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혈통과 민족으로 보는 세계사 : 일본인은 조선인의 피를 얼마나 이어 받았는가

저 : 우야마 다쿠에이(宇山卓榮)역 : 전경아출판사 : 센시오발행일 : 2020년 04월01일 | 종이책 발행일 : 2019년 10월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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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어떤 역사책도 다루지 않았던 관점으로
풀어 쓴 세계사 책 출간!


지금껏 어떤 역사책도 다루지 않았던 관점으로 세계사를 풀어간 책이 출간됐다. 혈통과 민족을 통해 바라보는 전혀 다른 세계사 책이다. 독자들은 그동안 세계사를 공부하면서도 늘 찜찜하게 밀어두어야 했던 '민족에 얽힌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순간 마지막 퍼즐을 찾아낸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본인은 조선인의 피를 얼마나 이어받았는가?
2001년 12월 28일. 일왕은 기자회견에서 선대 혈통이 백제 무령왕 후손이었다고 말했다. 한반도인과 일본인이 고대 때부터 혈통적으로 결합되어 왔다는 점은 역사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일본 일왕은 백제인 혈통을 이어받은 한민족인가?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에 귀화했고 그가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고 문화도 더 잘 안다면, 그를 우리 민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같은 민족이 아니고, 어족으로 분류할 때도 같은 집합에 속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처럼 미묘하고 복잡한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본다.

왜 루스벨스 미국 대통령은 일본인을 유해한 인종으로 보았을까?
제1차 세계 대전은 발칸반도에서 잉태된 게르만인과 슬라브인의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나치는 ‘민족’이라는 혈통 증명서를 내밀며 유대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일본인을 유해한 인종으로 분류하여 격리했고, 이민을 금지했다.
이처럼 역사 속 거의 모든 분쟁의 원인은 민족 갈등이었으며, 이러한 비극은 오늘날까지도 반복되고 있다. 도대체 민족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숱한 전쟁의 원인이 되었을까?
이 책은 이 불편하고도 미묘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에두르거나 둘러가는 법 없이 정통으로 돌파한다.

민족의 지형을 알면 오늘의 세계가 보인다.
팔레스타인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이 전쟁을 불사하며 대치하고 있지만, 사실 유대인(이스라엘)과 아랍인(중동)은 같은 셈족이다. 영국 국민은 대다수가 앵글로색슨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왕실의 계보는 노르만인(바이킹)이다. 오늘날 중남미를 라틴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라틴인이 세운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한때 이 지역을 지배하며 문화적으로 유전적으로 강력한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족의 지형을 알면 오늘의 세계가 보인다.

이 책은 하나의 조상에서 출발한 인류가 어떻게 흑인과 황인, 백인으로 나누어졌는지 밝히고, 각 민족이 탄생한 기원과 여정을 추적함과 동시에 그들이 서로 대립하고 융합하는 역동적인 역사를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전개한다. 그리고 각 민족이 지나온 역사적 경로를 선명하게 그려 줌으로써 독자들은 세계사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게 된다.

이제 이 한 권으로 세계사가 완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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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류는 흑인과 황인, 백인으로 분화되었고, 각 민족을 형성하게 되었을까?

아프리카에서 현생 인류의 먼 조상이 탄생했다. 그들은 수에즈 지협(해협)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뻗어 나갔다. 오랑우탄, 침팬지, 긴팔원숭이, 고릴라 등 유인원의 종류가 여러 갈래이듯 ‘인류’도 여러 종으로 분화되었다. 그중에서 오직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았다.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 곳곳으로 흩어졌다. 원래 흑인이었던 호모 사피엔스는 각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따라 서서히 모습이 변해 갔다. 추운 지역의 인류는 추위에 적응하는 동안 얼굴이 평평해지고 두꺼운 눈꺼풀로 안구를 덮었으며 동상을 방지하기 위해 입술이 얇아졌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유럽 지역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멜라닌 색소가 필요하지 않아서 피부와 홍채, 모발의 색깔이 옅어졌다. 이렇게 인류는 기후와 풍토에 적응하면서 흑인, 황인, 백인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랜 기간 각각의 고립된 지역에 터전을 잡고 생활하는 동안 인간은 보다 더 세분화되었다. 일정한 무리 사이에 유전형질과 전통이 이어지면서 독특하고 고유한 외모와 전통, 문화, 언어를 갖게 되었다. 이들을 이르러 ‘민족’이라 부른다. 그리고 각 민족의 인구가 불어나고 활동 영역을 넓힘에 따라 민족 간의 충돌과 합병이 이루어진다. 비로소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혈통과 민족들의 대립과 융합이 곧 역사다!

