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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조 조광윤이 천하를 통일하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려내는 『오대지』 상 권. 이 책은 조광윤이 혼란스러운 오대십국의 시대에 민의에 부응하여 세상에 출현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송을 창업하고 천하를 통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나관중의 원작을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오대십국의 시대상황은 한마디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혼란의 시기여서 백성들의 생활은 수말(隋末)의 양제(煬帝)때처럼 피폐되어 성군(聖君)의 출현을 갈망하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민의(民意)에 부응(符應)하여 세상에 출현한 영걸이 바로 송태조(宋太祖) 조광윤(趙匡胤)이다. 조광윤은 후주(後周)의 무장이었다가 공제(恭帝)로부터 선위받아 송(宋)을 창업한 후 지방에서 할거하던 남당(南唐)、오월(吳越)、남평(南平)의 귀부를 받아 천하를 통일하여 태평성세를 이루었다. 역자는 ≪수당지≫와 ≪오대지≫의 번역의 동기를 “내가 원하는 것은 남도 원한다.”지난 일로써 현재를 알 수 있다. (往古者, 所以知今. ≪大戴禮記?保傅≫

一卷
第一回 孫待詔史記世系…손대제(孫待制)는 조칙을 받아 사기(史記)의 세계(世系)를 작성하였다. 1권 p.67
第二回 唐天子開科取士…당국의 천자는 과거를 열어 선비를 선발하였다. 1권 p.73
第三回 赤牆村黃巢出身…적장촌의 황소가 세상에 몸을 나타내었다. 1권 p.77
第四回 黃巢藏梅寺起義…황소는 장매사에서 기의(起義)하였다. 1권 p.89
第五回 黃巢殺入長安城…황소는 매우 빠르게 장안성을 점령하였다. 1권 p.97
第六回 鄭?大戰與朱溫…정전은 주온과 크게 전투하였다.1권 p.109
第七回 景思奉旨宣晉王…진경사는 칙지를 받들어 진왕에게 전했다. 1권 p.121
第八回 晉王起兵入中原…진왕은 거병하여 중원으로 진입하였다. 1권 p.133
第九回 克用箭服周德威…이극용은 활로써 주덕위를 복종시켰다. 1권 p.143

二卷
第十回 安敬思牧羊打虎…안경사는 양을 치다가 호랑이를 때려 죽였다. 1권 p.157
第十一回 李晉王閱兵試箭…이진왕은 열병(閱兵)하여 활쏘기 시합을 열었다. 1권 p.171
第十二回 存孝打破石嶺關…이존효는 석령관을 공타하여 얻었다. 1권 p.183
第十三回 李晉王河中會兵…이진왕은 하중부에서 합군(合軍)하였다. 1권 p.191
第十四回 鴉?樓朱溫賭帶…주온은 아관루에서 옥대로 도박하였다. 1권 p.201
第十五回 李存孝生擒孟絶海…이존효는 맹절해를 생포하였다.1권 p.211
第十六回 周德威力救存孝…주덕위는 힘써 이존효를 구하였다.1권 p.217

三卷
第十七回 李存孝力殺四將…이존효는 힘을 써서 네 장수를 죽였다. 1권 p.231
第十八回 存孝燒毁永?倉…이존효는 영풍창(永?倉)을 불태워 버렸다. 1권 p.243
第十九回 德威遣將滅黃巢…주덕위는 장수들을 출전시켜 황소를 멸망시켰다. 1권 p.261
第二十回 滅巢山黃巢自刎…황소는 멸소산(滅巢山)에서 자살하였다. 1권 p.265
第二十一回 陳景思接駕還朝…진경사는 어가를 인도하여 장안성으로 돌아왔다. 1권 p.275
第二十二回 存孝力服王彦章…이존효는 힘으로 왕언장을 굴복시켰다. 1권 p.283

四卷
第二十三回 朱溫火燒上源驛…주온은 상원역(上源驛)을 불태웠다.1권 p.295
第二十四回 田令孜弄權封爵…전영자는 농권하여 작위(爵位)를 주었다. 1권 p.307
第二十五回 李晉王勘問田令孜…이진왕은 전영자를 국문(鞫問)하였다. 1권 p.321
第二十六回 朱溫?劍挾王鐸…주온은 검을 들고서 왕탁을 위협하였다. 1권 p.339
第二十七回 劉知遠大戰梁兵…유지원은 양병(梁兵)과 크게 싸웠다.1권 p.351
第二十八回 李晉王同臺解圍…이진왕은 동대(同臺)의 포위를 풀었다. 1권 p.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