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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in 도쿄』는 저자 신지원의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한 곳들을 소개한다. 뻔한 맛집 정보, 늘 똑같은 관광지 정보와는 달리 새로운 장소들을 많이 담고 있어 도쿄를 처음 가는 비기너는 물론 여러 번 방문했던 도쿄 리피터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소개

도쿄살이 10년차의 뻔하지 않은 도쿄 여행 초대장
나만 알고 싶었던 곳, 비밀스럽게 혼자 즐기던 도쿄의 그곳! 도쿄살이 10년차 아티스트 프로듀서가 현지인만 알 수 있는 도쿄의 진짜 괜찮은 곳, 잇아이템의 선별된 리스트를 선보인다. 처음 가는 도쿄지만 독특한 나만의 도쿄를 즐기고 싶은 사람, 여러 번 다녀온 도쿄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쿄에 가고 싶은 사람, 혼자 혹은 친구와 단출하게 도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 똑같은 곳만 보여주는 가이드북에 실망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행 초대장에는 완벽하게 업데이트된 brand-new TOKYO또 가고 싶고, 또 사고 싶은 도쿄의 그곳, 잇아이템이 가득하다.

출판사 리뷰

내가 반한 도쿄의 그곳엔 마음을 끄는 특별함이 있다!

흐드러진 새하얀 나카메구로 벚꽃 로맨스 때문에
하늘을 가득 수놓는 아자부주방 불꽃놀이 마츠리 때문에
완벽한 날씨와 어우러진 한 숟갈의 가을 반찬 때문에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의 must item 롯폰기 일루미네이션 때문에
도쿄를 떠날 수 없게 됐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오래되었으면서도 그 안에 새로움을 담고 있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시 도쿄. 스무 살 나이에 홀로 도쿄로 건너가 어느새 서른 살의 베테랑 프로듀서가 되는 동안 도쿄는 여전하지만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었고, 저자는 좀 더 성장했다. 그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것은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공간들이었다. 서늘한 밤 오차즈케 한 그릇으로 따뜻하게 마음을 데워준 ‘다시차즈케 엔’, 직접 블렌딩하는 오일들로 건강을 책임져준 ‘앳아로마’, 친구들의 생일이 다가오면 최고의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버스데이 바’. 좋은 장소에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 그곳에서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경험들이 모여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제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도쿄의 따스함과 즐거움, 유쾌함을 도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전해주고자 한다. 여행에 지쳐 퉁퉁 부은 다리마저도 잊고 즐길 수 있는 그런 곳들을. 이 한권에는 저자의 따끈따끈한 경험이 담겨 있고, 그 경험은 도쿄 여행자들에게 흥미진진한 보물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뻔하지 않은 리얼 도쿄 여행 즐기기
가이드북 커버만 가리면 다 똑같은 추천 맛집이나 쇼핑 리스트가 아닌 특색 있고 심플한, 뻔하지 않은 리스트로 구성된 이 책은 마치 도쿄를 잘 아는 친구가 옆에서 안내해주는 것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도쿄의 구석구석을 꼼꼼히 짚어준다. 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곳, 오랜 전통을 가진 곳, 스타들이 자주 찾는 곳 등 도쿄 중심가를 아홉 가지 키워드로 분류하고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 주의해야할 점, 꼭 체크해야할 것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저자만의 감성과 경험을 듬뿍 담긴 각 챕터별 인트로 에세이에서는 타지에서의 일상이 어떤 것인지 엿볼 수 있다.
에세이와 정보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여행서로서, 도쿄를 처음 방문하는 도쿄 비기너뿐 아니라 여러 번 도쿄를 여행한 경험이 있는 도쿄 리피터들에게도 좋은 여행 친구가 될 것이다. 저자가 도쿄에서 10년 동안 생활하면서 직접 찾아가보고 눈으로 확인해 가려 고른 곳들로만 선별해 담은 이 책과 함께라면 나만의 도쿄, 진짜 도쿄를 즐길 수 있다.

