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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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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첫’이 있습니까?
    세상에 여러 의미 있는 말이 있다지만, ‘첫’만큼 특별한 말은 알지 못합니다. 첫, 뒤에 어떤 단어가 붙어 있을지라도 우리의 마음은 곧잘 뭉클해지곤 합니다. 어쩌면 ‘첫’은 말 이전의 어떤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채 말로 설명되지 못한 무수한 ‘첫’들…….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첫이 가장 오래 머물러 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는 ‘첫’을 테마로 한 손바닥소설집입니다(도서출판 걷는사람의 ‘짧아도 괜찮아’ 시리즈 제2권), 강화길, 공선옥, 권정현, 김도연, 김선영, 김성중, 김종광, 박민정, 박상, 박상영, 박생강, 서유미, 우다영, 유응오, 유재영, 이경석, 이만교, 정지향, 최진영 등 현재 문학장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신예 소설가들의 작품 19편이 담겨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첫’은 없습니다
    이야기의 세계를 충실히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소설가들은 어떤 ‘첫’을 지니고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몇 달 전, 도서출판 걷는사람은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소설가 열아홉 분에게 무작정 ‘첫’이라는 테마를 던졌습니다. 그 어떤 소재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몰고 올 것으로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각기 다른 감각의 첫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첫은 지극히 유쾌하고 어떤 첫은 지극히 진중합니다. 어떤 첫 앞에서는 시큰한 눈을 비비며 오래 머물러야 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첫사랑」에서 최진영 소설가는 영어를 알지 못하는 ‘엄마’가 생애 처음으로 화자인 ‘나’를 향해 “LOVE(사랑)”를 발음하는 특별한 순간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또, 「황녀」에서 강화길 소설가는 일생을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말하며 살아온 몰락한 왕조의 ‘옹주’가 노년에 이르러 처음 “당신은 스스로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순간에 대해, 「노인과 개」에서 공선옥 소설가는 퇴직한 ‘김 선생’이 그의 개 ‘오야’를 통해 노년에 다시금 느끼게 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표제작이 된 「우리는 날마다」에서 박민정 소설가는 경기 외곽의 캠퍼스로 향하는 만원 스쿨버스 속 여대생들의 내밀한 심리 묘사와 함께 기묘하고 극적인 ‘첫’의 순간을 그려냅니다. 이밖에,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스텔에서 민다나오 출신 강도를 만난 한국인 ‘박규동 씨’의 자조 섞인 푸념과 삶을 향한 조롱(박상, 「운 나쁜 똥구멍」), 옛 연인의 부고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나’의 복잡다단한 심경과 관계에의 성찰(서유미, 「알 수 없는 것」), 과거 열입곱 살 무렵 ‘내 인생에서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친구’와 저지른 특별한 사건에 대한 회상과 현재의 ‘나’를 향한 질문(김성중, 「해마와 편도체」) 등을 통해 갖가지 색다른 ‘첫’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일련의 작품들로 하여 우리는 이 시대의 작가들이 어떤 ‘첫’을 간직하고 있는지, 또 그것을 어떤 언어로 그려내고 있는지 살피는 것은 물론, 우리 마음 속의 특별한 순간들에 대해서도 새삼 더듬어보게 됩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첫’과 가장 어울리는 이 계절에 소중한 책 『우리는 날마다』를 만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날마다 얼마나 많은 ‘첫’과 대면하고 있는지, 아름다운 순간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지 새삼 고개 끄덕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짧아도 괜찮아’ 시리즈란?
    도서출판 걷는사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산문집 시리즈입니다. 작가들의 개성적인 손바닥소설(초엽편소설)과 에세이를 두루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의 길이를 초단편으로 구성하여 독자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일상의 짧은 순간순간 휴식처럼, 때로는 사색처럼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사

    같은 시공간에 살고 있는 여러 작가가 쓴 짧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책이라는 삶’을 날마다 거듭하며 다시 쓸 기회를 얻는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의 다음을 상상하며, 거기에 담긴 승리와 무승부와 패배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삶을 읽는 행위는 보람이 있다. (…) 이것은 다시 말해, 우리가 이 책을 읽기 전보다 아주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될 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_허희 문학평론가

