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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도서상 (교양 기획부문) 대상 수상작 모음 패키지 (전 4권) : 토요일의 심리 클럽,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식탁 위의 세계사, 세한도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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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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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청소년기를 좀 더 보람 있게 보내는 방법 ‘심리학 가지고 놀기’

    청소년들이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심리학을 이해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롭게 전달하는 [토요일의 심리클럽]이 출간됐다.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영혼의 성장도 이끄는 좋은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토요일의 심리클럽]은 청소년들이 심리학을 친근하고 즐겁게 느끼도록 심리 실험이라는 소재와 소설적 구성이라는 형식을 활용한다. 고민 많은 우리 시대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주인공 안나를 비롯해 심리학자인 최이고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또래 친구들이 등장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각 장은 ‘비합리성’, ‘기억과 공부’, ‘인간관계’, ‘사회’, ‘감각’, ‘진화’ 등 주제별로 나누어 다양한 심리 실험과 이론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였고, 심리학에 좀 더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주요 심리학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정리하여 제공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 심리 실험들은 각 장의 말미에 부록으로 정리하여 본문에 이해를 도왔다.

    출판사 서평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 이야기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의 첫 권인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흔 지음)가 출간되었다. 2008년 [완득이], 2009년 [위저드 베이커리], 2010년 [싱커]를 내놓으며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었던 창비에서는 2011년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 시리즈인 ‘창비청소년문고’를 선보인다. ‘창비청소년문고’는 입시에 쫓기느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책읽기의 참맛을 느끼게 하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조선 후기의 천재 문인 이옥과 김려의 이야기를 탁월한 상상력으로 오늘에 되살려낸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는 우리의 고전을 따분하고 어렵게만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는 [완득이] 등 앞선 청소년문학상 수상작들과 마찬가지로 성인 독자를 위한 양장본으로도 선보인다.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 수상작

    2010년 제정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공모에는 현대시, 청소년 심리, 논술, 미디어 읽기, 클래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2편의 원고가 응모되었다. 현직 교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도종환 안광복 김주환 한기호)들은 만장일치로 일찌감치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를 교양 부문 대상으로 선정하고, 추가로 “청소년의 삶의 고민들을 심리학의 여러 이론 소개와 엮어서 맛깔스럽게 풀어낸” [열다섯 살 심리 클럽](김다명, 김서윤 지음)을 공동 수상작으로 결정하였다. 이 책 역시 올해 안에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로서의 철학을 다룬 [자기만의 철학](가제, 탁석산 지음), 역사에 삼일천하로 기록되는 갑신정변의 이야기를 풀어쓴 [갑신년의 세 친구들](가제, 안소영 지음)의 출간도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창비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감각과 시선의 교양서를 꾸준히 발굴해나갈 것이다.

    정조도 꺾지 못한 붓, 조선의 천재 문인 이옥과 김려를 만나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는 글에 살고 글에 죽던 조선의 두 글쟁이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옥(李鈺)은 타고난 문학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정조가 일으킨 문체반정의 희생양이 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의 제목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역시 그의 글에서 따온 것으로, 소설가 성석제가 [맛있는 문장들]에서 멋스러운 문장으로 꼽은 바 있다. 그의 벗 김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으나 역시 조선 후기 문학을 대표하는 문사다. 이 책에서 드러나듯 시정과 백성의 삶을 제재로 하여 당대의 생활상을 예리하게 묘파하는 글을 여러 편 남겼다. 게다가 이옥의 글을 문집으로 간행해 후손에 전한 것이 김려임을 감안한다면 우리 문학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할 것이다. 이들은 고문(古文)에서 벗어난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하다 정조의 노여움을 사 과거 응시를 금지당하고 유배를 떠나는 등 갖은 고초를 겪는다. 그러나 권력에 굽히지 않고 평생 자신만의 글쓰기를 고집하였다. 작가 설흔은 두 고집 센 문인의 삶과 이들이 남긴 글을 토대로 글쓰기와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어냈다. 여기에 시대 배경과 더불어 이옥과 김려의 문학세계를 찬찬히 짚어주는 한문학자 강명관 교수의 해설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글이 우정이 되고, 우정이 역사가 된다

