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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용기다 : 행복해질 마음이 돌아오는 아들러 심리학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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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혼을 깨우는 아들러 심리학, 본격 실천 지침서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이 아들러의 사상이자, 기시미 이치로가 우리에게 전하는 강력한 조언이었다.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미움받을 용기]가 출간된 이후, 한국사회에 뿌리 내린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반하는 ‘목적론’은 꼬리를 무는 호기심과 함께 그 사상의 기막힌 설득력으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아들러가 왜 용기의 심리학자인지, 독자들에게 ‘실증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줄 [사는 게 용기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키워드인 ‘용기’와 ‘용기 부여’가 어떤 의미인지, 나와 타인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본격적으로 알려주고자 아들러 원전을 최대한 인용했다. 다시 말해 아들러 원전을 쉽게 풀이한 주석서인 셈이다. 또한 기시미 이치로의 개인적 일상, 역사와 철학 에피소드 등을 통한 임상 심리의 사례를 들어 아들러 주장에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인 힘을 더했다. 이처럼 아들러의 문장마다 기시미 이치로가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이 책은 마치 플라톤의 [대화편]을 상기시키며, 독자들을 두 사람의 대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읽은 독자라면 이 용기의 정체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갈증을 해소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에 눈뜬 독자들에게 또 한 번의 망치질을 시작한다. 그 가운데 영혼은 또 한 번 일깨워지고, 곧 능동적 실천을 향한 한발을 내딛게 된다.

출판사 서평

용기는 내일모레쯤 낼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발현해야 한다!

약간 분량의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


아들러의 ‘용기의 심리학’은 어떻게 우리 마음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 현대에 접어들어서는 승자와 패자, 과정보다는 결과, 인격보다는 성적을 우선시하는 생존 경쟁의 사회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래의 가능성보다는 당장의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되고 개인이 중시되는 듯하지만 홀로 고립되어가는 인간소외,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아들러의 ‘열등감’ 사상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어린 시절부터 경쟁 구도 속에서 자신이 아닌 타인에 더 집중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힘으로써 마음의 병을 얻게 된 현대인들의 고통을 간파한 것이다. 아들러는 “개인은 오직 사회적인 관계 안에서만 개인으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인간의 고민은 모두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역설한다. 대부분의 고민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 미움받을 가능성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와 그를 연구한 기시미 이치로가 말한 ‘미움받을 용기’다. 또한 “과거의 상처는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은 노력하면 변화할 수 있다”라는 아들러의 목적론은 과거의 트라우마가 아닌, 현재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앞으로 나갈 희망의 가능성에 집중한다.
여기서 대인관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을 넘어서 모든 시공간, 생로병사와 같이 형이상학적 문제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나와 내 내면, 나와 타자, 육아, 교육, 심리치료, 직장, 교우, 연애, 결혼, 부부관계, 병과 늙음 및 죽음과의 대면 등 인생의 모든 과제를 대인관계의 문제라고 보는 게 아들러 심리학의 특징이다. 이 대인관계가 행복하도록 살아갈 용기를 북돋워주는 게 기획 의도라고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은 한마디로 ‘행복해질 용기의 처방전’ ‘자립할 용기의 실천 지침서’ ‘미움받을 용기의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아들러는 용기를 어느 누구에게나 내재되어 있는 하나의 자질로 본다. 용기는 자기중심주의에 빠지지 않는 인간의 품격이며 타인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존재가 가치 있음을 증명한다. 또한 자기욕망의 충족과는 무관한 용기가 도덕적 차원에서도 존중할 만한 인간의 자질이며 이러한 것이라야 미덕이라 일컫는다. 다시 말해 용기는 본질적으로 그 자체가 도덕적인 것은 아니어도, 도덕의 효력을 증폭시키는 영혼의 힘으로 기능하며 용기의 실체는 ‘공동체 감각의 실천’임이 확인된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당신은 장래의 일을 두려워하며 자신감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당신은 만사를 스스로 정하고 싶어하지 않고, 게다가 스스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사랑받고 싶어합니다.”([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
기절 발작을 일으키곤 하는 25세의 여성에게 아들러가 상담 중 한 말이다. 이 여성은 “만사를 스스로 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일을 스스로 결정하기를 회피하여 그 이유로 장래에 대한 두려움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만사를 스스로 결정하기 싫은 까닭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질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영혼을 잠식하는 불안에는 목적이 있다. 불안하기 때문에 인생의 과제를 떠맡을 수 없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회피하기 위해 불안이라는 감정을 짜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불안감이나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찰과 성장의 일차적 원동력인 ‘용기가 있기에’ 인생의 과제에 도전하며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아들러는 개인의 용기를 진작시키는 것이 심리학의 가장 큰 의무라고 설파했다. 행복해질 용기를 북돋운다는 것은 지식이나 의견의 문제가 아니라 결정과 행동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용기라는 게 두려움이나 불안이 부재할 때만 나오는 것은 아닐 터이다. 살면서 늘 불행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우리 주변에 진을 치겠지만 이를 이기고자 하는 영혼의 힘, 제어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힘 자체가 행복해질 용기로 이어질 것이다.

