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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애는 해야 하니까 : 행간 읽는 여자와 텍스트도 못 읽는 남자의 ‘같은 말 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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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자 VS 남자, 각자 ‘내 맘대로’ 연애를 정의하다!

만나고, 싸우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싸우고 헤어지고.
우리가 평생 헤어나지 못하는 이 죽을 놈의 연애.
어차피 해야 하는 거라면, 좀 더 평화롭게, 좀 더 행복하게 할 수는 없는 걸까?

친구들과 밤새 그 남자의 심리상태에 대해 토론해도 풀리지 않던 의문과 의심들. 연애를 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연 많은(!) 키워드들을,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의 저자 김신회와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작가 김기호가 대한민국 보통남녀를 대표해 명쾌하게 정리했다.

카페, 담배, 초식남, 명품백, 유희열, 솔메이트, 모텔, 결혼적령기, 권태기 등 우리들의 연애에 등장하는 재미난 키워드들만을 모아 여자, 남자가 각자 자신만의 시선으로 정의 내린 2012년 버전 연애사전! 짐작은 했으나 미처 알지 못했던 깨알 같은 남녀의 연애심리를 엿보며, 때론 낄낄대고 때론 분노하다, ‘우리는 이토록 다르구나’를 다시금 깨달으며, 상대에 대한 이해(혹은 체념)의 길로 들어서게 될 당신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오늘도, ‘저 남자 대체 왜 저래?’를 외치며 분노하는
당신의 내적 평화를 위한 ‘연, 애, 사, 전.’


“남자는 원래 그래~” “니가 여자를 알아?”
오늘도 우리는 싸우고 있다. 남에게 말하기는 창피하지만,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하는 싸움의 이유들은 백만스물하나. 연애를 시작하기 전부터 시작된 눈치보기와 밀당, 의심과 여자친구들과의 상담을 거쳐도 그 남자, 그 여자의 심리상태는 오리무중이다.
지나치게 생각이 많은 여자와 지나치게 생각이 없는 남자. ‘알아서 눈치껏’ 해주길 바라는 여자와 ‘원하는 게 있으면 말을 하라’는 남자. 연애에 대한 로망과 현실의 간극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결국 이것은 내가 원하는 연애가 아니었다며 이별까지 결심하는 여자들.
우리의 평화로운 연애 라이프를 방해하는 이 모든 오해와 싸움과 분노는 결국 상대에 대한 무지와 쓸데없는 기대에서 비롯된다.

남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단순하고, 때때로 복잡해보여도 알고 보면 어김없이 단순한 존재.
그런 반면 ‘단순하다’ 라는 말을 제일 듣기 싫어하는 사람.
-> 멋있다, 남자답다, 능력있다 라는 말에는 어김없이 으쓱해하는 가벼움을 자랑한다.

여자;
무엇이든 알아야 하고, 무엇이든 간섭해야 하고, 무엇이든 따져야 하고,
무엇이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속을 알 수 없는 괴생명체.
-> 그래도 난 니가 좋다. 없으면 못 산다니까.

여자들이 속고 있는 남자, 남자들이 착각하는 여자

가볍고 단순하고 철없고 무식한 남자, 복잡하고 깐깐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이 둘이 정의한 95개의 연애 키워드는 이게 과연 같은 말이었던가 싶을 정도로 참 다르다. 결국 우리는 늘 이렇게 같은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뜻.
그 여자 김신회가 말하는 연애에 대한 정의와 단상은 우리처럼 깨지고 다치고 서투른 시기를 거친 언니가 말해주듯 정확하고 따뜻하다. 그 남자 김기호가 말하는 남자들의 연애는 확실한 폭로다. 포장지를 벗기고, 화려한 미사여구를 빼고, 가감 없이 진짜 남자의 실체를 알려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가슴 깊이 공감하다, 미친 듯이 웃다가, 마침내 득도(!)와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정말이냐고? 정말이다.

그래도 연애는 해야 하니까, 그래도 남자는 귀여우니까!

