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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개정판]

원제 : Wa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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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법정 스님이 사랑한 바로 그 책!
시대를 넘어 삶의 지혜를 밝혀주는 수필 문학의 걸작!


지친 현대인에게 삶의 기쁨과 위안을 주는 영혼의 쉼터와도 같은 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아름다운 월든 호숫가에 살면서 진정 가치 있는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자신이 직접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며 우주와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진리를 추구하고 어떻게 '삶의 골수'를 빨아내는 방법을 터득했는지 직접적인 체험을 전하고 있다.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평화와 희망을 주는 훌륭한 영혼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순결한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월든, 그곳에서 자유롭고 인간적인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된다!


[월든(Walden)]은 출간된 당시보다 오늘의 우리에게 좀더 절실하게 다가온다는 점에서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그 속에 담긴 메시지가 보다 선명하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특이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흔히 얘기하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식의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상실돼 가는 인간성을 되찾기 위한 힘겨운 시도의 하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풍부한 시적 통찰력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 책은 문명에 의지하지 않는 ‘순결한 인간’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탐색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그의 스승이자 친구인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이나 엘러리 채닝(Ellery Channing과 함께 산책과 대화를 나누면서 평생을 콩코드 마을 주변에서, 특히 콩코드의 황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인물이었다. 그가 월든 호숫가에 살러 간 것을 은둔자였다거나 사람들을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에겐 그럴 수밖에 없는 나름대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2년 2개월하고도 이틀을 본인이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그보냈는데 [월든]에서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내가 숲 속에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기 위해서였다.”

일상에 지칠 때, 자꾸만 넓은 하늘이 보고 싶을 때, 나는 [월든]을 읽는다!
장영희(영문학자, 수필가) 강력 추천


[월든]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2년 2개월 2일 동안 월든 호숫가 숲속의 조그만 오두막에서 지낸 삶의 성과로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일종의 답변서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은둔자로 여기고 있지만, 소로는 호숫가에 사는 동안에도 사회에 등을 돌린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종종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고, 친구와 호기심 많은 이웃들이 그의 오두막을 방문하기도 했다. [월든]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내 집에는 의자가 세 개 있었는데, 하나는 고독을 위한 의자, 둘은 우정을 위한 의자, 셋은 친교를 위한 의자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사상은 수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마틴 루터 킹 목사, 윌리엄 O. 더글라스 대법원 판사 등은 그의 사상에 전적인 영향을 받은 이들이었고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인 장영희 교수 또한 “일상에서 지칠 때, 자꾸만 넓은 하늘이 보고 싶을 때, 나는 [월든]을 읽는다.”라는 말로 이 책의 가치를 알린 바 있다. 또 아름다운 월든 호숫가의 사계절을 그린 소로의 자아 여행 기행문 [월든]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준다고 설명하면서 아름다운 이미지와 유려한 문체로 지친 마음에 평화와 희망을 주는 영혼 지침서라고 극찬했다.

추천사

일상에 지칠 때, 자꾸만 넓은 하늘이 보고 싶을 때, 나는 [월든]을 읽는다. 아름다운 월든 호숫가의 사계절을 그린 소로의 자아 여행 기행문 [월든]은 우리가 어떻게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준다. 자신이 직접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며 우주의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진리를 추구하고, 그래서 어떻게 ‘삶의 골수’를 빨아내는 방법을 터득했는지 직접적인 체험을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이미지와 유려한 문체로 지친 마음에 평화와 희망을 주는 [월든]은 정신적 황무지에 사는 우리들의 영혼 지침서다.
- 장영희 / 영문학자, 수필가

목차

첫 번째 이야기_삶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_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세 번째 이야기_독서
네 번째 이야기_삶의 소리
다섯 번째 이야기_고독
여섯 번째 이야기_손님들
일곱 번째 이야기_콩밭
여덟 번째 이야기_마을
아홉 번째 이야기_호수
열 번째 이야기_베이커 농장
열한 번째 이야기_더 높은 법칙
열두 번째 이야기_동물 친구들
열세 번째 이야기_따뜻한 집
열네 번째 이야기_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열다섯 번째 이야기_겨울 동물들
열여섯 번째 이야기_겨울 호수
열일곱 번째 이야기_봄
열여덟 번째 이야기_맺음말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내가 숲 속에 들어간 이유는 신중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인생에서 꼭 알아야 할 일을 과연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을 때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삶이란 그처럼 소중한 것이기에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고 싶지 않았고, 도저히 불가피하기 전에는 체념을 익힐 생각도 없었다. 나는 깊이 있게 살면서 인생의 모든 정수를 뽑아내고 싶었고, 강인하고 엄격하게 삶으로써 삶이 아닌 것은 모조리 없애버리고 싶었다. 숲 속에 널찍하고 반들반들하게 길을 닦아 삶을 맨 안쪽까지 몰아붙인 다음 가장 비천한 상태까지 내몰아 그 삶이 정말 비천하다고 판명날 경우 삶의 모든 천박함을 있는 그대로 뽑아서 온 세상에 공표하고 싶었다.
(/ p.135)

