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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가장 확실한 대안, 팔로워십의 모든 것!

『따라야 따른다』는 조직의 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팔로워’의 역할에 주목하고,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팔로워십’을 제시한다. 저자는 여러 해 동안 수십 명의 리더와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팔로워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현장의 다양한 팔로워십 사례를 담았다. 먼저 리더십이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한계에 다다른 이유를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서로 따르고 따르게 하는 팔로워십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여 이를 현장에서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팔로워십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여 성공하기 위해서는 ‘탐색능력, 존중가치, 자기소화 능력, 팔로윙 커뮤니케이션, 전략적 경청, 충전-보완-대체’의 여섯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권력을 나누지 말고, 꿈을 나눠라!
- 조직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팔로워십 교과서 -

리더십이 몰락한 시대,
조직과 개인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월한 팔로워십이 필요하다!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영원히 고착될 것만 같았던 세상이 시대 변화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사회 전반적으로 수평화되는 추세다. 이런 이유로 리더의 카리스마만으로 조직을 이끌던 ‘리더십’의 시대는 점차 몰락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현재 상황을 반전시켜줄 리더를 찾고, 새로운 리더십에 목말라 하며 여전히 리더십에 의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에서 압축 성장을 통해 발전한 탓에 과거의 리더십을 고집하는 구세대와 유연한 개인적 사고로 무장한 신세대 간의 사고방식 차이가 문제를 일으키며 조직 내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낀 저자는 조직의 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팔로워’의 역할에 주목하고,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팔로워십’을 제시한다.
저자는 여러 해 동안 수십 명의 리더와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팔로워들을 심층 인터뷰하며 현장의 다양한 팔로워십 사례를 이 책에 담았다. 먼저 리더십이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한계에 다다른 이유를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서로 따르고 따르게 하는 팔로워십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여 이를 현장에서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의 영역에 대해 재인식하고, 팔로워들이 자연스럽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리더가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팔로워십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끝으로 팔로워십이야말로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돕는 최고의 대안이며, 이러한 팔로워십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여 성공하기 위해서는 ‘탐색능력, 존중가치, 자기소화 능력, 팔로윙 커뮤니케이션, 전략적 경청, 충전-보완-대체’의 여섯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리더십이 몰락한 세상,
이제는 팔로워십의 시대다!
‘리더십’은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부터 취업 준비생의 입사 지원서와 직장인의 평가 시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야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점차 흔들리며 그 위상이 몰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급속한 사회적 민주화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리더의 절대적인 권위가 점차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인한다. 기업 조직에서도 성과를 높이기 위해 리더십을 강조하며 조직원들을 이끌어 가려고 하지만, 평생직장이 사라지며 급속히 개인화되는 현실에서 무조건적인 복종만을 강요하기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앞장서서 능력을 발휘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보다는 뒤에서 지원하거나, 열린 경영을 하는 새로운 유형의 리더들이 각광받고 있다. 《따라야 따른다》는 이런 상황에 발맞춰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리더를 따르는 팔로워의 자질인 ‘팔로워십’에 주목한 책이다.

리더와 팔로워는
서로에게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팔로워는 리더에게 의존하기보다는, 리더의 능력을 대체하고 보완해 주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저자는 리더를 움직이게 하는 팔로워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리더와 팔로워가 함께 서로 이끌어주고 따르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조직에 문제가 생겼을 때 리더 탓이냐 팔로워 탓이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리더와 팔로워 모두 서로 함께 공존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애쓰는 공동 운명체임을 인식하는 동시에, 서로에게 보여주는 영향력의 가치를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리더십과 팔로워십은 어떤 일이 잘되면 리더 덕분이나 팔로워 덕분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유쾌한 팔로워십이
성공으로 이끈다!
그동안 팔로워십의 유형을 분류한 서구적 관점의 연구 결과를 재검토하고, 한국적 조직과 조직문화에 맞는 새로운 분류 작업을 거친 저자는 이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팔로워십이 무엇인지 찾아내고자 시도한다. 그 결과 인간적인 신뢰와 공감대로 맺어진 관계로 발전된 인간 지향 팔로워십과 조직 내의 위치나 역할, 영향력과 그에 따른 조직의 인정과 보상에 초점을 맞춘 조직 지향 팔로워십으로 분류하였다. 인간 지향 팔로워십은 다시 배려의 팔로워십, 섬김의 팔로워십, 맹목적 팔로워십으로 분류하였고, 조직지향 팔로워십은 역할의 팔로워십, 기대의 팔로워십, 거래의 팔로워십으로 나누어 살피고 있다.
한편, 이러한 팔로워십이 잘 구현될 때는 사장처럼 책임을 지려는 구성원이 늘어나고, 구성원들의 방향성 통일이 잘 이루어지며, 조직에 대한 일체감이 형성되는 동시에, 구성원들의 창의력이 끊임없이 발휘되며, 가정생활에서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최고의 팔로워십은
‘꿈을 나눠주는 순간'에 생겨난다.
이제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착한 인재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복종하게 하기보다는 리더의 삶과 말을 사랑하게 하여야 한다. 팔로워 역시 자신의 일의 중요성과 그 일을 제대로 했을 때의 성과를 끊임없이 상상하며 일해야 한다. 결국, 미래에는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적절히 겸비한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제대로 된 팔로워십을 갖춘 사람만이 제대로 된 리더로 성장하여 다른 사람을 따르게 할 수 있고, 그렇게 발휘한 성공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개인적 성장과 조직적 성공을 함께할 수 있다. 이러한 탁월한 팔로워가 되기 위해서는 탐색 능력, 존중가치, 자기소화 능력, 팔로윙 커뮤니케이션, 전략적 경청, 충전-보완-대체의 여섯 가지 필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누군가를 제대로 따르면, 누군가가 당신을 제대로 따를 것이다. 최고의 팔로워십은 힘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꿈을 나눠주는 순간 생겨난다. 그러므로 리더와 팔로워 모두 함께 꿈꾸고 발전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Part 1. 리더의 역사
01. 한 독일인 집안 이야기
하늘이 내린 리더/ 세월이 만들어 준 리더/ 가문과 자본이 만들어 준 리더/
개인의 학습과 노력이 만든 리더/ 팀원들이 만들어 준 리더/ 같은 집안, 다른 리더
02. 리더십의 위기
리더십이 범람하는 시대/ 리더의 범람이 리더십의 범람으로