프롤로그
도쿄를 여행하기 전에

브랜드뉴brand-new 도쿄
:: 도쿄, 여전하지만 새로운
시부야 히카리에
01 오가닉 뷰티 브랜드 백화점 코스메 키친
02 365일 오늘도 누군가의 생일 버스데이 바
03 전 세계 에이프런 셀렉트 숍 아모리코
도쿄 소라마치
01 오리지널 베어브릭의 고향 메디콤토이
02 소금 소믈리에가 소금을 골라주는 곳 마스야
03 즐겁지 않은 티셔츠는 출입금지! 오지코
도쿄 스테이션 킷테
01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털 뷰티 살롱 우카
02 엄마 마음같이 따뜻한 한 그릇 미소겐
03 독특한 염색 기법의 손수건 전문점 누구우

도쿄다운 재치
:: 도쿄답게 재밌게 괴상하게 ~ 그래서 도쿄다운 그곳
01 추억의 장난감이 모두 모여 있는 오모차야 스파이럴
02 다리에 패션을 입다 아방가르도
03 젊은 디자이너들의 보물 창고 아쿠비
04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트래블러스 팩토리
05 하이엔드 베이비 패션의 메카 히스테릭 미니
06 디자이너가 만든 강아지 옷 잭앤케이 애니멀즈
07 착한 가격의 고급스러운 주얼리 굿네스
08 여자들을 위한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쥬에루나 로즈
09 한정 운동화 모두 집합! 아토모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 아이디어가 떠다니는 도시
01 가장 트렌디한 요즘 서점 츠타야 다이칸야마
02 쇼룸이 있는 문구점 놈브르
03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그릇 구경 제이 피리어드
04 건축가가 만든 콘셉트 룸 롯폰기 호텔 에스
05 오리지널 린넨을 만나다 체크&스트라이프
06 비 오는 날이 즐거워지는 비닐 우산 전문점 사에라
07 선물 포장에 관한 모든 것 츠츠무 팩토리
08 안락한 여행을 위한 짐싸기 플라이트001
09 어른들을 위한 만능 구멍가게 아소코

스타의 단골집
:: 그댄 나의 스타
01 셀러브리티가 사랑하는 셀렉트 숍 시스터
02 사랑이 엄마가 추천하는 오가닉 코튼 브랜드 나나데코르
03 멋쟁이 필수 아이템 페도라 카시라
04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 잡화점 에이치피데코
05 새벽 다섯 시까지 수다 삼매경 카페 우다가와
06 파티 필수품 벌룬 아트숍 턱시도 베어
07 일본 연예인 키즈들의 드레스 스위트룸
08 여자 아이돌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하니미하니
09 걸그룹 공항패션 속 선글라스! 레미넌스

뷰티의 정석
:: 오모시로이面白い! 타노시이樂しい! 뷰티 연구소
01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네일 아트 루비&오닉스
02 아로마의 A to Z 시게타
03 내추럴 스킨케어 리듬 스파 쓰리
04 집 안에서 즐기는 온천 키키유
05 사랑스런 두 뺨 어딕션
06 키스하고 싶은 복숭아빛 입술 에튜세
07 인기 많은 소녀들의 비밀 모테 마스카라

혼자 걷는 도쿄
:: 혼자라도 괜찮아
01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한 그릇 다시차즈케 엔
02 도쿄 비기너들에게 최고의 호텔 도미인 프리미엄
03 혼자 한 잔 하기 좋은 생맥주 바 요나요나 비어키친
04 끝없이 이어지는 음식 천국 공략하기 도쿄이치방가이
05 달걀말이에서 참치초밥까지 츠키지 시장
06 깔끔하고 담백한 일본 전통 라멘 마루센 라멘
07 무라카미 타카시의 갤러리 카페 바 진가로
08 소금에 찍어 먹는 소고기 고로케 라쿠만 고로케
09 일본을 대표하는 옛날 빵 야츠도키도
10 도쿄에선 편의점만 있다면 OK 편의점 대탐험

