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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라이즈 : 아버지가 시작하는 인재상과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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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승
  • 출판사 : 미디어숲
  • 발행 : 2017년 05월 08일
  • 쪽수 : 26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87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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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

교육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슈퍼바이저이며, 세 아이의 아버지 역할을 가장 소중한 일로 여기는 저자 김승이 지금껏 자녀교육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던 아버지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는 초대장을 마련했다. 엄마들은 이미 너무 많은 교육을 들어 ‘교육과잉’에 빠져 있고, 자녀들은 꿈을 강요받는 ‘비전과잉’에 들어섰다. 이제는 아버지들이 구원투수로 나설 타이밍이다.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무려 3중고가 아버지들을 압박할지 모른다. 우선 아내보다 더 정교한 교육정보를 배울 수 있을까. 언제부터인가 까맣게 잊고 있던 자녀의 정보를 다시 파악하는 것도 걱정이다. 더군다나 주변에는 수퍼 대디, 프렌디 대디로 무장한 신세대 아빠들이 하나 둘 눈에 띄며 부담을 준다. 엄마 같고, 친구 같고, 그러면서도 교육과 진로상담도 가능한 완벽한 아버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아버지들에게 필자의 다양한 가정교육과 과정적 실험을 담아 질문과 답을 통해 방법을 제시한다. ‘아버지 됨’을 바탕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왜 자녀들은 고민과 소통의 대상으로 아버지를 선택하지 않는 것일까?

대화와 소통을 얼마나 잘하는지 대상별로 점수를 측정해 보았다고 한다. 아버지들은 대화를 ‘잘한다’는 응답에 최하위(12%)였다. 그리고 ‘도무지 경청하지 않는다’는 응답에는 최고점수(50%)로 1위를 하였다. 답은 나왔다. ‘아버지는 자녀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굳이 변명하자면, 바빴다. 아버지는 정말 바빴다. 이런저런 소통의 방법을 배울 기회도 없었다. 나를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 그래도 이 모든 것은 ‘가족을 위해서’였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악순환’이었다. 소통의 방법을 배울 기회도 없었고, 유일한 이유는 바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점점 소통능력은 떨어지고 결국 자기 이야기만 하는 고집불통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쳇바퀴처럼 돌기 시작하더니 꽤 오랜 시간을 집어삼켰다.
결국, 아버지는 하나의 ‘섬’으로 굳어버렸다. 아내도 아이들도 아버지와 대화가 줄어들었다.

억울해서라도

노력하기로 했다.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서툴지만 하나씩 배워보면서 소통의 물꼬를 트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용기가 무색하게도, 일찍 들어가서 ‘밥 먹자’고 하니 표정들이 밝지가 않다. 토요일에는 함께 외식이나 하자고 했다. 어디라도 함께 나가자고 했더니 여전히 표정이 ‘쌩’하다. 그래도 결심을 했으니, 밥상에 마주 앉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청하기로 작정했는데, 말을 해야 경청을 할 것 아닌가. 자녀는 모두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자녀와의 힘겨운 대화를 시도했지만, 상당수 말을 ‘아예’ 못 알아듣겠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카톡이라도 함께 하려 시도하고, 밥상머리에서라도 일부러 애써 대화를 시도하는데, 아이들의 말이 전반적으로 짧다. 그리고 단어와 구절, 문맥 등 이상하게 음성은 들리는데 의미를 모르겠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한번 아버지들에게 물어보았다. 82%는 청소년 언어를 ‘절반 정도’ 이해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더욱이 말로 하는 대화보다 SNS 대화를 선호하는 문화로 인해 가족 내의 대화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5060세대의 아버지들과 3040세대의 아버지들이 공존하고 있다.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과 친구 같은 아버지가 공존한다. 어쩌면 전통적인 아버지들에게는 최근의 다정한 아버지 콘셉트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할 것이다. 가정적이고 다정하며 만능 슈퍼맨처럼 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세대 아버지들도 마냥 탄탄대로는 아니다. 처음부터 만능 아버지의 모습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면,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구 수준은 더 높아지는데, 가정에서의 몰입만큼이나 회사에서의 퍼포먼스를 균형적으로 유지하기가 버거운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속앓이를 하게 된다. 이래저래 아버지들은 생각이 많은 시대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에 뭔가 방법을 찾아보고, 실험해본 뒤, 몇 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이 ‘마법의 키’는 될 수 없다. ‘소아병동 119’처럼 양육 백과사전 역할도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초등과 중고등 청소년 자녀를 둔 아버지들에게 ‘희망’의 돌파구 정도는 보여주고 싶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초점을 명확히 하고 최선을 다해 그것을 풀어볼 생각이다. 초점을 명확히 한다는 것은, 초점 이외의 것은 과감하게 내려놓겠다는 말이다. 이 책은 지금보다 더 완벽한 슈퍼 대디(Super Daddy)가 되는 방법론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엄마의 정보력을 능가하는 입시정보와 교육트렌드를 아버지들에게 심어주어 완전무장을 도울 생각도 없다. 일관되게 초점에만 몰입할 것이다. 자녀를 다음 세대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아버지의 두 가지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

