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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더 행복하기로 했다 : 내 시간을 온전히 누리는 법

원제 : The Weekend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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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봐도
일요일 밤엔 왜 항상 허탈감만 들까?

"이 책을 집어 든 순간, 당신의 주말이 더 사랑스러워집니다!"
- 데이비드 색스 / [아날로그의 반격]저자

일요일 저녁 어두워지는 바깥을 바라보면, 어김없이 ‘주말이 벌써 끝난 건가?’ 하는 깊은 허탈감이 밀려온다. 급박하게 느껴지는 회사일을 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주말에는 일에 치여 사는 모습에 회의감이 들고,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밀린 드라마를 본 주말에는 잘 쉬었다는 느낌보단 뭔가 시간을 잘 사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허무해진다. 일을 해도 만족이 없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주말, 무엇이 잘못인 걸까?
캐나다가 주목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카트리나 온스태드(Katrina Onstad)는 왜 주말이 주말답지 않는지 우리의 48시간을 찬찬히 살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좀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내는 방법들을 탐색했다. 혹시 당신의 주말도 휴대폰, 노트북, 텔레비전 화면만 보며 흘러가는가? 아니면 주말에는 꼭 집안일을 해야 한다거나 무엇을 사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는가? 그렇다면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바로 당신의 "주말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말을 잘 보내는 사람들과 주말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또는 기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온스태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말의 진정한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이 책 전반에 거쳐 세심하게 파고든다. 주말과 관련된 역사, 심리, 문화인류학을 넘나들며 진행된 탁월한 자료 조사들을 따라가다 보면, 신기하게도 우리가 놓치고 살아간 여가를 누리는 방법들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방법들은 당신의 주말뿐만 아니라 삶 자체의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저자의 주장처럼 "주말을 잘 보내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잘 보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누군가와 연락되지 않아도, 꼭 그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 행복한 주말을 위해 이것만은 피하자!


이 책은 주말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당신이 들고 있는 휴대폰을 꼽는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가 평균적으로 하루에 휴대폰을 확인하는 횟수가 150번이나 된다고 한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 인터넷 서핑, 이메일까지 꼭 무슨 일이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습관적인 이 행동들이 사실은 다른 즐거움을 누릴 주말의 기회를 빼앗고 있는 것이다. 현대 사회가 강조하는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휴대폰을 놓고 자유롭게 있어 보라. 뇌가 속박에서 풀려나는 느낌이 들면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람, 풍경, 생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주말에 이걸 꼭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도 벗어나라고 강조한다. 주말에 청소, 빨래, 옷장 정리 등 모든 집안일을 다 할 필요가 없다. 평일에 조금씩 나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사실 지금 하는 집안일의 반만 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저자는 주말만큼은 자녀들과 놀아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도 좀 더 자유로워지길 권하는데,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자녀들이 느끼는 권태가 그들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다. 공허함이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하는 쇼핑과 회사일도 행복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선 반드시 사라져야 할 항목이다.
또한 우리는 평일보다 시간이 있는 주말에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겨우 얼굴을 보는 주말에 싸우는 것이 얼마나 비생산적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 외에도 이 책은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일들이 우리의 주말을 어떻게 불행하게 만드는지 보여주며, 우리를 누르고 있던 많은 일들을 "덜 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반복되는 주말에서 벗어나
쉼과 회복, 재미와 만족이 있는 48시간 보내기


그렇다면, 행복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이 보낸 좋은 주말의 공통점을 정리해보고 변주되는 몇 가지 핵심 요소를 발견했다. 그것은 서로의 표정과 몸짓을 살피며 대화할 수 있는 ‘교제’, 보상이 아니라 재미를 주는 자신만의 ‘취미’, 미술관처럼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주는 ‘여유’와 무언가를 새로이 구상하는 ‘창작’ 그리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이었다.
다음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좀 더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내기 위한 행복 선언이다.

-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대신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해요.
- 청소도, 빨래도, 정리도 덜 해도 괜찮습니다.
- TV 보기, 축구 관람, SNS 등 눈 말고 몸으로 하는 걸 즐겨요.
- 타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보세요.
- 집, 거리, 사람 등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보아요.
- 보상 말고 재미를 주는 취미를 만드세요.
-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납니다.
- 휴대폰과는 잠시 이별해도 괜찮습니다.
- 이메일과는 월요일에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 시간을 비워둘 때 찾아오는 새로운 경험을 누리세요.
- 나만의 자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 주말을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지 마세요.
-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쇼핑은 멀리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껏 여유롭게 사랑하세요.

