寄商亮) │ 대숙륜(戴叔倫) 52
기 서봉승(寄西峰僧) │ 장적(長籍) 53
기평양정명원윤노(奇平陽淨名院潤老)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54
낙화(落花) │ 백거이(白居易) 56
녹시(鹿柴) │ 왕유(王維) 57
니우목마(泥牛木馬) │ 원오극근( 悟克勤) 58
답승(答僧) │ 우안(遇安) 59
당종송(撞鐘頌) │ 천동정각(天童正覺) 60
대주(對酒) │ 백거이(白居易) 61
독로신(獨露身) │ 장경혜릉(長慶慧稜) 62
동면 설옥(凍眠雪屋) │ 천동정각(天童正覺) 63
동불류(凍不流) │ 대각회련(大覺懷璉) 65
두두물물(頭頭物物) │ 보안○도(普安○道) 66
등낙유원(登樂遊原) │ 이상은(李商隱) 67
만목청광(滿目淸光) │ 단하자순(丹霞子淳) 69
만법공(萬法空) │ 부용도개(芙蓉道楷) 70
만추 한거(晩秋閑居) │ 백거이(白居易) 71
망호루(望湖樓醉書五首中其一) │ 소식(蘇軾) 72
목동(牧童) │ 서섬(棲蟾) 73
몰종적(沒 跡) │ 향엄지한(香嚴智閑) 74
무거무래(無去無來) │ 습득(拾得) 75
무공저(無孔笛) │ 작자미상 76
무애자재(無碍自在) │ 보화(普化) 77
무위송(無爲頌) │ 인종황제(仁宗皇帝) 78
무위자연(無爲自然) │ 협산선회(夾山善會) 79
무지적(無指的) │ 운정덕부(雲頂德敷) 80
무현금(無弦琴) │ 지옹(止翁) 82
무희무우(無喜無憂) │ 양기방회(楊岐方會) 83
문각(聞角) │ 오조법연(五祖法演) 84
문불문(聞不聞) │ 삼산등래(三山燈來) 85
문자규(聞子規) │ 두순학(杜荀鶴) 86
문회당조심선사천화(聞 晦堂祖心禪師 遷化) │ 황정견(黃庭堅) 87
반야송(般若頌) │ 영은청용(靈隱淸聳) 88
반야송(般若頌) │ 천동여정(天童如淨) 89
백로자(白鷺 ) │ 이백(李白) 90
백척간두(百尺竿頭) │ 장사경잠(長沙景岑) 91
범천사(梵天寺見僧守詮小詩淸婉可愛次韻) │ 소식(蘇軾) 92
법왕신(法王身) │ 수암요연(誰菴了演) 93
벽상시(壁上詩) │ 풍간(豊干) 94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 육조혜능(六祖慧能) 95
봉설숙부용산(逢雪宿芙蓉山) │ 유장경(劉長卿) 97
봉정사(峰頂寺) │ 장호(張祜) 98
불문문(不聞聞) │ 삼산등래(三山燈來) 99
불문문(不聞聞) │ 천태덕소(天台德韶) 100
산거(山居) │ 감산덕청( 山德淸) 101
산거(山居) │ 고월징(孤月澄) 102
산거(山居)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103
산거(山居) │ 선월관휴(禪月貫休) 104
산거(山居) │ 설암조흠(雪巖祖欽) 106
산거(山居) │ 요암청욕(了菴淸欲) 107
산거(山居) │ 작자미상 108
산거우성(山居偶成) │ 감산덕청( 山德淸) 109
산고수심(山高水深) │ 작자미상 110
산당 정야(山堂靜夜) │ 야보도천(冶父道川) 111
산도(山桃) │ 허당 지우(虛堂智愚) 112
산방춘사(山房春事) │ 잠삼(岑參) 114
산월(山月) │ 석옥청공(石屋淸珙) 115
산인(山人) │ 작자미상 116
산중(山中) │ 왕유(王維) 117
산중문답(山中問答) │ 이백(李白) 118
산행(山行) │ 두목(杜牧) 119
산향만로(山香滿路) │ 삽계○익( 溪○益) 120
산화(山花) │ 석옥청공(石屋淸珙) 121
삼경월낙(三更月落) │ 투자의청(投子義靑) 122
삼계무법(三界無法) │ 설두중현(雪竇重顯) 123
상천월낙(霜天月落) │ 설두중현(雪竇重顯) 124
생멸불멸(生滅不滅) │ 대혜종고(大慧宗 ) 126
서사(書事) │ 왕유(王維) 127
서호 백운선원(西湖白雲禪院) │ 소만수(蘇曼殊) 128
석녀(石女) │ 습득(拾得) 129
석병로(石屛路) │ 만집중(滿執中) 130
석상증가자(席上贈歌者) │ 정곡(鄭谷) 131
석정(石井) │ 전기(錢起) 132
설행(雪行) │ 단하자순(丹霞子淳) 133
섭공산화선( 空山畵扇) │ 우집(虞集) 135
