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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만든 나라 :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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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100 Years of Technological Challenge,
    100 Breakthrough Scenes in Korea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위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출판사 서평

    공업입국의 꿈을
    세계적인 경제 기술대국으로 현실화시키다

    《꿈이 만든 나라(부제: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학기술계의 리더그룹인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 동안의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사 중 핵심적인 100장면을 선정하여 쉽게 읽을 수 있게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광복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소재, 섬유, 식품,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건설 등 11개 분야의 산업기술을 대표하는 82장면을 선정했고, 일제강점기 8장면과 정책제도 10장면도 함께 선정하여 수록했다. 다소 딱딱한 산업기술 역사의 발전상을 100장면이라는 익숙한 프레임에 담아 다양한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선정의 필요성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난 우리나라는 사회적 혼란과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도 기적과 같은 경제 발전을 이루어냈다. 그중에서도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온 우리 산업기술의 역사적 성과에 대한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그 발전과정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2016년부터 총 4개년 계획으로 전 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약 400인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사를 정리하고 편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9년 6월, 10대 산업별로 정리된 10권, 총 5,000쪽 분량의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를 발간했다.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간한 산업기술 사료이자, 한국 산업기술 발전에 대한 상세하고 객관적인 기록물로 그 가치를 평가받았지만, 많은 분량과 전문적인 내용으로 인하여 우리 산업기술의 발전과정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기에는 미진한 점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국 산업기술 발전사》 중에서 일반 대중이 우리 산업기술 발전과정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100장면이라는 형식에 담아 정리한 결과물이다.

    산업기술 발전사에서 추출한
    우리나라를 만든 결정적 100장면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 선정 사업은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소재, 생활(섬유, 식품),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건설 등 각 분야의 기술개발 주역과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1년여에 걸친 기획TF 활동과 발굴위, 선정위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각 산업별 100장면을 시대 순(일제강점기~1950년대, 1960년대~1970년대, 1980년대~1990년대, 2000년 이후)으로 다시 정리하여 그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여 담았다.
    일제강점기의 주요 장면으로는 임시정부에 참여한 선구적인 과학기술인 ‘박찬익’과 비행사 ‘안창남’, 과학자 ‘김용관’, 여성 과학기술자 ‘김삼순’ 등이 선정되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에는 ‘연탄 화덕 개발’, ‘대한제분 설립’, ‘국산 설탕 생산’, ‘동양시멘트 건설’, ‘나일론 스트레치사 생산’ 등 생존을 위한 의식주 위주의 경공업 분야가 주로 선정되었다. 1960~1970년대에는 본격적인 중화학공업의 시대가 열렸다. ‘충주화학비료 공장’을 시작으로 ‘경부고속도로’, ‘울산 석유화학단지’, ‘소양강다목적댐’, ‘포항제철 제1고로 출선’,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고리원전 1호기 건설’ 등 국가적인 굵직한 인프라 시설이 차례차례 만들어졌으며, ‘국산 차 1호 포니 개발’, ‘독자적인 아라미드 섬유 개발’, ‘세계 최고의 소전 동가공 기술’ ‘세계 최초 1회용 커피믹스 개발’ 등 각 산업별 성과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설립’, ‘한국과학원(KAIS) 설립’,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 등 산업기술 개발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함께 담았다. 1980~1990년대는 앞선 시대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시기의 주요 장면을 선정했다. ‘산업용 로봇 카이젬 개발’, ‘메모리 반도체 64Kb D램 개발’, ‘알파엔진 개발’, ‘주전산기 타이컴 개발’, ‘독자 개발 항공기 KT-1 웅비’, ‘세계 최초 CDMA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 ‘세계 최초 그래픽 온라인 게임 개발’ 등 세계 최초 또는 세계적인 수준의 결과물들을 기록했다. 2000년 이후로는 세계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선정되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우뚝 선 조선 산업’, ‘세계 최고 기술력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기술’, ‘석유 제품의 수출 1위 달성’ 등과 함께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팩티브’, ‘자금성 보수 공사’, ‘한국형 표준원전 수출’, ‘세계 유일 5대 아미노산 친환경공법 생산’ 등의 성과들을 기록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가전 분야에서는 ‘보르도 TV’, ‘AMOLED 디스플레이’, ‘지펠 콰트로 냉장고’,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둥을 선정했다. 앞으로 우리 산업기술의 발전을 선도할 분야의 장면으로는 ‘2차 전지의 원전 소재 기술 SRS’, ‘전력IT 기술’,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등을 선정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산업기술 보유국이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위중한 이 시기에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우리 산업기술인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자랑스러운 성과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

