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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분노조절 : 화를 조절하는 사람이 인생경영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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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송태인
  • 출판사 : 미디어숲
  • 발행 : 2013년 06월 19일
  • 쪽수 : 26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1907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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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교육철학적 관점에서 분노〔火〕의 뿌리를〔火根〕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분노 조절 공식을 통하여 분노의 출발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살피면서 지속적으로 예방과 치료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제1장 '분노를 살피다'에서는 분노에 대한 현실인식을 다룬다. 분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소통의 도구로써 재인식하게 하여, 분노를 사랑으로 터닝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제2장 '분노를 발견하다'에서는 분노의 뿌리는 인성요소에 있음을 전제하고 15개의 인성키워드로 분노의 유형을 정리한다. 15가지 분노유형 진단표를 숙지함으로써 분노는 개인의 감정풀이라는 통념을 깨고, 자신의 분노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3장 ‘분노를 깨닫다’에서는 반복되는 분노의 습관을 깨는 5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분노를 내버리고 나면 후회할 때가 있는데, 대부분 분노의 상황이 닥치면 이성적인 생각보다는 쌓인 감정의 습관이 먼저 튀어나온다. 여기서는 쌓인 감정을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서 녹이는 수련도구를 공유한다.
제4장 ‘분노를 해결하다’에서는 분노를 해결하는 5단계 공식을 소개한다. 특히, 분노의 주체와 객체 그 둘 ‘사이’의 관점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서로 다름보다는 서로 같음의 눈으로 분노를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제5장 ‘분노를 예방하다’에서는 분노의 뿌리인 인성근력을 키워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성찰의 근력으로 자기경영을, 감사의 근력으로 가정경영을, 정직의 근력으로 직장경영을, 나눔의 근력으로 사회경영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인성키워드 15개로 풀어가는 나만의 분노유형 발견하기!
不성실형, 不인내형, 不성찰형, 不정직형, 不여유형,
不개성형, 不도전형, 不관찰형, 不몰입형, 不상통형,
不협력형, 不정의형, 不나눔형, 不예의형, 不포용형

정서조절의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잡다!
감정패턴 5가지 품세로 연습하는 나만의 분노습관 깨뜨리기
역지사지품세, 동문서답품세, 타산지석품세, 결자해지품세, 유비무환품세

한국인의 정서와 리듬에 맞다!
분노흐름 5단계 프로세스로 해결하는 나만의 분노해결 노하우
분노살피기, 분노발견하기, 분노깨닫기, 분노해결하기, 분노예방하기

화를 내버리는 사람은 후회를 낳고, 화를 조절하는 사람은 기회를 얻는다!
전통적으로 분노〔火〕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였다. 분노를 내는 것은 방정하지 못한 행동으로 치부했다. 분노는 참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분노는 마음속의 불이다. 분노는 쌓아두면 더욱 커진다. 분노는 정서가 불안정한 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 분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분노는 바이러스다. 지금 이 바이러스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게까지 일상의 삶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분노는 번지기 시작하면 종잡을 수가 없다. 그 악순환의 끝은 어디인지 예측하기 어렵다. 현대인들에게 분노는 치밀한 연구와 체계적인 공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분노는 개인차원에서 그칠 문제가 아니다. 정서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국가에서 에너지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근 20년간 줄곧 우리 교육문제를 고민해 왔다. 공교육, 사교육, 대안교육을 넘나들면서 가르치는 전공과목이나, 교육대상을 뚜렷하게 구분하지 않고 종횡무진 달려왔다. 그러나 시종일관 변하지 않은 주제는 ‘서로 살리는 교육’이다. 어디를 향하여 왜 가는지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리는 기존의 교육시스템은 결국 소모적인 분노를 불러일으킨다는 이치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분노는 관계의 방향을 바로 잡으라는 신호이다. 그 신호는 모두가 느끼지만 그것을 예민하게 알아차리고 현실의 삶에서 구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힐링보다는 터닝이 필요한 때이다. 힐링은 소수의 전문가가 소수의 대상에게 행하는 서비스 개념이다. 이것으로는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분노의 악순환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분노는 기존교육시스템의 오류를 알리는 신호로 인식해야 한다. 삶의 패턴은 교육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서로를 살릴 수 있는 교육패러다임으로 터닝해야 한다. 필자는 그 방향을 ‘지식과 기술’ 중심교육에서, ‘인성과 소통’ 중심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간, 돈, 에너지가 긍정으로 전환하도록 교육의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한 것이다. 급할수록, 총체적인 문제일수록 근원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누구나 공감하는 ‘분노’라는 부정어도 서로 살리는 기준으로 터닝하면 ‘사랑’이라는 긍정어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목차

