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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비법 공개!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런 케이티가 저술한 것으로, 자유롭게 사랑하고 평화롭게 관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을 통해 평화로운 인간관계를 보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이를 토대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며 고통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은 자신의 생각과 관계하는 방식이 삶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고 보고, 진실하지 않은 생각을 믿고 행동하기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이에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토대로 그 생각들이 진실한 것인지, 또한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하는 “작업”의 과정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이 창안한 ‘그 생각이 진실인가? 진실한지 확실히 알 수 있나? 그 생각을 믿을 때 어떻게 반응하나? 그 생각이 없다면 어떨까?’ 등 네 가지 질문법을 토대로 하여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혼을 사랑 이야기로 바꾼 암스테르담의 한 여성’의 이야기처럼, 네 가지 질문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구하고 사랑을 경험하게 되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또한 자신이 처한 문제들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지금까지 전세계 20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네 가지 질문》의 저자인 바이런 케이티의 두 번째 책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그녀는 자신이 창안한 네 가지 질문을 소개하고 이 질문법을 이용하여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사랑과 관계를 주제로 하여 더욱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바이런 케이티의 네 가지 질문법(작업)은 스탠포드대학교 심리학자 데이비드 와이즈 박사에 의해 ‘최선의 인지심리치료 형태’로 추천을 받았다.

우리가 몰랐던 불행의 원인, 행복의 단순한 해법!
한 번도 의심해 보지 않은 생각에 질문하기

행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따지고 보면, 모두들 온 힘을 다해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게다가 세상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과 자료, 프로그램들로 넘쳐난다. 그런데도 행복한 사람은 드물다. 왜 그럴까? 무엇보다도 불행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이다. 불행의 정확한 원인을 모른 채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마치 질병의 원인을 모른 채 증상만을 없애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써보는 것과 같다.

고통의 원인에 대한 바이런 케이티의 진단은 독특하고 명쾌하다. 진실하지 않은 생각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고통의 원인이라고 한다. 그것은 그녀가 10여 년에 걸친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어느 날 한없는 행복으로 깨어나면서 발견한 진실이었다고 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전작인 《네 가지 질문》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음이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과정을 한번 살펴보자.

예를 들어, 지연씨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녀는 당연히 몸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바이런 케이티에 따르면, 부지불식간에 “지금보다 더 예쁘거나 날씬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일어났고, 그 생각을 믿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녀가 사람들과 대화하며 네 가지 질문을 이용하여 작업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고통의 원인에 대한 진단이 꽤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바이런 케이티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 스트레스를 일으킨 생각을 찾아보고, 그 생각에 대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질문을 해 보라고 한다.

“그 생각이 진실인가요? 그 생각이 진실한지 확실히 알 수 있나요? 그 생각을 믿을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어떠할까요?”

고통의 원인은 생각을 믿기 때문이라는 점이 이해된다면, 이 질문법은 살면서 만나게 되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어느 문제에서든 생각에 대한 믿음이라는, 고통의 원인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행복해지는 해법은 간단해진다. 자신이 믿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생각이 진실하지 않음을 이해하고 더 이상 믿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원리를 알면 어떤 문제를 가져와도 쉽게 풀 수 있다. 바이런 케이티가 학교, 기업, 교회, 교도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를 다니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들고 온 삶의 온갖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보면, 그녀가 발견한 고통의 원인과 치유의 원리는 실제적이고 유효해 보인다.

자유롭게 사랑하고 평화롭게 관계하기

이 원리는 사랑과 관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며칠만 자세히 관찰해 보아도, 우리가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얼마나 많이 애쓰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도 역시 우리가 어떤 생각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 소개된 어느 아내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보자. 남편과 심한 부부 싸움을 자주 했던 그녀는 네 가지 질문을 알게 된 후, 자신의 믿고 있던 생각들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는 나를 떠날 거야”“그는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질 거야”“그 여자는 나보다 더 지적이고 젊고 아름다워”“그는 나에게 관심이 없어”“나는 사랑스럽지 않아”“나는 평생 남자들에게 쓴맛만을 보았어”“사랑은 항상 슬픔으로 끝나 버려.”