    글 때문에 갖은 풍랑을 겪었으나 끝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두 선비에게는 서로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김려는 이옥이 소설류의 문체로 비난받을 때에도 그를 옹호하였고, 유배를 다녀온 후에는 이옥의 글을 필사하여 문집을 엮었다. 이들은 글을 통해 우정을 나눈 평생 친구라 할 것이다. 그러나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는 이미 알려진 두 문사에게만 관심을 두지는 않는다. 작가는 김려의 어린 시절부터 험한 유배길까지 함께하였던 친구 위 서방과 참담한 유배생활을 견디게 해준 기생 연희, 그리고 죽은 벗의 그리운 문장을 외며 나타난 아들 우태 역

    도둑맞은 유물과 사라진 친구…… 국보를 둘러싼 비밀, 수학으로 밝혀라!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토요일의 심리 클럽], [식탁 위의 세계사]를 잇는 2013년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 [세한도의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돌연히 실종된 친구와 없어진 유물들을 찾기 위한 여중생 진주와 수학 교사 윤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수학, 역사, 미술을 넘나드는 지식들이 드러난다. 국립중앙박물관, 제주의 추사관 등을 오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조선의 사회상을 비롯해 문화유산들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게 되며,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는 서양보다 훨씬 앞서 있던 동양 수학의 실체도 알게 된다. 추사 김정희의 대표작 '세한도'의 마지막 비밀을 동양 수학으로 풀어내는 장면은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세한도의 수수께끼]는 지식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는 딱딱한 청소년 정보서들과 달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 소설의 형식 속에 고미술과 수학, 역사까지 녹여 낸 새로운 개념의 교양서이다.

    소설 형식을 빌린 이 작품은, 추사 김정희의 그림 '세한도'에 보물의 비밀이 담겨 있다는 모티프를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진다. '세한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그림 속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식으로 전개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구성 틀에 역사와 수학, 미술을 넘나드는 지식을 잘 엮어 내었다. ―김주환 박상률 안광복 한기호(심사평 중에서)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 속에 녹여 낸 다양한 지식
    이 책의 주인공 진주는 중학생이고, 윤기는 그 학교의 수학 교사다. 호기심 강한 진주는 윤기의 실종된 친구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 동행하여 전국을 오가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한다. 이러한 여정에서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도(度)는 길이를, 량(量)은 부피를, 형(衡)은 무게를 뜻하는 한자거든. 그러니까 도량형 제도는 지금 쓰는 미터, 리터, 킬로그램 같은 단위의 기준을 정하는 거야. 만약 자나 저울이 부정확하고, 쓰는 곳이나 사람마다 제각각이면 얼마나 혼란스럽겠니?”
    “그렇구나, 시장에서 사람들이 싸울 것 같긴 해요.” ―본문(45면) 중에서
    이처럼 역사, 수학, 미술 등을 종횡무진으로 넘나드는 정보들은 이야기 속에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등장한다. 그렇기에 청소년 독자들은 진주와 함께 궁금증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진주와 윤기가 주고받는 대화에서도 이러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93번지는 어떻게 아신 거예요?”
    “지수귀문도에서 각 육각형의 꼭짓점에 들어가는 숫자들의 합이 93이거든. 가압장 번지수와 9차 마방진의 한 행에 들어가는 숫자의 합이 같아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육각형은 귀동뿐 아니라 지수귀문도에 들어가는 숫자들의 합도 의미하는 거였어.” ―본문(151면) 중에서
    또한 이야기 속에 미처 담지 못한 정보들은 한 부가 끝날 때마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라는 코너에서 다루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교과서가 가르쳐 주지 않는 지식의 향연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는 한 권에 방대한 지식을 담아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빠지는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세한도의 수수께끼]는 이런 지식의 빈자리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채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보다 수백 년 앞섰던 구고현의 정리, 신비로운 수의 배열인 마방진 등 우리가 몰랐던 동양 수학은 물론, '세한도'와 중화척, 유재 현판 등 다양한 유물에 숨은 일화와 그 의미도 들려준다. 미술과 수학의 만남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추리 소설 안에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미술과 수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넘어서는 교양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세한도의 수수께끼]는 새로운 청소년 교양서의 출현을 선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줄거리
    중학교 2학년 진주의 취미는 수도 가압장에서 홀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어느 날 진주는 가압장에서 의문의 수첩을 발견한다. 수첩의 주인은 장우
    청소년의 삶의 고민들을 심리학의 여러 이론 소개와 엮어서 맛깔스럽게 풀어내는 솜씨가 뛰어나다. 중학생의 실제 생활 문제들을 잘 갈무리한 저자의 노력 또한 돋보인다. 심리학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영혼의 성장도 이끄는 좋은 작품.
    - 심사평 중에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 [토요일의 심리 클럽]이 ‘창비청소년문고' 4번으로 출간되었다. [토요일의 심리 클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심리학을 이해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롭게 전달하는 책이다. 고민 많은 우리 시대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주인공 안나를 비롯해 심리학자인 최이고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또래 친구들이 등장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심리 실험으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이 개인적 위안이나 자기 계발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문제까지 돌아볼 수 있게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흥미진진한 심리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심란한’ 우리들의 꿈과 고민