‘인재상과 인성교육’이다. 이 두 가지는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인재상은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에 대한 답변이다. 인재상을 물어보면 ‘배려심 깊은 아이’ 또는 ‘행복한 아이’ 등의 답변이 나오는데 이때 주로 사용되는 단어들이 배려, 행복, 감사, 헌신 등의 인성 항목들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인재상과 인성교육은 내용적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이 시대 인재의 핵심기준임에 틀림이 없다. 심지어는 인재선발의 핵심기준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에 집중함으로써, 아버지를 중심으로 가정의 기초가 세워지고, 아버지는 주변의 분위기와 미디어가 만들어준 이미지를 좇는 것이 아니라, 진정 존경받는 가정의 리더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파더라이즈는 ‘아버지 됨’에 관한 내용이다. 안타깝게도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잘 키워 좋은 대학에 보낸 성공 수기’를 기대하는 독자들에게는 지극히 실망스러운 책이 될 것이다.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해 한창 청소년을 키우고 있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고군분투에 가까운 책이다. 이 책은 필자의 다양한 가정교육과 과정적 실험을 담고 있다. 책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오직 하나! 아버지들의 마음에 회복의 불을 지피는 일을 하고자 한다.

어떻게 키우고 싶은가에 먼저 답하라!

어디로 가야 맞는 길일까.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일까. 이렇게 질문한다면 답변은 오히려 자신에게 질문하라는 것이다. "나는 자녀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가", "나는 자녀를 어떤 인재로 키우고 싶은가"라고 묻는 것이다.

‘자녀상’ 이전에 아버지의 ‘자아상’이 먼저다!

아버지의 ‘자아상’이 먼저 건강해야 자녀를 인격체로 바라볼 수 있다. 외부에 민감한 자아상을 가진 아버지는 자녀를 바라볼 때도 외부의 기준에 따라 타인과 자녀를 비교하며 바라본다. 더 힘든 것은 외부의 기준이 바뀔 때마다 자녀에게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개념 있는 자녀로 키우고자 한다면, 지금부터 개념을 가르치자. 아니 아버지 스스로가 개념 있는 삶을 살고, 그 삶으로 자녀에게 설명하자. 결국, 부모의 양육철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부모의 양육철학이 곧 양육관, 자녀상, 그리고 인재상이 된다. 그 내용을 살펴보니, 주로 행복관, 성공관, 직업관 등의 가치관이다. 답은 나와 있다. 부모 그 자신이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자녀에게 동일한 행복관을 심어주고, 성공을 어떻게 규정하느냐 따라 자녀에게 그 관점이 흘러간다. 아버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가정의 판단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집요하게 ‘부모상’에 집착했다.

