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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더 행복할까 : 덴마크 행복연구소가 찾아낸 남들보다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원제 : Lykken under l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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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휘게 라이프] 마이크 비킹의 신간
전 세계에 ‘휘게’ 열풍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행복 전문가에게 듣는 행복에 대한 모든 것


세계에서 손꼽히는 덴마크 행복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저자 마이크 비킹은 이미 전작을 통해 ‘휘게(Hygge)’ 열풍을 불러일으킨 행복전문가로서 이 책을 쓸 정도로 행복에 대한 담론을 오래 연구해왔다. 비킹은 왜 어떤 사회는 다른 사회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웰빙, 행복, 삶의 질이라는 주제를 깊이 연구했고, 행복한 여러 나라를 그러지 못한 나라들과 비교해 행복방정식을 추출해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객관적·통계적 실험을 거쳐 ‘행복’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도서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행복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행복은 단순한 감성 충족을 넘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문적, 사회적, 정치적 토대를 마련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행복을 얻는 어떤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정치적, 문화적, 학문적으로 행복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알아보고, 행복과 삶의 질이라는 개념이 다른 연구 분야에 전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이것들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의 배경이 되는 중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먼저 행복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기 위해 행복이라는 개념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고대 그리스에서 현재까지 행복의 가치가 어떻게 바뀌어 왔고, 오늘날의 행복은 과연 어떤 개념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정부, 도시, 기업, 대학 등이 점차 행복을 중요한 요인으로 받아들이게 된 과정을 제시하고, 행복이 정치적인 도구로 쓰이는 경우를 보여준다. 또한 행복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연구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그다음 최고의 행복수준을 자랑하는 덴마크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최근의 행복연구들 중 흥미로운 결과들을 살펴 대규모 국제 연구에서 드러난 일정한 패턴들을 찾아본 뒤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비롯해 수십 년 동안 행복연구소가 이뤄낸 행복연구의 핵심적인 성취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행복연구가 나아갈 미래상을 그려본다.

출판사 서평

"더 풍족해졌는데 왜 더 행복하진 않을까?"
더 나은 삶을 위해 개인, 정부, 사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눈을 뜨면 곳곳에서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는 시점이다. 분단의 역사가 시작된 지 약 7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고된 시련을 겪으면서도 민주화는 진척되어 왔고, 경제성장을 통한 생활수준의 향상이라는 면에서 우리나라가 이루어낸 성과는 세계가 인정할 만큼 놀라운 수준이지만 우리 사회에는 왜 이리 사는 게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은가? 이미 답을 알고 있으나 풀지 못한 과제, 경제가 성장한 만큼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시대와 환경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자신의 삶 안으로 끌어들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우리는 이미 검증되었다고 여겨지는 세계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의 삶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여유가 배인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볼수록 단지 개인의 가치관과 감성적인 접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차이가 있음을 느끼게 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왜 덴마크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을까?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일까? 경제력의 문제일까? 정치·사회적인 측면의 문제일까? 행복에 대한 가치관 차이 때문일까?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이 책[그들은 왜 더 행복할까]는 이러한 질문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행복을 연구하는 남자’ 마이크 비킹, 더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행복을 실험하다!


"아래의 두 세계 중 어느 하나에 산다고 상상해보자. A라는 세계에서 당신의 연봉은 5만 유로인데 다른 모든 사람들의 연봉은 2만 5,000유로이다. B라는 세계에서 당신의 연봉은 10만 유로인데 다른 모든 사람의 연봉은 20만 유로이다. 그리고 두 세계의 물가와 생활비용은 동일하다. A세계에 살면 B세계에 살 때에 비하여 절반 정도만 소비할 수 있지만 남들에 비하면 두 배나 더 소비할 수 있다. 즉 A세계에 살 때 절대 수입은 낮지만 상대 수입은 더 높다. 둘 중 어떤 세계에 살고 싶은가?"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1998년에 하버드 대학 학생들 대부분은 A세계를 선택했다. 그들은 다른 세계에 비하여 덜 벌더라도, 이웃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는 세계에 사는 것을 선호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적극적으로 가난하게 사는 것을 선택했을까? 왜 덜 소비하는 쪽을 선택했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개인의 행복은 부분적으로 남들과의 비교와 그 개인의 사회적 지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와 같은 흥미로운 실험결과들이 가득해 읽어나가는 동안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새로운 질문을 제기하게도 한다.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유전자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 것일까?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연령대가 있단 말인가? 결혼이 개인의 행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걸까? 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상한선이 있을까? 사회적 네트워크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왜 행복한 사람들은 자원봉사에 더 많이 나서는 걸까?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 왜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저자는 또한 페이스북이 우리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소개하는데, 이 실험 결과는 전 세계 100개가 넘는 미디어에서 소개되었고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행복에 대한 모든 것