    목차

    머리말

    1부. 일제 강점기~1950년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깃든 공업입국의 빛 -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선구자 ‘박찬익’
    1922년: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과학조선의 희망을 창공에 펼친 비행사 ‘안창남’
    1926년: 세계무대에 우리의 과학기술력을 떨치다 - 국제적 인정을 받은 조선인 엔지니어 ‘이병두’
    1928년: 빼앗긴 들에 우뚝 선 소나무처럼 - 조선인 과학기술 박사들의 출현 ‘조응천과 최황’
    1934년: 조선 제일의 다리를 아시나요? - 조선인 토목기술자 최경렬이 설계한 ‘한강신인도교’
    1934년: 과학 황무지 조선을 과학화하자 - 김용관이 주도한 ‘과학조선 건설 운동’
    1939년: 스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풀처럼 - 조선인의 힘으로 세운 ‘대동공업전문학교’
    1943년: 역경을 헤쳐 온 과학외길 - 국내 최초의 여성 과학기술자 ‘김삼순’
    1952년: 황폐화된 국토와 국민을 살리다 - 서민들의 일상을 데운 ‘연탄 화덕’
    1952년: 국민의 주린 배를 채운 밀가루 - 제분 산업의 시작을 알린 ‘대한제분’
    1953년: 귀한 선물이었던 설탕의 추억 – 제일제당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한 ‘국산 설탕’
    1955년: 전후 폐허 속에서도 교육은 희망이었다 - 고급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된 ‘미네소타 프로젝트’
    1956년: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끈 기간산업 - 건설 산업을 일으킨 ‘동양시멘트’
    1959년: 평화를 위한 에너지를 연구하다 - 기술연구소의 시작을 알린 ‘원자력연구소’
    1959년: 현대판 문익점이 문을 연 나일론 시대 – 코오롱에서 생산한 국내 최초의 ‘나일론 스트레치사’
    1959년: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태동을 알리다 – 금성사의 국내 1호 라디오 ‘A-501’