소요음(逍遙吟) │ 정자자득(淨慈自得) 136
송별(送別) │ 왕유(王維) 137
송영철상인(送靈徹上人) │ 유장경(劉長卿) 139
송인(送人) │ 왕건(王建) 140
수월(水月) │ 단하자순(丹霞子淳) 141
숙건흥사(宿建興寺) │ 여인룡(呂人龍) 142
숙북산증유산주(宿北山贈唯山主) │ 삼의명우(三宜明盂) 143
숙영암(宿靈岩) │ 장지룡(張至龍) 144
숙영취사(宿 鷲寺) │ 양만리(楊萬里) 145
승자투창(蠅子透窓) │ 백운수단(白雲守端) 146
시도(示徒) │ 지옹(止翁) 147
식후(食後) │ 백거이(白居易) 148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 대통신수(大通神秀) 149
신이오(辛夷塢) │ 왕유(王維) 151
심은자불우(尋 隱者不遇) │ 무본가도(無本賈島) 152
십우도(十牛圖) │ 확암사원(廓庵師遠) 153
안락와(安樂窩) │ 소옹(邵雍) 162
안리수미(眼裡須彌) │ 숭승○공(崇勝○珙) 163
안미횡설(岸眉橫雪) │ 천동정각(天童正覺) 164
암거(庵居) │ 중교(仲皎) 166
야귀(夜歸) │ 석범숭(釋梵崇) 167
야반정전(夜半庭前) │ 심문담분(心聞曇賁) 169
야승가(野僧歌) │ 장주나한( 州羅漢) 170
야우(夜雨) │ 백거이(白居易) 171
야좌(夜坐) │ 천은원지(天隱圓至) 172
야청 장산인금(夜聽張山人琴) │ 고거(高居) 173
여산연우(廬山煙雨) │ 소식(蘇軾) 174
염화미소(拈花微笑) │ 설두지감(雪竇智鑑) 175
영명원(1)(永明院 一)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176
영명원(2)(永明院 二) │ 담연거사 종원(湛然居士 從源) 177
영명지(永明旨) │ 영명연수(永明延壽) 178
영상일성(嶺上一聲) │ 심문담분(心聞曇賁) 179
영춘(詠春) │ 감산덕청( 山德淸) 181
영화(詠花) │ 지현후각(知玄後覺) 182
오도(悟道) │ 문수심도(文殊心道) 183
오도송(悟道頌) │ 영운지근(靈雲志勤) 184
오도송(悟道頌) │ 오조법연(五祖法演) 185
오도송(悟道頌) │ 천태덕소(天台德韶) 186
오도송(悟道頌) │ 향엄지한(香嚴智閑) 187
오도송 증동림총장로(悟道頌 贈東林總長老) │ 소식(蘇軾) 188
오도시(悟道詩) │ 모녀니(某女尼) 189
와고게(蛙鼓偈) │ 부석통현(浮石通賢) 190
요도인 걸송(姚道人乞頌) │ 천동정각(天童正覺) 191
우두(牛斗) │ 심문담분(心聞曇賁) 192
우제(偶題) │ 도제(道濟) 193
운(雲) │ 곽진(郭震) 194
운문 독좌(雲門獨坐) │ 육유(陸遊) 195
운수송(雲水頌) │ 포대화상(布袋和尙) 196
원산종(遠山鐘) │ 전기(錢起) 197
원정(怨情) │ 이백(李白) 198
유애사(遺愛寺) │ 백거이(白居易) 199
은자(隱者) │ 죽암사규(竹庵士珪) 200
의희라월(依俙蘿月) │ 천동정각(天童正覺) 201
일단진풍(一段眞風) │ 천동정각(天童正覺) 203
일홍사수(一泓死水) │ 감산덕청( 山德淸) 205
임종게(臨終偈) │ 경당각원(鏡堂覺圓) 206
임종게(臨終偈) │ 대위선과(大潙善果) 207
임종게(臨終偈) │ 만송행수(萬松行秀) 208
임종게(臨終偈) │ 무준사범(無準師範) 209
임종게(臨終偈) │ 보본혜원(報本慧元) 210
임종게(臨終偈) │ 부용도개(芙蓉道楷) 211
임종게(臨終偈) │ 석창법공(石窓法恭) 212
임종게(臨終偈) │ 송원숭악(松源崇嶽) 213
임종게(臨終偈) │ 수산성념(首山省念) 214
임종게(臨終偈) │ 승상 왕수거사(丞相 王隨居士) 215
임종게(臨終偈) │ 승조(僧肇) 216
임종게(臨終偈) │ 열당조은(悅堂祖誾) 217
임종게(臨終偈) │ 오석세우(烏石世愚) 218
임종게(臨終偈) │ 원수행단(元 行端) 219
임종게(臨終偈) │ 원오극근( 悟克勤) 220
임종게(臨終偈) │ 천동정각(天童正覺) 221
임종게(臨終偈) │ 초석범기(楚石梵琦) 222
자견(自遣) │ 이백(李白) 223