당신도 지난 주말을 돌아보며 자신이 보낸 최악의 주말과 최고의 주말을 기록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저자가 정리한 최고의 주말을 보내는 행복 선언을 따라 해보자. "이 책을 집어 든 순간, 우리의 주말이 더 사랑스러워질 것이다"라고 추천한 데이비드 색스[아날로그의 반격]저자)의 말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벌써 주말이 끝난 건가요"

1장 도대체 주말이 뭐야
주말이 사라졌다!
최고의 주말을 찾아서

2장 힘겨웠던 주말의 탄생
집에 가고 싶은 사람들
8시간 노동, 8시간 자유
5월 1일의 위대한 거부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주 5일 근무는 언제부터?
주말의 탄생

3장 다시 사라져가는 주말을 구하라
미래에는 더 많이 쉴 수 있을까?
당신도 미국병?
조각 난 우리의 시간들
스물한 살, 그가 죽다
야근을 하면 성과가 늘까?
주말을 건드릴 때
프랑스인의 연락을 끊을 권리
주 4일만 일한다?
금요일에는 오전만
근무시간이 줄어들 때
금토일의 주말
주말을 살리기 위한 상상
디지털 기기와 잠시 이별

4장 이번 주 토요일에 만나요
어머니의 주말
서로를 읽지 못해서
친구가 아닌 팔로워
우리의 피상적인 만남들
제3의 공간 속 행복
현대적 심포지엄
다양한 일요 모임들
교회에서 만나요
금묘일 저녁의 모스크
자원봉사를 하라고?
여가로서의 봉사
선물을 포장하다
침실까지 따라온 아이폰
주말 데이트
주말은 문제 해결 시간이 아니다

5장 텔레비전, 쇼핑, 브런치, 축구 말고
스웨덴의 주말
당신도 관람증 환자?
몰아보기 주말
축구장을 찾는 사람들
일요일에는 문 안 엽니다
쇼핑으로부터 탈출
쇼핑을 하면 덜 외로울까?
도시의 브런치
분주한 사람들의 여유로운 척
요리를 배우는 시간
취미가 뭐예요?
새를 관찰하면서
취미 vs 일
어른들의 색칠 놀이
종이 접기와 우울증
운동과 재미
여자들은 스포츠를 싫어할까?
길거리 농구가 주는 자유
아무런 목표 없이 달리다보면

6장 꼭 그걸 지금 해야 하나요?
주말도 버거운 여자들
최소한의 집안일만
미니멀리스트의 행복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
주말에 더 바쁜 아이들
무료해도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돼
당신이 선택한 주말

7장 주말에는 더 아름답기로 했다
나무들과의 추억
자연에서 멀어지면 행복에서도 멀어진다
숲속의 집
최고의 휴식
생태요법이 주는 행복
차원이 다른 활기
살아 있다!
미술관에서 보내는 주말
아름다움과 더 나은 관계를
주말을 깨우다

에필로그 "주말 잘 보냈나요"
감사의 글

본문중에서

한동안 산책을 하는 사이에 일종의 깨달음이 찾아왔다. 호주머니에서 울리는 휴대폰이 없으니 더 멀리 걷게 되었고, 뇌가 속박에서 풀려나는 느낌이 들었다. 더 이상 알림 기능에 이끌릴 일이 없었다. 반사적으로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도(내가 한 시간에 세 번씩 이런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호주머니 속 휴대폰이 안기는 부담이 사라지자 실제로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생각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도시의 풍경이 새롭게 눈에 들어왔고, 여러 생각들이 지나갔다. 이런 정신적 공간에서 깨달음이 이뤄진다.
(/ pp.93~94)

월요일 아침에 다시 컴퓨터를 켰을 때 세상은 무사했다. 내게 실망한 사람도 없었다. 알고 보니 시간은 중립적인 공간이었다. 나는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디지털 기기에 얽매여 있었지만 사실 시간은 내게 무관심했다. 24시간 내내 나는 시간을 뜻대로 움직였다.
(/ p.94)