목차

에피소드 하나 : 언제부터인가 ‘섬’이 된 아버지
에피소드 둘 : 그래도 아버지이다
에피소드 셋 : 새로운 아버지세대가 등장하다
프롤로그

1부 아버지상

이런 자격증 없을까
어떻게 키우고 싶은가에 먼저 답하라
나름 아이를 향한 꿈이 있다고 항변하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단 한 사람의 관심이면 충분하다
완전히 다르게 바라보다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자녀상’ 이전에 아버지의 ‘자아상’이 먼저다!
무엇을 남길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아버지는 설명할 준비를 해야 한다
아이의 질문에 답하고 삶으로 증명하라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을 말해보자
좋아하는 것을 하지 못한다면
아직 기회가 있는 아버지라면
자신을 설명하는 연습을 시작하다
설명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소재는 많다
의미를 설명하면 아이의 마음에 씨가 자란다
삶을 설명하려고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소중한 것들의 균형 점검
혹, 자녀 잘 키우는 법을 재촉하신다면
그래서 집요하게 ‘부모상’에 집착했다

2부 자녀 인재상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
아버지의 용기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에너지를 풀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라
멘토 부모와 매니저 부모의 차이로 설명하다
혹시 결정권을 넘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인재상을 만들까
인재상을 믿고 끝까지 가도 되는가
차곡차곡 채워진 인재를 찾는다
인재상 교육은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역량, 꼭 ‘경쟁력’을 인재상으로 삼아야 할까
가치의 우선순위를 세워보자
아버지는 널 위해 선택하였다
인재상은 아버지효과를 만들어낸다
테레사효과가 아버지효과를 만들다
인재상은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이렇게 좋은 거라면, 바로 시작하고 싶다
꼭 인재상이 아니더라도
유레카! 인성의 완성모형을 찾다
‘본질’에 충실하면 ‘변화’에 자유롭다
본질 요소에 더욱 집중하다
넉넉하게 모든 용어를 품어버리자
인재상을 정했다면, 이제 시작이다
눈을 들어 보니, 혼자가 아니었다
자꾸 하다 보면 실력도 늘어난다
의미를 디자인하다
인재상을 심어주는 또 다른 상징
분야마다 인재상의 색깔이 있다
청소년들의 꿈 1위는 공무원인데
도덕성은 다른 인성보다 서두르자
도덕성은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게 한다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를 기억하자
도덕성으로 시작, 사회성까지 성장
‘양심’ 있는 아이는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한다
아이에게 맞춰 방향과 속도를 줄이다
이제야 나는 아버지가 되었다
혹시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 아버지가 있다면

본문중에서

* 전문가들의 자녀교육 그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부모의 기준이 없는 것이 무섭다. 그런 교육을 하는 주체와 교육전문가들, 자녀교육 수기를 펴낸 엄마들의 노력과 열매는 그 자체로 아름답고 존중되어야 한다. 다만, 그런 내용을 접할 때마다 자신의 교육철학 없이 외부의 방법론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삶이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말하고 싶은 것이다. 어디로 가야 맞는 길일까.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일까. 이렇게 질문한다면 답변은 오히려 자신에게 질문하라는 것이다. "나는 자녀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가", "나는 자녀를 어떤 인재로 키우고 싶은가"라고 묻는 것이다.

* 목표가 없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잘못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목적이 없었다. 방향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타인의 목적을 끌어오거나 그것도 아니면 타인의 방법을 끌어온 것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 시기마다 달라지거나, 경쟁상대가 달라질 때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다. 실험대상인 아이는 고스란히 모든 실험에 끌려 다닌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왜 대학을 가야 하는지 한 번도 그 의미를 제대로 부모에게서 듣지 못한 채, 여러 방법의 실험대상이 되며 장장 16년을 공부했다.

* 질문을 접하는 것, 그 질문에 답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삶 자체가 바로 ‘삶의 이유’를 추구하는 인생이다. 그런 한 사람이 가장일 때,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녀들은 배우고 성장한다.

* 삶으로 그 답변 내용을 자녀에게 증명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자아상인데, 이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존재가 주변에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이런 것을 고민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멋진 인생의 멘토를 운명적으로 만나는 것은 드라마 같은 우연이다. 실제적인 대안은 아버지이다. 그런데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아버지 자신이 ‘자아상’에 대한 정립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답변할 수 없다. 둘째, 아버지가 답변하려고 해도 행여 당신 자신의 삶이 말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이름하여 ‘꼰대’의 잔소리가 된다.

