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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 딱 하루만큼 버텨내는 마음 근육을 기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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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송창현
  • 출판사 : 다른상상
  • 발행 : 2019년 03월 10일
  • 쪽수 : 26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6446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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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퇴사하는 용기만큼이나 대단한 게
    버텨내는 용기 아닐까?"


    매일 아침 이불 밖으로 나오다니 그걸로 충분해!
    이미 충분한 당신의 출근길에 들려주고픈 글 하나, 마음 하나

    아침마다 숨 막히는 지옥철을 타면서도 출근을 해낸다. 남들 다 한다는 퇴사, 나도 하고 싶지만 일단 버텨낸다. 왜냐고? 남들에겐 BGM인 내 인생, 나에게는 소중하니까!
    우리는 오늘도 출근을 해낸다.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깨닫지도 못한 채. 사실 이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절대 빠져나오고 싶지 않은 이불 속에서 몸을 일으키다니. 제시간에 회사에 나와 자리를 지키고, 날아오는 욕을 먹으면서도 계속 일을 하다니.
    직장 생활 할 만큼 한 '프로 직장인'이자 조회 수 250만의 브런치 작가 스테르담은 매일 버텨내는 기적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일상에 대해 쓴다. 더럽고 치사한 회사 생활을 겪다 보니 어느덧 튼튼해진 마음 근육. 그 근육의 놀라운 힘이 퇴사하는 용기보다 더 강인하다고. 버틸 줄 아는 우리, 그걸로 충분하다고. 이제는 우리가 우리를 인정해줄 때라고.

    출판사 서평

    매일 아침 출근을 하다니
    나,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


    아침마다 숨 막히는 지옥철을 타면서도 출근을 해낸다.
    남들 다 한다는 퇴사, 나도 하고 싶지만 일단 버텨낸다.
    왜냐고? 남들에겐 BGM인 내 인생, 나에게는 소중하니까!

    정말 못 해먹겠다 싶은 직장 생활이건만 오늘도 꾸역꾸역 해내는 이유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법. 딸린 식구와 '먹고사니즘' 때문이든 남들에게 말하긴 낯간지러운 꿈 때문이든, 우리는 오늘도 출근을 해낸다.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깨닫지도 못한 채.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는 그런 우리를 위한 에세이다. 직장 생활 할 만큼 한 '프로 직장인'이자 조회 수 250만의 브런치 작가 스테르담은 매일 버텨내는 기적을 보여주는 직장인의 일상에 대해 쓴다. 한 편, 한 편의 글이 나에게 말한다. 오늘도 무심하게 출근을 해내다니, 너 정말 대단하다고.

    "나는 스스로 부지런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통근의 '근'자가 '부지런할 근(勤)'이란 걸 알고 생각이 달라졌다. 직장인인 우리는 스스로를 작은 존재로 치부하기 일쑤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인 것이다."
    (/ '통근' 중에서)

    제시간에 출근했으면서, 제 자리를 지켰으면서, 맡은 일을 다 해냈으면서, 날아오는 욕을 담담히 먹었으면서도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 우리. 하지만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이불 밖으로 나와 회사에 온 것도 모자라 무수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지 않은가. 이미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근거는 차고 넘친다.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루하루 버티는 근육을 기른다


    힘들다고 포기하는 건 쉽다.
    어려운 건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거다.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데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는 '어른의 세계.'
    그 세계에 물들어 내가 나를 잊어버린 건 아닌지.

    하지만 꾸준히 버텨온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어느새 마음의 근육이 생겼다는 걸. 그 근육 덕분에 어제를 털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성실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는 걸.

    "버텨보니 알 것 같다. 버티기는 비겁한 게 아니었다. 수동적인 것도 아니었다. 버티기도 결국 나의 선택이었다. 버티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근육이 생긴다. 버티기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기 때문이다. 반작용이 커지면 커질수록 버티는 근육은 강해진다."
    (/ '버티기' 중에서)

    그렇다면 버틸 줄 아는 우리야말로 참 용기 있게 사는 중 아닐까. 어린 시절 누가 그저 월급쟁이가 되겠다고 꿈꾸었겠나. 하지만 모두들 자기 삶을 받아들이고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해나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생각했던 삶'과 멀어져가지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회사를 때려치우는 것만이 용기 있는 일처럼 비추어지는 시대에 다시 생각해볼 대목이다.