제1장 분노를 살피다

1.불통의 시대, 힐링보다 터닝이 필요한 시대다.
2.감각은 소통의 문이다.
3.화는 가깝고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
4.내 삶의 킹핀을 찾아라!
5.화는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제2장 분노를 발견하다

1.不성실 분노유형
2.不인내 분노유형
3.不성찰 분노유형
4.不정직 분노유형
5.不여유 분노유형
6.不개성 분노유형
7.不도전 분노유형
8.不관찰 분노유형
9.不몰입 분노유형
10.不상통 분노유형
11.不협력 분노유형
12.不정의 분노유형
13.不나눔 분노유형
14.不예의 분노유형
15.不포용 분노유형

제3장 분노를 깨닫다

1.분노의 습관을 깨라.
2.역지사지 품세
3.동문서답 품세
4.타산지석 품세
5.결자해지 품세
6.유비무환 품세

제4장 분노를 해결하다

1.분노조절 5단계 프로세스
2.사랑은 통심(通心)이다.
3.포기하는 것도 도전이다.
4.'사이'는 실존이다.
5.숫자에서 가치로 터닝하라!

제5장 분노를 예방하다

1.화폐 감별사는 위조지폐를 보지 않는다.
2.성찰의 근육을 통한 자기경영의 노하우
3.감사의 근육을 통한 가정경영의 노하우
4.정직의 근육을 통한 직장경영의 노하우
5.나눔의 근육을 통한 사회경영의 노하우
6.인문학으로 행복경영의 근육을 키워라.

본문중에서

분노(火)는 3단계에 걸쳐서 살피는 연습이 필요하다. 1단계는 기분(氣分)을 살펴야 한다. 기분은 정서의 상태를 지각하는 기준이다. 기분이 나쁘면 정서교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이때 성찰과 관찰을 작동시켜 양쪽 기분을 살피면서 주고받음에 무엇이 문제인지 체크하고 조절하면 분노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기분 나쁨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분노(火)로 진화한다. 2단계는 분노(火)를 잘 살펴야 한다. 누구와 어떤 상황에서 왜 분노(火)가 일어나는지 추적 조사하는 자세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 분노(火)는 피할 수도 피해서도 안 되는 내가 직접 풀어 나가야 할 짐이다. 3단계는 분노습관을 살펴야 한다. 기존에 분노(火)가 발생했을 때 그 분노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분노주체와 분노객체에 대해서 치밀하게 살피는 연습이 필요하다. 분노의 위험성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의 분노회피 습관에 있기 때문이다.

기분(氣分)은 변덕쟁이다.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좋다. 조금만 더워도 싫고 조금만 추워도 싫다. 기분은 ‘기운(氣)을 나눈다(分)’는 뜻이다.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면 기분은 좋고 기(氣)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면 기분은 나쁘다. 기분을 잘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조절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빠진 기분을 방치하면 화(火)로 발전한다. 화(火)는 기(氣)가 막힌 곳을 열을 가해 뚫으려는 자연본성의 움직임이다. 화가 느껴지면 막힌 기(氣)가 잘 타도록 도와야 한다. 그 화를 방치하게 되면 화상(火傷)을 입게 된다. 일명 화병(火病)이다. 1도 화상은 분노발생의 단계다. 2도 화상은 분노성장의 단계다. 3도 화상은 분노폭발의 단계다. 육체의 화상은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화병은 특급 전염병이다. 화병을 앓고 있는 본인뿐만이 아니라 주위사람과 불특정 다수에게까지 나쁜 기운(氣)을 나누기(分) 때문이다.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나무들 사이에서 엉킴의 원인이 되는 한 나무만 건드려 주면 모든 나무들은 다시 순조롭게 흘러 내려간다. 아마존 밀림에서 뒤엉켜 있는 많은 나무들 가운데서 그 물코를 트는 결정적인 단 하나의 나무가 킹핀이다.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세상 문제를 풀어가는 킹핀은 무엇일까? 사람이면 누구나 삶의 킹핀을 원하지만 그리 쉽게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인생의 킹핀은 치열한 경험과 집요한 고민 속에서 깨달아 가는 긴 역사의 길목에 숨어 있다. 그 길은 어렵고 힘들다. 그래서 출발조차 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화는 내다 버려야 할 쓰레기가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화는 사랑의 다른 신호다. 화는 관계 맺기의 신호체계일 뿐이다. 마치 몸이 아프면 통증으로 알리듯이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나빠지면 화는 전령처럼 나타나는 것이다. 즉, 나와 대상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면 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사이가 나빠지려는 조짐이 보이면 금세 알아차리고 화는 올라오기 시작한다. 소통의 달인은 화를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조치하는 사람이다. 화는 나와 무관한 대상에게는 발생하지 않는다. 나와 가까이에서 더 많은 사랑을 주고받아야 할 대상일수록 화는 더 가까이 자주 나타나는 법이다. 조물주는 인간에게 사랑의 병과 약을 동시에 선물한 셈이다. 이 얼마나 감탄스러운 일인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리는 헛소리와 참소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헛소리는 객기(客氣)의 소리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이라든지, 풍문에 떠돌아다니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마치 자기 이야기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만들어 내는 말이라든지, 자기 욕구를 채우는 데 방해가 되는 대상을 향하여 비방하는 말 등은 헛소리다. 헛소리는 말하는 사람이나 호응해 주는 사람에게 그 일순간이나마 시원한 욕구배설의 기능을 한다. 그러나 헛소리는 헛소리일 뿐이다. 헛소리가 많은 개인과 집단은 분노가 많은 사회다. 사람의 소리는 정서의 울림이기 때문이다. 정서가 뒤틀릴 때 헛소리는 나온다. 헛소리가 요란할 때 참소리는 숨을 죽인다.

