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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행 제3부 귀환. 3: 평정천하 : 장편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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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년행 역사 장편소설 『무인행 제3부 귀환』 제3권 《평정천하》. 이번 편은 대륙 정벌의 마침표를 찍은 전투인 장강전투 후 사라졌던 주인공 정성진이 귀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력을 둘러싼 비정한 암투와 장대한 전쟁 장면, 음모를 파헤쳐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충의 화신’ 정성진과 그 주변 인물들이 반란의 무리에 맞서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충’을 다하는 모습을 장엄하고 비장하게 그려나간다. 욕심과 잇속,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믿는 가치를 위해 충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다 보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의미와 방향을 곱씹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삶의 의미와 방향을 묻는 장편 역사소설!

“어떻게 살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10.0


[책 소개]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애독자들의 높은 평점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 웹소설 『무인행』 3부를 귀환편으로 엮었다. 간결한 문체에서 오는 힘 있는 흡입력은 물론, 이야기 속에 담긴 진정성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이 소설은 무협이 가미된 대체 역사소설로, ‘조선에 정성진이란 인물이 있었다면 우리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답답한 오늘날과 같은 현실에 이런 인물이 있다면 어떨까?’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한다. 그렇기에 『무인행』은 무협, 역사소설 애독자뿐 아니라 다양한 층의 독자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 삶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권력을 둘러싼 음모, 암투, 전쟁 속에 녹아든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독자들의 최고 평점과 사랑을 받으며 연재되고 있는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3부가 귀환편(전 3권)으로 출간되었다.
『무인행』 귀환편은 대륙 정벌의 마침표를 찍은 전투인 장강전투 후 사라졌던 주인공 정성진이 귀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3년 만에 나타난 정성진이 한양으로 돌아와 반역 음모를 파헤치고 반란군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제3부 귀환편은 권력을 둘러싼 비정한 암투와 장대한 전쟁 장면, 음모를 파헤쳐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한양으로 돌아온 주인공 정성진은 황제가 뼛속까지 중독된 상태임을 알아채고 비분강개한다. 정성진은 독살 음모를 꾸민 배후를 찾아 나서고, 반역의 무리들은 명나라까지 끌어들여 황위를 찬탈하려고 한다.
『무인행』은 건국 이후 무인을 천시하고 갈수록 문약한 사대주의로 쪼그라드는 조선의 현실을 최선을 다해 돌파해 나가는 주인공의 영웅적 행보를 통해 통쾌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우리가 처한 답답한 현실과 변화를 가로막는 사고방식을 직시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충忠’의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삶 속에서 그 진정성을 구현할 것인지를 독자에게 묻는다.
웅혼한 대륙적 상상력에서 비롯하는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요청하는 소설 『무인행』에 웹 애독자들은 물론 세대를 불문한 많은 독자들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우리 삶의 근본 자세를 묻는다!
네이버 웹소설이 만든 최고의 역사소설 『무인행』


조선에 만약 ‘그’가 존재했다면, 오늘날 우리는 훨씬 더 원대하고 당당한 시선으로 세상을 살았을지 모른다. 개인의 자유로운 삶과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군사정권 시절에나 강요할 법한 ‘충’을 이야기하는 건 시대착오적인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자는 무인 정성진을 통해 진정한 충의 의미를 강렬한 톤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큰 주제는 충(忠)입니다. 무인의 덕목이 충이기에 그것을 선택했지만 이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대의 충은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기지위충(盡己之爲忠)이라 했습니다. 내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할 때 거기에서 나의 능력이 나아지고, 보다 자유로워지며 성취의 단물이 없다 하더라도 불편하게 살아온 인생이 한스럽지는 않을 것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무인행』 3부 귀환편은 ‘충의 화신’ 정성진과 그 주변 인물들이 반란의 무리에 맞서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충’을 다하는 모습을 장엄하고 비장하게 그려나간다. 욕심과 잇속,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믿는 가치를 위해 충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다 보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의미와 방향을 곱씹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인기 웹소설 『무인행』은 쉽게 읽기 시작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설이다. 회를 거듭하며 읽고 난 후에는 오래도록 생각하게 하는, 진중한 소설 말이다. 그렇게 『무인행』은 우리 삶의 근본 자세를 돌아보게 하고, 오늘도 큰 울림이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제1장 명군, 마포나루로 침입하다
제2장 애오개 격돌
제3장 마포나루 전투
제4장 반역의 배후
제5장 승전 축하, 그리고 이별
제6장 효령 공주의 부친상
제7장 삼남 순시, 그리고 귀향

