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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미트 롬니,
그러나 우리는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하지만 걱정마라. 이 책 한 권에
‘진짜 롬니’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보스턴 글로브]기자들이 5년간 추적해 엄정히 기록한 인생 다큐!
- 미국 보수진영 뉴리더의 인생을 통해 본 미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어머니가 붙인 별명 "기적의 아이"처럼 기적을 창조해낸 영화 같은 인생!

탄생부터 대통령 도전까지 롬니 인생의 모든 것

아기가 태어나면 어머니 목숨이 위태롭다던 상황에서 태어난 롬니 / 프랑스 선교사 시절 차량 충돌사고로 사망진단까지 받고도 살아남 / 오매불망 원하는 여인과 결혼한 후 평범한 중고교 시절과는 달리 하버드대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MBA와 법학 박사 학위 동시 취득 / 사모펀드 투자사 경영으로 억만장자 / 적자투성이의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을 흑자로 대전환 / 매사추세츠 주지사로서 정적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협조로 건강보험 혁신 / 대통령 도전까지

2012년 미국 대통령선거의 공화당 후보로 지명된 미트 롬니는 누구나 그 이름을 아는 인물이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에게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의 성격이나 이력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짙은 머리칼과 눈에 띄는 하얀 귀밑 털, 환한 웃음 뒤에 있는 그 남자는 누구인가? 롬니는 다채로운 면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경륜 있는 정치인인가 하면,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할 사람인 것도 같다. 선견지명을 가진 기업가인가 하면, 계산에 밝은 협상가인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의 종교와 가정 속에서 편안해하는 사람인가 하면, 평범한 유권자들과의 접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으로도 보인다.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 전문기자인 마이클 크래니시와 스코트 헬먼이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하여 집필한 이 포괄적인 전기 속에서, 독자들은 ‘진짜 롬니’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롬니 이야기The Real Romney]는 롬니의 개인적인 삶과 아내와의 특별한 유대, 프랑스에서 몰몬교 선교사로 보냈던 힘겨운 세월을 탐구한다. 또한 이 책은 미시건 주 블룸필드에서의 유복한 성장과정과 1960년대 저항문화에 대한 거부, 아버지와의 밀접하지만 복잡한 관계도 조명한다.
5년 이상의 취재와 인터뷰를 토대로 집필된 [롬니 이야기]에는 그가 굴지의 사모펀드 투자사인 베인 캐피털을 경영했던 시기에 대한 철저한 분석도 포함되어 있다. 그 회사는 차입인수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올렸으며,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지만 파괴하기도 했다. 이 책은 롬니가 로버트 케네디에 맞서 출마했던 상원의원 선거에 관한 중요하고 새로운 내용들, 문제가 많았던 200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그의 역할, 매사추세츠 주의 보편적인 건강보험을 밀어붙인 그의 노력 등을 기술한다. 이 책의 두 공저자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선거운동 관련 문서들과 이메일, 핵심적인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활용하여 2008년의 백악관 도전을 좌절시킨 내분과 불협화음, 그리고 2012년의 출마를 위해 전술을 바꾼 그의 결정에 관해 밝히고 있다.
크래니시와 헬먼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선 어느 복잡한 남자의 내면으로 깊이 파고들어가, 소수의 사람들만 아는 롬니의 개인적인 모습을 그린다. 또한 정치와 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을 기민하게 바꾸었고, 모든 결정에 현실적인 전략을 도입했으며, 항상 자신의 대중적 이미지를 조심스럽게 지키려고 했던 롬니의 행보를 상세하게 따라간다. 독자들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롬니라는 인물의 전모를 파악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해외언론 반응]

이 책은 흡인력 있고 공정한 서술 속에 엄청난 세부사항을 녹여냈다.
- [뉴욕 타임스]

롬니의 삶과 경력에 대한 균형 잡히고 엄정한 보고다... 특히 저자들은 미시건 주지사에 세 번 당선되었으며 1968년 대선에 도전했다 실패한 아버지와의 밀접한 관계를 탁월하게 서술하고 있다.
- [USA 투데이]

[롬니 이야기]는 롬니의 이야기를 완전하고 분명한 세부사항들을 통해 그리고 있으며, 그의 가족사에 관한 매혹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신앙과 가족이라는 흔들이지 않는 기둥에 의지하며 자신의 ‘우군은 경제’라고 알고 있는 롬니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

저자들은 그 대통령 후보의 개인사를 철저하게 훑고 있다. 이 책은 인상적인 세부묘사를 통해 롬니의 삶의 다양한 단계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이 모든 작업은 훌륭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베인 캐피털을 운영하던 시절의 롬니에 대한 분석은 균형 잡혀 있고 공정하다.
- [이코노미스트]