    목차

    기획의 말

    강화길 황녀
    공선옥 노인과 개
    권정현 그가 말했다, 그리고
    김도연 말벌
    김선영 물난리
    김성중 해마와 편도체
    김종광 화랑의 탄생
    박민정 우리는 날마다
    박 상 운 나쁜 똥구멍
    박상영 햄릿 어떠세요
    박생강 나의 첫 번째 몬스터 S
    서유미 알 수 없는 것
    우다영 밤의 잠영
    유응오 머시 Mercy
    유재영 이모의 세계
    이경석 그게 뭐가 재미있다고
    이만교 첫 번째 직무역량
    정지향 교대
    최진영 첫사랑

    본문중에서

    사실 그 질문을 받은 순간, 그녀는 당황했다.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문제였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늘 신분이나 이름을 물었지, 그녀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묻지 않았다.
    - 강화길 <황녀>

    그래, 너는 그대로 사랑을 해라. 나는 무덤가 소나무에 걸린 내 옷을 가져올란다. 다시 산길로 들어간다. 하 참, 자식도, 실실 웃음이 비어져 나온다. 옷을 걸치려는데 문득 아랫도리가 묵직해진다.
    - 공선옥 <노인과 개>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면서, 모두의 눈이 너를 향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거야. 인생에 있어서 단 한 번, 진심으로 주목받게 되는 거의 유일무이한 순간이지. 그가 말했다. 그래서 무얼 해야 하냐고? 기다리던 이들이 실망하지 않게 큰 소리로 울어주는 거지. 아주 힘차게!
    - 권정현 <그가 말했다, 그리고>

    구급차가 말벌의 날갯짓 같은 경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박은 서서히 정신을 잃었다. 멀리 있는 아내가 보고 싶었다.
    - 김도연 <말벌>

    가슴이 갈피갈피 찢어지는 것처럼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하면서도 개운했다. 근심거리가 사라진 홀가분함 같은 것들이다. 구멍은 처음보다 훨씬 커졌지만 그곳으로 드나드는 것들이 거침없어 조금은 가벼워진 것도 같았다. 처음 겪는 물난리였다.
    - 김선영 <물난리>

    “항상 자살하고 싶단다. 아내가 집을 나간 다음부터 죽을 방법만 연구했지. 그런 상상을 하다 보면 집에 있는 물건이 모두 나를 죽이는 도구로 변해버린단다.”
    - 김성중 <해마와 편도체>

    “무릎 꿇고 이마 조아리고 살려달라고 빌어라. 내가 제일 예쁘다고 말해라. 나 준정이 원화라고 말해라. 내 노예처럼 살겠다고 말해라.” 남모가 부들부들 떨더니 갑자기 웃었다. 준정이 을렀다. “웃어? 이게 지금 장난이라고 생각하 니?” 남모가 말했다. “싫다. 난 너처럼 추잡한 짓은 안 해.”
    - 김종광 <화랑의 탄생>

    수연은 자신이 맡아둔 자리에 앉은 여학생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옆자리 남학생과 웃고 떠드는 그녀는 수연에게 관심 없었다. 수연은 자신이 어떤 표정으로 그녀를 노려보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남학생이 벌떡 일어나 외쳤다. 뭐야. 왜 사람을 그렇게 쳐다봐요?
    - 박민정 <우리는 날마다>

    “그래, 이 새끼야. 내 애인들은 한국 놈들이 다 빼앗아 갔다. 한국인들은 내게 빚이 있다! 죽여버릴 테다.”
    “빙봉 너는 ‘애인들’이라도 있었네. 좋겠네. 난 한 명도 없었지. 어서 쏴. 여기다 쏴.”
    - 박상 <운 나쁜 똥구멍>

    곰곰은 내가 처음이라고 했다. 세 살 터울의 친누나가 있기는 하나 일찍이 대도시로 유학을 가버렸고, 도내 남중, 남고를 나와 엄마를 제외하고는 여자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그러니 처음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나와 하고 있다며 공기처럼 당연하고 먼지처럼 사소한 일에도 일일이 기뻐했다
    - 박상영 <햄릿 어떠세요>