제1차 세계 대전은 발칸반도에서 잉태된 게르만인과 슬라브인의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에서 일어난 ‘인종 청소’ 역시 민족 간의 대립이 불씨가 되었다. 역사 속 거의 모든 전쟁의 원인은 민족 분쟁이었으며, 이러한 비극은 오늘날까지도 반복되고 있다. 도대체 민족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숱한 전쟁의 원인이 되었을까?
제2차 세계 대전 때 희생당한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독일 국민’으로 여겼으나, 나치는 ‘민족’이라는 혈통 증명서를 내밀며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같은 민족이 아니고, 어족으로 분류할 때도 같은 집합에 속하지 않는다. 한국인으로 귀화했고 한국말을 쓰며 한국인보다 한국 문화를 더 잘 아는 외국인을 우리 민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인종 / 민족 / 국민 / 어족’에 관한 질문에 분명하고도 명확한 정의를 내림으로써 역사 공부의 제대로 된 출발점으로 이끈다.
이후 이 책은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혈통과 민족의 연대기를 보여 준다.
동아시아는 한족(중국인)과 주변 민족들의 먹고 먹히는 사슬 속에서 역사를 형성해 왔다. 한족에 의해 ‘오랑캐’로 지목된 몽골계 민족(흉노족, 선비족)과 퉁구스계 민족(만주족, 여진족), 한반도인(동이족), 티베트족, 투르크족이 중원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양상이 2,000년 넘게 이어졌다. 6세기 이후 ‘수→당→송→원→명→청’으로 이어진 중국 왕조 가운데 한족이 세운 왕조는 명이 유일하며, 오늘날의 중국인은 중원을 지배한 이민족의 동화 정책에 의해 형성된 하이브리드 인종인 셈이다.
코카서스 지방에서 발원한 인도-유럽 어족의 아리아인은 인도 지역으로 이동하여 선주민인 드라비다인을 지배한다. 이들은 스스로 고귀한 존재임을 내세우며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계급 제도를 만드는데, 이것이 카스트 제도의 기원이다.
유럽에서는 라틴인과 게르만인, 슬라브인이 세 가지 민족적 원류를 이룬 가운데 세력을 다투었다. 최초의 주역은 로마 제국을 건설한 라틴인이었다. 하지만 유럽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게르만인에게 라틴인은 많은 세력권을 내주어야 했고, 결국 ...

목차 TOP

저자의 말 _ 민족을 알면 세계사가 새롭게 다가온다

Part 1 민족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Chapter 1 인종 • 민족 • 국민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과연 우리 민족은 특별한가?ㅣ인종을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ㅣ인종, 민족, 국민의 의미와 차이ㅣ민족과 혈통의 문제
Chapter 2 민족의 역사적 혈통 증명서
백인은 신의 선택을 받았다?ㅣ어족이란 무엇일까?ㅣ세계의 주요 어족들ㅣ인도인과 유럽인은 동족일까?
Chapter 3 인도-유럽 어족은 어떻게 ‘고귀한 민족’이 되었는가
노아의 방주 전설은 설득력이 있는가?ㅣ세계를 지배한 인도-유 ...

본문중에서 TOP

‘어족’이란 동일한 선조로부터 갈라져 나왔다고 추정되는 일정한 언어 그룹을 말합니다. 어족은 각 민족이 사용하는 언어 계통을 가리키며 언어를 통해 민족을 구분하는 분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어족(語族)이 일정한 언어군의 집합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민족(사람)의 집합을 가리킨다는 사실입니다.
('Chapter 2 민족의 역사적 혈통 증명서, 「‘어족’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p.23)

많은 사람이 곧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어족이 인도-유럽 어족입니다. 고등학생 때 세계사를 공부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인도-유럽 어족을 배우면서 어느 정도 좌절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왜 인도인과 유럽인이 동족이지?” 이런 의문을 가졌지만, 교과서에는 거기에 대한 설명이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Chapter 2 민족의 역사적 혈통 증명서, 「인도인과 유럽인은 동족일까?」' 중에서/ p.26)

20세기에 이 같은 오컬트적인 의미로서의 아리아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한 집단이 히틀러의 나치였습니다. 나치는 남러시아에서 러시아를 경유하여 동유럽 지역으로 들어간 인도-유럽 어족을 다른 열등한 민족과 접촉하지 않고 혈통을 유지한 ‘순수 아리아인 ...

저자소개 TOP

우야마 다쿠에이 [저]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해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면서 해당 국가를 눈으로 보고 다리로 경험하겠다는 생각으로 전 세계를 여행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입시학원에서 세계사를 가르치기도 했으며 현재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시사와 역사를 접목한 콘텐츠로 인기가 많다. 국내에도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 《혈통과 민족으로 보는 세계사》 《왕실로 읽는 세계사》 등 그의 책이 여러 권 소개되고 있다.

전경아 [역]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미움받을 용기 1, 2》 《긍정적인 사람의 힘》 《흔들리지 않는 연습》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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