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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 : 세계사상의 고전[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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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형이상학]은 과연 어떤 책인가: 그 유래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 가운데 [형이상학]은 그 유래뿐만 아니라 내용도 다른 저술과 달리 독특하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형이상학]의 그리스어 이름은 ‘ta meta ta physika'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자들의 일반적인 견해에 따르면, ’ta meta ta physika‘라는 이름을 짓고 그 아래 아리스토텔레스의 글들을 함께 묶어 편집한 것은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이 아니라 기원전 1세기경에 활동했던 로도스의 안드로니코스(Andronikos v. Rhodos)라는 인물이다. 안드로니코스는 로마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전집‘(Corpus Aristotelicum)을 편찬하는 과정에서 다른 저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일군의 글들을 함께 묶어 편집한 뒤, 그것들을 ’자연학 저술들‘(ta physika) ’뒤에‘(meta) 두고 이를 ’자연학에 대한 글들 뒤에 오는 것들‘이라고 불렀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Ta meta ta physika’라는 이름으로 전승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은 하나의 독립적이고 완결된 저술이 아니다. 그런 뜻에서 반스(J. Barnes) 같은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자는 [형이상학]을 일컬어 ‘한 권의 에세이 모음집’(a collection of essays)이라고 부르고, 뒤링(I. During) 같은 연구자 역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형이상학이라는 교과서를 쓴 적이 없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출판사 서평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초자연적인 것들을 다루는 사변적 학문이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형이상학’이 형체가 없는 것들, 초자연적인 것들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생각이 얼추 들어맞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경험 세계를 넘어서 있는 이데아들에 대한 앎을 지향하는 플라톤의 철학은 그런 뜻에서 분명 ‘형이상학적’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그의 ‘형이상학’은 초자연적인 것들을 다루는 사변적인 학문이 아니다. 거기서 탐구되는 대상은 자연물이나 인공물을 비롯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이상학은 물리학, 생물학, 인간학 등과 뚜렷이 구별되는데, 그 이유는 대상들을 다룰 때 그 학문이 취하는 고유한 관점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물리적 대상들, 살아 있는 것들 등을 다루지만, 그것들을 물리적 대상‘으로서’, 살아 있는 ‘것으로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있는 것으로서’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개별 학문들과 구별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점을 일컬어 형이상학 혹은 ‘첫째 철학’이 ‘있는 것을 있는 것인 한에서’ 혹은 ‘있는 것인 한에서 있는 것’을 다룬다고 말한다. 이렇듯 있는 것을 ‘있음’ 혹은 ‘존재’의 관점에서 다루는 형이상학은 물리적 대상이나 생명체에 고유한 차이들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 대신 ‘있는 것’으로서 그것들 모두에 공통된 것들, 즉 있는 것들의 범주, 존재 방식, 구조, 원리 등이 형이상학의 중요한 탐구 대상이다.

    [형이상학]의 학문적 성격: 존재론과 신학의 양면성을 지니다

    [형이상학] Ⅰ권 1장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이 탐구하는 것이 ‘지혜’(sophia)이자 원인들과 원리들에 대한 학문적 인식이라고 말한다. 그의 표현을 옮기면, "지혜라고 불리는 것은 첫째 원인들과 원리들에 관한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한다". 한편, 이어지는 2장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또 다시 ‘지혜’ 또는 ‘지혜로운 자’(ho sophia)에 대한 일반적 관념들을 실마리로 삼아 지혜의 성격을 규명하면서 여러 가지 특징을 제시한다. 이에 따르면 지혜는 1)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안다는 뜻에서 보편적인 학문이고, 그런 뜻에서 2) 가장 어려운 것에 대한 앎이다. 왜냐하면 가장 보편적인 것들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각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네 가지 특징, 그러니까 3) 엄밀성, 4) 가르칠 수 있는 능력, 5) 자기목적성 및 앎 자체를 위한 학문의 성격, 6) 지배적 위치 등이 그에 뒤따라오는데,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이런 것들은 모두 ‘첫째 원리들과 원인들’을 다루는 학문에 속하는 특징들이다. 이 학문은 적은 수의 원리들을 다루기 때문에 엄밀하며, 원인들에 대해 가르치고 다른 모든 것에 대한 앎의 기초가 되는 최고의 인식 대상을 다룬다는 뜻에서 자기목적적 혹은 자족적이다. 그런가 하면 각 행동의 목적이나 자연 전체의 좋음(agathon)은 첫째 원인들에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원인들에 대한 인식은 다른 학문들보다 앞자리를 차지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한다.