    2부. 1960년대~1970년대
    1961년: 한국 화학 공업 발전의 요람 – 우리 손으로 만든 첫 번째 화학비료 공장 ‘충주비료’
    1962년: 세계 일류 기술로 만들어낸 감칠맛 - 미생물 발효법으로 만든 글루탐산 조미료 ‘미원’
    1963년: 노동력 문제를 해결한 농업 기계화의 시작 -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동공업의 ‘동력 경운기’
    1963년: 우리나라 최초의 인스턴트 음식 –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 ‘삼양라면’
    1966년: 과학기술계의 제갈공명을 키우다 – 우리나라 기술 개발의 모태가 된 ‘한국과학기술연구소’
    1970년: 천릿길도 고속도로부터 – 국가 산업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1971년: 산업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과학원’
    1972년: 한국 산업화의 신호탄 –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단지 ‘울산 석유화학단지’
    1973년: 70년대 새마을호는 중공업 강국의 미래로 달렸다 –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1973년: 경제 도약을 이끈 산업기지 건설 – 중화학공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
    1973년: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 - 우리나라 토목사의 신기원, ‘소양강다목적댐’
    1973년: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이룬 철강 산업 – 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포항제철의 ‘제1고로 출선’
    1973년: 세계 동전 시장을 점령하다 - 풍산의 ‘소전 동가공’
    1973년: 5대양을 누비는 바다 위의 황제 –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유조선 ‘애틀란틱배런호 건조’
    1974년: 대중교통 혁명, 시민의 발이 된 지하철 –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 지하철 1호선’
    1975년: 경쾌하게 세계를 달리다 – 국산 차 1호. 현대자동차의 ‘포니’
    1976년: 한국인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 세계 최초 동서식품의 ‘1회용 커피믹스’
    1976년: 20세기 최대의 건설 프로젝트 - 현대건설의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공사’
    1977년: 우리 산업의 기초체력, 공작기계 산업 - 국내 최초로 개발된 화천기계의 ‘NC(수치제어) 선반’
    1978년: 원자력 강국을 향한 신호탄 - 한국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고리원전 1호기’
    1978년: 타이어의 기술력을 좌우하는 타이어코드 –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개발’
    1979년: 현대판 ‘양요’를 극복한 꿈의 신소재 – 코오롱에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3부. 1980년대~1990년대
    1980년: 태권브이를 만드는 그날까지 –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로봇 '카이젬'
    1980년: 전자 강국의 서막을 열다 –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 금성사와 삼성전자의 ‘전자식 VCR(VTR)’
    1981년: 민간기업 연구소는 미래 가치를 담보할 때 세워진다 - 기업 부설연구소 확대를 이룬 ‘기술개발촉진법 개정’
    1981년: 끓는 물에 퐁당~ 즉석 식품 시대 개막 – 음식 보관을 간편하게 해결한 오뚜기의 ‘레토르트 파우치’
    1982년: 중공업 개발의 꿈이 거름 되어 무성한 숲을 이루다 – 공업 발전의 토대, 한국중공업의 ‘창원공장 준공’
    1982년: 무연탄 산업의 사양화를 딛고 해외 유연탄 개발에 성공하다 – 해외 자원 개발의 시초, 삼탄의 ‘파시르 탄광’
    1983년: 반도체 입국의 시작 – 이병철 회장의 동경 선언에서 비롯된 삼성전자의 ‘64Kb D램 개발’
    1985년: '관에서 민으로' 시장경제 체제의 장점을 적극 수용하다 - 공업 기반 기술 개발 사업을 지원한 ‘공업발전법’
    1987년: 트렌드를 읽는 니트 산업의 존재감 – 섬유 산업의 중심, 고품질 니트 ‘환편직물’
    1988년: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 삼성반도체통신/금성반도체/현대전자의 ‘4M D램 공동개발’
    1989년: 내 집 마련의 꿈, '신도시'라는 히트 상품 - 분당, 일산 등 ‘신도시 건설’
    1990년: 모든 가정에 전화기를 허하라 - 1가구 1전화 보급을 이룩한 ‘전전자교환기’
    1991년: 세계를 향해 박동치는 자동차의 심장 - 현대자동차의 ‘알파엔진 개발’
    1992년: 크레오라 Q프로젝트의 비밀 – 효성이 이룬 세계화, 스판덱스 ‘크레오라’
    1992년: 연·아연·동 제련을 일관 처리하는 친환경 제련소 – 고려아연의 ‘아연 제련’
    1992년: 에너지 절약의 마중물 - 가전제품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 시행’
    1993년: 국민이 편해야 한다 – 국내 컴퓨터 산업 발전을 이끈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 ‘타이컴 개발’과 ‘아래아한글 보급’
    1994년: 정보가 흐르는 고속도로를 닦다 – 정보통신 강국을 앞당긴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1994년: WTO의 제제를 뚫고 이룬 산업기술 하부구조 혁신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기술 관련 인프라 조성 정책’
    1995년: 군용 항공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 국내 최초 독자 개발 항공기 ADD의 ‘KT-1 웅비’
    1995년: 세계를 선도하는 석유화학 기술들 - 석유화학 기업들의 ‘촉매 및 공정 개발 성과와 기술/사업 수출’
