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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 진료하고 처방하는 미국 간호사, NP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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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료하고 처방하는 미국 전문간호사, NP(Nurse Practitioner)
한국 간호사 출신 현직 NP가 알려주는 미국 전문간호사 되기 Q&A 가이드북

각종 뉴스와 매체에서 간호사들을 향한 우려와 관심, 격려 메시지가 쏟아진다. 신입 간호사들의 1년 평균 이직률은 여전히 높고, 간호사의 ‘태움’ 문화도 변함이 없어 보인다. 면허를 보유한 한국 간호사 수는 OECD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반면, 활동 간호사의 비율은 현저히 낮다. 한국의 간호사라면 거의 모두가 아는 꿈의 직업 미국 전문간호사, NP(Nurse Practitioner). 누군가는 NP를 유니콘에 비유하기도 한다. 들어보긴 했지만 만나볼 기회도 없거니와 ‘한국인 NP’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여기 세 명의 한국 간호사 출신 미국 전문간호사들이 있다. 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캘리포니아 Nurse Practitioner’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미국 간호사’를 검색하여 들어온다. ‘나도 미국 간호사가 되어볼까?’ 십 년 전 그들이 했던 고민을 여전히 후배들도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간호사 생활을 거쳐 미국에서 대학원 NP 과정에 입학하고, 임상에서 NP로 일하게 되기까지의 결코 쉽진 않았지만 ‘정말 못 해먹겠다’ 싶지는 않았던 여정을 공유하고, 정보의 부족으로 고생했던 자신들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많은 한국 간호사들이 미국 NP에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그간의 결핍이 충족되고 동기유발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미국 최고의 헬스케어 직종 5위, 전문간호사
평균 연봉 1억 3천에 높은 직업 만족도, 한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보다 더 좋은 길이 있다!
‘전문간호사’라 불리는 미국의 NP는 ‘Nurse’라는 이름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약과 검사를 처방하고, 주치의로 일을 한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미국 내 최고의 주거 환경과 연봉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에서 현직 NP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간호사 출신의 5~7년차 NP들이 엮어낸 전문간호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20대에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현직 NP로 자리 잡은 멘토들이 들려주는 가장 정확하고 실질적인 ‘NP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1장에서 3장까지는 Q&A 형식을 통해 NP의 정의 및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NP가 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준다. NP로 취업하는 방법, 미국 이민, 영주권 취득에 이르기까지 미국 정착에 대한 노하우와 팁을 공유하고,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미국 NP의 현황, 전망 및 다양한 근무환경을 소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미국 각 주의 NP 연봉을 상세히 비교해놓았다. 4장에서는 세 명의 저자가 한국 간호사로 일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전문간호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들려준다.
2019년 미국 US News 최고의 헬스케어 직종(Best Health Care Jobs Ranking) 5위로 전문간호사, 즉 NP(Nurse Practitioner)가 뽑혔다. NP는 높은 직업 만족도와 개인적인 성취감을 주는 직업으로, 억대 연봉을 보장받고, 미국 영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직업이다. 간호사가 꿈인 중고등학생, 미국 이민을 계획 중인 사람이나 간호대학 학생과 현직 간호사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미국에서는 전문간호사가 진료도 하고 처방도 한단다

Chapter 1: NP가 뭐예요?
Q. NP가 뭐예요?
Q. NP와 간호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Q. NP는 의사와 어떻게 다른가요?
Q. NP가 하는 일,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가요
Q. NP는 왜 생겼나요?
Q. NP의 전망은 어떤가요?
Q. NP가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요?
Q. NP는 병원에서만 일하나요?
Q. NP는 얼마나 버나요?
● 이건 몰랐지? “Are you a nurse?” 간호사라고 다 같은 간호사가 아니야.
● 현직 NP가 주는 조언: 짧지만 강한 NP의 역사, 아직도 도전하기 늦지 않았다!
● 현직 NP가 주는 조언: 상급 수준의 간호사, NP만 있는 것이 아니다!

