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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감성적인 글과 그림

[광수생각]을 통해 우리네 평범한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만화가 박광수가 이번에는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에서 그의 쉽지만은 않았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저자는 좋았다가 나쁘기도 하고, 슬펐다가 활짝 웃는 날도 있는 인생의 흐름을 날씨에 비유했다. ‘가끔은 흐림 - 비 온 뒤의 무지개 - 안개주의보 - 오늘은 맑음’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한층 성숙해진 광수생각과 감성적이면서도 시야가 풍부해진 그림으로 채워져있다. 또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있는 스토리가 담긴 선 그림이 특징적인 작품이다.

인기 카툰 '광수생각'의 작가인 박광수 작가의 새로운 신작이 나왔다. 단순한 그림과 짤막한 글귀 몇 줄만으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을 이번 신작에서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40대가 된 작가의 한층 깊어진 감성이 돋보이고 중년이 되어서야 깨달은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다.

책은 나, 가족, 부모, 그리고 사랑과 연민까지 우리의 삶 속에서 무심결에 지나쳐온 무수한 존재의 가치를 한 편 시와 그림으로 담아냈다. 그리고 눈길을 끄는 내용은 병상에 계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사랑인데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니가 자신을 천천히 잊어주길 바라며, 볼품없는 수저 한 벌에서 이제는 먹을 수 없는 엄마밥의 따뜻함을 품어낸다.

일상생활 속 쉼표가 되어줄 도서로 수많은 관계 속에서 보지 못했던 시선들을 작가의 눈을 빌려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사 서평

어차피 힘든 나날들…
위로 따윈 필요 없어.
어떻게든 난 버텨낼 테니까.


우리 이웃이 느끼는 서러움,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 희망들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과 글을 통해 함께 하는 이들의 소중함과 이 세상이 살 만한 곳임을 일깨워 주며 때로는 따스함으로, 때로는 발칙한 상상력으로 수백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광수 작가가 이번에는 ‘세상을 경험해 보니 이제 조금은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괜찮다고 말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버티고 견뎌왔으며,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으니까 말이다.

박광수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때로는 썩소를 날리며 세상을 어느 정도 겪은 인생 선배로서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인상적인 그림으로 이 책에 담아내고 있으며, “즐길 것인지, 견딜 것인지 모든 것은 각자의 몫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우리들의 마음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먹구름이 따라다닌다. 비가 오고 천둥이 쳐도 웃으면서 버티면 먹구름은 물러가고, 해가 짠~ 하고 뜬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어떤 어려움도 견뎌내며 앞으로 계속 전진할 거라는 내용을 보며 스스로도 다짐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광수생각'의 박광수, 이제야 조금 알게 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날에는 어려움이 있다 해도 충분히 넘을 수 있었고, 간혹 넘어지는 날에도 항상 곁에 계시던 부모님이 일으켜 주셨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모든 어려움들은 혼자의 힘으로 넘어야 했고, 인생의 장애물들은 넘고 넘어도 끝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들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알게 되는 것들이 생긴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파헤치기보다는 때론 그냥 두는 것이 나을 때가 있고, 마음이 나쁠 때는 다른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혼자 있는 편이 좋으며, 좋았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결국에는 다 지나간다는 것. 사람마다 자기만의 속도가 있기에 타인의 속도도 인정해야 하며, 맨땅에 헤딩하기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것, 모든 상처 치료의 첫 번째는 이를 정면으로 마주 대함에 있다는 것도……. 어릴 때는 둘리에게만 눈이 갔는데 이젠 고길동에게 눈이 가는 자신을 보며 세월을 느낀다는 ‘성숙한 광수생각’을 통해 공감과 살아갈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50만 독자와 함께한 [광수생각]
박광수가 건네는 일상의 쉼표 하나.

익숙한 일상 풍경에서 찾아낸 당신의 의미들

"사랑이 아닌 것이 없다!"


우리가 잃어버린 익숙한 모든 것들의 의미들.

볼품없는 수저 한 벌에서 만나는 어머니의 마음,
어떤 맛일지 알 수 없는 캔디통에서 찾은 기다림의 미학,
낡은 내 운동화 한 켤레가 불러주는 나지막한 응원가.