저주서간(滁州西澗) │ 위응물(韋應物) 224
전원락(田園樂) │ 왕유(王維) 225
절구(絶句) │ 두보(杜甫) 226
절구(絶句) │ 빙탄(憑坦) 228
정각사만귀증익산장로(正覺寺晩歸贈益山長老) │ 살도자(薩都刺) 229
정사대우(精舍對雨) │ 대숙륜(戴叔倫) 230
정야사(靜夜思) │ 이백(李白) 231
정혜사(游杭州佛目山淨慧寺) │ 진관(秦觀) 232
제승방(題僧房) │ 왕창령(王昌齡) 233
제최일인산정(題崔逸人山亭) │ 전기(錢起) 234
제파산사후선원(題破山寺後禪院) │ 상건(常建) 235
제화(題畵) │ 소만수(蘇曼殊) 236
제화시(題畵詩) │ 석극신(釋克新) 237
조매(早梅) │ 석림도원(石林道源) 238
조명간(鳥鳴澗) │ 왕유(王維) 239
조학사 구송(趙學士求頌) │ 천동정각(天童正覺) 240
종산(鍾山) │ 왕안석(王安石) 241
주중야좌(舟中夜坐) │ 백거이(白居易) 243
죽리관(竹里館) │ 왕유(王維) 244
죽영(竹影) │ 야보도천(冶父道川) 245
즉물계신송(卽物契神頌) │ 회암지소(晦巖智昭) 246
차운고금상인(次韻古琴上人) │ 주권(周權) 247
천척사륜(千尺絲綸) │ 선자덕성(船子德誠) 248
철우 효후(鐵牛哮吼) │ 야보도천(冶父道川) 249
청야음(淸夜吟) │ 소옹(邵雍) 251
체로당당(體露堂堂) │ 삽계○익( 溪○益) 252
촌야(村夜) │ 백거이(白居易) 254
추야기구원외(秋夜寄邱員外) │ 위응물(韋應物) 255
추풍인(秋風引) │ 유우석(劉禹錫) 256
추효(秋曉) │ 도전(道全) 257
춘효(春曉) │ 맹호연(孟浩然) 258
출산(出山) │ 오조법연(五祖法演) 259
출산(出山) │ 진여의(陳與義) 260
출산음(出山吟) │ 서호청순(西湖淸淳) 261
취미산거(翠微山居) │ 충막( 邈) 262
취승도(醉僧圖) │ 회소(懷素) 263
표표일엽(飄飄一葉) │ 천동정각(天童正覺) 264
풍교야박(楓橋夜泊) │ 장계(張繼) 266
풍쟁(風箏) │ 고병(高騈) 268
한산시1(寒山詩 1) │ 한산(寒山) 270
한산시2(寒山詩 2) │ 한산(寒山) 272
한산시3(寒山詩 3) │ 한산(寒山) 274
한월(寒月) │ 단하자순(丹霞子淳) 275
한전(閒田) │ 야옹동(野翁同) 276
한중(閑中) │ 첨본(詹本) 277
할려(瞎驢) │ 밀암함걸(密庵咸傑) 278
해산기흥(海山寄興) │ 대헐중혐(大歇仲謙) 279
화자강(華子岡) │ 배적(裵迪) 280
황학루송맹호연지광릉(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 이백(李白) 281
회상여우인별(淮上與友人別) │ 정곡(鄭谷) 282
후산묘( 山廟) │ 허혼(許渾) 283

제2부 한국의 선시(禪詩)

강시정명(降示正明) │ 보월거사 정관(普月居士 正觀) 287
곡교산(哭喬山) │ 청허휴정(淸虛休靜) 288
과고사(過古寺) │ 청허휴정(淸虛休靜) 289
과고사(過古寺二) │ 청허휴정(淸虛休靜) 290
과동경(過東京) │ 청허휴정(淸虛休靜) 292
과봉성문오계(過鳳城聞午鷄) │ 청허휴정(淸虛休靜) 293
과요천(過蓼川) │ 청허휴정(淸虛休靜) 294
과저사문금(過邸舍聞琴) │ 청허휴정(淸虛休靜) 295
과함양(過咸陽) │ 사명유정(四溟惟政) 297
금강진음(錦江津吟) │ 원감충지(圓鑑 止) 298
급우(急雨) │ 함홍치능(涵弘致能) 299
낙중즉사(洛中卽事) │ 청허휴정(淸虛休靜) 300
남명야박(南溟夜泊) │ 청허휴정(淸虛休靜) 301
답선화문(答禪和問) │ 청허휴정(淸虛休靜) 302
대영(對影) │ 진각혜심(眞覺慧諶) 303
만의(晩意)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04
몽견대비보살(夢見大悲菩薩) │ 진각혜심(眞覺慧諶) 306
몽과이백묘(夢過李白墓) │ 청허휴정(淸虛休靜) 308
무위일색(無位一色) │ 소요태능(逍遙太能) 309
무제(無題) │ 소요태능(逍遙太能) 310
문수면목(文殊面目) │ 소요태능(逍遙太能) 311
