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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2 : 부족하고 서툰 내 사랑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93[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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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미나
  • 출판사 : 걷는나무
  • 발행 : 2013년 12월 17일
  • 쪽수 : 21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01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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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0만 독자들에게 다시 사랑을 꿈꾸게 해 준
밀리언셀러 [그 남자 그 여자]10주년 기념 개정판
부족하고 서툰 내 사랑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93

연인이라 불리는, 또는 불렸던 두 사람. 같은 시간, 같은 상황에서 그 남자와 그 여자는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사랑하지만 생각도, 표현 방식도 너무나 다른 남자와 여자의 진짜 속마음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글로 생생하게 풀어낸 사랑에 관한 짧은 심리 드라마.
이 책은 출간 이후 10년간 200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밀리언셀러 [그 남자 그 여자2]의 전면 개정판이다. 수백만 청춘 남녀를 울리고 웃긴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인기 코너 '그 남자 그 여자'에서 가장 뜨거운 공감과 찬사를 받았던 93편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리라이팅하고 아름답고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하였다. 특히 이 개정판에는 MBC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사랑을 말하다'에서 가장 큰 감동을 준 사랑 고백 30편을 새롭게 추가하여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던 서툴지만 진심 어린 사랑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매번 처음 연애를 하는 것처럼 사랑이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망설이지 않고 사랑을 고백할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두근두근 나를 설레게 하는 단 한 사람
"나는 지금 당신에게 가는 중입니다."
200만 청춘 남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밀리언셀러 [그 남자 그 여자]10주년 기념 개정판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을 꿈꾼다. 사랑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랑의 설렘이 곧 찾아오기를 바라고,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설렘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궁금해한다. 그 사람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그 남자 그 여자]는 같은 시간,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두 남녀의 진짜 속마음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글로 한 편의 영상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눈치만 보는 그 남자 그 여자, 이제 막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한 그 남자 그 여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그 남자 그 여자, 군대에 간 그 남자와 기다리는 그 여자 ... 등등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세상 모든 '그 남자, 그 여자'들의 모습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한 번이라도 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 이야기들은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에서 방송될 당시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2004년 12월 책으로 출간된 후에는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미치도록 사랑이 하고 싶다" "너도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 생각 한 번쯤 떠올렸으면 좋겠다. 내가 잊은 줄 알았던 너를 발견했듯" "책을 읽는 내내 서툴고 부족했던 그 시절의 일기장을 보는 듯 했다"라는 독자들의 열광적인 추천과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2004년 5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200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그 남자 그 여자1]과 함께 2005년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꼽히며 지난 10년간 200만 청춘 남녀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10년이 지나 절판된 현재에도 서점에서 책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7년에는 동명의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랐고 지금까지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감성 연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개정판에는 많은 청취자들이 원고를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방송 내용을 받아 적고, 따로 편집하여 유투브에 올릴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MBC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인기 코너 '사랑을 말하다'에서, 가장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사랑 고백 30편을 새롭게 추가하여 감동과 재미를 더하였다.