CHAPTER 2: NP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STEP1: 미국 간호사 되기
1) 미국 간호사 면허 시험(NCLEX-RN)
2) 공인 영어 점수

STEP2: 대학원 NP 과정 들어가기
1) 학교와 전공 선택하기
2) 제출 서류 준비하기
Q. NP는 석사과정인가요, 박사과정인가요?
Q. NP가 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Q. NP가 되려면 간호사로서의 임상경력이 필수인가요?
Q. 한국 간호학 석사 혹은 한국 전문간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미국에서 NP로 일할 수 있나요?
● 현직 NP가 주는 조언: 입학 전 살짝 미리 보는 대학원 NP과정
● 현직 NP가 주는 조언: 학교 선택 시 고려할 점?
● 현직 NP가 주는 조언: 미리 알아두면 좋은 실습 준비!
● 이건 몰랐지? 학기제(Semester) vs 쿼터제(Quarter)
● 이건 몰랐지? 다양한 박사과정, PhD VS DNP

STEP3: NP로 취업하기
1) NP면허 및 자격 획득하기
2) 취업하기
Q. 정말 NP로 취업하기 쉬운가요?
Q.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데 취업이 될까요?
Q. 졸업 후 영주권이 없는데 일을 할 수 있나요?
Q. 영주권 취득은 필수인가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 현직 NP가 주는 조언: NP로 취업하기, 어렵지 않다!

CHAPTER 3: NP로 미국에 정착하기
Q. 영주권 수속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Q. 간호사는 영주권을 쉽게 받는 것이 사실인가요?
Q. 스케줄 A? 2순위? 3순위? 간호사에게 적용되는 영주권 용어, 좀 더 쉽게 설명해주세요.
Q. NP도 비자스크린이 필요한가요?
Q. 아무 고용주나 저에게 영주권을 줄 수 있나요?
Q. 저와 함께 가는 가족들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나요?
● 이건 몰랐지? 미국 오기 전 간호사 이민 상황 확인하기!
● 현직 NP가 주는 조언: 변호사 선정 시 주의사항!

CHAPTER 4: NP가 들려주는 NP 이야기
김은영 나도 이민 가고 싶다 | 나의 꿈은 생명공학자 | 이민 갈 방법을 찾았어 | 배낭여행 14개국 | 한국 간호사로서의 삶 | 미국을 가기 위한 첫걸음 | 대학원 지원도 혼자 힘으로 | 결혼과 임신, 출산과 공부 | 실습지에 취업하다 | 최대의 관문 영주권 | 심장학이 좋아서 | NP로서의 삶 | NP의 아르바이트 | 캘리포니아의 매력 |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삶

안윤선 간호사가 뭐야? | 고3보다 치열했던 간호대학 | 꿈꾸던 서울 아산병원 간호사가 되다 | 중환자실을 지켜라 | 간호사가 별 거 아니라고? | 세상 모든 간호사들은 대단해 | 갑자기 학교로 돌아간 이유 | 합격을 축하합니다 | 또 다시 수험생?! | 간호사와 학생 NP, 그 사이 어디쯤 | 가자, 캘리포니아로! | 꿈에 그리던 NP가 되다 | 간호사인 듯 간호사가 아닌 듯 | 영주권이 뭐길래 | 또 다시, 새로운 시작 | 성인-노인 전문 NP로서의 첫걸음 | 병원이 아닌 환자의 집으로 | 더 많은 NP들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재이 내 꿈은 아나운서? | 진짜 여자밖에 없네 | 하고 싶다 간호사 | 태움보다는 예민함 | 도망 아닌 도망 | 에이전시를 당황하게 하다 | 턱걸이로 대학원에 입학하다! | 드디어 적성을 찾았어 | 실습은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기회 | 여성 건강에 눈을 뜨다 | 영주권이 필요한 새내기 NP | 참으로 운이 없었던 영주권 진행 | 아는 만큼 해줄 수 있는 NP | NP로서의 두 번째 직장 | 여전히 공부중인 나의 세 번째 직장 | RN vs NP | NP가 한국에서도 활성화가 되기를

에필로그 ? 미국 전문간호사에 도전하세요

본문중에서

NP라는 직업은 알면 알수록 참 매력적이다. 단순히 환자들과 동료 의료진들에게 더 많은 존중을 받아서, 혹은 한국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던 연봉을 받아서가 아니다. NP라는 직업은 내가 늘 목말랐던 간호사, 의료인으로서의 ‘성취 욕구’를 끊임없이 자극시키고 또 그 기회를 열어 주기 때문이다.