작가 박광수가 그 모든 사물들, 그 모든 관계에서 길어올린 따뜻한 말 한마디
당신의 어제, 나의 오늘, 그리고 우리의 내일을 위하여!

어느 날 문득, 텔레비전을 끄려고 하니 리모컨이 말을 건넨다. "꺼져라. 내 인생 모든 나쁜 일들"
지우개를 보고 있자니, 잊지 못한 옛사랑의 추억이 떠올라 속삭인다."지우개아, 나는 아직 아무것도 지우지 못했단다."박광수 작가가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익숙한 사물들의 못 다 건네 이야기를 포착했다. 신간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을 통해서다. [광수생각]으로 3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광수 작가는 사물들의 나지막한 목소리, 그리고 각양각색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을 관조하고, 돌보는 마음들을 담아냈다. 작가 특유의 깊은 감성이 더욱 짙어진 이번 책에서는 더 농밀하게 인생과 일상을 들여다본다. 동시에 세월의 무게에 순응했으나 절대 무뎌질 수 없는 가치만은 더욱 날을 세운 작가 자신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나 자신의 가치와 자존감부터 가족과 부모, 그리고 사랑과 연민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쓰다듬고, 사유하게 하는 너무도 인간적인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누구나 다르지 않은’ 그래서 더 특별한 공감대와 평범한 일상의 의미를 되새김하게 한다. 예컨대 아들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노모를 향한 절절한 사모곡(작가의 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다)은,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할 것이며,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모습에서는 진짜 사랑의 본모습을 찾고 싶어질 것이다. 또한 포기하고 싶은 순간 건네는 따끔한 목소리는 삶을 다시 긍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Chapter 1. 나, 그대로의, 나.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아. 그냥 네가 가진 것을 사랑하면 돼."

작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존재를 마주한다. 바로 ‘나’이다. 낡은 운동화 한 켤레를 보며 마흔여섯 해의 삶을 반추하면서 ‘힘들게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살아온 인생도 돌아보니 하나하나 보석 같았다’ 말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는 긍정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삶을 ‘리미티드 에디션’에 비유하며 ‘당신 자체가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음미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작가는 누구나 세상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한 척’ 하지 않은 그대로의 본연이 가장 아름답다고 마음을 다독인다.

Chapter 2. 안녕, 낯선 사람
"당신과 나 사이, 아무것도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관계에서 가끔은 약자가 되기도 하고, 손해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혹은 내 마음에 상처를 돌보지 못한 채, ‘보여지는 것’에 의존하게 된다. 박광수 작가는 그것보다 더 소중한 관계의 의미들을 찾아낸다. 낯선 사람들이 어느 순간 소중한 존재로 내 곁에 자리하듯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관계들이 있음을 다양한 사물을 빌어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를 기술한 수많은 책들처럼 똑떨어지는 해답을 주려고 하진 않는다. 그저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하되, 서로 같은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자고 말할 뿐이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도 말고, 화해를 청하는 쪽지에 덥석 대답할 필요도 없다고 말하는 식이다. 사실 우리는 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그러면서도 늘 잡을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를 일이다. 작가는 이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Chapter 3. 안단테, 안단테, 안단테.
"부디 당신, 내 곁에 조금 더 오래 남아 주세요. 안단테, 안단테
, 안단테."

이 책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바로 늙어가는 자신과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이다. 작가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바라보며, 누구에게나 처음이자 끝인 부모의 마음을 짚어낸다. 문득 다리미를 보면서 "사내는 겉이 아니라 속이 반듯해야 한다"며 다림질을 해주던 어머니의 손길을 떠올리고, 낡은 수저 한 벌에 ‘엄마밥’의 따뜻함을 기억해낸다. 그렇게 부모에게서 자신의 지난날을, 나를 닮은 아이를 보며 미래를 이야기한다. 애달픈 사모곡인 동시에, 지금 당신 옆의 소중한 존재들을 다시금 살피게 하는 마음의 울림을 선사한다.