    이제 막 열다섯 살이 된 안나는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평범한 청소년이다. 안나는 중학교 2학년 계발활동 부서로 우연히 심리 실험반을 택하게 된다. 안나 외에도 연예인이 되려는 용이, 심리학자를 꿈꾸는 주영이, 속을 알 수 없지만 진지하고 예리한 종찬이, 공부라면 자신 있는 선아가 찾아오고 여기에 심리학을 전공한 최이고 선생님이 더해져 ‘토요일의 심리 클럽’이 탄생한다. 토요일의 심리 클럽 멤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었던 역사상 유명한 심리 실험들을 최이고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하나씩 직접 경험해 본다. 왜 자꾸 벼락치기 공부를 하게 되는지, 연예인이 광고하는 물건을 사고 싶어지는 까닭은 무엇인지, 남들이 예라고 할 때 아니라고 하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등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사례를 통해 심리학의 이론을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안나는 천방지축 장난꾸러기인 줄만 알았던 친구 용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기도 하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풍기는 선배 종찬이에게 호감을 품기도 한다. 그렇게 안나는 자기 마음을 심리학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자신을 둘러싼 사회 문제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도박사의 오류에서 플라세보 효과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진짜 심리학!

    [토요일의 심리 클럽]은 청소년들이 심리학을 친근하고 즐겁게 느끼도록 심리 실험이라는 소재와 소설적 구성이라는 형식을 활용한다. 출판사 편집자 출신인 김서윤 작가(글)가 현재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는 김다명 작가(그림)와 함께 전공과 직업을 살려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심리학에 호기심을 많이 느끼지만 일상에서 접하는 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심리테스트 정도가 전부라는 사실이 안타까워 본인들이 심리학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역사 속 심리 실험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집필함으로써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심리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은 ‘비합리성’, ‘기억과 공부’, ‘인간관계’, ‘사회’, ‘감각’, ‘진화’ 등 주제별로 나누어 다양한 심리 실험과 이론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고, 심리학에 좀 더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주요 심리학자들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 심리 실험들은 각 장의 말미에 부록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가톨릭대 심리학과 남종호 교수의 감수와 추천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 수상작

    2010년 제정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공모에는 현대시, 청소년 심리, 논술, 미디어 읽기, 클래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2편의 원고가 응모되었다. 현직 교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도종환 안광복 김주환 한기호)들은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흔 지음, 창비청소년문고 1)와 함께 [토요일의 심리 클럽]을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심사위원들은 [토요일의 심리 클럽]이 우리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잘 짚어내면서 동시에 심리학 이론과 접목
    감자부터 후추까지, 간디에서 앙투아네트까지
    음식으로 연결되는 종횡무진 세계사


    [식탁 위의 세계사]는 감자에서 비롯한 아일랜드 대기근부터 옥수수에 대한 러시아 지도자 흐루쇼프의 열정, 소금법에 저항한 간디의 소금 행진 등 식재료에 관계된 열 가지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음식의 유래만을 추적하거나 지엽적인 박물적 정보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세계사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소상하게 알려 주는 것이다. 대항해 시대를 낳은 것이 바로 후추의 매콤한 맛 때문이라거나, 시인 소동파가 동파육 같은 요리를 고안해 낸 창의적인 요리 개발자라는 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흥미로운 사실들이며, 이러한 도입으로 시작해 문화 대혁명이나 아편 전쟁 등 굵직한 세계사의 이슈들로 안내하는 저자의 솜씨는 첫 책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란하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되, 단순히 시간순으로 서술하지 않고 음식이라는 매개에 따라 엮은 것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이며, 동양과 서양을 균형 있게 분배한 점 역시 돋보인다. 독자들은 음식이라는 연결 고리를 통해 종횡무진하는 이 책에 몸을 맡기는 순간, 동서양의 주요한 역사적 사실을 자연스레 익히게 될 것이다.

