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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 누구나 생애 한 번은 그 길에 선다[양장]

원제 : Cross Ro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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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삶의 갈림길에서 깨닫는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

    전 세계 독자들을 감동시킨 [오두막]의 저자 윌리엄 폴 영이 5년 만에 소설 [갈림길]을 출간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독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초판 100만부 제작 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출간 직후부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을 지키고 있다.

    사회적으로 모두가 성공한 삶이라고 여기는 40대 사업가 앤서니 스팬서. 어느 날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고 그의 앞에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앤서니는 끊임없는 선택의 시간을 겪으며 황폐하고 상막한 자신의 내면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머물던 중년의 예수, 인디언 할머니는 ‘죽어가는 단 하나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그에게 주고 떠날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누구나 생애 한 번은 갈림길을 마주하게 되지만 그 선택의 순간에서 가치 있는 선택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다시 다지며 정화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 내면의 통찰을 일깨워 준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 18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오두막] 윌리엄 폴 영 신작 출간!


    그곳에선,
    모든 기쁨과 슬픔이 하나가 된다


    이례적 초판 발행 부수 100만,
    전 세계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갈림길]은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며 전 세계 18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오두막]의 작가 윌리엄 폴 영의 최신작이다. 5년 만에 발표한 소설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미국에서는 '초판 100만 부 제작, 출간 8주 남짓 만에 전량 소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한 출간 직후부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을 지키고 있다.

    삶의 갈림길을 마주한, 한 남자의 아름다운 선택


    [갈림길]은 우리 모두가 성공한 삶이라고 여기는 40대의 사업가 앤서니 스펜서의 이야기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오직 성공으로 향하는 길만 선택해온 그는 어느 날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고 그의 앞에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는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앤서니는 끊임없는 선택의 시간을 겪으며 비틀리고 황폐한 자신의 내면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 머물고 있던 중년의 예수, 인디언 할머니의 모습을 한 성령은 '죽어가는 단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그에게 주고 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

    [갈림길]에서는 '죽음이란 흙에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라고 여기던 앤서니 스펜서가 겪는 갖가지 사건들이 마치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영화의 한 장면들처럼 전개되고 자신의 내면세계를 다시 다지며 정화해 나가는 과정이 교차 서술된다. 앤서니와 예수, 할머니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죽음 이후,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같은 인간의 본질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 또한 앤서니의 마음이 변화해가는 여정 속에서 '가치 있는 선택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대명제를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생애 한 번은 그 길에 선다


    우리는 살면서 늘 선택의 순간을 마주한다. 그 선택의 순간에서 우리는 그 순간의 감정, 이익, 상대에 대한 배려심 등 자신만의 합리적인 이유로 선택을 달리하곤 한다. [갈림길]에서 우리는 선택의 순간에 이익만을 추구하던 사람, 늘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여겼던 우리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오랜 망설임 끝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선택을 하는 주인공을 통해, 이전의 우리 선택들이 어떠했는지 회상하게끔 한다.

    윌리엄 폴 영은 [갈림길]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미지의 공간이었던 곳들을 스스로 여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서로 어깨를 부비며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마음 따뜻해지는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독자들을 초대한다.

    추천사

    [갈림길]은 육肉의 죽음이 곧 영靈의 죽음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믿음이 깊지 않아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갈림길에 직접 서지 않고도 진실에 가닿을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
    - 이어령 / 문학평론가, 초대 문화부 장관

    저자의 예리한 통찰과 표현력, 역자의 멋진 번역이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는 이 책 [갈림길]은 우리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잔잔한 내면의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 이해인 / 수녀, 시인

    스스로 어둔 방에 갇혀 울고 있는 수많은 상처 입은 영혼들이 [갈림길]을 통해서 내 안의 나를 만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최일도 / 목사, 시인, 다일공동체대표

