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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인생강의 : 내가 가는 길이 올바른 것인지 의심하는 당신에게 공자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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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현실을 좇지 않고 스스로 길이 된 사람
    공자에게 삶의 길을 묻다


    무한 경쟁과 물질 만능주의 시대 한가운데서 우리는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스스로 서 있는가? 시공간을 뛰어넘어 2500년 전, 하극상과 약육강식의 시대 한가운데서 같은 고민을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열일곱 살에 고아가 되어 칠십 평생 떠돌이 생활을 했으나 세상을 떠난 뒤에는 성인의 반열에 오른 공자이다.
    공자는 사람의 인생이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망망대해를 뗏목을 타고 건너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현실에 굴복하기보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정한 사람됨, '인仁'을 추구할 때 완성된 인격체로 바로 설 수 있다고 여겼다.
    중국 CCTV '백가강단'에서 새로운 고전 읽기의 진수를 보여준 저자 바오펑산은 이 책에서 '사람다움'과 '배움'에 뜻을 두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갔던 공자가 부단한 자기 단련을 통해 많은 이들의 이정표가 된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공자의 삶과 그의 배움, 도전, 열정의 정신을 보며 두려움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것을 권한다.

    삶의 방향을 잃은 혼탁한 세상 속에서
    이립而立을 생각하다


    현재 2~30대를 일컬어 '88만 원 세대', '이태백' 등으로 지칭한다. 이들은 10대 때 대부분 부모의 기대 속에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를 목적으로 삼아 왔다. 그러나 20대가 되어 대학을 졸업하고 자립할 때가 되었음에도 고용불안 속에서 갈 길을 잃고 스스로 '잃어버릴 꿈조차 없는 백수'라며 자조한다. 간신히 청년실업의 터널을 통과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어느덧 40대 정년퇴직을 앞두게 된다. 그제야 그동안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 뒤늦게 돌아보는 것이 현재 우리 세대의 자화상이다. 그렇기에 내가 추구해야 할 인생의 가치를 명확히 정립하고 바로 서는 것, 즉 이립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내가 바른길을 가고 있는지, 어떻게 서야 할지 자신이 없다면 2500년 전, 같은 고민을 한 공자의 인생에 조언을 구하는 것은 어떨까? 그가 걸었던 길을 좇다 보면 고전 속에나 등장하는 성인이라는 편견을 깨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던 지극히 평범한 한 인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물러섬과 비움, 절제를 통해
    역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말하다


    의지할 데 없던 고아 소년이 현실을 이기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하다. 당시에도 출세하는 길은 학문을 인정받아 관직을 얻는 것이었다. 그러나 부모님을 여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공자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굴하지 않고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며 고민해 봤지만 별 달리 얻는 것이 없었다. 오히려 배우고 익히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때 얻는 것이 더 많았다"라며 "출세에 뜻을 두었다志于仕"가 아니라 "학문에 뜻을 두었다志于學"라고 말했다. 그가 학문을 한 목적은 개인의 출세가 아닌,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고 백성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공자는 이러한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서른 살이 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를 감당하며 인생 목표와 향후 계획을 명확히 수립하는 이립을 선포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학을 열어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하고자 했다. 그의 문하에는 빈부의 격차도, 신분의 차별도 없었다. 이른바 배움에는 차별이 없다는 '유교무류有敎無類'를 실천한 것이다. 공자의 가르침은 명확했다. 자신에게 불리하더라도 정도正道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물러섬을 알며, 자신을 비우고 낮추는 자기 절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자는 제자를 기르며 인생에 대한 이해가 풍부해진 마흔 살을 '불혹'이라 지칭했다. 지식의 양보다 명확한 판단력으로 인생에 대한 불안이나 동요가 없고, 자기만의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세상사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혼자만의 자기 수양에 만족하는 것을 경계하고 배움에는 반드시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며 다른 이를 이롭게 하는 것이 참된 배움이라 여겼다.
    이렇듯 배움을 거듭한 끝에 오십 살에는 인생의 어느 한순간 하늘의 뜻과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더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지천명'에 이르게 되었다. 비록 관직에 얼마 머무르지 못하고 자신이 뜻한 바를 마음껏 펼칠 수 없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비난하거나 때로 그릇된 길을 가길 유혹해도 자신의 주관을 갖고 중심을 지키고자 했다. 공자는 육십에 이러한 '이순'의 경지에 다다랐다. 이는 천하를 유랑하며 온갖 칭찬과 비난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주인도 없이 떠돌아다니며 천대받는 '상갓집 개'라며 모욕을 당해도 굴하지 않았다. 그리고 인생의 끝에서 자신을 돌아볼 때 최고의 인생이란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 가는 대로 행동해도 어긋남이 없는 것, '종심소욕불유구'의 단계에 이르는 것이라 생각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탐욕스러워지고 규범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에서 공자가 추구한 이상은 개개인이 모두 이런 경지에 이르러 사회적으로 강제적인 규범을 동원해 통제하지 않아도 분쟁과 분열이 일어나지 않고, 모두가 화합하며 조화로운 삶을 사는 세상이었다.

