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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뒤바꾼 못 말리는 천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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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상운
  • 출판사 : 이가서
  • 발행 : 2005년 04월 28일
  • 쪽수 : 326
  • ISBN : 89586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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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모든 역사는 가십이다



    미국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가십이란 사람들이 확실한 근거 없이 늘어놓은 뒷말이나 잡담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잡담을 즐기는 것은 사람의 본능에 가까운 행위다. 옛날에는 왕이나 여왕, 왕자, 공주, 유명한 음악가나 미술가, 과학자 등이 가십의 가장 인기 있는 대상이었을 것이다.

    위인들에 관해 쏟아져 나온 숱한 자료들을 들춰 보면서 ‘역사는 가십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가십은 오랜 세월을 두고 입에서 입으로, 혹은 책에서 책으로 퍼지면서 새로운 가십을 낳았다. 수백 년 전 한 전기 작가가 지어낸 ‘일화’를 오랫동안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실인양 배워 오지 않았나? 또 링컨이 기차에서 게티즈버그 연설 원고를 편지 봉투에 끼적거렸다거나, 앙투아네트가 ‘빵 없으면 케이크 먹으면 되지.’라고 말했다는 주장, 클레오파트라는 절세의 미인이었다는 것도 가십으로 퍼진 헛소문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책은 또 하나의 가십이 아니다. 한 가지 자료나 한 권의 책만을 근거로 하지 않았다.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구해 읽어 보고 그 가운데 과학적으로 고증된 내용을 우선시했다. 특히 고증자료가 많은 박물관 자료를 집중적으로 이용해 가십을 불식시키기는 데 최선을 다했다.

    아인슈타인이 바람둥이였다는 사실도 그가 주고받은 연애편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그렇다고 사실만을 나열한 세계사 책만큼 지루한 것도 없을 것이다.

    역사책은 재미있어야 읽을거리가 된다. 역사를 바꾼 위인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슬쩍 들춰 보면서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위인들은 정말 모범적으로만 살았을까?


    우리 청소년들이 읽는 위인전들은 모두 한결같이 위인들이 정직하고 모범적인 인생을 살았으며, 열심히 공부했다는 형태로만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우리는 이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기는 한 것일까? 자문하게 된다. 모든 물건의 이면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듯 이들 또한 알고 보면 보통 사람들과 같은, 또는 더욱 괴팍스럽고 어리석은 면을 지니고 있었다면 믿어지겠는가? 그러나 사실이다.


    인류 최고의 천재라고 불리는 아인슈타인은 미국 프린스턴 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 주소도 외우지 못해 엉뚱하게도 남의 집으로 퇴근하는 건망증 환자였다. 당연히 자신의 집 전화번호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또한 그는 못 말리는 바람둥이였다. 바람을 피우다 첫 번째 부인과 이혼을 하고, 재혼한 뒤에도 36년간에 걸쳐 밀애편지를 주고받기도 했다. 뉴턴 또한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그의 강의를 들으려고 하는 학생들이 전혀 없어도 빈 강의실에 대고 혼자 강의를 진행하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음악가인 모차르트를 보자. 그는 말끝마다 똥과 방귀에 관해 얘기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뚜레트 증후군(Tourette Syndrome) 환자였다. 이 사실은 그가 어머니와 사촌 여동생에게 보냈던 편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헤밍웨이 또한 정식 결혼만 네 번이나 했던 스스로 인정한 바람둥이였다. 파리 유학시절에는 공원에서 남몰래 비둘기를 잡아먹기도 했으며,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다 질투심이 발동해 고급호텔 변기에 권총을 발사하는 호기까지 부리는 사람이었다.


    군사적 천재였던 나폴레옹은 하루 3시간밖에 잠을 자지 않고 일에 집착했던 조울증 환자였다. 전쟁에 지면 혼자 몰래 도망치는 비겁쟁이였다. 반면 칭기즈칸의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암말이었다. 믿겨지는가? 식량이 바닥나더라도 말 젖을 짜서 마시도록 하는 등 몽고군에게 말은 기동력과 식량을 함께 제공하는 최고의 무기였다. 그가 병사 1명 당 서너 필의 말을 거느리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 책은 이밖에도 미국인들이 성인처럼 추앙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뒷이야기도 털어놓고 있다. 미국의 국부인 조지 워싱턴의 경우 20세부터 이가 거의 다 빠져 하마 이빨과 소 이빨로 만들어진 틀니를 끼고 다니거나 입에 솜뭉치를 넣어 볼이 가라앉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이름난 싸움꾼인 앤드루 잭슨은 결투로 사람을 죽이고도 대통령이 되었다. 반면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몸에 총알이 박힌 채로 한 시간 동안 연설을 강행하기도 했으며, 평생 그 총알을 제거하지 못하고 몸에 지니고 살아야 했다.