    윌리엄 폴 영의 [갈림길]은 스캇 펙의 [저 하늘에서도 이 땅에서처럼] 이후 이 분야의 가장 탁월한 작품이다.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이해하게 해주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 이대성 / 교수, 연세대학교

    이 책은 나 자신에게 놓여진 수많은 선택을 떠올리게 해주었으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선택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 신지애 / LPGA 프로골퍼

    읽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었으며, 그가 마주한 갈림길에서 나 또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끝낸 것 같은, 순수하고 행복한 몰입의 순간이었다.
    - 김재원 / 배우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함과 진지함에 젖어 있었다. 이 책은 마치 21세기의 C. S. 루이스의 글을 보는 듯하다.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글을 만났다.
    - 소향 / 가수

    목차

    The 1st Chapter 폭풍의 신도들
    The 2nd Chapter 흙에서 흙으로
    The 3rd Chapter 옛날 옛적에
    The 4th Chapter 내 쉴 곳은 오직 나의 집뿐이리
    The 5th Chapter 그리고 한 사람이 있었다
    The 6th Chapter 열띤 토론
    The 7th Chapter 미끄러지다
    The 8th Chapter 영혼이란 무엇인가
    The 9th Chapter 신도들의 폭풍
    The 10th Chapter 두 마음
    The 11th Chapter 중간 지대
    The 12th Chapter 긴박한 전개
    The 13th Chapter 내면의 전쟁
    The 14th Chapter 대면
    The 15th Chapter 성전
    The 16th Chapter 파이 한 조각
    The 17th Chapter 잠긴 방들
    The 18th Chapter 갈림길에서
    The 19th Chapter 선물
    The 20th Chapter 바로 지금
    추천의 글

    본문중에서

    앤서니는 달아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고 격한 감정 속에서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자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어느 순간, 그는 분노와 허탈감 속에서 두 팔을 들고 소리쳤다.
    “도대체 나에게 원하는 게 뭡니까! 내 죄를 고백이라도 할까요? 예수를 내 삶에 초대하길 바라시나요? 그건 좀 늦은 것 같지 않습니까? 예수는 제 삶의 혼란 한복판으로 파고들어 오는 길을 찾은 것 같더군요. 지금 제가 얼마나 제 자신이 수치스러운지 아십니까? 전 제 자신을 증오해요! 증오하지 않을 도리가 없죠! 이젠 제가 어떻게 해야 하죠? 모르시겠어요? 전 단지…….”
    그 순간 고개를 든 깨달음이 그를 덮치는 순간 그는 무너져 내렸다. 자신의 뻔뻔함이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고 그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모르시겠어요? 전 단지…….”
    그리고 마침내 그 말을 내뱉었다. 그의 삶 전체를 지배했던 믿음을 소리 내어 말했다. 너무도 깊은 곳에 있던 말이라 그 자신조차 그 말을 하고 있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전 단지…… 죽음이 끝이기를 바랐던 것뿐이에요.”
    흐느낌 속에 겨우 내뱉은 말이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면 그동안 제가 저지른 짓들을 어떻게 만회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제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당신이 하는 말이 진실이라면 제겐 희망이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만약 죽음이 끝이 아니라면 제게 희망이 없다는 것이…….”
    (The 5th Chapter/ '그리고 한 사람이 있었다' 중에서)