    눈과 입이 즐거운 세계사 진수성찬이 펼쳐진다!

    [식탁 위의 세계사]는 10여 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저자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로서 자녀들과 식탁에서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교사였기에 학생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쓸 수 있었다고 한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을 취한 것 외에도 50여 컷의 사진 및 그림을 주제와 연결하여 적절히 활용한 점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이다. 예를 들어 초승달 모양의 빵인 크루아상에서 초승달 문양이 들어간 이슬람권 국가들의 국기로 이야기가 전개되게 하거나, 간디가 물레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 주며 인도의 자립 운동으로서 그가 옷을 손수 지어 입은 일을 상기시키는 것 등이다. 재미와 정보를 두루 갖춘 [식탁 위의 세계사]는 세계사를 어렵게만 느끼던 청소년 독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와 교사, 학부모들에게도 매력적인 책이 될 것이다.

    저는 매일 마주하는 식탁 위의 음식과 재료들에도 온 세계가 들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식탁에 오르는 재료들과 관련된 역사, 그 음식들이 환기하는 사건과 인물들만 짚어 보아도 정말 다채롭고 풍성하다는 것을 느껴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 중에는 실제로 제가 아이들과 밥 먹으면서 나눴던 이야기도 많답니다. 친근한 열 가지의 먹을거리를 연결 고리로 삼았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음미해 주세요. (…) 세계사는 결코 책 속에 박제되어 있는 학문이 아닙니다. 먼 곳에 존재하는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우리 삶의 곳곳에 스며 있어요. 그 재미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자의 말(들어가며) 중에서

    제2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 수상작

    [식탁 위의 세계사]는 2회째를 맞은 2011년 창비청소년도서상 공모에서 교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직 교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도종환 안광복 김주환 한기호)들은 지난해 출간된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흔 지음, 창비청소년문고 1)와 [토요일의 심리 클럽](김다명 글 김서윤 그림, 창비청소년문고 4)에 이어 이 책에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의 기준으로 창의성이 돋보이는 원고일 것, 단순히 정보를 정리한 정도에 그치는 작품이 아닌 책일 것, 부모와 아이가 같이 좋다고 느끼는 책일 것,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으며 흥미로운 책일 것 등을 제시하면서 [식탁 위의 세계사]가 청소년 책으로서 길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창비에서는 ‘창비청소년도서상’ 공모와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감각과 시선의 교양서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다.
    시킨 지점이 절묘하다면서 “심리학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영혼의 성장도 이끄는 좋은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앞으로도 창비에서는 ‘창비청소년도서상’ 공모와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감각과 시선의 교양서를 꾸준히 발굴해나갈 것이다.시 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임을 역설한다.
    무엇보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의 백미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역동적인 구성과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인물 묘사이다.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은 눈앞에 18세기 조선의 풍경을 펼쳐 보이고, 김려가 벗의 문장을 돌아보며 글쓰기의 참뜻과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대목은 독자의 눈시울마저 뜨겁게 한다.

    줄거리

    한때 임금의 눈밖에 나 유배까지 다녀왔지만 이제는 논산의 현감이 되어 유유자적 여생을 보내던 김려에게 어느 날 불쑥 낯익은 문장을 외는 청년이 나타난다. 그는 바로 성균관에서 함께 수학했던 친구 이옥의 아들 우태. 아버지가 남긴 글을 넘길 테니 대가를 치러달라는 오만방자한 우태를 돌려보낸 김려는 자신을 유배로 이끌었던 이옥의 글을 떠올리며 뼈아픈 회상에 잠긴다. 고문(古文)이 아닌 소설류의 글을 혐오하던 정조는 본보기로 이옥의 과거 응시를 금하는 벌을 내렸고, 그와 어울렸던 김려에게도 모반의 혐의를 씌워 유배 보냈던 것. 한편 우태는 한밤중에 아낙들을 모아놓고 글을 읊어주는데, 평소 이옥과 김려의 글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최 참판에게 걸려들어 붙잡히게 된다. 현감으로서 우태를 처벌해야 하는 김려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이냐는 그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엄한 벌을 내린 후 옥에 가둔다. 회한에 빠진 김려에게 홀연히 나타난 이옥의 영혼은 그간 잊고 지냈던 글을 꺼내 보이며 삶이 곧 글이었던 지난날을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김려는 그토록 잊고 싶었던 유배지의 기억을 떠올린다. 부령과 진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에서 만난 정감 어린 사람들, 그리고 그를 돌보던 기생 연희와의 아름다운 기억을 담은 자신의 글을 돌아보며 김려는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실은 자신이 얼마나 이옥의 글을, 그리고 자신의 글을 사랑했는지 깨달은 김려는 우태를 옥에서 풀어줄 묘안을 간구하게 되는데…….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는 조선 후기 문인인 이옥과 김려의 우정과 삶의 굴곡을 통해, 인생을 깊이 있게 성찰하게 하는 수작이다. 구성의 완성도가 높을뿐더러, 충실한 사료 조사로 역사적 이해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문장 또한 가독성이 높고 간결하고 아름다워 대상을 받기에 손색이 없다.
    - 심사평 중에서

