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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재테크 상담소 : 2030이 14월의 월급을 받는 법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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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제 막 경제 생활을 시작한 청춘들에게 전하는 꿀팁!”
    _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 추천!
    * 청춘의 경제 근력을 키우는 금융문맹 극복 프로젝트
    * ‘14월의 월급’을 받는다면 다음 10년은 분명히 달라진다!


    ‘취뽀’만 하면 꽃길일 줄 알았는데, 현실은 월급 노예?!
    아무리 미싱을 돌려도 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돈에 관한 모든 고민, 스케치에게 물어보세요!

    한국 성인들의 금융이해력이 OECD 평균 이하, 청년층(20대)도 약 58점인 현실에서는 ‘집 몇 채, 몇 억’ 등 일차원적인 목표보다 재테크에 대한 기본부터 차근차근 이해도를 높여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해결법은 하나,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금융문맹’을 벗어나, 얼마가 됐든 자산을 불려나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브런치에서 금융 칼럼을 연재하는 작가 ‘스케치’는 경제, 금융, 재테크 상식 등 이제 돈 관리를 시작하려는 청춘들의 ‘돈에 관한 모든 고민’에 쉽고 명쾌한 카운슬링을 전문으로 한다. 이 책에서는 밀레니얼이 자본주의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만 하는 경제상식을 14가지 주제, 43개 돈 고민을 통해 알려준다. 그는 청년층이 12월의 월급(근로소득)과 13월의 월급(연말정산, 세테크)을 잘 관리하면서 경제근력을 키우면 14월의 월급(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5년 안에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는 법과 왜 노후준비를 20대부터 해야 하는지 알려줌으로써 현실적인 재테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자본주의가 원래 이렇게 빡센 거였나요?”
    2030의 경제 근력을 키우는 금융문맹 극복 프로젝트,
    ‘청춘의 재테크 상담소’오픈!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상경한 스물두 살 청년입니다. 오늘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은 어디론가 바쁘게 쫓겨 가는 것 같고, 늘 피곤해 보이네요. 따뜻하기만 할 것 같았던 서울살이는 생각보다 외롭고 막막합니다. 꿈을 이루기에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 시간을 일해서 받는 8,350원. 그저 청춘을 팔아 오늘 하루도 이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청춘을 팝니다. 8,350원에 사주시겠습니까?' 중에서)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돈이 얼마나 들고 나가는지 신경 쓰지 않고 살아도 되는 금수저는 소수다. 대다수의 청춘을 n포세대(꿈, 희망, 인간관계, 연애, 결혼, 집 등 몽땅 포기한 세대)라고 재정의하는 것마저 무의미할 정도로 저성장의 그늘은 오늘을 사는 2030에게 유난히 길게 드리워져 있다. 특히나 한국 성인들의 금융이해력이 OECD 평균 이하, 청년층(20대)도 약 58점인 현실을 본다면, ‘집 몇 채, 몇 억’ 등 일차원적인 목표보다 재테크에 대한 기본부터 차근차근 이해도를 높여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해결법은 하나,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금융문맹’을 벗어날 길을 찾아야 하는데, 대학 입시만을 위해 달려온 대다수의 청년은 정작 이 중요한 과목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부와 인맥만이 아니라, 경제 이해도의 출발선에도 상대적 격차가 생기는 것이다.
    브런치에서 금융 칼럼을 연재하는 작가 ‘스케치’는 바로 이렇게 돈 고민을 가진 청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고시원 살이 취준생에서 시작해, 취업에 성공하고 4년 만에 내 집 마련을 하기까지 겪었던 현실의 냉정함을 잘 알고 있어서였다. 그래서 경제와 재테크를 공부하며 쌓은 지식으로 그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카운슬링을 시작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밀레니얼이 자본주의 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만 하는 경제상식을 14가지 주제, 43개 돈 고민을 통해 알려주는데 취업, 연애, 결혼, 저축, 세테크, 투자, 내 집 마련, 노후준비 등 직장인의 전 생애에 걸친 주요 지점들이다. 한마디로 ‘2030을 위한 자본주의 사용 설명서’라 할 수 있다.

