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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본질 논쟁 : 속죄론에 대한 네 가지 신학적 관점

원제 : The Nature of the Atonement: Four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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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로마의 키케로는 십자가를 가리켜 "로마 시민의 생각과 눈과 귀에서까지 멀리 사라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로마시민과 자유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십자가는 인류가 고안해낸 처형 방법 중 가장 잔인하고 악독한 것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바로 그 십자가를 자신들의 신앙과 사상의 중심으로 삼는다. 초기 교회는 처음에는 비둘기, 노아의 방주, 월계관, 물고기, 사자굴 속의 다니엘, 양들을 인도하는 목자,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 등을 자신의 상징으로 삼았으나, 적어도 기원후 2세기부터는 십자가를 자기 상징으로 통일했다.
십자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실 안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그리고 대중적으로 소위 ‘형벌대속론’이 답으로 간주되었다. 즉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형벌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인간에 대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형벌대속론이야말로 십자가에서 자기 자식(성자)을 죽이는 폭력스러운 아버지 모델이며 이는 성서가 제시하는 사랑의 하나님 상과 맞지 않는다고 격렬히 비판한다.
과연 십자가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 전체를 연결하고 통일시킬 수 있는 핵심 개념 혹은 은유란 존재할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에 글을 기고한 저명한 네 명의 신학자들은 각각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 ‘형벌대속론’, ‘치유자 그리스도 모델’, ‘만화경 이론’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속죄 사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핵심 틀이라고 강조한다.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그레고리 보이드)은 성서 내러티브 전체를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과의 우주적 싸움 이야기로 간주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사탄의 왕국을 분쇄하시고 그것에 포로로 잡혀 있는 인류와 만물을 구원하신 것이 십자가에서 성취된 속죄의 본질이라고 간주한다. 형벌대속론(토마스 슈라이너)은, 십자가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반역한 인류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이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자신과 만물을 화해하신 것이 속죄의 참 뜻이라고 말한다. 치유자 모델(브루스 라이헨바흐)은, 하나님께 반역하고 죽음과 질병에 노예가 된 인류를 고치시는 것이 십자가에서 성취된 속죄의 본질이라고 이해한다. 이 세 가지 모델은 각각 자신들이 선호하는 개념이 성서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압축할 수 있는 ‘고갱이’라고 믿는다. 이에 반해 만화경 이론(조엘 그린)은, 성서에 나타나는 속죄의 본질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개념이나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성서는 다양한 은유들을 통해 속죄의 다차원적인 측면을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스펙트럼 시리즈의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이 책 역시 기독교 신학과 신앙에서 가장 첨예하고 난해한 주제를 정면으로 건드리면서도 그러나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학자들이 상대방의 주장에 정중하게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논쟁에 임함으로써 토론의 품격을 한껏 높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토론의 진수를 다시 한번 맛볼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하게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건에 담긴 풍성한 신학적 의미들을 체득함으로써 십자가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의미를 이토록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는 단 한 권의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추천사

기독교 신학에서 "속죄"만큼이나 논쟁적인 주제는 별로 없었다. 이 책은 은유들의 싸움 같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언쟁을 듣는 기분이다. 각자의 말들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네 명의 학자들은 각자 준비한 최상의 화력을 다 쏟아붓는다. 속죄 은유 논쟁을 참관하면서 독자들은 성경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기막힌 비밀의 화원을 보게 될 것이다. 한 줄도 빼놓지 말고 꼭꼭 씹어보라. 하나님의 사랑과 진노, 긍휼과 정의, 고통과 치유를 느끼게 될 것이다.
- 류호준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성경의 가르침, 곧 교리는 늘 선포되어야 하며, 그 의미를 새롭게 반추해야 한다. 속죄론도 마찬가지다. 본서는 교회사에서 등장한 여러 속죄론을 기초로 삼아 네 명의 저자가 각자의 입장에 따라 그 현대적 의미를 성경적으로 해명하고 토론한다. 속죄론의 내용뿐만 아니라 각자가 입장을 개진하는 방식이나 각 저자의 발제를 다른 세 명이 정중하게 논찬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더 돋보이게 하는 토론 방식도 독자에게 유익을 준다.
- 유해무 /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속죄론"은 "성육신 교리" 및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 문제"와 더불어 기독론의 세 가지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를 구성한다. 이 책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의 구원론적 의미에 대한 깊고도 새로운 신학적 사고와 통찰력을 한국교회와 신학계 안에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
- 윤철호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예수님의 희생을 유아 학대나 희생양에 대한 거룩한 폭력으로 보는 입장이 나타났으며, 속죄를 묘사하는 성경의 다양한 이미지를 하나의 이미지로 환원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도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비판들을 고려하여 승리자 그리스도, 형벌 대속, 치유, 만화경이라는 네 가지 관점을 소개함으로써 복음주의적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속죄를 포괄적이고도 균형 있게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이경직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속죄 교리를 둘러싼 신학사적 쟁점이 무엇이며 각 이론이 가지는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이 책을 비평적으로 숙독하면서 전통적인 속죄 교리의 중요성과 불가피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통적인 견해에 대한 해석학적인 보완점이 무엇인지를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속죄 교리를 오늘날의 교회와 시대 속에 어떻게 해명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유익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이 책을 추천하여 독자 제위들께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 이동영 /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목차

