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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나눔에 대한 어머니의 즐거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백한번째 소풍』. 소록도에서 한센인과의 나눔, 99세 연세로 캄보디아로 우물을 파 주로 간 과정등, KBS 아침마당 노래자랑에서 스타가 된 사연과 인간극장 5부작으로 방영된 사연까지 재미와 지혜,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노모는 백수(白壽)의 나이에도 자식의 옷가지를 손으로 빨며 햇살처럼 웃었다. 백년의 세월로 써내려간 ‘어느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가’ 그 영원불멸할 모성(母性)에 대한 ‘한 아들의 지극하고 애틋한 화답가!’ 불현 듯, 내 늙은 어머니의 체온과 눈빛이 그리워지는 이야기…… 그것이 바로 김영재의 <백한 번째 소풍>이다.
-윤은영 KBS 1TV 인간극장 방송작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이렇게 아름다운 필치로 우리들에게 얘기해 주는 김영재씨는 그의 삶이 어머니의 삶 속에 농축되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한 세기를 반듯하게 살아낸 어머니와 반백의 아들, 그의 딸과 외손주까지 4대가 어우러져 즐겁게 나눔 활동을 하는 모습이야말로 우리 인생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까. -이기수 전 고려대학교 총장-
이 책은 김영재씨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자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적 기록물이다. 일찍 고향을 떠나 왔던 우리 모두에게 애절한 향수를 일깨워 주는가 하면, 못 견디게 그리움을 안겨주었던 우리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이기도 하다. 평생동안 나눔을 실천하고 바르게 살면서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어머니께 마음 속 깊이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 -김종빈 전 검찰총장-

추천사 ㆍ5
책머리에 ㆍ7
초판 서문 ㆍ11
어머니를 위한 기도 ㆍ16

첫째마당 - 백한 번째 소풍
어머니의 선물 ㆍ26
백한 번째 소풍 ㆍ29
어머니 선물을 들고 캄보디아를 찾다 ㆍ32
눈물바다가 된 소록도 ㆍ36
나눔이 집안의 유산으로 계속되다 ㆍ38
캄보디아 막혼 마을 사람들의 온정 ㆍ41

둘째마당-고향의 추억, 그리고 어머니
어머니 고향이 곧 나의 고향 ㆍ44
고향, 그 추억 속의 오봉산 ㆍ47
보릿고개의 추억 ㆍ54
어머니로부터 챙기는 문화를 배우다 ㆍ58
팔자에 없는 자식, 팔자에 있는 자식 ㆍ62
서리의 추억 ㆍ66
반면교사가 된 아버지 ㆍ71
아버지의 자리에 계셨던 어머니 ㆍ79
'엄니'라는 이름의 위대한 힘 ㆍ83

셋째마당- 나의길, 나의고난
특기 장학생으로 학교에 가다 ㆍ90
삶의 길목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ㆍ101
광주 민주 항쟁의 물결로 뛰어들다 ㆍ105
광주의 진상을 알리다 투옥되다 ㆍ116
환경 운동에 뛰어들다 ㆍ126
환경 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다 ㆍ134
수리산 166번지의 쓰레기 소각장 계획 백지화 ㆍ140
감옥의 기억, 감옥의 은어, 그리고 소중한 인연 ㆍ144
감동의 시민들 ㆍ150
어머니의 기도 ㆍ155

넷째마당- 어머니의 건강 비결, 그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족의 풍경
1일 4찬과 특별찬 - 어머니의 건강 비결 ㆍ160
나눔 행복, 가장 효과적인 건강 비결 ㆍ167
취직한 큰딸의 첫 봉급 선물, 나눔 활동으로 ㆍ170
노래로 나눔 하는 예술단 ㆍ172
만사형통 김밥 ㆍ176
나눔의 행복과 아쉬움 ㆍ182
사람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이 건강을 준다 ㆍ184
보약이라고 드리면 보약이 된다 ㆍ187
어머니 방이 나의 서재가 되다 ㆍ189
101세 어머니는 만학도 ㆍ192
겨울에는 대형 마트가 운동 센터 ㆍ195
어머니 건강에 위기가 오다 ㆍ199
어머니에겐 아들보다 딸들이 잘해 ㆍ207
아내 이야기, 어머니 이야기 ㆍ209
어머니는 국보, 아내는 보물 ㆍ214
딸과 어머니, 그 사이에서 ㆍ22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5천 원의 밥값 ㆍ224
어머니는 내 여행의 동반자 ㆍ227
나의 또다른 어머니, 장모님 ㆍ232
어머니가 주신 행복 ㆍ239
어머니 밥상 ㆍ241

다섯째 마당 - 어머니는 방송스타
어머니, 아홉 시 뉴스를 타다 ㆍ246
음치, 어머니의 희망을 위해 노래에 도전하다 ㆍ254
음치, 〈아침마당>의 노래자랑에서 1등을 먹다 ㆍ262
99송이 장미꽃 팀으로 다시 노래를 부르다 ㆍ266
〈인간극장〉의 전파를 타다 ㆍ272

여섯쩨 마당 - 지구촌으로 퍼진 어머니의 나눔
방송 출연이 캄보디아의 우물 나눔으로 이어지다 ㆍ282
캄보디아에서 펼친 다섯 개의 우물 나눔 ㆍ285
어머니와 함께 간 캄보디아 소풍 ㆍ290
99세의 연륜은 캄보디아에서도 통한다 ㆍ296
어머니 백수 때, 함께 아프리카에 가고 싶었다 ㆍ302

일곱째 마당 - 어머니가 남겨 준 값진 유산, 가보로 내려오는 나눔
어머니, 한센인들과 인연을 맺다 ㆍ306
'통일통장'은 나눔 바이러스 ㆍ313
호떡 나눔의 연유 ㆍ316
외증조 할머니가 열어놓은 나눔을 증손자가 이어받다 ㆍ319
결핵 환우를 위해 홍보 대사가 되다 ㆍ323
나눔은 돈이 많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ㆍ329
나눔은 미래의 좋은 사회를 위한 일종의 저축 ㆍ331
생각을 전환하면 나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ㆍ334
내 직업은 좋은 남편 ㆍ337

마치는 글 - 첫사랑 여인, 어머니 ㆍ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