우리는 서로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탈억제 상태에 빠진다. 온라인에서 한데 모이는 것은 실제로 한데 모이는 것과 다르다. 주말을 온라인에서 보낸다면 언제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인가? 교류는 입꼬리가 올라간다거나, 몸이 굳는 것 같은 서로의 신호를 읽는 데서 이뤄진다. 함께 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인간성을 살리지 못한다.
(/ p.108)

우리가 휴대폰을 존재의 연장으로 생각한다면 침실까지 가져가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이 경우처럼 잠을 자는 사람에게는 "당신이 아니라 다른 대상에 시간과 주의를 쓰겠다"라고 선언하는 셈이 된다. 좋은 섹스를 즐기려면 서로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각자 휴대폰을 들여다본다면 같이 있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 문화 연구자인 폴 레비는 부부가 육체적으로는 같이 있어도 정신은 각자 전자기기에 팔려 있는 상태를 ‘초라한 만족’이라는 완벽한 말로 표현했다. 휴대폰은 아이가 잠든 주말 저녁, 부부가 섹스를 나눌 만한 시간에도 신시아와 함께 침대로 간다.
(/ pp.139~140)

일요일 쇼핑이 금지되면서 로즈는 쇼핑을 덜, 더 현명하게 하게 되었다. 사야 할 물건이 생기면 평일에 살 계획을 세운다. 리지우드에 살면서 여가를 쇼핑으로 보내는 일도 사라졌다. 이제는 재미로 쇼핑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생활하고 일하는 곳이 쇼핑 천국이면 쇼핑의 매력이 약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내 친구가 "주말에 너희 집에 놀러갈 때 네 아이들을 다른 데 보내주면 안 될까"라고 묻는 것처럼 말이다.
(/ pp.164~165)

그렇다면 누구나 취미를 살린 아이디어만 있으면 세상을 주름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는 ‘취미hobby’가 아니라 목적성을 지니는 ‘자비jobby’다. 다른 속셈이 있는 취미는 요점을 벗어난 것이다. 취미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활동에 깊이 몰입하기 위한 것이다.
(/ p.188)

블로거인 에린 돌랜드 Erin Doland는 ‘하루에 방 하나’ 원칙을 따른다. 이는 ‘주말에 집 전체를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30분씩 방 하나를 청소하는 것’이다. 평일에 청소할 시간이 없다면 주말에 시간을 정하고(가령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그 시간에 끝내지 못해도 중단하라.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깨끗하다.
(/ pp.218~219)

미술관은 주말과 비슷하다. 일상의 단절, 물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서 벗어나 잠시 둑에 가만히 서 있을 수 있는 핑계라는 점에서 그렇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공적인 장소에서 사적인 순간을 갖는다(모르는 사람과 같이 감동한다는 건 얼마나 친밀한 일인가!). 이때 모두가 예술 작품이 안기는 체험 그리고 공간의 조용함, 그 고요 속에 하나가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술관에 다니는 사람은 학습 외에도 상당한 혜택을 누린다. 미술관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재충전의 공간이다.
(/ pp.275~276)

"주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일이 많아요. 이 책이 일을 없애주지는 못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두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첫째, 주중에 더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노력하라. 그래도 주말까지 일이 남는다면, 둘째, 두어 시간을 정해서 방해 요소 없이 일하라. (심각한 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동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지 마라. 이메일을 미리 작성해야 한다면 월요일까지 임시 보관함에 넣어둬라. 주말을 훔치는 사람이 되지 마라.) 그 시간이 다 되면 일에서 손을 떼라. 다시 일을 붙잡지 마라. 가서 당신의 삶을 살아라. 어쨌든 일요일에 일한 만큼 월요일에 더 빨리 끝낼 수 있다.
(/ pp.286~287)

저자소개

카트리나 온스태드( Katrina Onstad)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종
판매수 87권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맥길대학을 졸업하고 토론토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가디언The Guardian], [엘르Elle]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글로브 앤드 메일The Globe and Mail]에서 영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전국잡지상Canadian National Magazine Award을 여러 번 수상했으며, 미국전국잡지상American National Magazine Award 에세이 부문 수상자로 지명되기도 했다.
데뷔 소설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How Happy to Be》로 여자 닉 혼비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두 번째 소설 《모두가 모든 것을 가졌네Everyb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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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달러제국의 몰락》,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외 다수 있다. 주요 역서로는 《마케팅이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전략의 거장으로부터 배우는 좋은 전략 나쁜 전략》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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