서론: 속죄 -폴 R. 에디, 제임스 K. 베일비

1. 승리자 그리스도론 -그레고리 A. 보이드
논평: 형벌 대속론
치유론
만화경론

2. 형벌 대속론 -토마스 R. 슈라이너
논평: 승리자 그리스도론
치유론
만화경론

3. 치유론 -브루스 R. 라이헨바흐
논평: 승리자 그리스도론
형벌 대속론
만화경론

4. 만화경론 -조엘 B. 그린
논평: 승리자 그리스도론
형벌 대속론
치유론

성서 색인

본문중에서

오늘날 특별히 서구 문화 안에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몇 가지 버전의 "법률적 허구"라는 견해를 구매하고 있는 듯 보이는, 또한 그러하기에 삶에 어떤 의미 있는 결과도 없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감안한다면,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의 이런 이점은 나로서는 아주 중요해 보인다. 서구 교회를 위해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이 갖고 있는 실제적인 이점은 그것이 다수 서구인의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세계관과 날카롭게 대조되는 방식으로, 모든 타락한 사회구조에 내재되어 있으나 쉽게 간과되는 악마적 차원을 무대의 중앙에 올려놓는다는 점이다.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은 제자들에게, 그리스도가 상존하는 권세에 맞서 거둔 승리에 동참하도록 요청하면서 민족주의, 애국주의, 문화적으로 인정되는 폭력, 탐욕 그리고 우리 모두가 들이마시는 오염된 영적 공기의 일부를 이루는 다른 수많은 구조적 악이 내뿜는 악마적으로 매혹적인 유혹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반문화적인 삶을 살도록 고무한다.
('1장 승리자 그리스도론' 중에서)

형벌 대속은 속죄의 닻이요 핵심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주의 중심이심을 상기시켜준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일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모두 보여준다. 십자가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회복되고, 그와 동시에 성자의 기껍고도 즐거운 희생 속에서 그분의 사랑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형벌 대속이 속죄에 관해 말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확하게 그것이 갖고 있는 하나님 중심적 초점 때문에 속죄에 관한 다른 모든 이론의 닻 노릇을 한다. 인간인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화목제사적인 죽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름답고 놀라운 거룩하심과 그분의 비할 데 없는 구원의 사랑에 주목하도록 만든다.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형벌 대속은 우리의 시선을 우리 자신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들어올린다.
('2장 형벌 대속론' 중에서)

나는 치유 혹은 회복으로서의 속죄라는 내 견해의 근거를 이사야서에서 찾았다. 이사야는 속죄를 우리의 죄와 그로 인한 질병을 치유하는 것으로 보았다. 우리는 이런 견해를 마태복음, 누가복음, 바울 서신, 베드로 서신에서 살펴보았는데, 거기서 속죄는 우리가 그를 통해 완전하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안에서 성취된다. 속죄는 그것의 가장 깊은 차원에서 최종적으로 인간의 곤경을 다루고 우리를 하나님과의, 우리 자신과의,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의 샬롬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서 그 위대한 의사가 우리의 죄와 고통을 짊어짐을 필요로 한다. 그 의사가 죄와 질병을 제거하실 때까지 그것은 그 독성으로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면서 그의 위에 머문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그리스도에게 혹은 우리에게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로 요한은 그의 편지를 다음과 같은 통전적인 인사말로 시작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 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3장 치유론' 중에서)

