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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의 일주일

원제 : A Week in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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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아이리시 북 어워드’ 수상(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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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 4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아일랜드 국민작가 ‘메이브 빈치’ 국내 첫 소개!

[그 겨울의 일주일]은 메이브 빈치 사후에 발표된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다. 아일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호텔 스톤하우스를 배경으로,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허물어질 위기의 대저택 스톤하우스를 호텔로 변모시키는 치키는 물론, 스톤하우스를 찾는 손님들은 모두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있다. 삶의 방향을 바꾸거나 삶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쉼표가 필요한 순간, 그들은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의 삶은 기적처럼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고, 누군가의 삶은 그저 지금처럼 흘러간다. 그녀의 유작이 된 [그 겨울의 일주일]은 옮긴이의 말처럼 메이브 빈치가 "살면서 경험한 모든 일과 그녀가 만나온 모든 사람과 그 순간순간의 모든 비밀이 압축된 하나의 집약체" 같은 작품이다. 빈치가 평생 품었던 조국 아일랜드에 대한 사랑과 사람들에게 기울였던 깊은 애정을 이 작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메이브 빈치의 이 유작은 "그 자체로 고국에 보내는 러브레터"([피플])다.

출판사 서평

삶을 격려하는, 삶을 위로하는, 삶의 비밀을 알려주는 종소리 같은 소설

"나는 글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그들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 메이브 빈치

"아일랜드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평을 듣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메이브 빈치의 소설이 처음으로 한국 독자를 만난다. 위트 있는 이야기, 생생한 캐릭터, 인간 본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결말 등으로 유명한 메이브 빈치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4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브리티시 북 어워드 평생공로상’ ‘아이리시 펜/A.T. 크로스 상’ ‘밥 휴즈 평생공로상’ ‘아이리시 북 어워드 평생공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이브 빈치의 사랑스러운 황금 빛이 없다면 세상은 진정 더 어두운 곳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그녀의 특별한 재능을 그리워할 것이다."
- 캐시 캘리 / 아일랜드 작가

2012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한창이던 그 여름, 영국의 BBC 방송 홈페이지에는 올림픽에 대한 소식 대신 한 작가의 죽음을 알리는 기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스타 작가인 메이브 빈치의 죽음을 알리는 기사였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당시 아일랜드 총리였던 엔다 케니는 "아일랜드의 보물이 떠났다"며 국민을 대표해 빈치의 죽음을 애도했고, 아일랜드 언론은 물론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영국과 미국의 주요 매체들도 "아일랜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의 죽음"이라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그 겨울의 일주일]은 슬프거나 기쁘거나 각자의 음색이 각자의 선율과 리듬으로 합쳐져 불협화음마저 하나의 화음으로 통합해내는 고즈넉한 합창곡 같다.
삶을 격려하는, 삶을 위로하는, 삶의 비밀을 알려주는 종소리처럼."
('옮긴이의 말' 중에서)

온갖 사연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치유 공간 호텔 스톤하우스,
이곳의 다음 손님은 바로 당신입니다!


아일랜드 서부에 위치한 해안 마을 스토니브리지는 연중 대부분 비가 오고 바람이 거세고 쓸쓸한 곳이다. 대서양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오래된 대저택 스톤하우스. 스토니브리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이 저택이 허물어질 위기에 처한다.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미국에서 지내던 치키가 스톤하우스를 인수해 호텔로 개조를 시작한다. 치키는 아일랜드로 여행 온 미국 남자 월터와 사랑에 빠져,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등지고 미국으로 떠났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은 금세 끝을 고하고, 자존심 강한 치키는 가족에게 차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한다. 치키는 아일랜드로 돌아가는 대신 미국에 남아 캐시디 부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독립적인 삶을 꾸려간다. 하지만 그녀에게 스토니브리지는 언제가는 돌아가야 할 곳이었다. 스무 살에 그곳을 떠나 이제 중년이 된 치키에게 뜻밖의 제안이 찾아온다. 스톤하우스의 주인 미스 퀴니가 이곳을 호텔로 바꾸자고 제안한 것. 해안에 별장 단지를 짓겠다는 오하라 집안 때문에 스톤하우스가 헐릴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 치키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가족들 모두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치키는 스톤하우스를 인수해 호텔로 개조하는 일에 착수한다.
더블린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어렵게 살며 불량한 생활을 하던 리거. 그는 질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정육점 고기를 훔치는 바람에 경찰에 잡힐 처지가 된다. 그의 엄마 눌라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치키에게 리거를 부탁하고, 리거는 처음으로 엄마의 고향 스토니브리지를 찾고 스톤하우스에서 일하게 된다. 여기에 치키의 조카 올라가 합류한다. 올라는 런던에서 회사생활을 하며 지칠 대로 지친 상태. 그녀는 일 년만 있을 계획으로 고향으로 돌아온다. 예약시스템 프로그램과 브로슈어를 만들고 SNS 홍보도 하며, 올라는 서서히 지친 마음을 회복한다.