Part 2. 세상이 변했다
03. 수평화된 세상
평평해진 세계가 리더들을 압박하다/ 3만 3백 30년의 타임워프
04. 아주 특별한 대한민국
베이비 버스터들이 몰려온다/ 왜 나만, 우리 아들만, 우리 손자만/
극단적 유연함의 등장/ 그래도 가장 희망 있는 나라

Part 3. 리더십의 몰락과 팔로워십의 등장
05. 2등도 기억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그 많던 리더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제 신화는 더 이상 없다/
몰락하는 모든 리더십
06. 팔로워십이 구조선(ship)으로 등장하다
공작상가 아줌마는 전단지를 주지 않는다/ 팔로워십이 왜 이렇게 각광을 받을까?
07. 모두가 빠진 딜레마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관계/ 리더 탓? 팔로워 탓?/ 나를 따르라, 아니 내가 따르마

Part 4. 팔로워십이란 무엇인가
08. 팔로워십의 유형
고전적인 팔로워십 분류/ 인간지향 기준 팔로워십 분류/ 조직지향 기준 팔로워십 분류
09. 팔로워십은 유쾌하다
우리들이 사장이요/ 사라진 김 기사/ 대한민국 해병대, 호남향우회, 그리고 고대/
팔로워십에 창의력의 원천이 있다/ 리더십 있는 부모는 팔로워십 있는 부모를 이길 수 없다

Part 5. 팔로워십으로 무장하라
10. 어떤 직원이 성공하는가?
착한 팔로워십을 가진 직원이 성공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팔로워십을 가진 직원이 성공한다/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겸비한 직원이 성공한다
11. 따라야 따른다
탁월한 팔로워십의 요건/ 하나, 탐색능력/ 둘, 존중가치/ 셋, 자기소화 능력/
넷, 팔로윙 커뮤니케이션/ 다섯, 전략적 경청/ 여섯, 충전-보완-대체/ 다시 한 번, 따라야 따른다

에필로그/ 참고 도서 및 문헌

리더의 모습이 이렇게 세대를 거듭하며 변해 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들이 살아온 세상이 변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가 그들에게 바랬던 리더로서의 모습과 역할, 즉 '리더십'이 변했기 때문이다. - 36p.

리더들은 자리에 오를 때도 마찬가지지만, 그 자리를 다른 도전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자신이 '왜 리더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 '왜 다른 사람보다 리더 자리에 더 어울리는지?'를 보여줘야 했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학습된 노동자들에게 그러한 능력을 보여주려면 뭔가 체계화하고 유형별로 정리해서 그를 실행해야 했는데, 그러한 고민에서부터 발달한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말 그대로 '리더', 그리고 '리더십' 범람의 시대를 살고 있다. - 47~48p.

부하들을 자신의 업무, 영역, 분야에서의 리더로 키워 멋지게 활약하게 만드는 팀장, 자신의 기업이 고객을 리드하기보다, 고객이 자신의 기업을 리드하도록 열린 경영을 하는 경영자, 영광의 순간에 앞장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다 무대 뒤에서 힘껏 박수쳐주고 후배들을 진심어린 가슴으로 안아주는 선배, 바로 이들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 97p.

누가 위거나, 아래여서가 아니라 서로 함께 공존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그러기 위해 서로에게 보여주는 영향력, 그것이 리더가 보여준 영향력일 경우 리더십이 되는 것이고, 팔로워가 보였을 경우 팔로워십이 되는 것일 뿐 그 영향력의 가치는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 - 137p.

팔로워십이 살아나는 조직에서는 이처럼 그 조직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모두가 주인이라 생각하는 구성원이 늘어나서이기도 하지만, 서로를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데에 능한 조직 구성원들이 만들어 내는 유쾌하고 따스한 분위기와 문화 때문이다. - 171~172p.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직원이 성공한다. 단상 위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멋진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단상 위 누군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주고 힘껏 박수를 쳐 줄 수 있는 직원이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이다. 상황에 맞춰, 처지에 맞춰, 자신의 임무에 맞춰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능수능란하게 때로는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직에 필요한 진정한 인재로 각광받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 201p.

누군가가 당신을 진심으로 따르고 그가 가진 역량과 열정을 당신, 또는 당신이 몸담거나 이끌고 있는 조직을 위해 몽땅 쏟아붓길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당신이 속한 조직과 당신의 리더를 진심으로 따르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늘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 262~263p.

최고의 팔로워십은 힘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꿈을 나눠주는 순간에 생겨난다. 힘을 나눠주면 팔로워들은 그 순간부터 그 힘을 어디에 어떻게 쏟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하지만, 꿈을 나눠주면 팔로워들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 26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