위의 사례는 분노(火)유형 가운데 <不성실 분노유형>에 해당한다. 어느 쪽이든 성실하지 못하면 분노(火)가 일어난다. 아내가 버럭 화(火)를 냈던 것은 나의 생각 없음에 대한 불성실이다. 작은 실수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생각해 보면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소한 것이라고 무시하고 지나쳤거나,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지나쳤다면 아내 역시 불성실이다. 상대방의 불성실을 보면 즉시 알려야 한다. 그렇게 자극을 주어야 긴장을 하고 성실을 유지할 수 있다.

서로 각자의 관점으로만 보면 분노(火)의 감정은 시들지 않는다. 분노(火)의 상황일수록 서로의 눈을 마주쳐야 한다. 위 사례의 부부에게 ‘예의’와 ‘포용’이 선순환한다면 처음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내는 남편의 소박하고 순수한 점이 마음에 들어 결혼했다. 이번 사건은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비가 온 뒤에 땅은 더욱 단단하게 굳어지듯이, 이번 분노사건을 상처 없이 해결한다면 서로의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이것이 동심(同心)의 회복이다.

장자의 [제물론]일부분이다. 장자처럼 고정관념을 깨는 고수가 되기는 어렵지만, 그의 진정한 자유를 향한 몸짓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 자유는 주위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 작고 사소한 것들에 얽매여서 소중한 것을 잃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가치관념을 하나씩 버릴 때마다 하루하루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이다. <동문서답품세>는 자기 스스로를 구속하고 있는 분노습관을 발견하고, 그 고정된 가치의 틀을 깨고 나와서 진정한 자유를 찾는 수련법이다.

가족에게는 오직 줄 뿐이다. 받는 것을 전제로 주면 분노가 생긴다. 계산에는 늘 착오가 생기기 때문이다. 다만 줄 때에는 반드시 그 대상을 살릴 수 있는 것을, 살릴 수 있을 때, 살릴 수 있는 만큼 주어야 한다. 맹목적으로 채워주는 것은 도리어 양쪽에 분노를 낳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받으면서도 주는 사람에게 탓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가정경영은 가족구성원들 사이에 오고 가는 정서의 흐름을 읽고, 서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정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위기를 타고 가슴속에 다가온다. 그 정서가 마음에 들면 다행히 통과하여 사라지지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슴속에 잔상으로 남는다. 그 잔상이 쌓이면 소통에 장애가 생기고 그 잔상이 더 깊어지면 분노(火)로 표출된다. 가정은 행복의 열매를 딸 수 있는 최고의 나무이다. 그러나 그 열매의 양과 질은 경영자의 손에 달려 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전북 김제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2,552권

화火(분노)조절 전문가이면서, 인문학을 인성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하였으며,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입학사정관제 전문가 양성과 대안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셋하나마을학교]를 운영하였다. 현재는 더서당인문학연구소를 이끌면서 인문고전의 대중화를 위하여 인문학클럽의 결성과 콘텐츠지원 및 강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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