    참된 인간의 도리를 추구하며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도전하는 용기 있는 삶을 꿈꾸다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는 나라 간에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전쟁과 하극상이 만연한 시대였다. 그 과정에서 백성은 고통당했고, 지식층은 출세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공자가 추구한 진정한 사람됨. '인仁'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다. 공자는 높은 관직을 얻지도 못하고 칠십 평생을 유랑했지만, 환경에 굴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인격을 완성하고 세상을 바로잡는 것이라 외쳤다. 물질과 권력만을 추구하는 세상 속에서도 진정 내가 믿는 것이 가치 있다면 안 될 줄 알면서도 해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자의 외침은 헛되지 않았다. 그는 신분의 차별 없이 후학을 양성했고, 공자의 가르침을 받은 삼천 명의 제자는 각 나라에 퍼져 인을 실천했다. 당대에는 변변한 업적을 쌓지도, 인정을 받지도 못했지만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해 자기 성찰과 성숙의 단계를 거쳐 완성된 인격체로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한 공자는 2500년이 지난 지금, '만세사표' 즉 만세까지 귀감이 되는 인물로 우뚝 섰다.
    중국 CCTV '백가강단'에서 새로운 고전 읽기의 진수를 보여준 저자 바오펑산은 이 책에서 '사람다움'과 '배움'에 뜻을 두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갔던 공자가 부단한 자기 단련을 통해 많은 이들의 이정표가 된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공자의 삶과 그의 배움, 도전, 열정의 정신을 보며 두려움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것을 권한다.

    목차

    제1장 지우학十有五而志于學 : 학문에 뜻을 두다
    출생 미스터리
    홀로서기
    공부벌레

    제2장 이립三十而立 : 인생 목표를 수립하다
    공자, 사학을 열다
    인내의 한계
    가정맹어호

    제3장 불혹四十而不惑 : 흔들림 없는 주관으로 세상을 판단하다
    지자는 유혹됨이 없으니
    과유불급
    공자와 안회

    제4장 지천명五十而知天命 : 하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다
    사람이 곧 천명
    세상에 도적은 없나니
    외적을 막고 내부를 안정시켜라
    덕을 색만큼 좋아할 수 없으니

    제5장 이순六十而耳順 :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다
    세상을 마주한 성인
    덕으로 감싸 안다
    불의와 타협을 거부하다
    인을 실천하는 자라면

    제6장 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다
    최고의 인생
    천하 영재
    만고의 현자

    에필로그
    부록 : 77명 공자 제자 일람표
    옮긴이 주
    옮긴이 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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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카이팡 대학(上海開放大學)에 몸담고 있는 바오펑산은 중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이자 공자(孔子) 연구의 최고 권위자다. 또한 공자의 삶과 사상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데 평생의 노력을 기울여온 인기 강연자이자 지식인으로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쌓았다. 꼬박 20년에 걸친 연구와 집필 끝에 완성한 [공자전]은 “[논어]와 함께 이 시대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공자에 대한 가장 정확한 지식과 가치관을 담은 역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오랫동안 낙양의 지가를 올리는 데 공헌했다. 특히 이 책은 현재까지 발견된 공자의 성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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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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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의 백가쟁명이란 코너에서 중국 고전과 시사를 결합한 글을 연재하기도 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번역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역서 [진시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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