    정조 대왕은 까칠한 사람이었다. 한낱 성균관 유생 한 명의 글쓰기 습관을 까다롭게 물고 늘어졌다. 이 유생도 녹록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유배를 가고 관직을 얻지 못하게 되어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 꼬장꼬장한 선비가 이옥이다. 이익을 최고로 치는 지금의 현실에서 이옥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자존심만 굽힌다면 편하게 살 수 있는데 뭐하러 사서 고생이란 말인가. 그럼에도 이옥의 삶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부귀영화가 인생의 정답은 아니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는 우리가 잊고 있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그 무엇’을 일깨워준다. 그래서 감동과 큰 울림이 있다. ‘적자생존’만 외쳐대는 시대, 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 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이옥은 조선에서 가장 멋진 문사 가운데 한 분이다. 이옥의 작품은 지금 읽어도 옛날의 풍경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기운이 넘친다. 짐작하기에 그는 단아하고 침착한 선비였던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속에서 쉬지 않고 들끓어 오르는 젊은 기운이 붓을 타고 뚝뚝 떨어져 내려 뜨거운 문장을 만들었을 것이다. 조선의 제도와 권세가 자유롭고 활기찬 그의 기질과 문장을 길들이려 했으나 그는 끝내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이옥의 벗 김려는 이옥의 삶과 문학의 가치를 속속들이 알아주었던 유일한 사람이다. 김려가 있어서 이옥 또한 자신의 문학 세계를 더 그윽하고 높은 경지로 만들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친교 또한 이옥의 작품처럼 우리 문학에 내려진 축복이다.
    - 성석제·소설가
    형. 진주네 학교의 수학 교사인 나윤기의 친구이자 박물관 학예사로 며칠 전부터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수수께끼가 가득한 수첩과 우형이 굳이 어렸을 적의 아지트에 수첩을 숨긴 이유가 신경 쓰인 윤기는 수수께끼를 풀어 보기로 결심하고, 호기심 강한 진주도 동행한다. 윤기와 진주는 과천 과지초당, 국립중앙박물관, 제주 추사관 등을 오가며 단서를 모은다. 그 와중에 제주에서 정체불명의 사내들에게 미행당하고, 윤기는 보통 일이 아님을 확신한다. 마침내 모든 단서를 찾아낸 윤기와 진주는 우형의 암호문을 해독한다. 그리고 우형의 실종과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숨겨져 있다는 보물 사이에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경찰에게 진실을 밝히려던 윤기마저 괴한에게 납치당한다. 친구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윤기는 일생의 도박을 하는데…….

    추천사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 떠도는 심리 테스트는 정말 믿을 수 있는 걸까요? 사람의 마음을 연구한다는 심리학이란 도대체 어떤 학문일까요? 보통 사람들에게 알려진 심리학은 이 신기한 학문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이라면 심리학을 더 가까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마음을 알아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다행히 최근 심리학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의 심리 클럽]에서는 재미난 이야기의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과학으로 무장한 열다섯 살 안나가 흰 가운 없이 심리 실험을 시작합니다!
    - 남종호 /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목차

    들어가며

    ·감자-아일랜드 사람들이 영국에 품은 원한
    ·소금-간디의 비폭력 저항
    ·후추-대항해 시대를 연 원동력
    ·돼지고기-대장정에서 문화 대혁명까지
    ·빵-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오해들
    ·닭고기-프랑스의 선량한 왕 앙리 4세와 때를 잘못 만난 미국의 후버 대통령
    ·옥수수-미국을 방문한 흐루쇼프
    ·바나나-유나이티드 프루트 사와 공화국의 수난
    ·포도-칠레산 포도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차-아편 전쟁이라는 큰일을 낸 작은 잎