    만일 이런 것들이 [형이상학]에서 ‘탐구되는 학문의 본성’이라면, 그런 관념에 부합하는 학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일까? 이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은 크게 다음과 같은 두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1) [형이상학] Ⅳ권 1장에 따르면, ‘탐구되는 학문’은 있는 것의 원인들과 원리들에 대한 학문이다. 이 학문은 있는 것의 한 부분을 떼어내서 그것을 다루는 다른 개별 학문들과 달리 ‘있는 것을 있는 것인 한에서’ 다루며, 그런 뜻에서 보편적 존재론이다. 이 보편적 존재론은 있는 것 모두에 공통적으로 속하는 가장 보편적인 것들과 원리들을 탐구한다.

    (2) [형이상학] Ⅵ권 1장에서는 ‘첫째 학문’ 또는 ‘첫째 철학’이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이에 의거해서 탐구되는 학문이 규정된다. 이에 따르면 첫째 철학은 감각세계를 넘어선 부동적인 존재영역에 대한 학문으로서, 자연학이나 수학과 달리 ‘분리가능하고 부동적인 것들’, 즉 감각물들과 떨어져 있으면서 감각물들과 달리 운동하지 않는 것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이다. 그리고 이 학문은 첫째 철학으로서 ‘첫째간다는 이유에서 보편적’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하면서, "있는 것을 있는 것인 한에서 이론적으로 고찰하는 것, 즉 있는 것이 무엇이고 있는 것인 한에서 있는 것에 속하는 것들을 고찰하는 것도 그 학문이 할 일이다"라고 덧붙인다.

    [형이상학]이 갖는 영원한 현재성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는 거의 2,400년 전의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생각들을 서양철학사의 한 단계를 이루는 과거의 것으로 여기는 것은 잘못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항상 현재적이기 때문이다. 있는 것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전개되는 곳에는 어디에나 그의 형이상학이 있었고,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들이 있는 것에 대한 절대적 진리라는 뜻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이 갖는 영원한 현재성은 그 안에서 있는 것에 대한 근본적 질문들이 던져지고 그에 대한 다양한 대답의 가능성이 철저하게 모색된다는 사실에서 비롯한다. 현대의 그 어떤 존재론도 [형이상학]의 질문들과 대답들을 피해 갈 수 없다. 또 자연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하더라도, 있는 것에 대한 [형이상학]의 지혜를 대신하지는 못할 것이다. 자연과학이나 여타의 과학은 분명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통찰을 심화, 확대할 수 있겠지만, ‘있는 것을 있는 것으로서’ 다루지 않고 또 다룰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여전히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지혜를 불러내어 있음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사유에 참여함을 뜻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그런 사유 활동이야말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옮긴이의 말

    I권(A)
    1. 앎은 감각에서 시작해서 기억과 경험과 기술을 거쳐 학문적 인식에 이른다
    2. ‘지혜’(철학)의 특징들
    3. 선대 철학자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질료인, 작용인, 목적인을 알게 되었다
    4. 하지만 그들이 그런 원인들을 다루는 방식은 적절치 않았다
    5. 피타고라스학파와 엘레아학파. 피타고라스학파는 모호하게나마 형상인을 알았다
    6. 플라톤의 철학. 이 철학은 질료인과 형상인만을 활용한다
    7. 네 가지 원인에 대한 여러 철학이론의 관계
    8. 플라톤 이전 철학자들에 대한 비판
    9.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
    10. 철학사를 돌이켜보면 네 가지 원인 이외에 다른 원인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II권(α)
    1. 철학연구에 대한 일반적 고찰
    2. 원인들의 계열은 무한할 수 없고 원인들의 종류 역시 무한할 수 없다
    3. 탐구내용이 다르면 방법도 다르다

