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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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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근현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시선』은 근현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끼친 중국과 일본, 미국의 자료를 토대로 타자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조명한 연구서이다. 단순히 근현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시선을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시 한국의 사회적 정황과 국제 정세 등을 현재의 상황과 비교함으로써 오늘날의 한국과 그 주변 정세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근현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끼친 중국과 일본, 미국의 자료를 토대로 타자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조명한 연구서이다. 근대 중국 최초의 그림신문인 『점석재화보』와 청일전쟁 시기의 대표적 일간지인 『선바오(申報)』의 사설, 중국의 극작가 양한셩(陽翰笙)이 쓴 역사극, 그리고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조선총독부 조사자료] 등 다양한 자료에 나타난 한국 관련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외국의 인식이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근현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시선을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시 한국의 사회적 정황과 국제 정세 등을 현재의 상황과 비교함으로써 오늘날의 한국과 그 주변 정세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청일전쟁 시기 『선바오』 사설에 나타난 ‘조선’과 ‘일본’에 대한 시각」에서 저자는 북핵 위기와 6자회담을 둘러싼 미ㆍ중ㆍ일ㆍ러 등 열강들의 움직임이 100여 년 전 한반도의 주변 정세와 비슷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렇듯 19세기 말과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유사하기 때문에 청일전쟁 전후 중국이 조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고찰은 현대 중국의 동아시아관과 동북공정을 획책하는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정책 기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학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우리 내부의 자료와 시선에 입각해 이루어져 왔다. 다양한 나라에서 작성된 자료와 글을 통해 한국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는 이 책은 한국학 연구의 시각을 한층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관련 자료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파악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 분야의 연구에 새로운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석이 난무하는 현재의 학문 풍토에서 자료에 입각한 치밀한 분석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다.

▣ 책 내용

이 책은 전체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점석재화보(點石齋畵報)』의 조선 재현 양상」에서는 1884년에 창간된 중국의 그림신문 『점석재화보』에 수록된 조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중국이 조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중국과 일본의 각축장이 되었던 조선에 종주국으로서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고자 했던 중국의 욕망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항일운동 시기 중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어머니’ 형상 - 양한셩(陽翰笙)의 역사극 『무궁화의 노래(槿花之歌)』를 중심으로」는 3ㆍ1운동을 배경으로 한 양한셩의 역사극『무궁화의 노래』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글이다. 이 역사극에서는 조선 독립의 진정한 주체를 남성 독립 운동가들이 아닌 ‘조선의 어머니’들로 그리고 있다. 양한셩은『무궁화의 노래』를 통해 일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던 당시 중국의 지식인이자 작가로서 ‘항일’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신의 저항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청일전쟁 시기 『선바오(申報)』 사설에 나타난 ‘조선’과 ‘일본’에 대한 시각」에서는 1872년 창간된 당시 중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선바오(申報)』의 사설을 분석함으로써 청일전쟁 시기 중국의 동아시아관에 대해 살펴본다. 이 글을 통해 당시 중국은 일본의 조선 침략을 중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밖에는 인식하지 않았으며 강대국 사이의 권력 게임에 끼인 조선을 진정한 독립국으로 생각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본 코리아 - 1890년 이후 시선의 변화와 의미」는 대중적 영향력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미국의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나타난 한국 관련 기사와 사진을 분석한 글이다. 한국에 관한 첫 기사가 실렸던 1890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서구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과 한국의 문화는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 시각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본 한국과 일본의 100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수록된 한국과 일본 관련 기사들을 분석함으로써 창간 이후 100여 년간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인의 시선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조선총독부 조사자료]에 나타난 조선의 민간신앙」에서는 일제 강점기 조선을 식민 통치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작성된 [조선총독부 조사자료] 가운데 민간신앙 연구와 관련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조선의 민간신앙의 유형과 양상 및 조선의 민간신앙을 바라보는 일본의 시각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이화 한국학총서》소개

한국학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에서는 한국학 연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화 한국학총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외국 문화의 도입에 열중하던 1950년대에 한국학 연구를 전담할 기관으로 설립된 한국문화연구원은 한국의 인문ㆍ사회ㆍ자연ㆍ예능 전반에 걸쳐 학술적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국내외에 발표하면서 한국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03년에는 ‘한국학특성화기반조성사업단’을 발족하여 한국학 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고 합리적 연구 방안을 모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단에서는 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 작업과 함께 현대 사회에 맞는 연구 주제를 설정하여 연구 활동을 벌여 왔으며, <이화 한국학총서>는 그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과거 지향적이고 관념적인 기존 한국학 연구의 관습에서 벗어나 현실에 뿌리를 두고 미래를 내다보는 학문으로서 한국학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의 주제를 ‘한국의 일상 문화’로 정했다. 2013년도까지 총 열 권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간된 『근현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시선』은 총서 제9권에 해당한다.

총서 1권 - 조선 후기 지식인의 일상과 문화
총서 2권 - 근대의 첫 경험: 개화기 일상 문화를 중심으로
총서 3권 -『소년』과『청춘』의 창: 잡지를 통해 본 근대 초기의 일상성
총서 4권 - 한국의 일상 문화와 몸
총서 5권 - 이민자 문화를 통해 본 한국 문화
총서 6권 - 고려 시대의 일상 문화
총서 7권 - 조선 중기 예학 사상과 일상 문화: 주자가례를 중심으로
총서 8권 - 일제 시기 근대적 일상과 식민지 문화
총서 9권 - 근현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시선

목차

총론

『점석재화보(點石齋畵報)』의 조선 재현 양상 _ 홍석표
Ⅰ. 머리말
Ⅱ. 『점석재화보』의 성격과 조선 관련 화보
Ⅲ. 조선 관련 화보에 반영된 시각과 욕망
Ⅳ. 조선 인식과 재현 양상
Ⅴ. 잠재된 욕망

항일운동 시기 중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어머니’ 형상
- 양한셩(陽翰笙)의 역사극 『무궁화의 노래(槿花之歌)』를 중심으로 _ 김영미
Ⅰ. 중국 작가 양한셩과 조선의 만남
Ⅱ. 작품 분석
Ⅲ. 작품에 대한 평가

청일전쟁 시기 『선바오(申報)』 사설에 나타난 ‘조선’과 ‘일본’에 대한 시각 _ 이경하
Ⅰ. 머리말
Ⅱ. 『선바오』 소개 및 특징
Ⅲ. 청일전쟁 관련 『선바오』 사설 분석
Ⅳ. 맺음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본 코리아 - 1890년 이후 시선의 변화와 의미 _ 김영훈
Ⅰ. 머리말
Ⅱ. 연구 방법론
Ⅲ. 분석 대상
Ⅳ. 자료 분석
Ⅴ. 맺음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본 한국과 일본의 100년 _ 송영빈
Ⅰ. 머리말
Ⅱ.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자료적 가치 및 한계
Ⅲ. 연구 방법
Ⅳ. 맺음말

[조선총독부 조사 자료]에 나타난 조선의 민간신앙 _ 이수경
Ⅰ. 머리말
Ⅱ. [조선총독부 조사자료]의 자료적 성격
Ⅲ. [조선총독부 조사자료]에 나타난 민간신앙의 양상
Ⅳ. 맺음말

저자소개

김영미, 김영훈, 이경하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이수경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부터 인하대학교, 상명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일본어 문법, 회화, 작문, 독해 등 어학수업을 담당하면서 일본어 교수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한국외대 일본연구소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스모남편과 벤토부인 (공저, 2003, 글로세움), 일본어의 언어표현과 커뮤니케이션 (공저,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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