성서의 이야기에 의해 형성된 관점에서 본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무관한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굴욕적으로 보이든 간에, 십자가는 기독교의 견고한 정체성을 드러내고 기독교 윤리의 근거를 제공하는 주요한 아이콘이 되었다. 이 사건,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형은 예수의 고난과 죽음이 "우리를 위한"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이라는 특성을 드러내 보였다. 이 심오함을 드러내기 위해 십자가는 다음 두 가지 고정점(anchor points)에서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1) 예수가 로마의 십자가형을 선고받았던 고대 지중해 세계, (2)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이 두 개의 타협할 수 없는 지점 사이에서 그 사건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성취하고 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다. 예수의 십자가형이라는 특별한 순간과 하나님의 영원한 선교의 접촉면에서 우리는 속죄에 관한 단 하나의 모델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모델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걷고 있는 땅은 너무 제한되어 있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신비는 무한하기에 우리에게는 해석을 위한 갖가지 이미지, 갖가지 신호, 그리고 갖가지 목소리가 필요하다.
('4장 만화경론' 중에서)

저자소개

그레고리 A. 보이드(Gregory A. Boyd)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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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B.A.)
- 미국 Yale Divinity School(M.Div.)
-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Ph.D.)
- 전, 미국 Bethel University 신학부 교수
- 현, 미국 Woodland Hills 교회 담임목사

토마스 R.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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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Western Conservative Baptist Seminary(M.Div., Th.M.)
·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Ph.D.)
· 현, 미국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학 교수

[저서]
· The Law and Its Fulfillment: A Pauline Theology of Law (Baker Academic, 1998)
· New Testament Theology: Magnifying God in Christ (Baker Academic, 2008)
· Run to Win the Prize: Perseverance in the New Testament (Crossway, 2010)
· 40 Questions about Christians and Biblical Law (Kregel Academic & Professional, 2010)

조엘 B. 그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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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베리 신학교에서 신약해석학을 가르치고 있다. 『십자가와 구원의 문화적 이해』(마크 베이커와 공저, 죠이선교회, 2014), Gospel of Luke, Salvation, The Theology of the Gospel of Luke, Dictionary of Jesus and the Gospels을 포함해 20권 이상의 책을 쓰거나 편집했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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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R. 라이헨바흐(Bruce R. Reichenbach)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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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헌팅던에 있는 주니아타 대학,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데이스타 대학교, 남아공 레소토에 있는 모리자 신학교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종교철학(Reason and Religious Belief, 공저; Evil and a Good God, The Law of Karma, Is Man the Phoenix?), 생물철학(On Behalf of God: A Christian Ehtics for Biology, 공저), 비판적 사고(An Introduction to Critical Thinking)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썼다.

제임스 K. 베일비 편집(James K. Beilby)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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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 대학교의 조직신학 및 기독교철학 교수다. 저서로는 Epistemology as Theology 등이 있다.

폴 R. 에디(Paul R. Eddy)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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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Bethel College(B.A.)
- 미국 Bethel Theological Seminary(M.A.T.S.)
- 미국 Marquette University(Ph.D.)
- 현, 미국 Bethel University 신학부 교수

제임스 R. 벡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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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R. Beck은 임상 심리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덴버 신학대학교 상담학 교수이자 원장이다. 벡 박사는 『Helping Worriers』(데이비드 무어와 공동집필)를 비롯해 『The Healing Words of Jesus』,『Psychology of Paul, The』등의 책을 집필했고, 예수님의 가르침(성경)과 성격이론을 접목시킨 기독교 상담이론의 선두주자다.

생년월일 1961~
출생지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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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동 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기독교 출판 분야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기독교 서적을 번역, 집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 [아담의 역사성 논쟁]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상 새물결플러스)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아바서원)와 [신앙을 위한 아포리즘](엔크리스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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