* 의미는 새겨진다. 마음에 씨앗처럼 남겨진다. 적절한 방법만 찾는다면 아버지는 그 의미를 자녀에게 심어줄 수 있다. 이것은 아버지의 특권이다. 기억하자.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순한 것이다. 위대한 진리는 유치할 정도로 단순하다. 이러한 가치와 의미를 자녀의 마음 밭에 씨를 뿌리듯 심어주고 이해시키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 잘 키운다는 것은 행복한 아이로 자라나게 돕는 것이라고 인식하는 부모라면, 또 물어보고 싶다. 행복한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 이 질문에 행복한 아이는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는 아이’라고 답한다면 나는 진로컨설팅을 해줄 것이다. 잘 키운다는 것이 곧 성품과 인성이라고 답하는 부모가 있다면, 어떤 성품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은지 물어볼 것이다. 이 질문에 ‘배려’라고 답한다면, 일단 박수와 함께 존경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두 가지를 물어볼 것이다. 부모가 생각하는 ‘배려’는 어떤 것인가.

* 자녀를 잘 키운다는 것이 남보다 공부 잘하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또 물어볼 것이다. 공부를 잘하면 계속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가. 공부의 목적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인가. 정말 그것을 가르쳐주고 싶은가. 경쟁에서 지면 실패자인가. 그리고 결국 한 번 더 물어볼 것이다. 정말 진심으로 물어보건대, 자녀를 어떻게 잘 키우고 싶은가. 다른 아버지가 자녀를 잘 키운다는 것이 곧 인재로 키우는 것이라고 답했다면 역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누가 이 시대의 인재인가.

* 인재상의 기준과 원칙이 있으면 왜 ‘여유’가 생길까? 인재상이 있는 집의 교육을 흔히 ‘방목’ 교육이라고 한다. 인재상이 없는 가정의 교육은 ‘방치’교육이라고 한다. 방목의 원래 의미는 양이나 소를 일정 범위에 풀어놓고, 마음껏 풀을 뜯어 먹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끔 양이 경계를 넘어서면 단호하게 막는다. 혹은 넓은 범위에 큰 울타리를 만들고, 그 속에서 마음껏 머물게 하는 방식이다. 방목교육은 이런 방식과 유사하다. 집안에 자녀상, 인재상, 교육철학이 세워져 있다면, 그것을 울타리 삼아 기준을 정립한다. 그런 뒤, 자녀와 관련된 일상의 사소한 결정권은 자녀에게 넘긴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부모역할이다.

* 이러한 방식을 따르는 부모를 멘토형 부모라고 한다. 멘토는 지식을 주입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사고를 꺼내도록 돕는다. 인격적인 관계형성으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안내자, 때로는 조언자가 되어 생각이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멘토링 방식을 지금 현재를 사는 부모의 일상으로 가져올 때, 가장 중요한 접근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결정권’을 자녀에게 넘기는 것이다.

* 우리가 어떤 대표적인 인성을 심어주더라도 그 인성은 각가지 연쇄작용을 통해 결국 공부를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공부를 소중하게 여긴다기보다는 삶을, 인생을, 주어진 상황을, 앞에 누가 있든 존중하고, 배려하고, 인정하고, 높여주고, 공감하며 소통하게 된다. 인성을 갖춘 아이는 결과적으로 공부를 견인한다. 인성은 어디로 가든 공부로 통할 수 있다. 갖가지 인성을 갖춘 아이가 어떻게 공부를 대하는지 살펴보자.

* 자신감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배려를 먼저 강요당하면, 오히려 수동적인 삶이 될 수 있다. 노력으로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서 배려가 심어지면 성취감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끊어지게 된다. 실제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하려고 하는 노력이 없는 상태에서 양보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핑계이다. 이런 고민을 담아낸 표현이 바로 ‘내가 충분히 할 수 있지만’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8종
판매수 5,055권

대한민국 모든 학교에 진로교사가 세워지는 꿈을 꾸며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진로교육 바이블을 제공하였다. 책을 읽은 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책의 내용을 직접 수업으로 해보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행진: 행복한 진로 툴킷>을 개발하고, 교원들을 위한 온라인진로연수와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진로캠프를 만들었다. 이제 남은 일은 오직 하나! ‘미래직업에 대비한 진로교육’의 가이드를 학교에 보급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교원캠퍼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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