    국정원입니다. 당신의 몬스터 S가 나타났습니다. 채집 장소는 뚝섬유원지 2번 출구 계단 아래입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보관 중이니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한 달 후에는 폐기합니다.
    - 박생강 <나의 첫 번째 몬스터 S>

    연인으로 지내는 동안 알지가 제일 많이 했던 말은 보고 싶어, 사랑해, 가 아니라 화 풀어, 내가 잘못했어, 기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해, 였다. 내 마음 다 RG로 시작한 연애는 나한테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너랑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다는 말로 끝났다.
    - 서유미 <알 수 없는 것>

    “그 병에 대해 알아봤어요. 그렇게 죽은 사람의 폐를 반으로 갈라놓은 사진을 찾았죠. 작은 공기주머니들이 살아 있을 때 모양 그대로 단단하게 굳은 폐였어요. 그건 따뜻한 살과 피가 섞였던 장기라기보다 마치 거대한 동물의 뼈 같았어요. 한 번도 영혼이 머문 적 없는 오래된 돌처럼 보였어요.”
    - 우다영 <밤의 잠영>

    그 길로 세 비구는 복전함을 턴 뒤 사하촌으로 내려가 낮부터 술집에 앉아 술추렴을 시작했는데, 색시들을 옆에 끼고서, “좋구먼.” “좋구말고.” “좋다뿐인가.” 한마디씩 내뱉으면서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비우다 보니 싸한 밤꽃 향기가 흐드러지는 봄밤이 깊어갔다.
    - 유응오 <머시>

    이모가 파주보다 먼,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고 했다. 나는 이모와 마지막으로 얘기할 기회를 놓쳤다는 게 억울해서 울었다. 너무 슬픈데 왜 슬픈지, 어떻게 슬픈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면 이모는 뭐라고 말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 지 않았다. 장례식을 치르는 내내 그 대답을 생각했다.
    - 유재영 <이모의 세계>

    그때였다. 희준이 손바닥으로 쩍, 소리가 나도록 주혜의 등을 후려쳤다. 그러곤 달리기 시작했다.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아팠다. 달아나던 희준이 뒤돌아서더니 혀를 날름거렸다. 저런 또라이 새끼가…… 하마터면 입 밖으로 욕이 튀어나올 뻔했다. 잡아봐요, 잡아봐. 그 순간, 주혜가 달리기 시작했다.
    - 이경석 <그게 뭐가 재미있다고>

    연옥의 한 마을에 마음씨 착한 천사 하나 씨가 살았다. 세상에 착하지 않은 천사가 있을까마는, 하나 씨는 그중에서도 유달리 착했으므로, 매우 선량한 천사에게나 주어지는 특별한 직무가 주어졌다. 생전에 나쁜 짓을 한 영혼들을 지옥의 입구까지 안내하는 일이었다.
    - 이만교 <첫 번째 직무 역량>

    그래도 재희는 성실하게 일했다. 가끔은 CCTV를 향해 얼굴을 돌려보기도 했다. 누가 보고 있나요, 묻듯이. 밤새 손님이 없어도 재희는 아침이면 화장실에 간다는 푯말을 걸어두고 나가 담배를 피웠다. 어디라도 눕기만 하면 곯아떨어질 것처럼 피로가 몰려왔다.
    - 전지향 <교대>

    의자에 걸쳐 둔 외투를 입으려는데, 엄마가 내 가슴을 보면서 말했다. 그럼 그건 사랑이네. 엄마 목소리로 ‘사랑’이란 말을 듣기는, 내 기억으로 는 처음이었다. 네 가슴에 있는 그거. 나는 가슴을 내려다봤다. 니트의 왼쪽에 작은 글씨로 LOVE U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 최진영 <첫사랑>

    저자소개

    생년월일 1986
    출생지 전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6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괜찮은 사람』, 장편소설 『다른 사람』이 있다.