손님 맞을 준비를 모두 끝낸 스톤하우스. 개장 첫 주, 드디어 하나둘 손님들이 도착한다. 스웨덴에서 온 진지한 청년 안데르스. 말 못할 비밀이 있는 젊은 사서 프리다. 비행기를 놓쳐 충동적으로 이곳에 오게 됐다는 미국인 존. 둘 다 의사라는, 고단해 보이는 잉글랜드인 부부 헨리와 니콜라. 뭐가 그렇게 못마땅한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여인 넬. 자기들은 친구라고 하지만 도저히 친구 같지 않아 보이는 위니와 릴리언. 그리고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일랜드 해변의 호텔에 오게 되었지만 그 사실이 못내 불만인 월 부부. 이들은 대체 어떤 사연을 안고 스톤하우스에 오게 되었을까? 제각기 사연을 지닌 이들의 아주 평범하고도 특별한 ‘그 겨울의 일주일’이 시작된다.

추천사

아일랜드가 사랑하는 작가의 이 마지막 작품은 그 자체로 고국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차가운 비를 피해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선술집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 피플

사랑스러운 작품. 빈치의 마지막 소설은 이제는 세상을 떠난 작가의 팬들이 그토록 좋아해 마지않는 따뜻함과 독특한 매력이 넘친다.
- USA 투데이

이 소설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이 소설은 작고한 빈치의 마지막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녹아 있는 잔잔한 이야기 속에는 때로는 별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차 한 잔을 들고 편안하게 앉아, 엄마의 손맛이 담긴 음식처럼 영혼에 위안을 주는 이 책을 음미하기를.
- 북 리스트

다양한 초콜릿이 가득 든 선물 상자 같은 소설.
- aarp.org

보석처럼 소중한 소설. 메이브 빈치 특유의 따뜻함이 가득하고 마음을 빼앗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이브 빈치 영토의 고전이라 부를 만하다.
- 헬로

모든 캐릭터들이 페이지 위에 생생하게 살아 있고, 모든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 아이리시 타임스

메이브 빈치는 우리 시대, 인간의 마음과 생각, 영혼을 보고하는 기자다.
- 아마존 독자

목차

치키 ...9
리거 ...45
올라 ...101
위니 ...145
존 ...195
헨리와 니콜라 ...233
안데르스 ...273
월 부부 ...325
넬 하우 ...351
프리다 ...395

옮긴이의 말- 다음 손님은 당신 ...463

본문중에서

"저는 제 인생이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나도 내 인생이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지. 하지만 살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도 정리할 건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해."
(/ p.75)

데일리 선생은 인생이란 자기 손에 달린 거라고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 것이다.
(/ p.105)

여긴 생각하기에 좋은 장소야. 바닷가에 나가면 더 작아진 기분이 들거든. 내가 덜 중요해지는 것 같고. 그러면 모든 것이 알맞은 비율을 되찾게 되지.
(/ p.127)

"이곳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군요." 존이 말했다. "저는 여기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그 힘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 p.223)

"그리고 제가 정말로 짜증나는 건 부모님인 것 같아요. 부모님은 제 인생에 너무 관심이 많아요. 그게 얼마나 짜증나는지를 숨기기가 점점 어려워지고요."
"오, 부모란 늘 잘못 아는 사람들이에요, 올라. 부모가 되면 원래 그래요."
(/ p.227)

그는 그 순간 절대로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은 시인과 사랑 노래와 몽상가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하는 것이 아니었다.
(/ p.280)

문제가 그 자체로 말끔히 풀리지 않는 것은 우연들 때문이다. 문제가 풀리는 것은 결심을 할 때다.
(/ p.320)

"행운의 일부는 우리가 만드는 거예요."
"어쩌면.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도와주려 할 때 귀를 기울였어. 그분은 그걸 못했지."
(/ p.392)

저자소개

메이브 빈치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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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라운드하우스] [헬프] [디어 라이프] [죽음과의 약속] [인문학의 즐거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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