    “승진은 모르겠고, 얼른 벌어서 마흔에 은퇴 할요”
    밀레니얼의 새로운 인생 목표와 14월의 월급


    휘게 라이프를 추구하는 서른한 살 회사원입니다.
    저는 40~50대쯤 조기 은퇴, 미니 은퇴를 하고자 하는데 현재 설계된 현금 흐름이나 모은 돈으로는 다소 어려워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요? 휘겔리한 삶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4월의 월급은 뭔가요?' 중에서)

    욜로(Yolo), 휘게(Hygge), 라곰(Lagom), 오캄(Au calm).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고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편안하고 아늑하며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이 충만한 삶이다. 그런데 최근에 더 주목받는 또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으니, 바로 ‘파이어(FIRE)’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경제적 독립으로 조기에 은퇴하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100만 달러(약 11억 2,000만 원)를 최대한 빨리 모아서 조기 은퇴하고 여생은 조금 덜 쓰고 덜 먹더라도, 하고 싶지 않은 일보다 스스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겠다는 요즘 글로벌 청춘의 새로운 인생 목표다. ‘텐인텐(10 in 10, 10년 안에 10억 만들기)’과 같은 맥락이며, 경제적 자유로 가는 추월차선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먼저 청년층이 12월의 월급(근로소득)으로 현금 흐름을 통제하는 법을 익히고, 13월의 월급(연말정산, 세테크)을 위해 같은 소비에도 결과는 다른 환급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렇게 경제근력을 키운 뒤 14월의 월급(투자 수익)까지 받는다면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임금노동자인 회사원은 기본적으로 한 해에 열두 달의 월급을 받고 지출을 줄여 목돈을 모으려 하는데, 저자는 이렇게 아끼며 모으는 방법도 좋지만, 현재와 미래의 화폐가치를 고려하면 ‘쌓아둔 돈’은 결국 ‘조금씩 잃는 돈’이 되기에 자본의 교환, 즉 더 벌어서 모으길 우선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최고의 재테크는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면서도 돈이 더 이상 줄지 않는 시점을 만드는 것이기에 14월의 월급을 만드는 방법으로 투자 종목을 분산(은행 쪼개기, 관련성 적은 업종에 고루 투자하기)하고, 총투자 금액을 분산(격주별, 매월, 분기별)하며, 직접 매수나 매도를 할 수 있는 ETF(Exchange Traded Fund) 투자를 추천한다.

    “서울에 이렇게나 집이 많은데 정작 내 집은 없네요.”
    집값이라는 ‘넘사벽’을 뛰어넘는 법


    서른세 살 회사원입니다. 친구와 둘이 한강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데 문득 이 넓은 서울에 이렇게 집이 많은데 이 작은 몸 하나 편히 누울 내 집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봉이 적은 편도 아닌데 숨만 쉬고 적금을 모아도 서울에 내 집 마련하기는 이번 생에 어려워 보입니다. 서울 집값이 비정상적인 건가요, 아니면 제가 욕심을 부리는 건가요? 몇 년 뒤 결혼도 하고 단란한 가정도 꾸리고 싶은데 내 집 마련의 길이 도무지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 중에서)