    1996년: 인바디 시대를 열다 - 세계 최초 체성분 분석기, 바이오스페이스의 ‘인바디’
    1996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통화하라 -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CDMA 이동통신시스템’
    1996년: '바람의 나라'처럼 굳게 서는 온라인 게임 강국 - 세계 최초로 넥슨에서 개발한 ‘그래픽 온라인 게임’
    1998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전기를 전하다 – 효성이 개발한 2점절 차단식 ‘800kV 50kA 8,000A GIS’
    1999년: 기술 추격자에서 최강자로 – 우리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LG화학의 ‘편광판’
    1999년: 우주에서 지구를 보며 인공위성의 실용화 시대를 열다 -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4부. 2000년 이후
    2000년: 치아 건강에 좋은 국민 껌의 등장 –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껌’
    2001년: 세계 최고의 하늘 길을 열다 – 세계를 향한 관문을 활짝 연 ‘인천국제공항’
    2001년: 대~한 민국 짝짝짝 짝짝 - 아시아 최대의 축구 전용 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2001년: 세상을 놀라게 한 초대형 TV의 탄생 – 삼성전자의 ‘40인치 HD급 TFT-LCD TV패널’
    2002년: 액화LNG의 압력과 초저온을 견디는 복합재 단열패널 –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의 ‘LNG 선박용 복합재 단열패널’
    2002년: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기폭제 - 동진쎄미켐, 미국TI에 ‘ArF 포토레지스트 공급’
    2002년: 한국의 美를 세계로 – 인삼 성분 화장품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2003년: 세계적 신약의 탄생 - 세계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2003년: 대한 조선의 항해는 거침없이 세계를 누빈다 -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우뚝 선 ‘조선 산업’
    2004년: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 신교통혁명의 시작, ‘경부고속철도 개통’
    2004년: 풍로에서 도시가스로 이어지는 푸른 불꽃의 신비 –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이끈 ‘도시가스 수용가 1,000만 가구 돌파’
    2004년: 철강 산업의 친환경 과제 해결로 원가 절감까지 이루다 – 포스코의 ‘파이넥스 공법’
    2005년: 주방 문화를 바꾼 4도어 냉장고 – 삼성전자의 ‘지펠 콰트로 냉장고’
    2005년: 농어촌 근대화를 앞당긴 전화 현대화 사업 – 세계 일류 전력 소비효율 달성의 계기를 마련한 ‘220볼트 승압’
    2005년: 중국 자금성도 칠한 한국의 페인트 - 노루페인트의 ‘자금성 보수 도장 프로젝트’
    2006년: 외부의 적에 맞서는 국산 PI의 지혜 – SKCKOLON PI의 ‘연질회로기판용 폴리이미드 필름’
    2006년: 보잉787 날개의 유선형 구조물은 연료탱크가 아니다 - AFP 장비를 이용해 제작한 대한항공의 ‘보잉 787AB’
    2006년: 자연의 힘으로 충분하다 – 신재생 에너지 3총사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자동차’
    2006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초일류 제품에 오르다 – 삼성전자의 ‘보르도 TV’
    2008년: 스마트폰에 500개 들어가는 초소형 부품 MLCC -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기의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기술’
    2009년: 신의 힘이 깃든 거룩한 원전을 수출하다 – 한국형 표준원전 개발로 ‘UAE 원전 수출’
    2010년: 레드오션까지 직조한 MVS 방적 – 삼일방직의 혁신 방적 기술 ‘MVS’
    2010년: 산을 뚫고 달리는 고속철도 KTX-산천 – 한국철도기술원과 현대로템의 ‘KTX 산천 상용화’
    2010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배터리 강자 - 2차 전지의 원천 소재 기술, LG화학의 ‘SRS’
    2011년: 폴리에틸렌 섬유와 신섬유 산업의 미래 – 동양제강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초고강도 고탄성 섬유’
    2011년: 세계 최초로 대형 AMOLED 기술을 석권하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세계 최초 5.5세대 가동’
    2012년: 천하를 호령하는 교량 기술- 현수교 기술 자립, ‘이순신대교 개통’
    2012년: 정유공장의 야경, 세계 6위 석유 산업국의 위용 – 자본과 기술의 고도화로 이룩한 ‘석유 제품의 수출 1위 달성’
    2013년: 세계 최초의 대형 OLED TV 개발 – LG전자의 ‘올레드 TV 세계 최초 상용화’
    2014년: ICT 융합으로 전력 산업의 미래를 꿈꾸다 –한국전력의 ‘배전자동화 시스템’과 ‘전력IT 기술’
    2015년: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의 글로벌 1위 – CJ제일제당의 ‘세계 유일 5대 아미노산 친환경공법 생산’
    2015년: 세탁 문화를 혁신한 세탁기 - 세계 최초 드럼과 통돌이가 결합한 LG전자의 ‘트윈워시 출시’
    2016년: 마천루,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다 – 국내 최고 높이의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2016년: 미션 임파서블, 대륙 간 해저터널을 뚫어라 – SK건설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개통’
    2016년: 해외로 바이오 영토를 넓혀라 -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의 ‘램시마’