MBC FM[이소라의 음악도시],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10년 동안 가장 뜨거운 공감을 받았던 사랑에 관한 짧은 심리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말하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사랑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는 서툴기만 한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진짜 속마음을 두 페이지 분량으로 그려내어, 같은 상황에 대한 그들의 서로 다른 시선을 한눈에 보여 준다. 하루에 몇 번씩 전화를 하고 밤이면 잘 자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사랑이 표현될 거라 믿는 남자와 남자로부터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소원인 여자, 시간이 지나 서로가 편해진 것이 좋은 남자와 배려와 조심스러움이 사라진 관계에 서운해하는 여자,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하는 남자와 며칠 전에도 자신을 만났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여자 등등. 수없이 어긋나고 생각도 성격도 많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사랑을 멈출 수 없는 두 남녀의 속마음을 읽다 보면 헤아릴 수 없었던 연인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또 사랑을 위협했던 싸움들이 사실은 작은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것과 나에게는 당연했던 것들이 그 사람에게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다는 깨달음, 그리고 사랑 때문에 아프고 쓸쓸한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위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남의 설렘과 헤어짐의 쓸쓸함, 아름다운 추억들을 솔직하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낸 이 책은 매번 처음 연애를 하는 것처럼 사랑이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망설이지 않고 사랑을 고백할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서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랑을 하고 싶은 당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93가지 이야기
"오늘은 꼭 말하세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늘 나만 바라봐 주는 것? 나만큼 그도 나를 생각해 주는 것? 나를 위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물론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알아주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있는 그대로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 어려워 사랑을 숨기고 두루뭉술하게 행동한다. 그래서 사랑을 놓치기도 하고, 서로의 사랑을 오해하기도 한다.
누구보다 따뜻한 사랑을 하고 싶어 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는 서툴기만 한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아흔이 넘은 어르신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들어 본 적 있으세요? 제일 후회되는 일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가장 많은 대답이 '용기를 내지 못했던 거'래요. 한 번쯤 미친 척 직장을 때려치우지 못한 것, 먼 곳으로 훌쩍 떠나 보지 못한 것, 좋아하면서도 망설이느라 고백도 못한 것.. 그중 다른 건 몰라도 고백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아닐까요?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고백은 하면서 그렇게 살아 주세요. 사람의 마음은 참 다른 듯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고백받는 것과 사랑받는 것은 웬만하면 두근두근하고 행복한 일이니까요."라고.
사람들은 자주 후회한다. 그 사람을 만나지 말걸. 그 사람을 좋아하지 말걸.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말걸. 하지만 가장 크게 후회하는 사람은 사랑하고 상처받은 사람이 아니라, "좋아해" 그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이다. 이 책은 서툴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사랑 앞에서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오늘만큼은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지금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이 어쩌면 당신의 고백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혹시 그렇지 않다고 해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그 자체로 충분히 기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이다.
이 책에 실린 93개의 각기 다른 사랑을 하는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작가의 말처럼 고백하며 살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꿈꿔왔던 애틋한 사랑을 시작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추천사

'태어났을 때 다르게 태어났지만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서로 닮아가고 사랑하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들입니다. 저도 그 속에 섞이고 싶습니다.' 네, 10년 전에 제가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고집 세게 안 바뀌는 것이 있네요. 저는 아직도 그 속에 섞이지 못했고요, 아직도 그 속에 간절히 섞이고 싶습니다. 이 웃음 나고 눈물 나고 부럽고 정겨운 이야기들 속에 말입니다.
- 김제동

이 책이 10년이 됐다는 건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 제가 부르는 노래, 제 공연에 이미나 작가의 글이 함께 있은 지도 1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네요. 미나 누나는 처음 라디오에서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모습이나 행동이 신기하고 얄미울 만큼 변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글도 마찬가지죠. 늘 마음을 흔들고 움직이는 글이고, 소리 내어 읽어야 할 때면 울먹이지 않으려 애쓰며 읽는 글이고, 무엇보다 이제는 믿고 읽는 글입니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제가 이미나 작가의 글을 좋아하게 된 시작인데요, 다시 읽어 봐도 참 좋네요. 혹시, 설마 아직도 읽어 보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 성시경

이런 급한 세상에서 10년이나 변함없이 사랑받는 것이 있다는 게 좋다. 그게 이런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라는 것이 더 좋다. 이 책에 대한 내 생각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 훨씬 더 재미있게 누군가와의 만남을 원한다면 이 책에 나오는 그 남자와 그 여자를 관찰하시라. 난 정말 많이 배웠다.
- 윤도현

우린 연애를 한다. 뜨겁고 열정적이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가족 같기도 하고, 달콤새콤하면서 맵고 쓴 연애. 헤어짐에 곧 죽어 버릴 것처럼 눈물 흘리다가도,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또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이 설렌다. [그 남자 그 여자]는 친한 친구 같다. 연애를 시작할 때 혹은 연애가 끝이 났을 때 이 책을 읽으며 소소하게 위로받는다. "연애는 이렇게 하는 거야!"가 아니라 "그런 일이 있었구나, 나도 그랬어.."라고 토닥여 주는 것 같다. 이 책은 앞으로도 쭉 내 책장에 친한 친구로 곁에 둘 생각이다. 우린 누군가에게 모두 '그 남자 그 여자'.
- 한효주

사랑 때문에 울고 웃었던 내가, 그리고 당신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 soojin78

처음 가는 여행지에 반드시 챙겨 가야 할 지도처럼 [그 남자 그 여자]는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랑의 지도다.
- hipm

너도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 생각 한 번쯤 떠올렸으면 좋겠다. 내가 잊은 줄 알았던 너를 발견했듯.
- asd02