    “40년을 이곳에 사셨다고 하셨는데 너무 낡고 못쓰게 되었네요. 그동안 관리를 하셨는데도 이렇습니까?” (…)
    “맞아요. 안 그래도 지금 손보는 중입니다. (…)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결국엔 잘될 겁니다.”
    예수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대답했다.
    “무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고 자라는 걸 지켜봐야 할 텐데, 그게 보통 일이 아니죠. 하지만 방법은 있어요.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춘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불도저도 몇 대 동원하고요. 성벽도 몇 군데 무너져 내렸더군요. 엔지니어와 설계사를 부르고, 석공을 부르면 6개월 안에 말끔하게 정돈될 겁니다. 집을 부수고 다시 짓는 것까지 포함해서요.”
    “앤서니, 이곳은 살아 있는 땅입니다. 공사 현장이 아니에요. 이곳의 모든 것이 살아 숨 쉬고 있어요. 이곳은 억지로 변형시킬 수 있는 구조물이 아닙니다. 관계와 과정보다는 기술을 선택하고, 서서히 알아가기보다는 지름길을 선택하고, 적절한 때가 되기 전에 이해와 성숙을 강요당할 때……. 당신은 바로 이런 모습이 되는 겁니다.”
    그가 손으로 주위를 빙 두르며 말했다. 예수가 말한 ‘당신’이란 표현이 포괄적인 지시대명사인지 아니면 앤서니를 지칭하는 것인지 확실치 않았다. (…) 앤서니는 그의 말을 이해하려 애써보았지만 점점 더 초조해질 뿐이었다.
    “지금 비유적으로 설명하고 계신 것 같은데,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이 땅이 마치 사람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당신이 알고, 또 사랑하는 어떤 사람인 것처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이건 단지 흙과 바위, 언덕, 야생화, 잡초, 물일뿐인데요.”
    그가 앤서니의 어깨를 잡고 손에 힘을 주며 말했다.
    “바로 그것이 당신이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당신은 여러 차례 비유를 써서 얘기했지만 난 비유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자신의 비유와 상징들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진실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앤서니는 걸음을 멈추고 마치 대지 전체를 두르듯 양손을 높이 쳐들며 과장스럽게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이건 그냥 흙이잖아요!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 흙일뿐이라고요!”
    “아, 앤서니. 바로 그거예요. 흙에서 흙으로!”
    바로 그것이 그가 놓친 부분이었다. 그 말은 너무도 충격적이었고 암시하는 바가 너무도 놀라웠다. 앤서니는 고개를 들고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자신이 하려는 말이 두려워 조심스럽게 단어들을 골랐다.
    “그러니까 당신은 지금 내게…… 이 모든 게, 이 성벽 안에 있는 건 물론이거니와 그 밖에 있는 것들까지 살아 있는 생명체라고 말하는 겁니까?”
    예수라는 남자의 눈빛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앤서니, 난 지금 그 이상의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 살아 있는 생명체는 바로…… 당신이에요.”
    “아뇨, 그럴 리가 없어요. 그럴 리가 없다고요.”
    보이지 않는 주먹으로 명치를 얻어맞은 듯 숨이 막혔다. 앤서니는 돌아서서 비틀비틀 걷다가 다시 그를 돌아보았다. 순식간에 그의 초점이 바뀌었고 눈이 열렸다. 그러나 보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이미 그 어떤 감정도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월한 위치에서 이곳을 비판했다. 이곳을 상실의 땅으로, 보존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 더미라고 선포했다. 그것이 그가 내린 평가였다. 그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갈아엎은 다음 아스팔트로 덮고 콘크리트와 강철로 대체하려 했다.
    (The 4th Chapter/ '내 쉴 곳은 오직 나의 집뿐이리' 중에서)

    저자소개

    윌리엄 폴 영(Wiliam Paul You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5.05.11~
    출생지 캐나다
    출간도서 9종
    판매수 35,084권

    여섯 자녀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쓰기 시작했던 첫 소설이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전 세계 2500만 독자들을 감동시킨 화제의 작가 윌리엄 폴 영.
    캐나다 태생인 그는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뉴기니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 그곳 원주민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비밀, 아픔, 치욕적인 기억들을 책으로 풀어냈다. 그는 현재도 퍼시픽 노스웨스트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글을 쓰며, 가족과 함께 축복의 삶을 향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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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슬레이드 하우스』 『빛 혹은 그림자』 『도그 스타』 『저스트 원 데이』 『저스트 원 이어』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책』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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