공저자 크래니시와 헬먼은 정말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모았으며, 여태까지 나온 롬니의 삶에 대한 기록 중에서 가장 철저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 [워싱턴 포스트]

어려운 주제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 매혹적인 이야기다... 이 책은 개인적인 삶과 사업에서 그가 평생 동안 단단하고 방어적인 자신만의 영역에 얼마나 의존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 [파이낸셜 타임스]

이 새로운 전기의 대단한 성과는 롬니를 인간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사냥개처럼 철저하게 자신들의 주제를 추적했다. 그들은 오래된 성적표들과 집문서들, 가족 내부의 기록들과 비디오 화면들을 건져 올렸다. 그들은 또한 롬니의 삶의 모든 국면에서 그와 접촉했던 거의 모든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 [뉴욕 타임스 서평]

옮긴이의 말
프롤로그
1. 기적을 갈구하며
2. 소명을 따르다
3. 전쟁터 밖으로
4. 비극과의 충돌
5. 가정적인 남자, 신앙적인 남자
6. 머니메이커
7. 아이콘에게 도전하다
8. 성화에 불을 붙이다
9. CEO 주지사
10. 보건 혁명가
11. 대선 가도에서 우회전
12. 다시 불길 속으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개인사부터 정치역정까지 경쾌한 문장으로 풀어내

[롬니 이야기]는 2012년 8월 30일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어 11월 6일 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자웅을 겨루게 되는 미트 롬니의 전기다. 미트 롬니는 몰몬교(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신자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롬니의 인생 모두를 심도 깊게 다루었다. 아기를 낳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죽음을 무릅쓰고 출산했던 롬니의 어머니는 태어날 때부터 롬니를 [기적의 아이]라고 불렀다. 마치 그의 인생을 미리 알기나 했던 것처럼. 프랑스 선교사 시절, 차량 충돌사고로 의사의 사망진단을 받았음에도 살아났던 롬니. 오매불망 원하는 여인과 결혼한 후 평범한 중고교 학창시절과는 달리 대학을 수석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MBA와 법학 박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 롬니. BCG(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에서 사모펀드 투자사 경영자로 스카우트되어 일약 억만장자가 된 롬니. 적자투성이던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긴급투수로 투입되어 흑자로 성공시킨 롬니. 정적이었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협조를 받아내어 매사추세츠 주지사로서 건강보험 혁신을 이뤄낸 롬니. 그리고 두 번에 걸쳐 험난한 미국 대통령직에 도전하는 롬니. 이 모든 기적의 이야기가 마치 영화처럼 생생하게 재현된다. 방대한 자료조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했을 작업을 기자다운 경쾌한 문장으로 풀어낸 이 책은 한 인간에 대한 전기나 평전이란 무릇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미화도 폄하도 하지 않은 ‘진짜 롬니’의 모든 것

한 인간이 남긴 말과 행동의 자취를 질릴 정도로 정밀하게 추적하고 재구성해낸 두 저자의 공력이 놀랍다. 1872년 창간된 이래 미국의 여론을 이끌어온 유력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베테랑 기자인 저자들은 탐사 저널리즘 특유의 디테일과 엄정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미트 롬니가 태어난 1947년을 훌쩍 거슬러 올라가 그의 고조부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1841년부터 그의 뿌리를 추적한다. 각종 기록뿐만 아니라 생존해 있는 주요한 관련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현해낸 장면들은 마치 당시의 현장에 카메라를 들이댄 듯 생생하다. 그야말로 미화도 폄하도 되지 않은 ‘진짜 롬니’의 ‘모든 것’을 그려내겠다는 야심이 제목에서부터 고스란히 드러나는 역작이다. 논픽션이 독자적인 장르로 탄탄하게 자리 잡은 미국 출판계의 저력 또한 실감할 수 있다.

미국사회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뛰어난 구성

이 책에 그려진 주인공의 발자취를 뒤따르다 보면 지난 몇십 년간 미국사회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다. 60년대 반전운동과 민권운동을 포함한 대학 캠퍼스의 저항문화, 닉슨 시절 이후 정치의 메커니즘, 사모펀드로 대변되는 금융계의 속살들이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설혹 롬니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이 책의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으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는 대목이다.
기독교로서 몰몬교는 미국 내 4위의 교세를 자랑할 정도로 성장하여 미국 각계각층에서 주류로 편입하고 있다. 일부 보수적 기독교 종파들은, 몰몬에 편견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2008년 롬니가 처음 대선에 나왔을 때 그의 종교가 백악관 정치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직접 받은 후 오히려 적극적인 조언을 해줄 정도로 열린 태도를 보였다. 최초의 가톨릭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자신의 종교에 대한 미국사회의 거부감을 누그러뜨리려고 했던 연설을 참조하라고 추천하기까지 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