방적객(訪謫客) │ 청허휴정(淸虛休靜) 312
법흥진(法興陳) │ 청매인오(靑梅印悟) 313
부휴자(浮休子) │ 청허휴정(淸虛休靜) 314
산거집구(山居集句)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15
산행즉사(山行卽事)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16
삼몽사(三夢詞) │ 청허휴정(淸虛休靜) 317
상춘(傷春) │ 청허휴정(淸虛休靜) 318
상춘(賞春) │ 환성지안(喚惺志安) 319
새의현법사(賽義玄法師) │ 소요태능(逍遙太能) 320
석춘(惜春) │ 청허휴정(淸虛休靜) 321
소림단비(少林斷臂) │ 청매인오(靑梅印悟) 322
송별(送別) │ 청매인오(靑梅印悟) 324
송우상인유방(送牛上人遊方)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25
송원선자지관동(送願禪子之關東) │ 청허휴정(淸虛休靜) 327
시름사(示凜師) │ 허백명조(虛白明照) 329
식심게(息心偈) │ 진각혜심(眞覺慧諶) 330
실제(失題) │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332
쌍계실중(雙溪室中) │ 경암관식(鏡巖慣拭) 333
야좌(夜坐) │ 청허휴정(淸虛休靜) 334
어옹(漁翁) │ 청허휴정(淸虛休靜) 335
오도송(悟道頌) │ 경허성우(鏡虛惺牛) 336
용전운봉정수사심공(用前韻奉呈水使沈公) │ 초의의순(艸衣意恂) 337
우야시중(雨夜示衆) │ 진각혜심(眞覺慧諶) 338
우음(偶吟) │ 경허성우(鏡虛惺牛) 339
우음 1(偶吟一) │ 경허성우(鏡虛惺牛) 340
우음 4(偶吟四) │ 경허성우(鏡虛惺牛) 341
우음 8(偶吟八) │ 경허성우(鏡虛惺牛) 342
우음 9(偶吟九) │ 경허성우(鏡虛惺牛) 344
우음 26(偶吟二十六) │ 경허성우(鏡虛惺牛) 345
월야문옥저신라구물(月夜聞玉笛新羅舊物)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47
유약군불래(有約君不來) │ 청허휴정(淸虛休靜) 349
유한강(遊漢江) │ 청허휴정(淸虛休靜) 350
인경구탈(人境俱奪) │ 청허휴정(淸虛休靜) 351
인병시중(因病示衆) │ 진각혜심(眞覺慧諶) 353
임진선상음(臨津船上吟) │ 함허득통(涵虛得通) 354
잡흥(雜興) │ 청허휴정(淸虛休靜) 355
절구(絶句) │ 원감충지(圓鑑 止) 356
제고택(題古宅) │ 청허휴정(淸虛休靜) 357
제지지사방(題知止師房)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58
준선자(俊禪子) │ 청허휴정(淸虛休靜) 359
증경엄(贈敬嚴) │ 편양언기(鞭羊彦機) 360
증별혜기장노(贈別慧機長老) │ 청허휴정(淸虛休靜) 361
증순상인(贈淳上人) │ 소요태능(逍遙太能) 362
증준상인기사(贈峻上人其四)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63
증준상인기칠(贈峻上人其七)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64
증택행상인(贈擇行上人) │ 취미수초(翠微守初) 366
차소선운대우(次蘇仙韻待友) │ 청허휴정(淸虛休靜) 367
차인운(次人韻) │ 중관해안(中觀海眼) 369
창일(窓日) │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370
초옥(草屋) │ 청허휴정(淸虛休靜) 371
추야(秋夜) │ 청허휴정(淸虛休靜) 372
출산(出山) │ 백곡처능(白谷處能) 373
치악산상원(雉岳山上院) │ 부휴선수(浮休善修) 374
탄화(嘆花其一) │ 설암추붕(雪巖秋鵬) 376
한거즉사(閑居卽事) │ 용담조관(龍潭 冠) 377
한중우서(閑中偶書) │ 원감충지(圓鑑 止) 378
한천급수(寒泉汲水) │ 괄허취여(括虛取如) 379
행원(杏院) │ 청허휴정(淸虛休靜) 380