Chapter 4. 다시, 우리의, 봄.
"까무륵 잠 깨면, 다시, 봄. 그리고 뒤돌면, 여름. 우리의 계절엔 봄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는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은 어떤 잣대도 필요치 않으며, 그만큼 공을 들여야 하는 것임을 말하듯 24시간 불 밝힌 편의점을 보며 ‘당신의 사랑은 너무 게으르오. 어느 날은 열렸다가 어느 날은 닫혔다가. 내 사랑은 24시간 항상 당신을 위해 열려 있는’이라고 곱씹는다. 그런가 하면, 벗어놓은 안경을 바라보며, ‘내 눈에 씌인 콩깍지를 벗고 싶지 않다’며 소소한 행복감을 고백하기도 하고, 기다림조차 달콤할 수 있는 사랑의 가치를 전한다.

Chapter 5. 참, 좋은, 날들.
"익숙한 모든 것이 낯설어지는 순간, 인생도 달리 보이네요. 우리의 시간은 더 없이 좋은 날들이길"

이 책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다름 아닌, 모든 일상의 사물과 존재들이 나에게 말을 건네는 순간이다. 가장 평온한 안식감을 선사하는 내 방 침대 위에서, 모든 것들이 새로워 보이는 날, 사물이 못다 건넨 이야기들을 곱씹으며, 작가는 ‘인생이 언제나 좋은 일만 있겠냐마는 쓸쓸하면 쓸쓸한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그 자체로도 충분히 좋은 날들이 될 수 있다고’ 관조한다.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그저 내가 가진 것에 자족하며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것이다. 작가 박광수의 감수성은 이렇게 ‘조금은 적조한’ 날들조차 ‘살아볼 만한 날들’이라는 위로를 가능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목차

가끔은 흐림
비 온 뒤의 무지개
안개주의보
오늘은 맑음

본문중에서

광고 문구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날이 있다.
할 일과 마쳐야 할 일이 넘쳐나지만
그냥 집의 어느 구석에 찌그러져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즐기며
한심하게 시간을 보내는 스스로를
발견할 때마다 재능을 기부받고 싶다.

어느 유명 음식점의
프로 욕쟁이 할머니한테
욕 재능기부를 받고
정신 차리고 싶다.
(/ pp.44~45)

이 아름다운 봄은
내게 몇 번이나 남아 있을까?

서늘한 바람이 물러간 자리에
서서 다시 봄을 기다린다.
(/ pp.64~65)

씨앗,
너무 애쓰지 마.
너는 분명 꽃이 될
운명으로 이 땅에 뿌려졌으니.

씨앗,
너무 눈물겹지 마.
꽃이 못 되어도
썩는다면 땅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

씨앗,
씨앗,
씨앗.
꽃으로든 땅으로든
이 땅에서 살아질 테니.
(/ pp.104~105)

조금 늦었지요?
당신이 이렇게 기다리는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서둘러서 왔을 텐데요.

내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온
봄이 내게 말한다.

봄이 왔다.
너무 추워하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그렇게
봄이 왔다.
(/ pp.122~123)

행운이나 행복이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와 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 유배되어
세상의 나이로 마흔일곱 해를
살아 보니 이제야 알겠다.
행운이나 행복한 날은 까닭 없이
내 마당으로 날아 들어오는
파랑새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었다.
행운도 행복한 날도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야지만 주어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고만 있었네.
(/ pp.196~197)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0종
판매수 59,624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광수생각’으로 250만 독자를 울고 웃게 만든 만화가이자 작가. 세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 행복과 희망을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하다. 우리 이웃이 느끼는 서러움,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고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196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1997년부터 주인공 ‘신뽀리’가 등장하는 만화 ‘광수생각’을 그리고 있으며,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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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9~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광수생각’으로 250만 독자를 울고 웃게 만든 만화가이자 작가. 세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재로 행복과 희망을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하다. 우리 이웃이 느끼는 서러움,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고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196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1997년부터 주인공 ‘신뽀리’가 등장하는 만화 ‘광수생각’을 그리고 있으며, 신문사에서 3년 반 동안 연재한 바 있다. 이를 책으로 엮은 《광수생각》이 2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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