    천하를 호령했던 여걸들은 어떤 괴팍스런 비밀을 지니고 있었을까?


    클레오파트라는 매일 당나귀 젖으로 목욕을 해 피부를 팽팽하게 관리했다. 하지만 그는 미인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당시 로마 황제가 만든 동전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충치에다 곰보였는데, 계란 흰자를 얼굴에 발라 자신의 추한 얼굴을 숨기기도 했다.


    이렇듯 세계사는 재미있게 배워야 한다. 교과서에서 접하는 지극히 평범한 위인은 흥미를 잃은 지 오래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31명의 세계적인 천재와 위인들을 소개하면서 그들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곳곳에 유익한 요소를 배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백 권의 세계사 책으로 자료를 수집했으며, 외국 박물관, 대학, 연구 기관 사이트를 철저히 뒤져 가장 신뢰할만한 최신의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흥미롭게 지적해 내고 있다.

    목차

    1. 바보 아닌 천재는 없다 - 못 말리는 과학자들

    1 앨버트 아인슈타인 - 집 전화번호도 못 외우는 남자

    2 아이작 뉴턴 -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사람

    3 제레미 벤담 - 동물을 더 사랑한 대인공포증 환자

    4 토마스 알바 에디슨 - 귀먹고도 오히려 행복해 한 발명가



    2. 정신 병동에 모인 정복자들 - 엽기적인 정치가들

    1 알렉산더 대왕 - 한 순간도 쉬지 못했던 행동중독증 환자

    2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세 시간 이상 잠들지 못했던 조울병 환자

    3 호레이쇼 넬슨 - 마취도 없이 팔을 잘라 낸 독종

    4 산타 아나 - 돈키호테도 울고 갈 멕시코의 허풍쟁이

    5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가는 곳마다 살인을 자행했던 살인마

    6 윈스턴 처칠 - 술 담배 없이는 살 수 없었던 알코올중독자

    7 네로 - 무대를 좋아했던 댄스 가수 지망생

    8 칭기즈칸 - 공포의 기마대, 치고 빠지기의 명수

    9 표트르 1세 - 거구의 폭탄주 마니아



    3. 스스로의 감옥에 갇혀 지낸 거장들 - 문인 음악가들

    1 버지니아 울프 - 강물에 걸어 들어가 죽은 우울병 환자

    2 어니스트 헤밍웨이 - 변기에 총질을 해댄 다혈질의 소유자

    3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입에 욕을 달고 산 천재

    4 루드비히 반 베토벤 - 왕족도 무시한 천상천하 유아독존



    4. 제멋에 살고 죽는 사람들 - 화가들

    1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지독한 일중독증 환자이자 완벽주의자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인체 해부를 위해 무덤을 뒤진 사내

    3 고흐 - 고독했던 미치광이

    4 파블로 피카소 - 못 말리는 바람둥이



    5. 천하를 호령했던 여걸들 - 여성 위인들

    1 클레오파트라 - 세계 최고의 패션 리더

    2 엘리자베스 1세 - 아름답다는 소리 안 들어도 좋아

    3 마리 앙투아네트 - 여자라서 희생양이 된 비운의 왕비

    4 에카테리나 대제 - 무능한 남편 죽이고 황제가 된 여걸

    5 빅토리아 여왕 -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건설한 철의 여왕



    6. 너무나 미국적인 대통령들 - 미국의 대통령들

    1 조지 워싱턴 - 틀니 발전에 공헌한 충치 대장

    2 앤드루 잭슨 - 지고는 못 사는 싸움 대장

    3 에브러햄 링컨 - 성질이 장난 아니었던 성질 대장

    4 시어도어 루즈벨트 - 총 맞고도 연설을 강행한 쇼맨십 대장

    5 윌리엄 태프트 - 150kg의 거구, 체중과 함께 불린 국력



    에필로그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38,797권

    언론인이자 멘탈 연구가.
    과학과 영성이 만나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 지점을 알기 쉽게 전달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진정한 자기계발(Self-help)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니크한 지식인이다. 양자물리학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고, 정신과학과 마인드 컨트롤의 경계를 무너뜨린 그의 책 [왓칭]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많은 사람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학생 시절 뛰어난 수재는 아니었으나,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공부가 점점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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