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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영일의 산문집『향기품은 나팔소리』. 이 책은 소설 같은 우리의 인생을 주인공 해성이 현대판 암행어사가 되어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이야기로 꾸며 진한 감동과 용기를 전해준다. 매일매일 살아가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도전 정신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의 인생은 정말 소설 같을까. 생각해보면 그럴 듯한 이야기다. 누구나 일상을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다. 그런 가운데 우리의 인생이 무르익어 간다.「공수래공수거」처럼 말이다. 그래서일까. 세상은 마치 에세이처럼 야무지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그랬다. 우리가 사용하는 펜이 비록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사건이 만들어 진다. 나는 이런 점을 보면서 인생은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인생은 한편의 소설과 같아서 쓰다가 지울 수도 있고 다시 엮어서 아름답게 포장할 수도 있다. 그것은 결국 에세이가 되고 소설이 되어간다. 비평과 아우름을 다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향기품은 나팔소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흔히 에세이는 일상적인 이야기라서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런 단점을 소설처럼 애틋하게 승화시켜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용기를 주고 싶은 것이다.
이것은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필자만의 독특한 창작법이라 할 수 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주인공의 불꽃같은 도전정신에 매료되고, 맨주먹으로 천억 땅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에 갈채를 보낸다. 주인공 해성이 현대판 암행어사가 되어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이야기는 독자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읽으면 읽을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향기품은 나팔소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제1부
불꽃을 피워라

작가 스케치 14
내 꿈을 찾아서 17
도덕불감증 19
스타의 자세 21
상상의 시간 속으로 23
새벽을 가르며 26
어느 독자의 열정 32
성공의 지름길 36
욕망의 스캔들 40
위기를 단비로 바꾼 사람 42
소리꾼의 비애 48
동심을 찾아서 53
낚시의 神 57
모래성의 비밀 61
오뚝이처럼 살아야 66

제2부
억울한 북소리

눈물에 젖은 편지 72
용기 있는 판단 77
콜라텍의 비밀 80
보금자리를 찾아서 84
유광 마을의 꿈 90
60년 세월의 고뇌 99
영농의 귀재 110
허브 타운의 꿈 114

제3부
깃발을 펄럭이며

팡파르를 울려라 122
정도를 지켜야 산다 124
천 냥의 빚을 갚는다 126
우리들의 향기 128
세상의 눈초리 130
도전 정신 132

제4부
여기는 스튜디오

라디오 전망대 136
방송의 묘미 141
성공은 하나님을 만난 것 148
조달청에 희망을 쏘다 151
희망의 찬가 156

제5부
생각을 바꾸면 꿈이 보인다

희망을 찾아서 164
위상과 굴레 167
생활 문학의 향기 170
온라인 백일장의 태동 172
노벨 문학상을 꿈꾸며 175
이정표를 바꿔라 179
쌍두마차 182
내일을 향해서 186
수필창작법이 탄생하기까지 189

제6부
천억 땅을 만든 남자

맞장을 뜨다 194
운명의 시간 197
화려한 출발 202
하천으로 묶인 땅 204
3년만의 쾌거 207
그린벨트의 칼날 210
정의는 살아 있다 213
서울발 007 작전 216
토마스 기차 220
화려한 부활 223
또 다른 세상을 향해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