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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맡에 니체 : 삶을 깨우는 니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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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왜 사는가? 반복되는 공허한 일상에서 어떻게 다시, 생의 가치를 찾을 것인가?

    이 질문에 분명하게 답할 수 있다면
    이제 남은 일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뿐이다.
    니체의 인생,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니체가 어렵다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다. 니체의 방대한 저서에 담긴 사상을 읽기 쉽고 흥미롭게 재구성한 책으로, 니체와 그의 철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니체의 삶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이드북.

    출판사 서평

    삶을 깨우는 인문학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실존철학의 선구자 니체
    그의 사상으로 비추어 보는 인생의 조각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곧 이웃을 사랑하는 길!
    남에게 뭔가를 선물하는 사람의 눈빛은 황금을 닮아 있다


    차라투스트라가 말했다. 올바르게 주는 일이 올바르게 받는 일보다 얼마나 어려운지를, 또한 잘 준다는 것은 하나의 기술이며, 제일 교활한 거장의 예(藝)임을....... 우리가 인생을 사랑하는 이유는 삶에 길들여졌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데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사랑 속에는 늘 광란이 있다. 그러나 광란 속에는 늘 이성(理性)이 있다. 경쾌하고 순진하고 우아한, 그리고 생생한 작은 영혼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때 차라투스트라는 마음이 움직여 노래하고 눈물까지 흘린다. 인간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곧 자기 자신에 만족하고 그 이외의 것으로 뛰쳐나가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이외의 것은 바로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수없이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면?
    모든 것은 가고,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모든 고통, 환락, 사상, 탄식이 되풀이 되는 삶, 거미와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달빛마저도 되풀이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악마의 저주이며 비극이다. '이러이러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라든지, '이렇게 되어야 했을 텐데'라고 하는 원망과 후회는 어느 한쪽에 포함되어 있는 총체적인 부분을 단죄하는 일이다. 모든 것은 죽고, 모든 것은 다시금 꽃피운다. 존재의 시간과 역사는 영원히 흘러가며 모든 것은 깨어지고 새롭게 이어진다. 또한 모든 것은 이별하고, 다시 재회하기 마련이다. 이렇듯 존재의 둥근 고리는 영원히 스스로에게 충실하다. 존재는 모든 찰나에서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나는 더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나는 죽음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아직 빛나지 않은 매우 많은 서광이 있다!
    삶에 대한 자세와 정신을 일깨워주는 저서들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며 시인인 니체는 20세기를 연 문제적 철학자이다.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그의 집필 활동의 정점에 씌어진 것으로, 니체 자신이 인류에게 바친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할 만큼 그 위치가 각별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나오기 전에는 어떠한 지혜나 영혼 탐구나 화법도 없었다.
    28세 때 최초로 펴낸 작품으로 니체 자신이 괴이한 책이라 일컫는 [비극의 탄생]에서는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문명 전반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했다. 그 밑바닥에 무엇이 가로놓여 있든지 간에 최상급의 매력을 지닌 문제라 하였다.
    네 편의 [비시대적 고찰]은 완벽하게 호전적인 작품으로,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했다.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은 위기의 기념비로, 자유로운 정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거의 모든 문장 하나하나가 승리를 표현하고 있다. 그것으로써 니체는 자신의 천성에 알맞지 않은 것, 즉 이상주의로부터 자신을 해방시켰다고 한다.
    [서광]은 도덕에 대한 원정(遠征)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거의 모든 문장은 바다와 더불어 그가 유일하게 비밀을 간직하고 있던 제노바 근처의 어지러운 바위들 사이에서 고안되고 부화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우상의 황혼], 이보다 더 알맹이가 풍부하고 독립적이며 전복적이고 악의적인 책은 없을 것이라고 니체는 말한다. '우상'이라는 말은 매우 단순하게도 이제까지 진리라고 불린 것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우상의 황혼]은 독일어로, '낡은 진리는 끝장난다'라는 뜻이다.
    [즐거운 지식]은 전체가 궁핍과 무기력한 하나의 환락에 불과하다. 그 기쁨은 다시 돌아온 힘의 기쁨이고, 내일과 그다음 날에 대한 새로운 신념에 대한 기쁨이며, 장래에 대한 가까운 모험이다.
    [선악의 피안]은 모든 본질적인 점에 있어서 하나의 현대성을 비판한 책이다. 현대 과학, 현대 예술, 심지어 현대 정치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고귀하면서도 긍정하는 전형에 대한 암시이기도 한 이 책은 귀공자의 학설이다.