장인의 솜씨
:: 소중히 지켜온 시간과 자리
01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넥타이 전문점 타야
02 과거와 현대를 잇는 건강한 에도 식탁 미카와야
03 200년 동안 한결같은 수제 종이 하이바라
04 화과자 꽃이 피었습니다 바이카테이
05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는 오니기리 야도로쿠
06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태어난 곳 폰누후
07 가부키 배우들이 사랑하는 오므라이스 킷사 유

나를 회복하는 시간
:: 초록아 나를 구해줘
01 맛까지 챙긴 건강한 채식 베이킹 포타지에
02 채소 소믈리에의 즐거운 하루 농가의 부엌
03 도쿄 미녀들의 아침 그린 스무디 스카이 하이
04 달콤한 꿀로 면역력 높이기 라베이유
05 직접 블렌딩하는 아로마 오일 앳아로마
06 내 몸에 스스로 뜸뜨기 센넨 뜸
07 순면으로 만나는 건강 생리대 레메디 가든
08 푹 자는 법만 연구하는 호텔 렘 히비야
09 도쿄 근교에서 만나는 전통 고급 료칸 카이 아타미

달콤한 도시
:: 행복한 날도 외로운 날도 늘 달콤 쌉쌀하게
01 행복이 느껴지는 진한 치즈의 부드러움 치즈 가든
02 짭짤한 다시마와 달달한 샤베트의 묘한 동거 오우카
03 교토에서 온 부드러운 슈크림 크레므 데 라 크레므
04 카루이자와 별장의 폭신폭신 팬케이크 호시노 커피점
05 그리운 군것질의 21세기화 노아케
06 파티셰의 베이킹 도구 쇼핑몰 그랜드셰프
07 아오이 유가 사랑한 한 조각 르 코앙베르

[부록 1] 도쿄에서 사온 선물 오미야게
[부록 2] 도쿄 시내 지하철 노선도

도쿄는 질릴 수 없는 도시다. 갈 때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분명 몇 십 번을 둘러본 동네인데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때도 많다. ‘도쿄는 이미 가봤어’라는 마음도, ‘도쿄는 다 알아서 질렸어’라는 마음도 새로운 도쿄와 만나면 씻은 듯 사라지고 더 깊어진 도쿄에 다시 한 번 빠지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도쿄는 늘 새롭다. 도쿄인 채로, 도쿄답게. __p.5 <프롤로그>
미래적이면서도 과거적인, 독창적 아이디어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 향수를 간직한 모순되는 공간. 도쿄처럼 빠르면서도 독자적이고, 모두와 다르면서도 변하지 않는 곳이 또 있을까? 이곳에서 만들어나갈 추억은 또 얼마나 괴상하면서 즐거울까?
__p.61 <독특하게 재밌게 괴상하게 ~ 그래서 도쿄다운 그곳>

도쿄는 정말 혼자 걷기에도, 혼자 놀기에도 최적의 도시다. 그들은 ‘혼자의 시간’, ‘나만의 공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한사람을 위한 공간이나 놀이가 다양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게 정말 많다.
디즈니랜드에선 1시간씩 기다려야 탈 수 있는 어트랙션도 혼자 가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다. 1인용 테이블만 있는 라멘 가게에 가도 좋고, 카운터 자리 앉아서 그때그때 마음에 꽂히는 메뉴 마음껏 고르고 다음 발길을 옮길 곳을 정하고, 24시간을 꽉 나만의 것으로 채워 넣을 수도 있다.
아주 조그만 용기만 있으면 내 마음대로 모든 걸 정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도쿄다. __p.188 <혼자 걷는 도쿄>

대부분의 도쿄 여행은 빠르게 움직인다. 양 손 가득 짐을 들고 걷고 또 걷는다. 나는 그런 여행자들에게 잠깐 멈춰 서서 느리게 흘러가는 도쿄를 느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를 치유하는 공간에서 한숨 돌리면서. 일본의 음식들은 기름진 것들이 대부분이고 대다수가 달달하게 간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여행 중에 속이 상하기 쉽다. 이럴 때 나를 위로해줄 식이섬유와도 만나, 조금이라도 가뿐해진 몸으로 아침을 맞을 수 있기를 권한다.
__p.257 <나를 회복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