    꼭 청춘이 아니더라도 재테크에서 ‘집’을 빼놓고 말할 수는 없다. 기사에 따르면 2019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8.7억 원, 저소득층 서민이 내 집을 마련하려면 1년 소득을 모두 저축해도 21.1년이 걸린다고 한다. 수치만으로 보면 ‘넘사벽’이 따로 없다. 그런데 책에서는 청춘이 이 넘사벽을 5년 안에 넘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가장 먼저 집값을 오르내림에 따른 ‘투자’의 영역이 아니라, 소비의 영역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두 번째,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봤을 때 서울 집값은 해수면처럼 시간이 갈수록 지속 상승할 수밖에 없기에, ‘부채’라는 이름의 장대를 적극 활용한다. 대출이자라는 부담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가치를 점점 잃어간다면 마찬가지로 빚의 가치도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청춘 입장에서는 충분히 커버 가능한 ‘레버리지’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세 번째 단계는 적금과 투자 수익, 세금 환급액, 그리고 주택청약통장으로 2년 안에 집값의 10퍼센트를 빠르게 모으는 포트폴리오 실행 구간이다. 네 번째는 기본 입지 조건이 좋은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보에 주목하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조합원이 되거나 일반 분양권을 사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는 물론 개인의 소득과 소비 여건, 정부의 규제 등 변수가 있어서 만능의 해답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오롯이 혼자 힘으로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청년 세대라면, 투자하는 시간 대비 최대한의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경제적 이유로 선택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기를”
    청춘이 20대부터 정년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학교를 졸업해 취업하고 어느덧 대리가 됐습니다. 2018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은퇴 나이는 평균 57세라고 하던데요. 그러면 모아야 할 돈이 약 2억 원이나 되네요. 이 회사가 정년까지 다니게 해줄지도 모르는데 모아야 할 돈은 이렇게나 큰지 한숨만 나옵니다. 스웨덴과 덴마크, 일본은 정년이 65세이고, 공적 연금 수급 개시 연령도 65세로 동일하던데 답답하네요.
    ('정년이 보장될 수 있을까요?' 중에서)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상 정년은 60세다. 그런데 국민연금 지급 연령이 현 65세에서 68세부터로 단계적 상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면 은퇴 후에 공적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8년이라는 갭이 생기는데, 만약 60세 은퇴한 부부 가정이 자녀교육비나 생활비 등을 아껴서 한 달에 월 150만 원만 소비한다 하더라도 연금 지급 전까지 1억 4,000만 원이 필요한 셈이다. 그런데 2019년 국민연금 수급자 월평균 수령액은 52만 3,000원으로 이는 3인 이하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퍼센트 수준에 불과하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 즉 소득 공백기에 대비해야 하는 개인의 부담이 최대 90퍼센트에 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을 사는 청춘은 이 소득의 빙하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부모 세대처럼 동네마다 넘치는 치킨집, 편의점, 카페 창업을 할 수도 없고, 건물주나 임대사업자가 되기엔 자본력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무한한 양의 소득, 즉 항상소득(Permanent Income,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가설)을 만드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배당 소득을 말한다. 국내 임대 소득 시장이 약 19조 원인 반면 삼성전자의 배당금 총액은 약 10조 원 규모인 것은 단순 배경으로 치더라도, 노후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확정소득 대비 미래 기대소득을 높이는 구조로 재정을 설계해야 하는데 청춘에게는 배당 소득이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가장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부를 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사정 때문에 선택의 자유가 없는 미래를 원하지 않아서이다. 앞으로 수없이 많은 경제적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밀레니얼이라면, 그 점은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저자의 응원처럼 출발선이 다르다고 해서, 조금 늦게 시작했다고 해서 결승선에도 늦으라는 법은 없다. 그러니 낯설더라도 금융과 경제에 대한 눈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뜬다면, 트랙에서 넘어지더라도 조금은 더 빨리 일어날 힘이 생길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이 책은 ‘한때 모든 것을 포기했던 자’의
    온기가 남은 편지입니다

    / 1장 / 청춘을 팝니다.
    8,350원에 사주시겠습니까? #취업 #실업

    1.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2. 청춘을 팝니다. 8,350원에 사주시겠습니까?
    3. 실업급여 다 받기 전에 취업하면, 남은 돈은 못 받나요?
    4. 꿈이 따로 있는데, 퇴사하려니 겁이 나요
    5.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가요?

    / 2장 / 가난한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연애 #결혼

    1. 가난한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2. 문화생활은 포기가 안 돼요
    3. 전세 보증금, 떼일 걱정 없이 지키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밤 10시
    5. 주택청약,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6. 선분양과 후분양, 뭐가 더 좋은가요?

    / 3장 / 12월의 월급: 오늘도 통장을 스치웁니다
    #통장 관리 #적금 #대출

    1. 이번 생에 통장 관리는 처음이라
    2. 급여가 적은데, 적금은 얼마를 들어야 할까요?
    3. 오늘도 월급이 스치웁니다
    4. 적금은 들고 있지만 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5. 빚이 있는데 빚부터 갚아야 할까요?
    6. 마이너스 통장 vs 신용 대출, 고민 됩니다
    7. 거치 기간을 두고 갚을까요, 아님 상환을 바로 시작할까요?

    / 4장 / 13월의 월급: 올해도 토합니다
    #연말정산 #세테크

    1. 같은 소비, 다른 13월의 월급(1) 토해내라는데 뭐가 잘못된 거죠?
    2. 같은 소비, 다른 13월의 월급(2) 세테크 포트폴리오
    3. 저에게 투자합니다
    4. 세금 내는 게 아까워요

    / 5장 / 14월의 월급: 투자의 온도
    #투자 #배당금

    1. 14월의 월급은 뭔가요?
    2. 주식 하면 한강 간다는데 괜찮을까요?
    3. 무조건 오르는 종목 알려주세요
    4. 주식도 부동산처럼 청약할 수 있나요?
    5. 잃지 않는 주식 투자가 있을까요?
    6. 경제학자의 투자법
    7.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나요?

    / 6장 /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
    #내집마련

    1. 이렇게나 집이 많은데 정작 내 집은 없네요
    2. 지금 집을 사는 게 맞을까요?
    3.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1)
    그라운드 룰
    4.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2)
    장대 이해하기
    5.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3)
    몸 만들기
    6.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4)
    트랙 이해
    7.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5) 점프하기
    8.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가 있을까요?