    목차

    서문

    1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시작의 글
    나는 이중인격자다
    쇼펜하우어를 읽고 난 뒤
    바그너와의 첫 만남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건강에 대한, 삶에 대한 철학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침묵이 허용되지 않을 때만 말해야 한다
    낡은 진리는 끝장난다
    자기 방어의 본능
    손에서 책을 놓는 일은 불가능하다
    의미가 담긴 책
    나는 다이너마이트다

    2장: 깊은 고뇌는 인간을 고귀하게 만든다
    시작의 글
    우리 시대의 행복을 느끼는 방법
    과학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철학자와 과학적 인간
    깊은 고뇌는 인간을 고귀하게 만든다
    피하라, 그대의 고독 속으로!
    도덕적인 것에 대하여
    '해야 한다'와 '해서는 안 된다'
    덕, 그리고 증오와 질투
    동정에 대해 경계하라
    양심의 가책
    건강한 육체의 소리를 들어라
    선과 악

    3장: 신은 죽었다
    시작의 글
    가장 희망에 넘치는 연극
    예수는 순수하고 내면적이었다
    하룻밤 사이의 추억
    독일 사람들은 르네상스 문화를 빼앗았다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
    신약 성서와 구약 성서
    석가모니의 가르침
    신과 인간
    인간을 사랑하는 일
    신은 죽었다
    신을 창조할 수 있는가?
    허무주의란 무엇인가?

    4장: 모든 것은 가고,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시작의 글
    나와 너의 모습도 그렇게 변하리라!
    그릇된 판단을 한다는 것
    도대체 인간의 진리란 무엇일까?
    어떤 종류의 인간이 반성하는가?
    나쁜 길로 이끌리지 않도록
    세계는 무한한 해석이 가능하다
    진정한 세계와 가상의 세계
    무엇이 우리를 모질게 가르칠 것인가?
    수없이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면
    일어날 일은 반드시 한 번은 일어난다
    모든 것은 가고,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운명과 필연

    5장: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시작의 글
    정신은 육체의 도구에 불과하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일상의 병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먼 존재
    자연으로 돌아가라
    사랑의 쓴잔을 마셔라
    최고의 가치, 최고의 도덕
    어둠에 대한 갈망
    주관적인 예술가는 열등한 예술가
    작품을 즐기고 싶다면 작가를 잊어라
    꿈의 세계를 낳는 예술가
    천재 예술가의 비극

    본문중에서

    질투는 질투의 대상인 암탉이 계란을 한 개 낳으면 그 즉시 꼬꼬댁 꼬꼬댁 하고 우는이 일반적이다. 그와 동시에 질투는 가벼워지고 차츰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좀 더 심각한 질투도 존재한다. 그 질투는 매우 조용하다. 그리고 모든 입이 봉해졌으면 하고 바라지만 실제로는 생각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점점 더 약이 오른다. 침묵하는 질투는 침묵에 의해서 더욱 커지는 법이다.
    (/ p.104)

    인간에 대한 사랑을 처음으로 느끼고 체험한 사람은 그 상대가 누구였든 그에게 상냥한 말을 던지기 위해서 얼마나 더듬거렸을까? 그는 지금까지 가장 높이 올라가고, 가장 아름다우며, 가장 매혹적인 인간으로서 어느 시대에도 존경받는 한 성자로 남으리라!
    (/ p.164)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에 걸쳐놓은 하나의 밧줄이다. 하나의 심연을 건널 수 있는 밧줄인 것이다. 이 밧줄은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 그 위에서 걷거나 뒤를 돌아보는 것도 위험하다. 또는 겁내는 것도, 멈춰 있는 것도 위험하다. 인간이 위대하다는 이유는 목적이 아니라, 다리라는 점에 있다. 인간으로서 사랑을 받는 이유는 하나의 과정이자 몰락이라는 점에 있다. 나는 사랑하노라, 살 줄 모르는 존재인 인간을.
    (/ p.247)

    예술적 천재는 즐거움을 나누려고 하지만, 그가 극히 높은 단계에 있으면 감상해줄 사람이 없어진다. 그는 성찬을 차려놓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그 천재에게 경우에 따라서는 웃음이나 애상(哀傷)을 자극하는 파토스를 가져다준다. 왜냐하면 그 천재에게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만한 강한 권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의 피리는 울리는데 아무도 춤추려 하지 않는다. 이보다 더 비극적일 수 있을까?
    (/ p.270)

    저자소개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44.10.15~1900.08.25
    출생지 독일 작센주
    출간도서 87종
    판매수 31,638권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 때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864년 본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으며,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대학으로 옮겼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스위스 바젤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하면서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펴낸 『비극의 탄생』은 아폴론적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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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의 뮌헨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문교부 교육과정 심의 자문위원과 독일 뮌헨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독일 철학의 연구][동·서양 근세철학][철학의 비교 철학][생존과 허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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