1장에서는 행복의 개념이 오랜 세월 동안 변해온 과정과 오늘날의 행복은 과연 어떤 개념인지 살펴본다. 한때는 신들의 영역에 있었던 행복이 인간의 영역으로 돌아온 후, 행복은 이제 개인이 스스로 책임지며 추구해야 하는 것이 되었으며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것이 되었다. 2장에서는 정부, 도시, 기업, 대학 등이 점차 행복을 중요한 요인으로 받아들이게 된 과정을 제시한다. 최근의 연구들은 해당 지역의 주민이나 회사 직원의 행복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 혜택이 많아진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성장을 측정하는 수단으로서 행복조사는 기존의 국민총생산 개념을 대체하는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3장에서는 행복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연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덴마크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규정했을 때, 국제적으로 실시되는 각종 조사들은 실제로 무엇을 측정한 것인지, 행복이라는 보이지 않는 개념을 측정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해진 것인지를 설명한다. 4, 5, 6장에서는 최근의 행복연구들 중 흥미로운 결과들을 살펴보고 대규모 국제 연구에서 드러난,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일정한 패턴들을 찾아본다. 행복한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을까? 행복의 원인과 결과는 무엇인가? 나아가 최고의 행복수준을 자랑하는 덴마크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항우울제가 그런 행복수준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도 알아본다. 7장에서는 행복연구가 현재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행복연구의 미래상을 그려본다.

추천사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경제성장은 되었다는데, 민주화는 진척되고 있다는데 왜 이리 사는 게 힘들다는 사람들은 많은가? 나는 5년 전 이 질문을 가지고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찾아갔다. 덴마크인들은 왜 행복하다고할까? 누구를 만나야 그 답을 제대로 얻을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코펜하겐의 한 낡은 빌딩에 있는 행복연구소를 찾아갔고, 이 책의 저자 마이크 비킹을 만났다. 젊은 소장은 어떤 질문에도 척척 막힘없이 답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참 인상적이었고 존경스러웠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거침없는 이유를 알겠다. 그는 준비돼 있었다. 이 책은 행복종합보고서라고 할 만한데, 비킹은 이것을 쓸 정도로 행복에 대한 담론을 오래 공부했고, 행복한 여러 나라를 그러지 못한 나라들과 비교해 행복방정식을 추출해냈다. 행복한 인생,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생겼다.
- 오연호 /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저자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행복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1장 행복의 개념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나라마다 다른 행복의 의미
행복은 변덕스러운 것
행복관을 떠받치고 있는 두 개의 기둥
기독교, 현세에서 내세로 행복을 옮기다
천상의 행복에서 지상의 행복으로
행복은 인간의 타고난 권리라는 믿음
행복연구에 나선 긍정심리학과 경제학
광고, 행복의 힘을 사고팔다

2장 정치는 개인의 행복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나?
더 나은 삶을 향한 새로운 패러다임
케네디의 유산: 삶의 질을 측정하라
측정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행복한 사람들이 가져오는 사회적 이익
기업이 직원의 행복에 주목하는 이유
무엇이 그들을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가?
모든 사람이 행복한 멋진 신세계?

3장 보이지 않는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행복의 크기는 주관적이다
행복을 측정하는 세 가지 방식
질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경험하는 것과 기억하는 것의 차이
행복한 사람들 사이에는 공통분모가 있다
어떤 것이 원인이고 어떤 것이 효과인가?

4장 유전자가 행복에 영향을 미칠까?
행복은 타고나는 것일까?
중년에 행복이 바닥을 치는 이유
항우울제가 행복을 지켜주는가?
행복한 사람들이 오래 산다?

5장 국가와 돈이 삶의 질을 결정할까?
덴마크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한가?
행복한 나라에서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이 ‘덜 불행한’ 나라
정치와 사회에 대한 신뢰가 갖는 힘
부유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행복한가?
소득이 늘어도 행복은 늘지 않는 이유
행복은 남들과의 비교 속에서 온다?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과시적 소비’
소셜미디어 속에만 존재하는 완벽한 삶

6장 어떤 선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결혼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할까?
나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남을 돕는 행동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어디에 돈을 써야 가장 행복할까?
완벽을 추구할 것인가, 차선에 만족할 것인가?
선택의 기회가 다양해지면 더 행복할까?

7장 더 나은 삶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행복학에 등장한 새로운 언어
행복연구에 대한 다양한 투자
행복학을 교과 과목에 포함시키는 이유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들 간의 경쟁

역자 후기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2,500년 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요 의미라고 선언했다. 인간의 존재 이유도 그와 똑같다. 사람들은 여전히 행복을 인생의 궁극적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행복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원하던 직장에 들어가고, 꿈꾸던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다이어트로 몇 킬로그램쯤 뺀다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광고업체들은 행복의 힘을 알고 있다. 20세기 초반부터 자본주의는 그 행복의 주된 제공자 역할을 해왔다. 현대의 광고는 어떤 제품이 우리의 생활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어 놓는다고 설득한다. 탈취제의 기능은 신체의 악취를 막아주는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술집에서 아름다운 여성을 유혹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식이다. 현대의 광고는 감성을 중시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1장, 행복의 개념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중에서/ pp.56~57)