    에필로그

    본문중에서

    조선 하늘을 날았던 최초의 조선인 비행사 안창남은 민족의 항공 독립을 꿈꾼 '독립운동가'였다. 그의 고국방문비행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민족의 자존심이 짓밟힌 조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주었다. 이를 계기로 조선인들이 주도하는 발명학회, 과학지식보급회, 조선박물연구회 등이 불붙듯 만들어졌다. ‘과학조선’ 운동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면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고, 이는 1930년대 과학운동을 거쳐 해방 이후로까지 이어졌다.
    (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과학조선의 희망을 창공에 펼친 비행사 ‘안창남’' 중에서/ p.26)

    1957년 4월에 설립된 한국나이롱은 1958년 대구 신천동에 공장을 세우고 1959년 l월부터 월 생산량 12.6톤 규모로 나일론 스트레치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원사인 필라멘트를 수입해 스트레치사로 가공했던 것으로 본격적인 나일론 생산은 아니었지만 대한민국 화학섬유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중략) 국내 최초로 원료인 나일론사를 생산한 것은 1963년 8월 한국나이롱이 미국 켐텍스(Chemtex)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하루 생산량 2.5톤 규모의 대구 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1963년 1월 설립된 한일나이론공업은 스위스 인벤타(Inventa)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1964년 안양에 하루 생산량 1.5톤 규모의 나일론 필라멘트 공장을 건설하였다. 한국나이롱과 한일나이론공업 두 기업은 초기에는 선진 외국에서 기술을 도입하였지만, 이후 자체 기술 개발에 힘쓰며 쌍두마차처럼 한국 화학섬유 산업을 본격적으로 이끌었다.
    ( '현대판 문익점이 문을 연 나일론 시대-코오롱에서 생산한 국내 최초의 ‘나일론 스트레치사’' 중에서/ p.76)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세계 경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1960년대 한국 경제는 평균 7.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개발도상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70년대 초의 국제적인 정세 불안은 세계 경제 전체를 위축시켰고, 1973년 제1차 오일쇼크는 거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국내 경제가 이제 막 숨통을 틔우던 시기였기에 불안한 세계 경제 상황을 돌파할 체력은 없었다. 자원이 부족한 국가가 안팎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 성장의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중공업 중심 공업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철강, 기계, 석유화학산업 등은 수입 대체산업으로, 노동집약적인 조립산업 특성을 가진 전자, 조선 산업은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여기에 비철금속을 더한 6개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금융, 조세, 재정, 기술 지원 등 막대한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 시작했다.
    ( '70년대 새마을호는 중공업 강국의 미래로 달렸다-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끈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중에서/ p.119)