    1부 날씨가 추워지다
    진주의 아지트
    학예사의 수첩
    사라진 자, 중화척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도량형

    2부 추사를 만나다
    추사의 별장, 비밀스러운 행적
    완벽한 수학 비례를 보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3부 제주에서 만난 사건의 열쇠
    ‘남음’이 있는 집
    대정 우물에 세운 자
    뱀의 굴을 찾아가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구고현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4부 사건은 미궁 속으로
    9차 마방진과 암호 숫자
    구고현의 비밀과 또 다른 실종
    '세한도'를 찾아서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마방진

    5부 소나무는 여전히 푸르다
    그림 속의 진짜 보물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비례의 세계
    1 이옥의 아들
    2 시기를 읽다
    3 부령으로 가는 길
    4 이옥의 아들에게 매질을 하다
    5 나한, 거울, 그리고 책으로 빚은 술
    6 차가운 유배객의 언덕에서 물고기를 낚다
    7 생각하는 창문
    8 글은 길 위에서 탄생한다

    해설_강명관
    작가의 말_설흔
    1장 비합리성의 심리 나도 용한 점쟁이가 될 수 있다: 바넘 효과
    타고난 고집쟁이: 확증 편향
    이번에는 틀림없어!: 도박사의 오류
    한정 판매니까 갖고 싶다?: 희귀성의 법칙
    하나가 좋으면 다 좋다?: 후광 효과
    그동안 쏟아부은 돈이 얼만데!: 매몰 비용의 오류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인지 부조화

    2장 기억과 공부의 심리 기억의 바탕을 쌓아라!: 스키마
    흰곰을 생각하지 마!: 반동 효과
    왜 자꾸 벼락치기를 하게 될까?: 계획의 오류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기억의 종류

    3장 인간관계의 심리 첫인상은 왜 중요할까?: 초두 효과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뒤셴 웃음, 팬암 웃음
    칭찬은 너도 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의 효과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애착의 심리

    4장 사회의 심리 나 혼자 고개를 저을 수 있을까?: 동조
    내가 더 잘할 거야!: 사회적 촉진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나?: 조명 효과
    말 잘 듣는 학생이 되지 말자?: 권위에 대한 복종
    누가 나 좀 도와줘요!: 방관자 효과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구분 짓기

    5장 감각의 심리 맛 대결의 승자는?: 미각과 심리
    눈뜬장님이 되다: 부주의맹, 변화맹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플라세보 효과

    6장 진화의 심리 단것을 향한 뿌리 깊은 사랑: 단맛 선호
    창가 자리가 먼저 차는 이유는?: 조망과 피신
    -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심리 실험: 인간의 본성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45종
    판매수 10,092권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소설을 썼다. 선인들, 그중에서도 조선 후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과 사상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이 생각하고 열망했던 것들을 이 시대의 언어로 재현하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다. 지은 책으로 [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 [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칼날 눈썹 박제가] [책의 이면]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공저)] [소년, 아란타로 가다]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나는 가짜 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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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대전
    출간도서 7종
    판매수 6,473권

    대전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국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어린이, 청소년 책 편집자로 일하며 동화책, 과학책, 역사책 등을 두루 편집했다. [토요일의 심리 클럽]으로 제1회 창비 청소년도서상 교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가 있다.

    생년월일 1967~
    출생지 부산광역시
    출간도서 4종
    판매수 15,546권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명덕외국어고등학교와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제2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한 [식탁 위의 세계사]와 [옷장 속의 세계사]가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대구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어려워 보이는 수학을 명쾌하게 풀어 설명해 주는 남다른 솜씨가 있다. 수학에 흥미를 잃어 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려 주는 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겨레는 수학의 달인] [반원의 도형 나라 모험] [배낭에서 꺼낸 수학] [수학에서 꺼낸 여행] 등이 있다. [세한도의 수수께끼]로 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고 부천과 서울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한국표현예술치료협회 미술치료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 심리사로 현재 살레시오 청소년센터에서 심리 치료를 하고 있다. 아이들과 나눈 교감을 만화로 그리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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