NP는 환자들이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하는 만큼, 그 역할과 전공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내가 막 졸업해서 선택했던(그 당시 내 길이라고 굳게 믿었던) 그 일이 내가 원하는 분야가 아니라면, 혹은 이제 일이 익숙해져서 또 다른 것을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다면, 언제든 그 도전이 가능하다. NP이기 때문이다.

다양하게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환자들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존중을 받고, 나 스스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할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내가 간호사의 길을 선택하고 걸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나는 스스로가 나의 역할과 소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때야 비로소 불특정 타인의 시선에서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남들보다 조금 늦게 깨우쳤다. 하지만 한국의 똑똑한 많은 간호사들은 그런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 간호사로서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더 큰 꿈을 품고,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간호사는 처방이 내려지는 대로 약을 주는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간호사의 진짜 매력은 사람의 오류를 잡아내는 데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약은 로봇이 주지 않고 간호사가 주는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예민함을 표현하는 선배 간호사들도 있다. 많은 경우 본인의 정신적 체력적 소진이 ‘태움’이라는 것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 사실은 ‘태우는 간호사'들을 불쌍히 여겨야 한다. 본인이 불행하다는 표현이니까. 이 힘듦은 복합적인 것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간호사로 일하는 것이 불만족스럽거나,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아니면 직장동료간 성격이 맞지 않거나. 어떠한 경우든, 간호사들이 불합리한 것에 맞서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존경받아야 마땅한 간호사가 환자와 보호자들, 그리고 다른 의료진들에게 홀대를 받는 현실에 속도 상하고, 자존심도 상했다. 홀대를 받더라도 ‘간호사는 서비스직의 일종이니 참아라’는 식의 대응이 더 속상했다. 앞으로 20년, 30년 해야 할 일, 이왕이면 성취감을 느끼며 하고 싶었고, 매일 출근길이 괴롭지 않았으면 싶었다. 그래서 대학 동기가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에 간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생각했다. ‘그래, 같은 일인데, 미국에 가서 해보자. 존경도 받고 돈도 더 받고, 한번 해보고 한국에 돌아와 바꿔보자.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니, 간호사에 대한 인식도 발맞춰 언젠가는 바뀌겠지!’

한국 간호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바로 임상에 투입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된 졸업생은 몇 명이나 될까? 내가 경험한 대학원 NP 프로그램은 한국에서의 경험과 조금 달랐다. 졸업하면 실전에 바로 투입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공부와 트레이닝을 시켰다. 학기를 거칠수록 ‘내가 NP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줄어들었다. NP로서 알아야 할 지식뿐 아니라,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보험을 청구를 하려면 갖춰야 할 항목은 무엇인지, NP로서 알아야 할 의료 정책 외에도 NP 면허 등록 서류, 처방권 신청, 의료 과오 보험 신청 등까지 세세히 배울 수 있었다.

실습지가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습지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나도 실습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동시에 나의 적성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어서, 일자리 제의가 들어왔지만 내가 가고 싶었던 새로운 곳에 취업을 했다. 이렇게 실습을 하면서 자기가 일하고 싶은 분야가 어떤 곳인지, 잘하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다.

로스엔젤레스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학생을 원하는 병원이 많았기 때문에, 실습의 50%는 한인병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실습하는 곳에서 졸업 후 취업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는 실습하며 자연스럽게 트레이닝이 되다 보니, 졸업 후 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 같다. 실제로 실습했던 곳에서 취업제안이 많이 들어오기도 했고. 나는 유학생이기에 영주권이나 취업비자를 지원해줄 고용주가 필요했는데, 이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고용주 입장에서는 장기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므로, 오히려 선호하는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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