    / 7장 / 연금은 제 노후를 보장할까요?
    #노후준비 #연금

    1. 경제적 자유를 가지면 소신이 생기나요?
    2. 연봉이 동결된 살리에리입니다
    3. 회사원이 자본가가 되는 길
    4. 소득 주도 재테크, 실현 가능한 얘긴가요?
    5. 연금은 제 노후를 보장할까요?
    6. 정년이 보장될 수 있을까요?

    에필로그: 경제적 이유로 선택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는 삶

    본문중에서

    마침 스무 살 때부터 지켜봤던 한 청춘이 ‘취뽀’에 성공해 경제활동을 막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 되었고 통장 관리를 제게 물어보았습니다. 인생 선배로서 어떻게 말하면 꼰대처럼 보이지 않을까 오랜 시간 고민했고 그 결과, 그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제가 보낸 편지의 조회 수는 비록 ‘1’에 불과하지만 그 숫자가 가지는 힘을 제 스스로 경험했기에 밤잠을 설치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듬고 퇴고했습니다. 그 편지는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춘에게서 청춘에게 퍼져나갔고, 삶이 한 가지 색이 아니듯 카운슬링 주제도 점차 다양해졌습니다. 그렇게 ‘조회 수 1’이던 편지는 어느덧 대한민국 30만 청춘이 읽은 글이 되었습니다.
    ('프롤로그: 이 책은 ‘한때 모든 것을 포기했던 자’의 온기가 남은 편지입니다' 중에서/ p.7)

    경제적 자유를 찾지 못한 이유가 어떤 수학적 투자 기법을 몰라서인 줄 착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경제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은 모두 부자가 돼야 하지 않을까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삶의 변화는 스스로가 삶에 대한 태도를 바로 세우는 데서 비로소 시작됩니다. 비록 우리가 미싱을 돌리는 노동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해도 삶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생활과 시간을 통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통제의 시작은 바로 돈을 모으는 데 있습니다.
    ('1장 청춘을 팝니다. 8,350원에 사주시겠습니까' 중에서/ p.18)

    출퇴근 시간이 40분 이상 걸리는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이혼율이 40퍼센트 더 높다는 스웨덴의 연구 결과가 다소 부감되긴 하지만,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금융, 재정 등 경제적인 부분에서 앞으로 함께할 경제 공동체로서 노동가치를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그 시기에 아끼지만 말고 서로가 서로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했으면 합니다. 신혼 생활도 중요하고 돈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시기는 업계나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최고의 자산인 서로에게 하는 투자보다 더 큰 수익 창출은 없을 것입니다. 시작을 번듯한 아파트, 깨끗한 빌라에서 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오지 않을 신혼의, 청춘의 시간을 지하철이나 버스 또는 도로에서 낭비하지 말고 서로의 성장에 투자합시다.
    ('2장 가난한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중에서/ pp.67~68)

    대부분 투자 목적으로 적금을 만드는데요, 하나의 상품에 너무 큰 금액을 투자하지 마세요. 적게는 5만 원, 크게는 30만 원이 적당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투자하면 청춘의 삶이 피곤해지고 만족도가 낮아져서 오랫동안 관리하고 투자하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투자 액수가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현금 흐름은 ‘나’라는 경제주체가 어떻게 자산을 형성하고 소비하고 있는지 자각하는 수단입니다. 무리하게 설계된 포트폴리오는 스스로 지키지 못할 약속이나 결심과 같습니다. 재테크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살면서 발생하는 갑작스런 지출로 적금을 해지하거나, 보험을 만기 전에 해약하거나, 목표가가 달성되지 않았는데 주식을 손절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흐름을, 그리고 자신을 잘 이해해보길 바랍니다.
    ('3장 12월의 월급: 오늘도 통장을 스치웁니다' 중에서/ pp.111~112)

    세액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줄여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보통 ‘세테크’라고 하죠. 청춘이 세테크 포트폴리오만 갖추더라도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연 수익률 16.5퍼센트, 26.4퍼센트, 38.5퍼센트를 얻을 수 있어 훌륭한 재테크가 됩니다. 먼저 대다수의 청춘이 경험하는 ‘학자금 대출’을 보죠. 학자금 대출금을 상환하면 세액공제가 되는데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상환 금액 전액의 15퍼센트를 세액공제 받습니다. 400만 원을 상환했다면 교육비 공제로 60만 원을 환급받겠죠. 세테크 포트폴리오에 있는 비상금 통장을 활용해 현금 흐름에 지장 없는 선에서 투자처럼 분기별로 또는 연말에 상환하면 좋습니다. 만약 주택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학자금 대출보다 전세자금대출금을 먼저 상환하고 주택자금 소득공제를 받아도 좋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상환액의 40퍼센트 소득공제를 받기 때문에 충분히 훌륭한 재테크가 됩니다.
    ('4장 13월의 월급: 올해도 토합니다' 중에서/ pp.174~175)