책을 읽는 내내 서툴고 부족했던 그 시절의 일기장을 보는 듯했다. 그때 나는 왜 그랬을까, 그때 너는 왜 그랬을까? 이해할 수 없었고 후회만 가득했던 그 시절을 따스하게 안아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 crystal0326

그 남자 그 여자의 이야기는 마치 내 얘기 같아서 읽고 나면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사랑하는 그에게 꼭 보여 주고 싶다.
- qkrrqkrr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이 책은 변함없이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사랑하고, 다투고, 그리워하고, 다시 사랑하는 일은 늘 처음 하듯 낯선 법이니까.
- madeline

사랑의 행복을, 헤어짐의 아픔을, 기다림의 쓸쓸함을 이해하게 해 준 책이다.
- bluebird22

다시는 사랑 따위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미치도록 사랑이 하고 싶다.
- teshinn

사랑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이면 아무 페이지나 펼친다. 나를 위로하고 그를 이해하기 위해.
- ssung5997

내 지난 시절 사랑을 뒤돌아보게 하고, 지금 사랑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책이다.
- yangmjgo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은 것 같다.
- stranger0410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무래도 난 정말 널 사랑하나 봐
어떤 청혼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똑같다 2
가진 것은 오직
사랑한다면, 가끔은 영화처럼
이런 나쁜 친구는 되지 맙시다
사랑은 착각을 타고
1박 2일도 길다

Chapter 2 주기만 해도 기쁜, 더 줄 수 없어서 안타까운

난 그런 노래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어
줄 수만 있어도 행복했는데
증거를 보여 주세요
현관 불을 켜 주고 돌아가던 사람
하늘, 구름, 바람, 꽃.. 너 다 가져
잠결에라도 외로워하지 마라
착각해서 미안, 욕심내서 미안, 부담 줘서 미안
흰수염고래의 까만 등
그 여자가 서운한 이유

Chapter 3 너무 늦게, 너무 일찍 사랑한 이야기

왜 나를 피하는 걸까요?
내가 울 때, 넌 어디 있었니
어느 날 갑자기 싫어졌습니다
키스에 관한 입장 차이
나는 보고, 너는 보지 못한 것
이 남자는 아직 멀었다
두 번째 사랑을 놓치고
어느 오래된 연인
그 시절의 나는

Chapter 4 가난한 날의 행복

그녀가 면접 보던 날
3년이라는 시간
처음 사랑했을 때처럼
내가 갖고 싶은 행복은 딱 이만큼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늦게 태어나서 미안해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었겠죠
첫눈이 옵니다

Chapter 5 내가 너에게 충분한 사람일까

네가 좋아하는 소리, 내가 싫어하는 소리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 한마디
친구? 자유? 그건 다 거짓말
네 잘못은 없었다
내가 갖지 못한 능력
처음부터 불평등한 관계
널 만나며 내가 가장 잘한 일은
혼자이기 싫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여자
사랑이 아니라도 괜찮아

Chapter 6 헤어져야 하는, 헤어질 수 없는 천 가지 이유

양치기 개가 있었어
나는 끝까지 아무것도 모를 거야
처음부터 쉬운 시작이 아니었습니다
나한테 희망은 고문이 아니야
너무 다른 마음의 온도
들어줄 수 없는 부탁
그래도, 설마, 어쩌면, 제발..
핑계
이미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

Chapter 7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안녕 열일곱 내 첫사랑
이런 것도 범죄 심리일까요?
그래요, 이런 인사도 있을 수 있겠죠
밥은 잘 먹고 다니니
옛사랑과 마주치던 날
마음이 또 한 번 휘둘립니다
포기했더라면 몰랐을..
꿈이었을까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시간