본문중에서

뒤를 돌아보니 온통 난리였다. 그 모든 것을 지휘하며 바라보는 김여서의 눈에 붉은 눈물이 떠올라 있었다.
이런 전투는 그로서도 경험이 없었다 전투 중에 부하가 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비애를 느꼈다.
이들은 내가 지켜야 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죽었다는 자괴감에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였다. 할 말이 없었다. 그 충성심에 할 말을 잃었다. 전투를 할 줄도 모르면서 하겠다고 달려든 열정으로 목숨을 던진 이들의 희생에 말을 하지 못했다. 그저 멍하니 앞만 바라보았다. 쉴 새 없이 터져나오던, 끝없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명령도 더 이상 튀어나오지 않았다. -74쪽

자리를 파하려는데 이정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정에게는 아직 끝이 아니었다. 전면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슬픈 표정이 안타깝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는 어쩔 수 없이 정면으로 맞닥뜨려야 하는 일이 있다. 사양할 수 없을 때 딱 버티고 서서 운명을 맞는 것이 진정한 용기다. 이정은 그 운명을 생각했다. 활짝 열린 문과 문 뒤로 보이던 종친부의 건물들이 어둠에 희미해져갔다. 뜰의 꽃이 회색으로 바뀌고 점점이 불을 피운 바깥에 심하게 대비되어 어둠이 짙어갔다.
“아니오. 정작 나와야 할 사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이정이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니, 어쩌면 기다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기다리지 않는 기다림이다. -168~169쪽

길이 험해졌다가 평탄해지고 다시 험해지기를 반복했다. 계속 속도가 느려지니 눈치 없는 새벽별과 깊은물이 무슨 일이 있는지 앞으로 다가와서 정성진의 옆얼굴을 얼핏 본 뒤에 꽁무니를 내뺐다.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때문이었다.
의문이 끝도 없이 일어나고 어쩌면 잘못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이 모든 업장業障으로 계산하여 내 생애 전체가 잘못된 것이었다면 그 앞에 선 인간은 지나온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반성하면 되는 일일까? 아니다. 그것마저 그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었을 게다. 오류와 실수 그리고 태만으로 계속된 삶일지라도 그 당시는 최선이었을 것이다.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지만 결국 스스로 바라보던 그 원래의 자리에서 멀어진 것은 사실이었다. 도를 구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천공을 우러르던 소년은 피 칠갑을 한 무인으로 무거운 업장을 짊어지고 처음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었다. 발걸음이 무겁다. 말도 그 마음을 아는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268~269쪽

“먼저 충을 성공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결과물을 내어 보이는 것이 충은 아닙니다. 결과물은 그 선물일 뿐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하는 것이 소장은 충의 본래 의미라 생각합니다. 그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하늘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충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닙니다. 앞뒤를 대보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길이 맞는다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능력이 되지 않으니 해봤자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성스러운 졸개 열이 모이면 장수 하나를 당해냅니다. 그런 총합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은 무서운 전염과 같습니다. 한 사람의 충성스러움은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또 움직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충이라 생각합니다. 능력과 충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소장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316쪽

저자소개

소년행(少年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문시준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년 동안 기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독립하여 사업을 하고 있다. 오랜 직장생활과 먹고사는 문제로 그동안 꾹꾹 눌러 담아온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터뜨려, 2014년부터 바쁜 틈틈이 작품 『소년행』과 『무인행』 1부를 네이버에 연재했고, 2015년에도 줄줄이 풀어내어 『무인행』 2부 ‘서정(西征)’ 연재를 끝내고, 현재 『무인행』 3부 ‘귀환(歸還)’을 연재 중이다. 첫 작품인 『소년행』을 필명을 삼아 오늘도 매일 일과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작 활동의 자유로움을 위해 익명으로 열심히 글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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