    생년월일 1964.12.28~
    출생지 전남 곡성
    출간도서 61종
    판매수 28,109권

    소설가. 1963년 전남 곡성 출생. 1991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으로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명랑한 밤길], [멋진 한세상], 장편소설로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살], [시절들], [수수밭으로 오세요], [꽃 같은 시절],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영란], [붉은 포대기], 산문집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행복한 만찬], [공선옥, 마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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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0~
    출생지 충북 청원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5,718권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고려대 문예창작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2년 [충청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굿바이 명왕성], 장편소설 [몽유도원]등을 펴냈으며 2016년[골목에 관한 어떤 오마주]로 현진건 문학상을, 2017년 장편소설 [붉은 혀]로 제7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1966~
    출생지 강원도 평창
    출간도서 22종
    판매수 4,959권

    강원도 대관령 출생. 강원대학교 불문과 졸업. 2000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콩 이야기], [이별전후사의 재인식], [십오야월],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장편소설 [누에의 난], [마지막 정육점], [산토끼 사냥], [아흔아홉],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산문집 [눈 이야기], [영], [강릉 바다]등이 있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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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6~
    출생지 충북 청원
    출간도서 18종
    판매수 40,367권

    소설가. 소설집 『밀례』와 장편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 『특별한 배달』 『미치도록 가렵다』 『열흘간의 낯선 바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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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5,334권

    소설가.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 중편소설 『이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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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1~
    출생지 충남 보령
    출간도서 54종
    판매수 15,616권

    1971년 충남 보령 출생. 1998년 《문학동네》로 등단.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왕자 이우』 『똥개 행진곡』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 2001년 신동엽문학상과 2008년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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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17종
    판매수 3,547권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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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스물여섯 살 때 첫 직장에 들어간 이후 잡지사, 광고 대행사, 컨설팅 펌 등 다양한 업계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넘나들며 7년 동안 일했으나, 단 한 순간도 이곳이 내가 있을 곳이라는 확신을 가진 적은 없다. 노동은 숭고하며 직업은 생계유지 수단이자 자아실현의 장이라고 학습받고 자랐지만, 자아실현은커녕 회사살이가 개집살이라는 깨달음만을 얻은 후 퇴사를 꿈꿨다.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을 때 더 이상의 출퇴근은 없을 줄 알았으나 생활고는 개선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회사를 다니며 글을 썼다. 현재는 그토록 염원하던 전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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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7년 흑백 텔레비전의 채널을 돌리다 보면 종종 북한 방송이 잡히는 휴전선 인근 파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월급이 종종 떼이는 자그마한 잡지사들을 전전하다 2005년 20대 끝자락에 [수상한 식모들]로 문학동네 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후 [내가 없는 세월], [보광동 안개소년], [교양 없는 밤]을 출간했다. [나는 빼빼로가 두려워]는 박생강이란 필명으로 발표하는 첫 작품이다. 생강이란 필명은 생강이 몸에 좋다는 어떤 건강 서적의 표지를 서점에서 보고 충동적으로 정했지만, 성자saint와 악당gang의 혼성, [생각의 강]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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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19종
    판매수 5,523권

    소설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문학수첩작가상을, 『쿨하게 한걸음』으로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았다. 소설집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장편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 『쿨하게 한걸음』, 『당신의 몬스터』, 『끝의 시작』, 『틈』, 『홀딩, 턴』을 썼다.

    생년월일 199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밤의 징조와 연인들』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2001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와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불교계 언론사에서 기자를 거쳐 편집장으로 근무했으며, 기자 재직 시 한국불교기자협회 대상(선원빈기자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하루코의 봄]을 비롯해 [10·27법난의 진실] [영화, 불교와 만나다] 등을 출간했다.

    생년월일 198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4종
    판매수 150권

    20세기 지구에서 태어났다.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SF 영화는 〈우뢰매〉, 그 뒤 텔레비전으로 〈토탈 리콜〉을 보고 화성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소설을 썼다. 소설집으로 《하바롭스크의 밤》, 《우리가 주울 수 있는 모든 것》이 있으며, 네이버 포스트 〈자정의 매표소〉를 운영한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16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

    생년월일 1967~
    출생지 충주 중원
    출간도서 6종
    판매수 1,773권

    이만교는 1967년 충주 중원에서 출생했다. [문예중앙]에 시가, [문학동네]에 단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머꼬네 집에 놀러 올래?],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나쁜 여자 착한 남자] 등을 출간했다. 현재 한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남산강학원(前 수유+너머 남산), 아트앤스터디 등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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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91~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14년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 장편소설 [초록 가죽소파 표류기]가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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