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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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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탈사실 시대에 진실과 거짓, 이성과 감정의 사이에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안내서

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단번에 거부하는가
왜 우리는 점점 모든 것이 나빠진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집단의 의견에 따라가게 되는가
왜 사람들은 나쁜 소식에 더 주목하는가
왜 뻔한 거짓말도 효과가 있는가


디지털화로 인해 우리는 방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더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로 말미암아 거짓과 진실, 소문과 사실을 더욱 구분하기 어려워졌으며, 지극히 감정적 동물인 인간에게는 자신의 세계상에 들어맞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팩트가 아닌 가짜 뉴스가 목소리를 키우고, 때론 이 가짜 뉴스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치우친 관점으로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에서 우리의 감정이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이끌어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로부터 좀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도와줄 안내서이다.
우리는 우리가 무언가를 결정할 때 사실을 기반으로 충분히 숙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정을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의 감정과 느낌에서 비롯된다. 막상 사실이라는 것은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독일의 심리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 세바스티안 헤르만은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떤 것을 옳다고 혹은 틀리다고,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감정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이 확실한 견해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중요한 사실들을 정확히 알고 평가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왜 남의 이야기를 할 때 부정적인 얘기가 훨씬 더 구체적인지, 왜 무죄임이 판결난 유명인은 여전히 나쁜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지, 왜 이전에는 불편하지 않았던 것이 이제와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왜 사이비라는 것을 알면서도 믿게 되는지 등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견해가 어떻게 감정에 기반하고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다양한 실험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리된 합리적인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은 ‘팩트’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탈사실 시대에 당신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감정은 판단을 지배한다

행동하는 코끼리, 정당화하는 기수
: 우리는 왜 생각을 먼저 정해놓고 나중에 합리화시킬까?
익숙한 건 분명 좋을 거야
: 반복이 지닌 무서운 힘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것을 어떻게 좋아하겠어?
: 우리는 왜 낯선 것과 새로운 것을 단번에 거부할까?
잡초는 사라지지 않는다
: 왜 분명한 거짓말도 효과가 있을까?
모든 것이 점점 나빠지다
: 사람들은 상황이 나아지면 기준을 바꾸고 불평하기 시작한다
두려움이 가진 힘
: 왜 나쁜 소식이 대중에게 더 큰 주목을 받을까?
머리를 모래에 처박다
: 사람들은 불쾌한 정보를 머릿속에서 잘 지워버린다
나는 전문가란 말이에요!
: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자신의 생각이 뛰어나다고 여길까?
믿어도 될까, 믿을 수 있을까?
: 우리는 왜 자신의 확신에 대한 동기를 가질까?
복잡한 건 생각하기 싫어!
: 왜 정신적 노력은 사실감을 감소시키며 단순한 메시지가 우선권을 가질까?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
: 우리는 왜 쉽게 떠오르는 생각을 사실이라고 생각할까?
내 말이 그 말이야!
: 우리는 왜 어디서든지 확인받으려고 할까?
우리 대 그들
: 집단소속감이 어떻게 생각을 지배하는가?
비판과 방어
: 왜 공격을 받으면 기존의 생각이 더 굳어지게 되는가?
다수 의견의 설득력
: 우리는 어떻게 널리 확산된 견해에 동조하게 되는가?
음모론에 열광하는 사람들
: 좋은 이야기는 왜 설득력이 있고 세상을 훈훈하게 만드는가?

에필로그_꿈을 꿔보자!
출처 및 문헌
참고 문헌 목록

본문중에서

연구진은 5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아이들에게 프랑스 총선 후보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당선 가능성을 평가해보라고 했다. 어린아이들은 사진을 얼핏 보고서도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지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고, 놀랍게도 실제 선거 결과가 어린아이들의 예측과 상당히 일치했다. 실제로 선거구의 70%에서 어린아이들이 지목한 정치가가 당선되었다. 그렇다면 유권자들은 정당의 공약이 아니라 후보자의 얼굴을 읽는 것일까?
( '감정은 판단을 지배한다' 중에서/ p.8)

우리가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표명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볼 때 이른바 사후 해명이다. 즉 나중에 정당화하는 행위다. 먼저 생각을 정한 다음 이러한 직관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의식적으로 찾기 시작한다.
( '행동하는 코끼리, 정당화하는 기수' 중에서/ p.25)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아이리스 마우스를 비롯한 연구진들은 인간이 자신의 행복과 안녕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할수록 더 많은 불행을 느낀다고 발표했다. 특히 모든 행복이 갖춰진 상황에서 더욱 불행을 느낀다는 것이다.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조건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히려 그러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행복이 줄어들게 만든다.
( '모든 것이 점점 나빠지다' 중에서/ p.86)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정보를 옳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근거를 마련해주는 정보를 소비하며, 다른 정보들은 가짜 뉴스라고 비방한다.
( '우리 대 그들' 중에서/ p.204)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숀 테일러는 2013년에 학술지 [사이언스]에서 리뷰나 댓글이 온라인 논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었다. 즉, 첫 코멘트들이 긍정적일 경우 뒤에 이어지는 코멘트들도 호의적인 확률이 높다. 반면 초반에 굉장히 부정적인, 소위 진상들이 코멘트를 달 경우에는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들이 계속 자판을 두드린다.
( '다수 의견의 설득력' 중에서/ p.237)

어빙 재니스는 자신이 관찰한 이러한 현상을 ‘집단사고’라고 불렀다. 집단사고는 집단의 모든 구성원이 같은 의견을 지니고 서로에게서 자신의 의견을 확인할 때 발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어떤 계획에 의구심이 들어도 아무도 목소리를 내서 비판하지 못한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복종하고 집단에서 바라는 행동을 따른다. 이는 부분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예를 들면 2008년의 금융 위기 역시 집단사고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
( '다수 의견의 설득력' 중에서/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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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세바스티안 헤르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4년에 태어나 뮌헨과 에든버러에서 정치, 역사, 심리학을 전공한 뒤,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의 편집자 겸 서비스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2016년에는 독일 심리 학회German Psychological Society로부터 과학 출판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완고한 상사 설득시키기Starrkopfe uberzeugen], [질병의 환상Der Krankheitswahn]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했으며 뮌헨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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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예나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 [거짓말하는 사회], [범인은 바로 뇌다],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 연애불능세대, 사랑에 대해 우리가 말하는 것들], [세계를 바꾼 가장 위대한 101가지 발명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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