이따금 인간 사회와 잡담에 물리고 마을 친구들한테도 넌더리가 날 때면 나는 평소 사는 곳보다 좀더 서쪽으로 마을 사람들의 발길이 더욱 뜸한 ‘새로운 숲과 초원’ 안까지 깊숙이 들어가 보거나, 해질 무렵 페어 헤이븐 언덕에서 허클베리와 월귤 열매로 저녁식사를 하고 아예 며칠분을 따 모으기도 했다. 과일은 그것을 사 먹는 이들이나 내다 팔기 위해 재배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그 참맛을 보여 주지 않는다. 그 맛을 제대로 아는 방법은 하나뿐인데, 그런 방법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허클베리의 참맛을 알려거든 목동이나 뇌조에게 물어 볼 일이다. 손으로 열매를 따 본 적도 없는 사람이 허클베리의 참맛을 알 거라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보스턴에는 허클베리가 없다. 보스턴의 세 언덕에서 허클베리가 재배되고부터 허클베리는 사라진 셈이다.
(/ p.268)

내 집에 종종 나타나는 생쥐들은 외국에서 들어왔다는 흔한 종류가 아니라 마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토착종이었다. 그중 한 마리를 유명한 박물학자에게 보내 준 적이 있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집을 짓고 있을 때 일인데, 생쥐 한 마리가 집터 바로 밑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내가 마룻바닥을 깔고 대팻밥을 쓸어내기도 전에 이놈은 점심때가 되면 꼬박꼬박 밖으로 나와 내 발치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주워 먹었다. 그놈은 지금껏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얼마 가지 않아 그놈은 아주 익숙해져서 내 구두를 타고 옷 위로 기어오르기까지 했다. 흡사 다람쥐처럼 재빠르게 돌아다니면서 조그만 자극에도 순식간에 벽을 타고 오를 수도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인가 내가 긴 의자에 팔꿈치를 괴고 기대있는데 그놈이 옷을 타고 내 몸을 기어오르더니 소매를 지나 점심을 싼 포장지 주위를 빙빙 돌았다.
(/ p.346)

나는 경험에 의해 적어도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배웠다. 즉, 사람이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면서 자신이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보통 때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어떤 일은 받아들이고, 어떤 일은 내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게 된다. 요컨대 새롭고 보편적이며 보다 자유로운 법칙이 그의 주위와 그의 내부에 확립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의 법칙이 확대되면서 보다 자유로운 의미에서 그에게 유리하게 해석됨으로써 보다 높은 존재의 질서에 대한 허락을 받고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삶을 단순화하는 데 비례하여 삼라만상의 법칙은 덜 복잡해질 것이며, 고독도 고독이 아니고 가난도 가난이 아니며 약점도 약점이 아니게 된다. 설혹 공중누각을 세운다 해도 그 일은 헛된 수고가 되지 않는데, 누각이란 것은 마땅히 그곳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제 그 아래 기초만 만들면 되는 것이다.
(/ p.492)

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17.07.12~1862.05.06
출생지 미국 매사추세츠
출간도서 338종
판매수 41,432권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문인.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콩코드로 내려와 중앙학교에서 잠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1838년부터 1841년 3월까지 그의 형 존과 함께 사립학교를 운영하다가 존이 결핵에 걸려 사망하자 학교 문을 닫았다. 이후 소로는 가업인 연필 만드는 일을 돕고, 측량일을 하는 등 정기적인 직업 없이 시간제로 일했다. 평생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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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0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번역자로 활동하면서 100여 권의 외국어 텍스트를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형식주의 문학이론], [두이노의 비가], [뉴욕 삼부작], [잃어버린 나날들], [스톤 다이어리], [중국에 바친 나의 청춘], [숨어 있는 남자][반지의 제왕], [월든], [지식의 지배], [카뮈, 지상의 인간], [플레이보이 SF 걸작선],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자루 속의 뼈] 등을 비롯해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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