한 사람의 용기는 커진다


아들러는 나 자신이 반드시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켜야만 할 당위성이 없듯 타인에게도 바라서는 안 되며 자신의 가치를 느끼고 스스로를 좋아하기 위해 반드시 타인의 인정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타인에게 힘이 될 것이라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으며,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해야만 용기를 내어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심리학 기술을 이용해서 인생의 어려운 과제를 앞두고 기가 꺾인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방법, 아이들의 용기가 그들 인생의 조기 단계에서 부딪힌 역경에 의해 좌절되지 않도록 용기와 협력의 정신을 발달시키는 훈련을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기 위해 자신은 할 수 없다고 결정내리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져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용기의 양은 약간 분량이다.
나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일은 바로 타인에게 관심을 쏟는 데서 시작된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협력이 완벽하게 구현되려면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 각자가 홀로 살아갈 수 없으며 사회적인 관계 안에서 타자와 공감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타자와의 소통, 공동체 감각을 바탕으로 한 공존은 생존과 행복의 필수 조건이다. 또한 아들러는 ‘한 사람의 용기는 커진다’고 설파한다. 공동체 감각과 용기가 동시대인 사이에 전염될 수 있다고 하며 자신이 용기를 갖는 것이 타자가 용기를 갖도록 돕는 출발점이라고 하는 이유다. 당신은 두려움과 용기 중 어떤 것에 전염되고 싶은가? 바로 지금, 선택 가능하다.

사는 건 능력이 아니라 용기다


특별히 이 책은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교육의 위기에 메시지를 준다. 교육의 위기는 인간의 위기다. 교육은 인격을 주조하고 삶 전반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현 교육의 실태는 열등감 주조, 인격 무시, 과잉보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는 ‘용기 꺾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아들러는 용기의 심리학을 통해 왜 용기가 꺾이는지, 용기는 어디서부터 오는지, 어떻게 용기를 부여해야 하는지를 전한다. 또한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모색할 수 있게 해주며 삶에 능동적으로 도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용기 부여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다소 생소했던 아들러 심리학은 담 너머 구경하는 이가 던진 위로가 아니라 한 세기 전의 어른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는 진심 어린 조언이다. 이 조언을 듣고 실천에 옮겨 변화된 삶을 살 것인지의 여부는 또한 우리 선택에 달려 있다. 누구에게나 딱 들어맞는 인생의 의미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의미는 자기가 스스로 부여하는 것이다. 플로베르가 [마담 보바리]에서 “사실 중요한 것은 네가 있는 그곳이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이다”라는 말을 남겼듯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과거가 아닌 현재, 지금 이 순간이며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열등감이 아닌 지극히 스스로 이끌어낸 ‘용기’다. 아들러가 말한 용기는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 지금 여기서의 의지이자 삶의 실천인 것이다. 그래서 용기는 내일모레쯤 낼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발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아들러 심리학은 “나 혼자만 행복해질 수 없으므로 나부터 행복해질 용기를 갖고 타자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공헌이야말로 진정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논변한다. 이것이 “사는 게 능력이 아니라 용기”인 까닭이다.