    III권(B)
    1. 철학이 다루어야 할 의문들에 대한 개관
    2. 의문들에 대한 자세한 논의들
    (i) 하나의 학문이 네 가지 원인을 모두 다룰 수 있는가?
    (ii) 공리들을 다루는 것은 실체에 대한 학문인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학문이 그것들을 다루는가?
    (iii) 하나의 학문이 모든 실체를 다룰 수 있는가?
    (iv) 실체에 대한 학문은 실체에 속하는 부수적인 것들도 함께 다루는가?
    (v) 감각적이 아닌 실체들도 있는가? 그렇다면 그 종류는 얼마나 되는가?
    3. (vi) 유들이 사물들의 첫째 원리들인가, 아니면 사물들에 내재하는 부분들이 첫째 원리들인가? (vii) 유들이 원리들이라면, 최상의 유들이 그런가 아니면 불가분적인 것들이 그런가?
    4. (viii) 개별적인 것들과 떨어져 있는 어떤 것이 있는가?
    (ix) 첫째 원리들은 각각 종이 하나인가 아니면 수가 하나인가?
    (x) 가멸적인 것들과 불멸적인 것들의 원리들은 같은가?
    (xi) 있는 것과 하나는 실체들인가 아니면 속성들인가?
    5. (xii) 수학의 대상들은 실체들인가?
    6. (xiii) 감각물들이나 수학의 대상들뿐만 아니라 이데아들도 있는가? (xiv) 첫째 원리들은 가능적으로 있는가 아니면 현실적으로 있는가? (xv) 첫째 원리들은 보편자인가 개별자인가?

    IV권(Γ)
    1. 우리의 목적은 있는 것 자체에 대한 탐구이다
    2. 그러므로 우리는 첫 번째 뜻에서 있는 것, 즉 실체를 탐구하고, 하나와 여럿, 그것으로부터 파생되는 반대자들, 그리고 있는 것과 실체에 속하는 부수적인 것들을 탐구해야 한다
    3. 우리는 또한 첫째 공리들, 특히 모순율을 탐구해야 한다
    4. 이 법칙을 부정할 때 생기는 심각한 어려움들
    5. 모순율의 부정과 프로타고라스의 상대성 이론 사이의 상관관계. 이 이론에 대한 반박
    6. 프로타고라스에 대한 추가 반박
    7. 배중률 옹호
    8. 모든 진술이 참은 아니며, 모든 진술이 거짓일 수도 없다. 모든 것이 정지해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운동 가운데 있을 수도 없다

    V권(Δ)
    1. ‘아르케’(arch?, 시작, 원리, 우두머리)
    2. ‘원인’(aition)
    3. ‘요소’(stoicheion)
    4. ‘퓌지스’(physis, 생성, 본성, 자연물)
    5. ‘필연적’(anankaion)
    6. ‘하나’(hen), ‘여럿’(polla)
    7. ‘있는 것’(on)
    8. ‘실체’(ousia)
    9. ‘동일하다’(auto), ‘다르다’(hetera), ‘차이가 있다’(diaphora), ‘동질적이다’(homoia), ‘이질적이다’(anomoia)
    10. ‘대립적이다’(antikeimenon), ‘반대되다’(enantion), ‘종이 다르다’(hetera t?i eidei), ‘종이 같다’(tauta t?i eidei)
    11. ‘앞서다’(proteron), ‘뒤서다’(hysteron)
    12. ‘뒤나미스’(dynamis, 가능태, 능력, 가능성), ‘능력이 있다’ (dynaton), ‘무능력’(adynamia), ‘가능하다’(dynaton), ‘능력이 없다’ 혹은 ‘불가능하다’(adynaton)
    13. ‘양’(poson)
    14. ‘성질’(poion)
    15. ‘관계’(pros ti)
    16. ‘완전하다’, ‘완벽하다’(teleios)
    17. ‘한계’(peras)
    18. ‘∼에 따라서’(kath’ ho), ‘그 자체로서’(kath’ hauto)
    19. ‘배치상태’(diathesis)
    20. ‘(소유)상태’(hexis)
    21. ‘파토스’(pathos)
    22. ‘결여’(ster?sis)
    23. ‘가지다’(echein), ‘어떤 것 안에 있다’(en tini einai)
    24. ‘어떤 것으로부터 있다’(ek tinos einai)
    25. ‘부분’(meros)
    26. ‘전체’(holon), ‘전부’(pan), ‘모든 것들’(panta)
    27. ‘불구’(kolobon)
    28. ‘게노스’(genos), ‘게노스가 다르다’(hetera t?i genei)
    29. ‘거짓’(pseudos)
    30. ‘부수적이다’(symbeb?kos)

    VI권(E)
    1. 신학, 즉 있는 것 자체에 대한 학문은 다른 이론적인 학문들, 즉 수학이나 자연학과 다르다
    2. ‘있는 것’의 네 가지 뜻. 이 가운데 (i) 우연적인 뜻에서 있는 것은 학문의 대상이 아니다
    3. 우연적인 것의 본성과 유래
    4. (ii) 참이라는 뜻에서 있는 것은 첫 번째 뜻에서 있는 것이 아니다