Chapter 8 사랑을 말하다

네가 좋아. 처음보다 훨씬 더
일요일에 헤어져도 월요일이면 웃어야 하는 곳
너는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 버렸구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배운 것
떨어져 있는 우리가 함께하는 법
너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줬어야 했는지도
같이 있어도 이렇게나 행복하지 않다면
처음으로 친구들에게 애인을 보여 주던 날
떠나는 역할이 아니라 보내는 역할을 해 봤더라면
너는 지금도 누군가와 통화 중
‘땅꼬마’라도 괜찮아
나는 네가 바빴으면 좋겠어
그때의 너는 나를 숨 막히게 했었지만
그런데 왜 넌 나한테 먼저 연락 안 해?
사실 오늘은 내게도 힘든 날이었어
나를 다 알게 되면 넌 실망할 거야
나중에, 다음 주에, 이것만 끝나면
나는 그냥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딱 한 발 늦게 알아차린 마음 때문에
건조하고 단단하고 평화로운 외로움
“나 살쪘지?”, “저 여자가 예뻐, 내가 예뻐?”
돌아갈 수 없어도 슬프지 않은 이야기
그 남자가 화를 내는 진짜 이유
나는 말 한마디로 너를 울릴 수 있고
“내가 몇 번을 말해, 친구라고”
좋아하는 마음을 꽁꽁 숨겨 어쩌겠다고
이번 주말엔 나랑 안 놀아 줘도 돼
사랑도 지칠 수 있다는 것
진심일 때만 소용 있는 말, 사랑한다는 말
여전히 같은 하늘 아래 있어도

본문중에서

사실대로 말하자면..
네 눈은 한참 더 컸어야 하고
코는, 대체 콧대는 어디 갔니?
그리고 입은 너무 커.
너 가끔 하품할 때 보면 하마 같은 거 알지?
그래도 네가 좋은 거 보면
아무래도 난 정말 널
사랑하나 봐.
(/ '아무래도 난 정말 널 사랑하나 봐' 중에서)

쿨한 척했지만 씩씩한 척했지만
사실 나는
당신에게 더 멋진 애인이 되고 싶어서
애를 많이 쓰고 삽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남들도 좋아해 주는 기쁨
남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내 거라는 기쁨
당신에게 그런 기쁨을 주고 싶어서..
(/ '처음으로 친구들에게 애인을 보여 주던 날' 중에서)

혼자 사는 나를
못내 안쓰러워하던 사람이 있었죠.
불 꺼진 집에 들어서는 게
얼마나 외로운 일인지 안다며
현관 불을 켜 주고 돌아가던 사람.
이젠 내 옆에 없군요.
난 정말, 혼자가 됐네요.
(/ '현관 불을 켜 주고 돌아가던 사람' 중에서)

그녀가 떠나고 난 지금에야
난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습니다.
사랑은 아낀다고 아껴지는 게 아니라는 것.
그녀는 내게 넘치게 잘해 줬으니
미련이 남을 리가 없겠죠.
어리석던 나만 오래오래 후회하겠죠.
잘해 주지 못한 것만 생각나
두고두고 얼굴이 아프도록 울겠죠. 지금처럼..
(/ '두 번째 사랑을 놓치고' 중에서)

살면서 한두 번 착각도 하고
그로 인해 몹시 부끄러운 적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그 망신보다 더 억울한 건
‘착각일 거야, 착각이겠지.’
쉽게 포기해 버렸던 내 뜨겁고 소중한 감정들.
두려워하느라 조심하느라
우린 또 얼마나 많은 걸 잃어버리고 살까요.
‘나 너 좋아, 너랑 만나고 싶어.’
최고로 단순하게.
(/ '그런데 왜 넌 나한테 먼저 연락 안 해?' 중에서)

나는 오늘 너한테 전화를 하려고 해.
너는 뭐라고 대답할까.
받지 않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나는 걸어 보려고 해.
안녕 나야.
미안해, 그동안 아무 답도 준비 못했어.
나는 그냥..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 '나는 그냥 네가 너무 보고 싶었어' 중에서)

스포츠 마사지, 휴가, 흔들의자,
지중해로 가는 비행기 티켓..
그렇게 내가 해 줄 수 없는 것만
줄줄이 늘어놓던 그녀
마지막으로 인심을 써서 말해 주네요.
“그리고 너, 너만 있으면 돼.”
(/ '늦게 태어나서 미안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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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6종
판매수 68,933권

이미나는 하루에 한두 잔 커피를 마시고, 한 주에 한두 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한 계절에 한두 번 공연을 만들고, 일 년에 한두 번 여행을 간다. 특이하다는 소리보다는 평범하다는 소리를 칭찬으로 듣고 약속에 자주 늦지만 상대방이 늦을 때도 착하게 잘 기다린다. 주위로부터 '여행만 보내 주면 시키는 건 다 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며 단골 카페에서 자신이 늘 앉는 자리에 누가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나갈 때까지 1분 간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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