화천거상인우후간산(和天居上人雨後看山) │ 진각혜심(眞覺慧諶) 381
환향(還鄕) │ 청허휴정(淸虛休靜) 382

작자 소개

중국편 작자 소개 387
한국편 작자 소개 425
작자별 색인 435

본문중에서

지금부터 44년 전(1972) 나는 우연히 선승들의 어록을 접하게 되었다. 어록을 보는 순간 선의 언어 사용법이 대단히 파격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목마가 바람 속에서 울고 있다(木馬嘶風)’는 등의 표현은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선승들의 게송(偈頌, 詩)에서 특히 이런 표현들이 자주 사용되고 있었다.
그 후 선승들의 게송을 집중적으로 보다가 이참에 아예 선승들의 시를 모아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침 가까이에는 한문의 숨은 실력자이신 환성(幻惺) 노스님이 계셨기 때문에 이런 가당치 않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승들의 시는 게송(偈頌)이라고 부르는데 이 경우 ‘게(偈, g th , Geya)’란 시가(詩歌)를 말하며 ‘송(頌)’이란 ‘게’를 한역(漢譯, 한문 번역)한 말이다. 즉 가타(g th ) 또는 기야(Geya)의 소리 번역(音譯)인 ‘게(偈, 偈陀)’와 뜻 번역(意譯)인 ‘송(頌)’을 합하여 게송(偈頌)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처음으로 선승들의 게송을 모아 번역해서 낸 것은 1975년 [선시(禪詩)](현암사)였다. 이후부터 우리나라에서 ‘선시(禪詩)’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이 책에는 통도사 극락암 경봉(鏡峰) 노스님의 서문과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서문인 ‘교열을 마치고’가 나란히 실리게 됐다.
사실 당시는 몰랐지만 4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두 분의 글을 받아 실었다는 것은 너무나 귀한 은총이었다고 생각한다. 세상모르고 까불어대던 돌팔이가 그래도 부서지지 않고 이렇게 살아남아서 [선시]의 수정판인 [선시 300수(首)]를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이 분들의 보호막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22년이 지나 1997년에는 [선시감상사전(鑑賞辭典)](상·하 2권, 민족사)을 출판했다. 여기에는 중국편 260편, 한국편 997편, 일본편 174편, 총 1431편을 수록했다. 1985년부터 시작하여 모으고 번역하고 주를 달고 해설하는 데만 무려 12년이 걸렸는데, 우리나라에서 나온 가장 방대한 ‘선시 사전’이 되는 셈이다. 그 후 문고판 [선시]도 출판했다.
( '머리말' 중에서/ pp.3~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1973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졸업. 이후 인도, 네팔, 티베트, 미국, 이스라엘 등지를 수년간 방랑했다. 편 ‧ 저 ‧ 역서로는 《禪詩》, 《바가바드 기따》, 《우파니샤드》, 《반야심경》, 《숫타니파타》, 《법구경》, 《불교를 찾아서》, 《선으로 가는 길》, 《벽암록》(전5권), 《왕초보 불교 박사 되다》, 《제일로 아파하는 마음에-관음경 강의》, 《행복한 마음 휴식》, 《종용록》(전5권), 《선시 감상사전》(전2권), 《임제록 역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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