    "이루지 못하게 된 꿈은 포기하는 용기.
    내 손으로 포기했다고 인정하는 용기.
    이보다 더 큰 용기를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 '용기' 중에서)

    이 작은 에세이는 그렇게 버티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름을 호명한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를 인정해주어야 할 때이다.

    목차

    프롤로그_ 오늘도 묵묵히 출근하는 우리들의 품격에 대하여

    1부 하루를 버텨내는 마음들

    통근 - 통근하는 모든 존재는 부지런하다
    버티기 - 비겁한 게 아니다. 또 다른 선택이다
    반복 - 반복은 언젠가 끝난다
    생존 - 우리를 구해줄 어벤져스는 누굴까
    사춘기社春期 - 질풍'노勞'도의 시기
    운칠복삼 - 나의 가장 큰 운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열심의 가치 - 절대적으로 상대적인
    월급쟁이 - '쟁이'라는 자기 연민과 '장이'라는 자부심의 무한 반복
    자부심 - 나에게서 찾아야 하는 이유
    역성장 -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나를 사랑하는 법 - 스스로를 위한 매너
    용기 - 용감한 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는 부속품이 아니다 - 우리의 역할이 그러할 뿐
    불안 - 불안해도 괜찮다, 괜찮다
    변검술사 - 오늘도 가면을 들고 출근한다
    냉정과 열정 사이 - 미지근함의 미학
    단지 직장인이라는 이유만으로 - 다시 일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직장인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거꾸로 가서 더 소중하다
    조직개편 - 이제는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다
    멀리 보는 연습 - 어떤 일이 있어도 방향은 잃지 않아야 하니까
    사유 인간事由人間 - 사유는 사유에서 나온다
    근자감 - 나를 사랑하는 데 근거가 필요할까?
    확실한 미래 - 가장 확실한 건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텅 빈 사무실 - 마침내 고요해진 전쟁터에서

    2부 아무 일 없다는 듯, 오늘도 출근

    오늘도 일을 미루고 말았다 - 어차피 완벽하지 않을 거면서
    리더 - 상사들이 그러는 이유
    먹고산다는 것 - 야근을 하다 서로 배고프다고 난리였다
    그놈의 이미지 - 허상이 아니다, 적어도 직장에서는
    연예인과 직장인 - 인기와 인정 사이
    친구보다 먼, 타인보다 가까운 - 딱 그 정도의 거리가 참 좋다
    불완전한 타인 - 어차피 혼자이고, 외롭고, 이기적이다. 사람은, 직장인은
    다름과 틀림 - 다른 건 다른 것일 뿐
    뒤끝 - 아마도 사람이니까
    휴가 중 전화 - 휴가 갔다고 회사를 안 다니는 건 아니라서
    부고訃告 -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되는 순간
    관심 - 여유가 없어도 먼저 가져보는 것
    질문 권력 - 질문을 권력으로 쓰지 않기를
    회의 - 회의 하다 회의가 든다
    상처 - 마음에 붙이는 반창고의 수를 줄이고 싶다
    끝판왕 - 마지막 결재자를 쓰러뜨리고 포효하다
    마일리지 - 나는 오늘 무엇을 쌓고 있는가
    면접 - 다소 잔인한 만남

    3부 나의 일을 하러 가는 시간

    사원증 - 보기보다 무거운 목걸이
    구두 - 신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어릴 땐 몰랐다
    계산기 - 신입 시절부터 쓰던 사물과의 이별
    미스터리 - 회사 생활은 미스터리 그 자체
    드라마 -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준비운동 - 준비운동 할 새도 없이 또다시 달려나간다
    월급 - 우리를 꾸준하게 만들어주는 것
    엑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어쩌면 직장에서 가장 정직한 존재
    에러 메시지 -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주말 - 소중한 건 짧기 마련
    자유 - 바람도 무작정 자유롭지만은 않다
    바탕화면 - 모든 사람의 바탕화면이 같을 거라는 착각
    텔레비전 - 아무 생각 없이 혼자 있고 싶어서
    날씨 - 다 날씨 때문이다
    뉴스 - 각박한 세상에 무심한 우리의 각박함
    택시 - 탈까 말까
    신호등 - 인생의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라면 조급할 수밖에
    평일 오후 2시 - 참 낯선 오후의 거리
    술 - 위하여!
    폭식 - 끝없이 허기지다고 아우성치는 마음의 소리