    VII권(Z)
    1. ‘있는 것’에 대한 탐구는 일차적으로 실체에 대한 탐구이다
    2. 실체에 해당하는 것들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
    3. 실체의 네 후보자. 본질, 보편자, 유, 기체. 기체에 해당하는 것에는 질료와 형상과 그 둘의 복합체가 있다. 질료와 복합체, 즉 복합실체가 첫째 실체일 수 없는 이유. 형상에 대한 탐구의 선행성
    4. 본질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떤 것들에 속하는가? 즉, 어떤 것들이 정의의 대상인가? 본질은 일차적으로 실체에 속한다
    5. 실체와 부수적인 것이 결속된 것들의 경우에는―엄밀한 뜻에서 보면―그것에 대한 본질도 없고, 정의도 없다
    6. 본질과 각 사물은 동일한가 다른가? 첫째가면서 그 자체로서 있는 것들의 경우 각 사물과 그것의 본질은 동일하다
    7. 생성에 대한 분석: 본성적 생성, 기술적 제작, 자생적 생성
    8. 형상은 생성과정을 겪지 않고 질료 안에 실현된다. 하지만 그것은 개별자들과 떨어져서 미리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종에 속하는 다른 개별자 안에 있는 형상이 생성의 원리이다
    9. 자생적 생성이 일어나는 경우들. 실체 이외의 다른 범주에서 일어나는 생성의 조건들
    10. 부분들에 대한 정식은 전체에 대한 정식 안에 포함되는가?
    11. 어떤 부분들이 형상의 부분이고, 어떤 부분들이 복합실체의 부분인가?
    12. 정의대상의 단일성은 어디에 있는가? 종차와 유의 관계
    13. 보편자는 실체도 아니고 어떤 것의 실체 안에 내재하는 것일 수도 없다
    14. 그러므로 한편으로는 이데아들을 실체로 여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들이 다른 이데아들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은 심각한 잘못이다
    15. 개별자에 대해서는 정의가 불가능하다. 감각적인 개별자의 경우나 이데아들과 같은 지성적인 개별자의 경우나 마찬가지이다
    16. 감각물의 부분들은 가능적인 것들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와 ‘있는 것’은 사물들의 실체가 아니다
    17. 실체는 질료를 어떤 특정한 통일체로 만드는 원인 또는 형상이다. 이것은 감각물 안에 있지만 질료적 요소들과 구별된다

    VIII권(H)
    1. 감각적 실체들에 대한 논의의 계속. 그런 실체들의 질료도 그 자체가 실체이다
    2. 형상과 현실적인 것의 주요 유형들. 질료에 대한 정의, 형상에 대한 정의, 질료와 형상의 복합체에 대한 정의
    3. 형상과 질료적 요소들의 구분. 정의에 대한 안티스테네스의 공격. 정의와 수의 유사성
    4. 고유한 질료와 그렇지 않은 질료. 속성의 기체는 질료가 아니라 구체적 개별자이다
    5. 질료와 반대상태들의 관계
    6. 정의의 통일성의 근거. 유가 차이의 가능태라면, 차이는 유의 현실태이다

    IX권(Θ)
    1. ‘가능태’와 ‘현실태’의 측면에서 본 있음. 가장 주도적인 뜻의 ‘가능태’는 능동적 작용의 능력과 수동적 작용의 능력이다
    2. 비이성적 능력의 단순성과 이성적 능력의 양면성
    3. 가능태 혹은 능력을 부정하는 메가라학파에 대한 비판
    4. 가능성이라는 뜻의 가능태
    5. 능력을 얻는 방식과 능력의 실현조건들
    6. 가능태와 현실태의 구분. 특별한 뜻의 가능태. 현실적 활동과 운동의 구분
    7. 언제 어떤 것은 가능적으로 있는가? 질료와 부수적인 것으로부터 파생된 명칭의 사용방식
    8. 정식과 시간과 실체의 측면에서 볼 때 현실태는 가능태에 대해 앞선다. 영원하거나 필연적인 것은 가능태를 갖지 않는다
    9. 좋은 현실적인 활동이 능력보다 더 좋고, 나쁜 현실적인 활동은 능력보다 더 나쁘다. 그러므로 자연세계 안에는 어떤 분리된 나쁨의 원리도 없다. 현실적 활동을 통해 찾아내는 기하학의 진리들
    10. 참이라는 뜻에서의 있음. 합성된 것들과 합성되지 않은 것들의 경우 참의 의미

