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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의 시집 『그리움이 목적지』. 《어차피 훔쳐 갈 마음이었다면》, 《그대 꿈만 꾸리라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 해도》, 《몰랑이와 말랑이의 오해금지》, 《너는 분명 반짝거린다》, 《모든 게 그리움 때문 이래요》 등 다양하고 서정적인 시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움의 대상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입니다. 마음이 지치는 날이라면 싱그런 자연의 향기가 그리워 질 수도 있습니다.
계절이 깊어감에 시린 가슴을 품고 있다면, 사랑하고 픈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진다면…….
가끔은요. 때로는요. 한번쯤은요.
혼자라는 생각이 간절할 땐 함께 하고싶은 가족이, 또는 친구가 그리워질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움이란 조금은 쓸쓸한 느낌을 가슴에 품고 사나 봐요. 그리움이란 조금은 가녀린 감성을 가슴에 묻고 사나봐요.
그리움이 존재하는 그대들의 가슴을 향해…….
그대들의 그리움의 목적지를 향해…….
지금부터 그대들과 합께 합니다.

머리말 05

그리움이 목적지? 12
어차피 훔쳐 갈 마음이었다면 15
제목 없는 글 16
뭐야! 벌써 여름? 17
이른 여름일세 19
2013. 05. 09. 제목 없는 글 21
밀당 two 22
안부 25
도심 속에서…… 상큼하다 26
햇살 가득한 오후 27
마음에 그리는 그림 28
자장가 30
빗소리가 예쁜 날입니다 32
그리움을 밤하늘에 띄운다 33
맘 아프지 않을 때까지 34
네 아픈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야 했는데 36
나라면 더 웃을 거야 39
2013. 08. 30. 가을 하늘에 홀리다 41
나에게 하는 아침인사 42
가을이 시작되는 거리에서 45
눈으로 담아 마음에 저장하는 행복 47
그대 꿈만 꾸리라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 해도 50
달빛 주 52
바람의 모습 53
이 애미도 충성! 55
참 이상하다 이상해 58
시간을 흘려 보내는 사람
시간을 만드는 사람 60
여자의 아침 62
남자의 아침 64
그냥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67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70
내 인생 멋진 그림 하나쯤은 그려봐야 하지 않겠니? 72
뭡니까? 당신은 75
귀 기울여 보니 77
그대를 위한 기도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기도이니까요 78
내 슬픈 어머니 81
남자의 눈물 84
추억을 그리다 86
꽃이 시들다 그러나 88
여름이 빛난다 93
아픔이 희미해지는 정답 94
힘 내시게나 97
몰랑이와 말랑이의 오해금지 100
아침일기 103
꿈도둑 106
마지막 약속 108
눈물빙수 111
흔적 114
2013. 05. 16 무제 117
알콜 부적합증 120
향수 VS 향기 122
풀잎 같은 그대야 124
바람이 전하는 말 127
너는 분명 반짝거린다 130
2013. 06. 06. 날개 132
2013. 06. 04. 고백 134
알레르기 136
푸념 139
푸념 two 142
오르막 길 145
모든 게 그리움 때문 이래요 146
지키지 못한 약속 148
위로 151
그냥그냥 그럭저럭 153
내면의 양식 155
진심을 담는 마음 그릇 157
미소 만들기 160
대답하지 않는 계절 162
나를 찾아온 가을 164
가을연가 165
밤야경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