    에필로그 _천천히 걷는 퇴근길

    본문중에서

    나는 스스로 부지런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통근의 '근'자가 '부지런할 근(勤)'이란 걸 알고 생각이 달라졌다. 직장인인 우리는 스스로를 작은 존재로 치부하기 일쑤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인 것이다.
    통근하는 그 자체로 우리는 부지런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고로, 통근하는 모든 존재는 부지런하다.
    나도, 당신도.
    (/ '통근' 중에서)

    잘 되어봤자 회사원. 그리고는 '사오정'. 인생 2막에 무얼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사람들.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버티기'는 어쩌면 미덕일지 모른다.
    버텨보니 알 것 같다.
    버티기는 비겁한 게 아니었다. 수동적인 것도 아니었다. 버티기도 결국 나의 선택이었다.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한 몸부림. 나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
    버티다 보면 알게 모르게 근육이 생긴다. 버티기는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기 때문이다. 반작용이 커지면 커질수록 버티는 근육은 강해진다.
    (/ '버티기' 중에서)

    앞날에 대한 희망은, 미래에서 오지 않는다. 오늘의 나에게서 온다.
    (/ '운칠복삼' 중에서)

    '쟁이'라는 자기 연민과 '장이'라는 자부심은 직장 생활을 하는 한 무한 반복될 것이다. 그것은 직장인의 숙명이다. 그러나 그 반복의 날 속에서 나는 선택이라는 걸 할 수 있다. '쟁이'로 살거나 '장이'로 살거나.
    (/ '월급쟁이' 중에서)

    용기는 '돌진하는 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과를 99개 가진 사람이 1개를 더 쟁취하기 위해 달려드는 것과 98개로 줄어드는 것을 용인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큰 용기일까? 후자의 용기가 더 크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렇다면 여전히 출근하는 우리도 이미 용기 있게 사는 중 아닐까. 어린 시절 누가 그저 월급쟁이가 되겠다고 꿈꾸었겠나. 하지만 모두들 자기 삶을 받아들이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해나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생각했던 삶'과 멀어져가지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루지 못하게 된 꿈은 포기하는 용기.
    내 손으로 포기했다고 인정하는 용기.
    이보다 더 큰 용기를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 '용기' 중에서)

    결국 난 직장인이 되었고, 십수 년째 바보로 살고 있다. '일' 바보, '월급' 바보, '보고서' 바보, '회의' 바보, '정치' 바보, '인정' 바보 등.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하지만 직장인이 된 후에 경험하는 진짜 바보짓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잊는 것이다. 사회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만큼이나, 내가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존재는 병들어 죽는다. 육체의 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영혼의 병이든.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죗값을 치르며.
    (/ '나를 사랑하는 법' 중에서)

    우리에겐 때로, 아니 어쩌면 자주 '근자감'이 필요한 것 같다. 성과지표로만 나를 재단하는 회사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고, 잘한 일은 당연히 넘어가고 실수한 일만 잔뜩 지적받는 일상을 살다 보면 어느새 나도 '회사의 시선'으로 나를 보게 된다.
    제시간에 출근했으면서, 제 자리를 지켰으면서, 맡은 일을 다 해냈으면서, 먹어야 할 욕을 담담히 먹었으면서도, 대단한 실적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매일 출근을 하고, 무수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다. 이미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근거가 차고 넘친다.
    (/ '근자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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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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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영업과 마케팅을 업(業)이라 믿는 열혈 직장인.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여 20년 차를 몇 해 남겨 두고 있다.
    너무 소비적으로만 사는 것 같아 무언가를 생산해보자고 결심한 뒤 ‘스테르담’이라는 필명으로 브런치에 작가 등록을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양한 주제로 매일 글을 쓰며 브런치에 여러 개의 매거진을 연재하던 중, 네덜란드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직접 겪은 것들을 쓴 글은 《일상이 축제고 축제가 일상인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라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어느 날, 직장인을 희화화한 글을 읽고 한바탕 웃다가 나 자신을 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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