우리는, 싸우지만 헤어지지는 않는다. 헤어지지만 또다시 만난다. 우리가 그토록 치를 떨며 싫어하는 상대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연애를 한다. 그 단점이, 그 다름이 우리를 연애의 장으로 이끌었고, 결국 그 다름을 배려없음이라고 생각하고 이별해버리는 오류를 범하면서까지도. 그 오류를, 어처구니없는 이별을, 더 이상 쓸데없는 기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책은 필요하다. 그건 ‘그 남자’의 잘못이 아니니까, 그건 ‘그냥 남자’이기 때문이니까. 그리고 어쨌든 연애는 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꽤 귀여우니까!

추천사

“내가 이 책을 일 년 전에만 봤더라도, 그때 그놈과 헤어지지 않았을 텐데!“

속이 다 시원하다. 남녀의 심한 착각과 편견에 찬물을 끼얹어 줄 책이 나와서. 정말 몰랐다. 남자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그리고 짜증난다! 망친 내 모든 연애의 원인과 해결책이 담긴 감사한 책이 이제야 나왔다는 것이!
- 엄채영 /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작가

여자가 남자를 딱 이정도만 안다면, 남자가 여자를 딱 이정도만 생각해준다면, 우리의 연애생활은 좀 더 일찍 평화를 찾았을 거다. ‘저 남자 왜 그래?’에서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라는 대인배적인 깨달음을 얻는 순간, 당신 옆의 그 남자가 사랑스러워질 테니.
- 김은정 / [쎄씨] 편집장

김기호 작가는 철이 없다. 새가슴이다. 다혈질이다. 그러나 남녀심리 앞에서만은 진검승부하는 자세다. 웬만한 심리학자보다 남자 심리를 정확히 꿰뚫는다. 음흉한 남자들의 심리를 지나치게(!) 솔직히 고백한 이 책으로 이제 남자들의 연애가 더 난감해졌다.
- 김성덕 /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총감독

목차

Prologue

Part 1 / 고백하는 남자, 천연기념물

외로움 / 소개팅 / 스펙 / 카페 / 키 / 매력 / 담배 / 고백 / 들이대다 / 밀당 / 어장관리 / 자동차 / 초식남 / 영화관 / 설렘 / 데이트 / 매너 / 콤플렉스 / 더치페이 / 꽃 / 선물 /
스킨십 / 키스 / 커플링

PART 2 / 로망과 현실, 그 엄청난 간극
스타일 / 유머감각 / 섹시함 / 센스 / 손 / 돈 / 이벤트 / 명품백 / 몸무게 / 첫사랑 /
첫경험 / 이상형 / 걸그룹 / 꽃미남 / 조인성 / 연상연하커플 / 유희열 / 향기 / 솔메이트 /
편지 / 프러포즈 / 집 / 현모양처

PART 3 / 연애, 해도 고민, 안 해도 고민
술 / 1박 2일 여행 / 모텔 / 궁합 / 본능 / 결혼적령기 / 결혼 / 노처녀, 노총각 / 섹스 /
엑스보이프렌드, 엑스걸프렌드 / 서른 살 / 남자친구엄마, 여자친구아빠 / 일 / 대머리 /
야동 / 동거

PART 4 / 연애의 기술
문자메시지 / 과거 / 휴대폰 / 기념일 / 메신저 / 대화 / SNS / 쇼핑 / 비밀번호 / 애교
실수 / 사과 / 잔소리 / 질투 / 쌩얼 / 눈물 / 습관 / 군대 / 다이어트 / 야구와 축구

PART 5 / 잘 넘기면 결혼, 용기 내면 이별
거짓말 / 이별 / 비교 / 차다, 차이다 / 짜증 / 바람 / 싸움 / 의심 / 집착 / 자존심 / 권태기 / 미련

Epilogue

본문중에서

#8 고백
She said,
밀당, 어장관리의 기세에 밀려 뒷방신세가 된 미풍양속. 단, 예상을 밑도는 상대, 성이 안 차는 퀼리티라면 안 받느니만 못하다는 점에서 깜짝 이벤트와 맥을 같이 한다.
-> 받은 지 오래됐다...고 생각하다보니 요즘 남자들, 이거 안 한지 오래됐다.