    X권(I)
    1. ‘하나’의 네 종류. 양이나 질의 척도라는 데 하나의 본질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척도
    2. 하나는 실체가 아니라 보편적 술어이다. ‘하나’의 외연은 ‘있는 것’의 외연과 같다
    3. 하나와 여럿. 동일, 질의 동일, 다름, 차이
    4. 반대는 마지막 차이이다. 결여 및 모순과의 관계
    5. 양적 동일성과 큼과 작음의 대립관계
    6. 하나와 여럿(많음)의 대립관계
    7. 중간자들과 반대자들은 같은 유에 속하며, 중간자들은 반대자들 사이에 있고 이 반대자들로 이루어진다
    8. 종이 다른 것들은 같은 유에 속하며 서로 반대된다. 그것들의 본성에 대한 자세한 기술
    9. 종이 다른 것을 이루는 반대관계에 대하여
    10. 불멸하는 것과 가멸적인 것은 유가 서로 다르다

    XI권(K)
    1. III 2, 3의 요약
    2. III 4-6의 요약
    3. IV 1, 2의 요약
    4. IV 3, 4의 요약
    5. IV 3, 4의 요약(계속)
    6. IV 5, 6의 요약
    7. VI 1의 요약
    8. VI 2-4의 요약.[자연학]에서 발췌한 내용: 우연적인 것에 대하여([자연학] II 5, 6)
    9. 가능태, 현실태, 운동에 대하여([자연학] III 1-3)
    10. 무한자에 대하여([자연학] III 4, 5, 7)
    11. 변화와 운동에 대하여([자연학] V 1)
    12. 세 가지 운동에 대하여([자연학] V 2)

    XII권(Λ)
    1. 실체가 우리의 탐구주제다. 세 종류의 실체: 가멸적인 감각적 실체, 영원한 감각적 실체, 부동적이고 감각적이 아닌 실체
    2. 변화에는 형상과 결여뿐만 아니라 질료가 관여한다
    3. 질료도 형상도 생겨나지 않는다. 생겨나는 것은 모두 같은 종의 실체로부터 생겨난다. 만일 형상이 떨어져서 존재한다면, 이는 자연물들의 경우에 그렇다
    4. 서로 다른 것들의 원인들과 원리들은 수가 달라도 종은 똑같다. 그것들은 모두 형상과 결여와 질료를 갖는다. 그것들은 또한 저마다 서로 다른 운동인과 모든 것을 운동하게 하는 원인을 갖는다
    5. 또한 현실적인 것과 가능적인 것은 모든 것에 공통된 원리이지만, 이것들 역시 사물마다 다르고 그 방식도 서로 다르다. 모든 것의 원리들은 서로 다르지만 유비적 동일성을 가진다
    6. 운동은 영원해야 하기 때문에 영원한 원동자가 있어야 하며, 이런 원동자의 본질은 현실적인 활동이다. 세계의 질서 있는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서 항상 동일한 방식으로 작용하는 원리와 때때로 다르게 작용하는 원리가 있어야 한다
    7. 영원한 원동자는 욕구의 대상으로서 운동을 낳는다. 그것은 현실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변화하거나 운동하지 않는다. 그것은 살아 있는 것이고 완전하며 감각물들과 분리되어 있고 부분들을 갖지 않는다
    8. 첫째 원동자 이외에, 행성들의 운동들과 관계하는 단순한 운동들의 수만큼 많은 수의 부동의 원동자가 있다. 그 수는 55개이거나 47개이다. 첫째 원동자가 하나인 까닭에, 하나의 우주가 있을 뿐이다
    9. 신적 사유는 가장 신적인 것을 대상으로 삼아야 하며, 그런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질료가 없는 대상을 사유하는 경우 사유와 사유대상은 하나이다
    10. 세계의 최고선은 그것을 이루는 부분들의 질서 가운데 놓여 있고, 세계의 지배원리에도 있다. 다른 철학자들의 이론에 따르는 어려움들