목차

여는 글

1장 용기의 상실 - 왜 용기를 잃어버리는가?

대인관계
두 가지 도피
불확실성
장래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자신을 제한하기
열등감
고정관념
물의 힘
우울증
섀도복싱
자신감의 정체
관심의 중심으로부터의 탈각
타인의 기대
무관심
사회적 목표
부모의 모르쇠

2장 용기의 정의 - 용기란 무엇인가?

유용한 용기
영웅주의
용기의 증명
평판
자유와 용기의 물리학
약간 분량의 용기
존재 차원의 용기
타자와 용기
용기의 형식
불완전한 용기
타인의 행복
사랑의 과제
용기로서의 공동체 감각
만인의 공동체 감각
함께 살아갈 용기
천재의 자질
공동체의 도구라는 리듬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사랑할 용기
행복해질 용기

3장 용기의 훼손 - 왜 용기가 꺾이는가?

용기 꺾기
과제 회피
“크면 안다”
꾸중의 역효과
권위주의와 체벌
상벌 교육
위험 과장
부끄럼쟁이
상식 결여
열등감
인격 무시와 과거 집착
원인 집착
꼬투리
만약이라는 가정법
비관주의
고립의 올가미
아이에 대한 절망
과잉보호
특정 아이 편애
지배하고 억압할 때

4장 용기의 기원 - 용기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한 스푼의 약처럼
첫발을 내딛어라
자신의 가치를 각성하라
나에게 용기를 북돋워라
공동체 감각을 길러라
자존감을 길러주어라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라
협력능력을 키워주어라
대등한 관계를 맺어라
침착한 부모가 되어라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주어라
이해하고 있음을 전하라
이야기를 들어줘라
엄마가 믿는 만큼
부모의 잘못을 인정하라
용기의 사회적 기원
집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라
인생의 과제를 알려주어라
한계를 설정하지 마라
할 수 있는 것부터시작하라
사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돈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하라
자립하게 하라
어른으로 대접하라
타인에게 관심을 갖게 하라
신뢰의 필요성을 전하라
자신을 돌볼 수 있게 하라
재능을 키워주어라
평등의 가치를 가르쳐라

5장 용기의 기술 - 어떻게 용기 부여를 해야 하는가?

용기 부여의 이유
교육에서의 용기 부여
칭찬이 왕도인가
용기의 처방전
용기 부여의 시작
교육의 격률
격려의 힘
실패할 용기, 불완전한 용기
자존감의 기둥
용기 부여의 힘
심리치료에서의 용기 부여
라이프스타일의 문제
상담의 역할
소크라테스의 방식으로
상담의 지속
직접적인 용기 부여
간접적인 용기 부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상담에서의 금기
치료의 기능
치료의 책임
치료의 성공
엄마와 심리치료사
직업에서의 용기 부여
직업 부적응
최초의 직업 훈련 책임자
놀이로서의 직업 훈련
금전과 직업
결혼은 동화가 아니다

6장 용기의 품격 - 사는 게 용기다

용기의 심리학
용기 부여의 전제
자기 수용
가치 창조
세계 안의 나
미움받을 용기
베푸는 미덕
책임질 용기
장단점의 상대주의
실패 초월
자기 성찰
공동체 감각
사는 게 용기다
재능을 준다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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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기시미 이치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6~
출생지 일본 교토
출간도서 27종
판매수 161,844권

철학자.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교토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대학교 진학 후에는 은사의 자택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논쟁을 벌였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만기퇴학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철학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의학병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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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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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연작시 [중세의 가을]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경향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동아시아를 연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뒤,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과기대와 북경대학에서 수학했다. 귀국한 후 성균관대학 동아시아학술원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하고, 서울디지털대학 문예창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동아시아권 전문 번역 및 출판 기획과 창작 활동을 겸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헤이안(平安) 일본], [논어와 주판](2010년 삼성경제연구서 추천도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정조가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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