    포스코의 제1고로는 우리나라 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용광로다. 한 언론에서는 제1고로를 ‘경제 국보 1호’라고 칭하기도 했다. (중략) 철강 산업은 수많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 한 국가에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있다는 것은 그 나라 경제 성장의 토대가 튼튼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첫 출선의 성공은 우리나라 철강 산업 지속 발전의 초석이 됨과 동시에 자동차, 조선, 기계 산업에 기초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었다.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 '용광로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이룬 철강 산업-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포항제철의 ‘제1고로 출선’' 중에서/ p.131)

    삼성은 1983년 반도체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에서는 기흥에 메모리 양산 공장을 건설했다.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당시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 분야는 복잡한 시스템 반도체의 회로설계 기술에 비해 제조기술이 장비에 체화되어 있어, 후발국도 공정기술만 어느 정도 확보하면 단기간에 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했다. 따라서 이병철 회장 등 임원진은 메모리 반도체야말로 경제성 확보가 가장 용이하고, 단기간에 선진국을 추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하였다. 비록 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공급 과잉이 예상되더라도 시장 규모가 큰 D램이 가장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삼성이 사운을 걸고 뛰어들었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동경 선언 10개월 후인 1983년 12월 미국, 일본에 이어 3번째로 ‘64Kb D램’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 '반도체 입국의 시작-이병철 회장의 동경 선언에서 비롯된 삼성전자의 ‘64Kb D램 개발’' 중에서/ pp.201~202)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세계 최초 CDMA 상용화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유수의 통신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었다. 1996년 말 국내 CDMA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자 세계의 제조업체들이 놀라며 CDMA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원활하게 통신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스템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였다. CDMA 방식에 관한 한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 제조업체들보다 약 2년 정도 앞섰기에 CDMA 상용화 초기에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 3세대 IMT-2000 시스템 기술 방식에서도 CDMA 방식이 곧바로 주도하게 되었다.
    (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통화하라-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CDMA 이동통신 시스템’' 중에서/ p.266)

    꾸준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던 2003년, LG생명과학(현 LG화학)의 팩티브가 세계에서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승인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LG생명과학에서는 내성균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신규 항균제 개발에 목표를 두고 연구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새로운 퀴놀론 구조로 이루어진 신물질 제미플록사신(gemifloxacin)을 개발했다. 1997년까지 국내 및 해외에서 전임상 시험과 1상 임상시험이 수행되어 국제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 2001년부터 팩티브 정의 세계 시장 진출이 시작되었고, 2001년 뉴질랜드, 2002년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미국 FDA에는 2003년 4월에 신약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8월에는 세계 처음이자 유일하게 다제 내성 폐렴 구균(MDRSP: Multi-drug resistant S. pneumoniae)에 의한 폐렴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 '세계적인 신약의 탄생-세계 10번째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중에서/ p.315)

    최근 우리나라 전력 산업의 기조는 기간산업에서 IT 융합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했다. 일본의 기술 표준을 적용해 간간이 이어오던 전력 산업은 6~70년대 새로운 기술 도입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 80년대에는 고압선 절연화, 배전공사 신공법을 개발하면서 기술 자립의 기반을 다졌다. 90년대에는 배전설비 국산화, 전기품질 향상 등으로 세계 전력 산업과 어깨를 겨루는 수준에 이르렀다. 2000년대에는 분산형 전원의 배전 계통 연계, 배전자동화 시스템, 전력 IT 기술 개발에 돌입했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배전IoT 기술 분야에서 세계 수준을 웃도는 상황이 되었다.
    성숙산업으로 인식되어 있던 전력산업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가 접목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 'ICT 융합으로 전력 산업의 미래를 꿈꾸다-한국전력의 ‘배전자동화 시스템과 전력IT기술’' 중에서/ p.403)

    저자소개

    한국공학한림원 [편저]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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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와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학기술 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공학 및 기술의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우수한 공학인을 발굴, 활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산업혁신과 국가 미래전략 정책을 제안하고, 미래지향적 공학 인재 육성 방향을 제시하며, 범국민적 기술문화의 저변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학,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술 연구와 지원 사업 및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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