    13월의 월급은 연말정산 환급액을 말하며, 14월의 월급은 배당금을 말합니다. 투자에도 휘게, 라곰, 오캄 같은 스타일이 있는데요, 바로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해 만든 포트폴리오입니다. 금융 상품을 분할해서 여러 개 투자하는 방법이죠. (중략) 소박하지만 안정적이고 단순하지만 꾸준하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임대업과 배당주 투자인데요, 현실적으로 임대업을 운용하기에는 대부분 청춘이 목돈이 없으니 쉽게 저비용으로도 할 수 있는 배당주 투자를 권합니다. 휘겔리한 투자에 필수 조건은 ‘빠름’이 아니라 느리지만 안정적인 ‘수익 창출’입니다. 또한 단기 시세 차익을 누리고자 투자 종목을 하루에, 한 주에, 한 달에 몇 번씩 바꾸는 것 역시 휘겔리한 삶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니 우리는 부동산 매물 추천이나 주식 종목 추천으로 얻는 단기 차익만을 노리기보다 휘겔리한 투자자로서 14월의 월급을 받읍시다.
    ('5장 14월의 월급: 투자의 온도' 중에서/ pp.184~186)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을 물어보셨으니 팁을 드리자면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 서적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와 부동산 매매가 지수로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에 통용되는 팁입니다. 소비자가 사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있는데요, 화폐 구매력을 나타냅니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줄어 구매력이 낮아집니다. 반대로, 물가가 내리면 구매력은 높아지겠죠. 즉 물가지수는 원화의 실질적인 가치 변화를 말해줍니다. 다음으로 부동산 매매지수는 쉽게 말해 집값 변화를 의미합니다.
    물가는 대부분 오르기만 하고, 집값은 오르고 내리는 주기성을 가진다고 보면 소비자물가지수와 부동산 매매지수를 통해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부동산 매매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높으면 평균보다 집값이 과열됐음을 의미하며, 낮으면 상대적으로 저가치·저평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평균을 반영하는데요, 원화의 실질적인 가치 변화가 생기면 부동산 가격도 필연적으로 따라 움직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원자재로 만드는 다른 재화 가격도 상승하듯이 말이죠. 따라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인지, 거품이 있는지를 파악하려면 매매지수와 물가지수를 비교해보면 됩니다.
    ('6장 서울에 5년 안에 내 집 마련하는 법' 중에서/ pp.304~306)

    또한 자본주의 경제에서 직업군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대부분이 속하는 임금노동자, 두 번째는 비임금노동자, 쉽게 말해 프리랜서입니다. 세 번째는 투자자, 마지막 네 번째는 사업자입니다. 자본과 경영 분리가 광범화되는 사회에서 직업으로서의 자본가는 소멸하고 사업자, 즉 경영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죠. (중략) 회사원은 임금노동자입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리스크가 낮기에 수익률도 낮은 삶을 살죠. 어떤 이는 불안정하지만 수익률이 높고 시간 많은 삶을 선택했고, 다른 이는 성취와 보람이 높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저마다 삶에 방향을 가지고 직업군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선택에 따라 직업군을 바꿀 수 있습니다. 청춘이라면 현재 직업군에만 한정돼 있지 말고 모든 직업군을 경험하고자 노력하길 권합니다.
    ('7장 연금은 제 노후를 보장할까요' 중에서/ pp.33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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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편에서, 삶과 투자에 대한 고민을 나눕니다.”
    연구를 하고 글을 읽고 씁니다. 한시적 청탁금지법 대상자로 국가나 지자체 지원 사업에 있어 타당성과 적절성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 LG, 한화 등 유수의 기업에 칼럼을 기고하며 청년을 위한 경제 정책을 자문하고 있습니다. 공용샤워실과 공용화장실을 쓰는 고시원부터 원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환경을 경험한 청년으로 직장생활 4년 만에 청춘 투자로 서울 지하철 2호선 라인에 내 집 마련을 했습니다. 이후 가족, 친지에게 해외여행을 선물하며 경제적 여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각자 지닌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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