He said,
나를 향해 웃어준 횟수, 챙겨준 횟수, 눈 마주친 횟수를 분석해본 결과 가능성이 적어도 51%는 된다는 판단이 섰을 때 시도하는 계산된 플레이. 하지만 그녀의 계산법이 나와 현저히 다를 경우 난폭해질 확률 99%.
-> 좋은 친구로 남을 확률 0%.

#36 이상형
She said,
어렸을 땐 모든 조건이 나보다 위에 있는 남자, 그로부터 10년이 지나니 두어 개의 매력이 있는 남자, 이제는 그냥 남자. 이게 현실이더라.
-> 여자들은 마냥 꿈만 꾸지 않아요. 꿈과 타협을 하지요.

He said,
남자들의 이상형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딱 하나, 미인. 얼굴도, 몸매도, 마음도... 그러나 마음만 미인이면 곤란하다. 안타깝게도 이 3박자를 모두 갖춘 여자를 만난 적은 없다.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나와 맺어질 확률은 없다는 게 현실이기도 하고.
-> 자신들의 와이프가 이상형이었다고 말하는 남자들도 꽤 있던데... 사실일까? [PD수첩] 이나 [추적 60분]에서 다뤄줬으면...

#54 결혼
She said,
할 수 있을 땐 확신이 없고, 하고 싶을 땐 상대가 없다. 해도 고민, 안 해도 고민. 할 수 있어도 고민, 못 해도 고민. 인생의 목표나 과정이 아닌 일생의 숙제.
-> 어쩌면 상대가 아닌 나에 대한 고민.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He said,
모텔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 더 예쁘고 더 나은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을 때 또는 지긋지긋하고 골치 아픈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결심하는 최후의 선택. 하지만 그 선택이 더욱 골치 아픈 연애의 시작점이라는 걸 그리 머지않아 깨닫게 된다.
-> 너무 비관적인가? 그렇다면 유부남 여러분 중 죄 없는 자 내게 돌을 던져라!

#94 권태기
She said,
드라마 주인공들의 열애가 중년부부의 일상이 되는 순간. 만남은 습관으로, 통화는 관성으로 유지되며 대화는 식사유무 또는 생사확인이 주를 이룬다. 잘 넘기면 결혼, 용기 내면 이별.
-> 결혼도 찜찜, 이별도 찜찜. 하지만 혼자가 되는 건 더 찜찜.

He said,
데이트보다 절간 같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재밌는 시기. 데이트보다 악마 같은 부장과의 야근이 맘 편한 시기. 헤어지자니 손톱만큼 남아있는 정이 발목을 잡아채고 꾹 참고 만나자니 위경련이 일어나는, 그저 그녀가 먼저 차주기만을 간절히 바라게 되는 시기.
-> 권태기 극복법? 글쎄 그런 게 있을까? 있다면 누가 나 좀 가르쳐주시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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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방송작가 나부랭이. 근육 없는 마초.
남자는 자존심이라는 알량한 신조를
어떻게든 지켜내려 온갖 객기와 오기를 부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 덕에 실수와 후회를 밥 먹듯 하며 살아가지만
어쩔 수 없다. 그게 나니까.
딸 셋보다 더 철 안든 아빠.
먼 훗날 딸아이들과 나이트클럽에 가는 게 소원이다.
철들면 딸아이가 놀아주지 않을 것 같아
죽는 그날까지 철들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중이다.
[논스톱 5] [김치치즈 스마일]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등의 대본을 썼다.
http://me2day.net/yjwpa

생년월일 1978.11~
출생지 -
출간도서 10종
판매수 22,611권

십여 년 동안 TV 코미디 작가로 일했고, 십 년 남짓 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혜로운 사람보다 유연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보다 게으른 사람에게 끌리지만 정작 자신은 지혜에 집착하고 쓸데없이 부지런한 타입이라 난감할 따름. 이런 내가 마음에 안 드는 날이 대부분일지라도, 스스로에게 정 붙이는 연습을 하며 사는 중이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서른은 예쁘다] 등을 썼다.
이메일 taipeik@gmail.com 인스타그램 masion de ki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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