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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술이나 한잔하세 : 이규보 산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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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자유인 이규보
    이규보는 자기의 호 ‘백운거사’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녀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고, 쓸쓸하게도 하나의 물건도 소유한 것이 없으며, 휑하게도 실제로 터득한 바도 없다. 세 가지가 모두 옛사람에게 미치지 못하니, 어떤 것을 자호(自號)로 삼아야 괜찮을 것인가? 어떤 사람은 ‘초당선생’이라 지목하기도 하지만, 두보가 이미 사용하였기 때문에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하물며 초당은 잠시 붙어사는 곳이지 일정하게 사는 곳이 아니다. 잠시 붙어사는 곳을 따라 호를 삼는다면 그 호가 얼마나 많겠는가? 평소 오로지 거문고·술·시 세 가지를 매우 좋아하였기 때문에 처음에 ‘삼혹호선생(三酷好先生)’이라 자호하였다. 그러나 거문고를 능숙하게 타지 못하고, 시를 잘 짓지 못하며, 술도 많이 마시지 못하면서 이 호를 사용한다면 이것을 들은 세상 사람들이 크게 웃지 않겠는가? 돌연 고쳐서 ‘백운거사(白雲居士)’라 하였다.

    흰 구름은 자신이 사모하는 것이다. 사모하여 그것을 배운다면 비록 그 실질을 얻지 못할지라도 또한 가깝게는 될 것이다. 대저 구름이란 뭉실뭉실 피어오르고 둥실둥실 떠다녀서 산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늘에 매여 있지 않으며, 동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형적에 얽매임이 없다. 순식간에 변화하여 처음과 끝을 헤아릴 수 없다. 뭉게뭉게 펼쳐지는 것은 군자의 나아감이요, 스르륵 말리는 것은 고인(高人)의 은거이다. 비를 만들어 가뭄을 해갈하는 것은 인(仁)이요, 와서도 집착하지 않고 떠날 때는 미련이 없는 것은 통(通)이다. 색깔이 푸르고 누르고 붉고 검은 것은 구름의 정색(正色)이 아니요, 오직 화려하지 않은 흰색이 구름의 정상(正常)이다. 덕이 저와 같고 색깔 또한 이와 같으니, 만약 사모하여 배운다면, 나아가서는 만물을 윤택하게 하고 들어와서는 마음을 비우게 된다. 흰색을 지키고 정상에 처하여 들어도 들리지 않고 보아도 보이지 않아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에 들어가 구름이 나인지 내가 구름인지 모르게 된다.
    이번에 서정화 교수가 옮기고 엮어서 도서출판 태학사가 펴낸 이규보 산문선 [봄 술이나 한잔하세]는 이러한 이규보의 시 세계를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독서의 계절 가을에 독자들에게 드리는 귀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제1부 일상 속의 깨달음”에서는 [거울과 나]를 비롯한 9편의 글들을 모았으며, “제2부 나의 삶”에서는 [나의 벗 벼루]를 비롯한 11편을, “제3부 세상살이”에서는 ?뇌물이 통하는 세상?을 비롯한 7편을, “제4부 쩌남과 보냄에서는 [스님, 미인을 조심하오]를 비롯한 7편을, ”제5부 술과 문학“에서는 [봄술이나 한잔하세]를 비롯한 8편을 수록하였다.
    이규보가 일상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행위는 해학이나 재치가 돋보이는 산문의 창작과도 연결될 수 있다. 이규보의 해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교훈이나 경계를 담기 위해 창작하는 잠명류(箴銘類)라는 장르다. [술병의 지위(漆壺銘)]에서는 술의 공로를 인정하여 관직을 주기도 하고, [나의 벗 벼루(小硯銘)] [마르지 않는 술병(酒壺銘)]에서는 사물을 의인화하여 이름을 부르기도 하는 등 해학적으로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 규계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름만 못한 실체(長尺銘)]에서는 ‘장(長)’이라는 이름을 해학적으로 풀이한다. ‘장’은 ‘길다’라는 뜻인데, 실물인 장척은 길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실제의 장척은 그다지 길지 않음을 언급하며 해학적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소재로 엮어진 [봄 술이나 한잔하세]에서 발상을 전환을 꾀하고 통념을 깨트리며, 여유가 있고 익살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태학산문선을 발간하며
    이규보론: 이 세상을 문학 속에 담으리

    제1부 일상 속의 깨달음
    배나무 접붙이기 接菓記
    관상가와의 대화 異相者對
    이와 개에 대한 단상 蝨犬說
    거울과 나 鏡說
    융통성 없는 바위 答石問
    조물주와의 대화 問造物
    눈을 껌뻑이는 이유 布袋和尙贊
    얼굴은 마음의 거울 面箴
    이름만 못한 실체 長尺銘

    제2부 나의 삶
    나는 자유인 白雲居士語錄
    스물 중반의 나 白雲居士傳
    우레 소리에 놀라지 않는 방법 雷說
    나, 이규보에게 代仙人寄予書
    나의 선배들 七賢說
    게으름 諷
    미치지 않았다 狂辨
    세 번 생각하기 思箴
    말조심 自誡銘
    동병상련 續折足.銘
    나의 벗 벼루 小硯銘

    제3부 세상살이
    뇌물이 통하는 세상 舟賂說
    유명한 것이 싫으이 忌名說
    집을 수리하다 理屋說
    정원을 손질하며 草堂理小園記
    꿀벌의 미덕 蜜蜂贊
    술잔으로 탐관오리를 때리다 擊貪臣說
    노극청의 정직함 盧克淸傳

    제4부 떠남과 보냄
    아비의 슬픔을 부쳐 子法源壙銘
    이젠 뵐 수 없겠지요 祭父文 代人行
    못 다한 효도 祭李紫微諒文 代子壻崔君行
    누구와 시를 논할까 全履之哀詞
    낙방한 선배에게 送崔先輩下第西遊序
    동기생 노생을 보내며 送同年盧生還田居序
    스님, 미인을 조심하오 送宗上人南遊序

    제5부 술과 문학
    술통의 미덕 樽銘
    술병의 지위 漆壺銘
    마르지 않는 술병 酒壺銘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上崔相國書
    봄 술이나 한잔하세 與全履之手書
    시와 시인의 관계 書韓愈論雲龍雜說後
    물러가라, 시 귀신아 驅詩魔文 效退之送窮文
    시를 지을 때 버려야 할 아홉 가지 論詩中微旨略言

    저자소개

    생년월일 1168~1241
    출생지 고려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 무인정권 시기의 문신. 본관은 황려(黃驪). 첫 이름은 인저(仁氐)였는데 스물두 살 때 과거를 앞두고 꿈에 규성(奎星)을 만난 뒤 규보로 개명했다. 별명이 여럿 있는데 부친을 잃고 개경의 천마산에 우거하면서 스스로 백운거사(白雲居士)라고 불렀고, 노년에는 시, 거문고, 술을 미칠 정도로 좋아한다는 뜻인 삼혹호선생(三酷好先生)으로 불리기도 했다. 흥이 나서 사물에 감각이 열리면 시벽(詩癖)이 있다고 할 정도로 병적으로 시를 썼다. 별명이나 시벽에서 알 수 있듯이 낭만적 기질이 농후한 시를 썼고 그런 삶을 살았다. 스물 둘에 국자감시에 합격하

    펼쳐보기
    서정화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북대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태동고전연구소를 소루하였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고대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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