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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스톤즈 최고의 그림책상 수상작가 데이비드 리치필드 화제의 신작!
★출간 전 세계 14개국 판권 수출
헥터와 휴고가 전하는 더 깊고 새로운 우정 이야기
바이올린 연주자 ‘헥터’와 그의 열성적인 팬 ‘휴고’는 둘도 없는 친구예요.
음악을 사랑한 이 둘은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늘 함께했답니다.
언제나 같이 있을 줄 알았던 헥터와 휴고.
하지만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집니다.
과연 이들의 우정은 어떻게 될까요?

★출간 전 세계 14개국 판권 수출
깊은 우정과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그림책
평생 함께할 우정에 대하여
이름없는 거리의 바이올린 연주자 헥터에게 휴고는 세상에 둘도 없는 좋은 친구이자 가장 큰 팬입니다. 헥터가 거리 한 구석에서 관객도 없이 연주를 할 때도 휴고만은 진심으로 그의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의 우정에도 위기는 찾아옵니다. 한계를 느끼고 은퇴하기로 한 헥터, 그는 ‘큰 무대 위 연주’라는 평생 꿈도 포기합니다. 그런데 헥터가 꿈꾸던 기회가 휴고에게 찾아오자, 헥터는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가까운 사이기에 더욱 미묘하게 느끼는 감정이겠지요.
이처럼 이 그림책에서는 머리로 생각하는 우정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우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평생 함께할 우정은 순간적인 감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차곡차곡 쌓아 가는 과정임을 더 진하게 전달합니다.
보통 사람 ‘헥터’가 만든 감동
《곰과 피아노》가 꿈을 위해 친구를 떠난 ‘곰’의 이야기였다면, 《개와 바이올린》은 ‘남겨진 친구’에 주목했습니다. 쓸쓸히 남겨진―어쩌면 스스로 남은 것일 수도 있는― '헥터'는 기쁨과 슬픔에 솔직하고, 꿈을 꾸다 지쳐 포기하기도 하며, 친구를 부러워도 하고 질투도 하는 아주 평범한 인물입니다.
헥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도 꿈을 꾸며 때로는 좌절도 하고, 또한 친한 주변인들과 알게 모르게 경쟁도 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 자신이 점점 묻힌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낯선 변화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이 지극히 평범한 헥터가 큰 용기를 내 친구를 찾아가고 어느새 친구를 응원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더 깊은 공감과 감동을 줍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한 작가 데이비드 리치필드
음악을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데이비드 리치필드는 첫 작품 《곰과 피아노》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멋진 그림책을 속속 펴냈는데, 특히 《곰과 피아노》의 속편인 이 책은 작가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애정을 쏟았는지 책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배경 장소입니다. 작가는 이야기의 실제감을 높이고 메시지를 더 진솔하게 전하고자, 재즈의 본고장인 뉴올리언즈를 생각했고, 거리에 음악이 흘러 넘치는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화려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헥터의 내적 고민과 갈등이 더욱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지요. 또한 작가가 좋아하는 밴드와 음악을 떠올리며 매 장면을 다채롭게 완성해 나갔고 그 음악적 감성은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솔직한 마음을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전하는 데이비드 리치필드. 그래서 그의 그림책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겠지요.

***아래는 작가와의 이메일 인터뷰입니다.

●데이비드 리치필드가 말하는 <개와 바이올린> 뒷이야기●
Q: 많은 사랑을 받은 첫 그림책 <곰과 피아노>에 이은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데, 부담을 느끼진 않았나요?
A: 제 첫 작품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원작 그대로의 속편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곰은 그저 배경 캐릭터처럼 느껴지는 스토리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했었죠, 꽤 흥미로운 방법이라 느꼈어요. 제가 좀 더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압박이 조금 필요했거든요.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새 작품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매우 기쁩니다.
Q: ‘진정한 친구’와 ‘우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A: 행복하게도 제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한 친한 친구가 두 명이나 있어요. 우리는 언제나 함께였지만 가끔은 그 우정이 시험 받을 때도 있었어요. 이 책을 만들면서 ‘헥터’와 ‘휴고’를 통해 우정에 대해 탐구하고 싶었어요. 첫 책에서 주인공 곰이 명예를 찾아 친구들을 떠난 이야기였다면, 그리고 이번 책은 정 반대로 친구가 떠나고 혼자 남겨져 있는 모습을 그렸고 그것이 바로 헥터의 이야기가 됐어요. 헥터는 가장 친한 친구가 세계적인 큰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이 장면은 그가 평생 동안 원해왔던 순간이었죠. 헥터는 여러 감정들을 느꼈지만 마지막엔 결국 친구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해요.
Q: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마지막 장면을 가장 좋아해요. 이야기 결말로 좋은 내용이었고, 독자들에게도 만족스러운 결말을 가져다 줬다고 생각해요. 양쪽으로 펼쳐진 그림도 멋지지 않나요?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책 속에 있는 독후 활동지 또는 재능교육 책방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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