이 생각들을 믿을 때 그녀는 남편이 떠날까 봐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며 다른 여자들을 질투했고, 자신의 모든 고통이 남편 때문이라 믿으며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을 발견하고 이 생각들에 계속 질문을 던지자, 곧 그녀의 결혼 생활은 완전히 변했다고 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랑과 인정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럴 때 우리는 평화롭게 편히 쉴 수가 없다. 이렇게 사랑과 인정을 추구하는 밑바탕에는 “나는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라는 믿음, 그리고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존중해야 해”“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하면 나는 비참해질 거야”라는 등의 믿음이 있다. 이 생각이 진실한지 질문해 보지 않은 채, 우리는 사랑과 인정을 추구하며 그것들을 잃을까봐 두려워한다.

그 생각에 질문을 해 보면 어떻게 될까? 바이런 케이티에 따르면, 우리는 남들의 사랑과 인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마침내 우리 자신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사랑으로 존재하게 되고, 어디에도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랑하게 되며, 누구와도 평화롭게 관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우리를 돕고 사랑하며 성장시키는 존재로 변한다. 책에는 그렇게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

이 책은 사랑과 인정에 대한 보편적인 오해와 믿음들을 폭넓고 세밀하게 검증하며, 연인과 가족, 직장 동료 및 다른 인간관계에서 겪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바이런 케이티가 사람들과 대화하며 관계에 대해 작업한 사례들도 풍부하고 다채롭게 실려 있으며, 전 세계의 독자들이 보내 온, 작업을 통해 변화된 이야기들 가운데 일부도 발췌하여 실었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장애물들, 곧 자신에 대해 가장 부끄러워하거나 용서하지 못하는 것, 아직 원망하고 있는 것 등 내면의 매듭들을 푸는 방법도 설명한다. 끝으로, 우리 자신이 곧 사랑이라는 진실을 아름다운 언어로 얘기한다.

추천사

“바이런 케이티는 우리 시대의 진실로 위대하며 영감을 불어넣는 스승 가운데 한 명이다.”

- 웨인 다이어,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

서문
머리말
들어가는 글

1. 생각을 믿나요?
2. 사랑에 대한 생각에 질문하기
3. 인정을 구하기
4. 사랑에 빠지기
5. 사랑은 원하는 것인가?
6. 관계에 관한 작업
7. 상대방의 결점
8. 자유로운 사랑을 위한 열쇠들
9. 변화된 부부 이야기
10. 자기를 사랑하기
11. 사랑 안에서 살아가기
12. 사랑 그 자체

더 깊이 탐구하기
감사의 말

남들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그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예가 되나요? 그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견디지 못해, 거짓된 삶을 살고 있나요? 그들이 당신에게 원하는 모습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다음에는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나요, 카멜레온처럼? 사실 이런 식으로는 결코 그들의 사랑을 얻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자신이 아닌 누군가로 변하기 위해 애를 쓰며, 그 뒤에 그들이 “사랑해”라고 말하면 그 말을 믿지 못합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당신의 겉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심지어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 당신이 그런 척 가장하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랑을 구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것은 죽음과 같습니다. 사랑을 구하고 있을 때, 당신은 진짜를 잃어버립니다. 우리에게 이미 있는 사랑을 얻기 위해 애쓸 때,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가두기 위해 만드는 감옥입니다. (104쪽)

우리의 결혼 생활은 혼란스럽기만 했고 우리가 따로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났어요. 너무 자주 싸웠거든요. 대부분의 대화는 싸움으로 변하고 말았죠. 매일 상처를 받고 좌절했어요. 이제는 그동안 겪은 고통에 대해 쓸 수 있지만,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서 써야만 해요. 그 뒤로 ‘작업’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남편과의 고통스러운 싸움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어요. 재미있지 않나요? 모든 일이 너무나 순식간에 변해서 우리 모두 충격을 받을 정도였답니다. (3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