스타글리츠 위원회에서 발표한 그 보고서는 우리가 측정하는 것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날마다 체중을 재다 보면 먹는 음식과 운동 방식에 대해 아무래도 더 신경을 쓰게 되고, 만보기를 차고 다니면 평소보다 더 먼 거리를 걷게 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측정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 삶이 영향을 받는 부분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삶의 질, 웰빙, 행복의 수준 같은 정말 중요한 것들을 측정해야 하는 것이다.
('2장, 정치는 개인의 행복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나?' 중에서/ pp.82~83)

방대한 자료 덕에 우리는 자신을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삶에 나타나는 공통분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이 방법은 건강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으려는 건강연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먹고, 담배는 얼마나 피우며, 얼마나 많이 운동을 하고, 술은 어느 정도 마시는가? 마찬가지로 행복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는 행복과 소득, 결혼 여부, 건강, 사회관계 같은 요소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할 수 있다. 상관관계는 지역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통시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학자들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요인들만 따로 떼어내어 연구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유형의 행복을 구분할 수 있다.
('3장 보이지 않는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중에서/ p.123)

‘인간의 유전자는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일란성 쌍둥이들은 아주 다른 장소와 환경에서 성장했는데도 그들의 삶에서 똑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
행동유전학 교수에 따르면 그 대답은 ‘그렇다.’이다. (...)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사람은 결혼을 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일주일에 세 번씩 조깅을 하는 반면, 다른 쌍둥이는 배우자도 직장도 없고 운동도 하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행복수준은 같을 수 있을까? 리켄에 따르면 두 쌍둥이는 똑같이 행복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직장, 결혼 여부, 건강 등이 사람의 행복에 크게 관여하지만, 이러한 생활환경과 비교할 때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이 엄청 크기 때문이다.
('4장, 유전자가 행복에 영향을 미칠까?' 중에서/ pp.137~140)

블랜치플라워와 오스왈드에 따르면, 행복의 크기는 인간의 한 평생을 통하여 U자형 곡선을 그린다. 청년시절과 노년시절에 가장 행복하고 중년에 가장 덜 행복하다는 의미이다.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40대에 들어서면서 하강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중년에 직장 및 가정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과부하 상태가 되면서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소진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바닥을 치는 시기는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세계 평균은 약 44세이다. 실직은 행복도를 가장 크게 하락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나이가 22세에서 40세가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지수가 3분의 1이나 훅 떨어진다. 따라서 나이는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4장, 유전자가 행복에 영향을 미칠까?' 중에서/ p.144)

어떤 주가 행복하면 할수록 자살률도 따라서 높아진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이러한 현상을 우울한 사람들이 겪는 ‘상대적 박탈’로 설명했다. 불행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불행을 견디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자신만 슬픈 것을 어떤 사람들은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자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불행하고 똑같이 고통받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고통을 받아들이기가 한결 쉽다.
('5장, 국가와 돈이 삶의 질을 결정할까?' 중에서/ pp.137~140)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신분과 지위를 드러내고 주목받기 위한 싸움에 동원되는 수단이다. 사람들은 여기에다 그들이 사는 곳, 집의 크기, 명상센터를 방문하는 횟수 등을 올리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싸우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발명되기 100여 년 전에 베블런이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이 속해 있다고 느끼는 그룹 즉 소속되고 싶은 그룹을 알리려고 든다..
('5장, 국가와 돈이 삶의 질을 결정할까?' 중에서/ p.206)

결혼제도는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주제였는데, 결론은 이러하다. 결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살고, 더 많이 벌고, 성생활 만족도도 평균보다 더 높다. 행복연구 또한 결혼한 사람들이 미혼이든 이혼했든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결혼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행복하다고 해서 결혼이 사람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행복한 사람은 결혼할 가능성이 높고, 결혼한 다음에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
('6장, 어떤 선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중에서/ pp.212~213)

사회적 고립은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행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외로움은 신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병을 일으키는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이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없는 노인들의 사망률이 아주 높으며, 사회적 고립은 흡연보다 개인의 건강에 훨씬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게다가 고립은 치매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친구와 가족들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웃과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 공동체 내의 활동에 참가하는 것 등은 개인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 것들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6장, 어떤 선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중에서/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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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이크 비킹(Meik Wiki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종
판매수 2,073권

덴마크에서 나고 자랐으며 경영과 정치를 전공했다. 코펜하겐에 있는 행복연구소(Happiness Research Institute)의 CEO로 일하고 있다. 덴마크 세계행복데이터베이스 연구 부교수이자 남미의 웰빙 및 삶의 질 정책연구소 초기 설립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덴마크 외교부, 싱크탱크 Monday Morning의 감독으로 일하며 《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등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한 여러 권의 저서와 보고서를 출간했다. 현재 전 세계를 여행하며 세계의 언론이 주목하는 행복전문가로서 행복과 관련한 강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생년월일 195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포함해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슨, 러디어드 키플링, 헨리 제임스 같은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 등 25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번역 입문 강의서 『번역은 글쓰기다』, 『살면서 마주한 고전』 등을 펴냈으며, 옮긴 책으로 『로마제국 쇠망사』,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마인드 헌터』,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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