    XIII권(M)
    1. 부동적이고 영원한 실체들에 대한 논의. 이런 종류의 실체들로서 사람들은 수학의 대상들과 이데아들을 내세운다. 우리는 먼저 수학의 대상들을 다루고, 그 다음에 이데아들을 다룬다. 그런 뒤 수들과 이데아들이 감각물들의 실체라는 의견을 검토한다. (I) 수학의 대상들
    2. (I) 수학의 대상들(계속). (A) 수학의 대상들은 감각물들 안에 있는 실체들일 수도 없고, (B) 그것들과 분리된 상태에 있는 실체들일 수 없다
    3. (I) 수학의 대상들(계속). (C) 그것들은 오직 사유를 통해서 분리될 수 있다. 수학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은 아니다
    4. (II) 형상들. 사람들을 이데아론으로 이끈 논변들. 이런 논변들의 불충분성
    5. (II) 형상들(계속). 설령 이데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은 감각세계에서 일어나는 생성을 설명하지 못한다
    6. (III) 분리가능한 실체이자 첫째 원인으로서의 수들. 수를 있는 것들의 실체로 이해하는 여러 가지 방식.(A) 형상적인 수와 수학적인 수를 주장하는 의견(플라톤), (B) 수학적인 수만을 인정하는 의견(a. 스페우시포스, b. 피타고라스학파), (C) 형상적인 수만을 인정하거나 그것을 수학적인 수와 동일시하는 의견(a. 다른 플라톤주의자들, b. 크세노크라테스)
    7. (A) 플라톤의 의견에 대한 검토. (1) 모든 모나스가 서로 합산가능하다면, 수학적인 수만 있을 뿐 이데아의 수는 없다. (2) 모든 모나스가 서로 합산불가능하다면, 수학적인 수도 없고 이데아의 수도 없다. (3) 몇몇 모나스들만이 서로 합산가능하다면, 이는 똑같은 어려움들을 낳는다. 모나스들은 아무런 종적인 차이도 가질 수 없다
    8. (B) (C) 다른 플라톤주의자들과 피타고라스학파의 의견에 대한 검토. 수들의 분리가능성을 주장하는 모든 이론에 반대하는 논변들. (1) 어떻게 모나스들이 무한정한 2로부터 생겨날 수 있을까? (2) 수의 계열은 무한한가 유한한가? 유한하다면, 그 한계는 어디에 있을까? (3) 1은 어떤 종류의 원리인가?
    9. 수들의 분리가능성을 주장하는 모든 이론을 반박하는 논변들(계속). (4) 기하학적 대상들의 원리와 관련된 어려움들. (5) 수들과 공간적 연장물들의 생성과 관련된 어려움들. 이데아의 수들에 대한 비판의 요약.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 (A) 이데아론은 보편자들을 분리된 것으로 만든다
    10.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계속). 실체들의 첫째 원리들은 (1) 개별적인가 (2) 보편적인가?

    XIV권(N)
    1.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계속). (B) 이데아론은 반대자들을 첫째 원리들로 간주한다. 반박들. (1) 형상적 원리와 관련된 반박. (2) 질료적 원리와 관련된 반박
    2. 반박들(계속). (3) 영원한 실체들이 요소들로 구성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이데아론의 밑바탕에 깔린 오류. 수 이론에 대한 비판. (A) 수학적인 수들이 분리된 상태로 존재한다는 이론
    3. 수 이론에 대한 비판. (A) 수학적인 수들이 분리된 상태로 존재한다는 이론(계속). (B) 수들이 영원하다면 그것들이 생성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4. 수 이론에 대한 비판(계속). (C) 첫째 원리들과 좋음 사이의 관계
    5. 수 이론에 대한 비판(계속). (D) 수와 그것의 첫째 원리들 사이의 관계. (E) 다른 것들의 원인으로서 수들
    6. 수 이론에 대한 비판(계속). 수에 인과적 작용을 부여하는 것은 순전히 허구적인 생각이다

    부 록: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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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BC 384~BC 322
    출생지 마케도니아 스타게이로스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20,877권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제자이며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다. 기원전 384년 그리스 북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8세 때 아테네의 플라톤 ‘아카데미아’에서 20년간 배우고 연구하며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였다. 49세에는 자신의 학원 ‘뤼케이온(Lykeion, 리시움)’을 열었다. ‘오르가논’을 통해 논리학과 학문의 방법론을 완성하였으며, 플라톤의 이데아론이나 윤리학, 정치학설에 대한 비판을 담은 실증주의적 연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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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서양고전학과 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2학기부터 1년 동안 ‘Humboldt Research Fellow’로서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현재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Ousia und Eidos in der Metaphysik und Biologie des Aristoteles(2003), [철학, 죽음을 말하다](공저, 2004, 산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2004, 문예출판사), [지식의 통섭](공저, 2007, 이음), Was ist ‘Leben’? Aristot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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