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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다이어리 : 연애보다 재미있는 압구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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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압구정스런 그녀들의 앙큼한 로망!

<논스톱 5>의 작가 정수현이 쓴 압구정 스타일북『압구정 다이어리』. 한국형 '칙릿'을 표방하는 이 소설은 소위 잘나가는 동네 압구정과 압구정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도발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욕망과 취향을 반영하는 압구정의 이야기를 연애담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는다.

예쁜 여자들이 S라인을 뽐내며 돌아다니는 곳, 강동원이 지나가도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달라고 하지 않는 곳, 파리 샹젤리제를 떠오르게 하는 명품거리가 있는 곳, 시속 20킬로미터로 느긋하게 달리는 오픈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이 소설에서 표현하는 압구정의 풍경이다. 그런 압구정 거리를 활보하는 압구정스런 그녀들은 남자들 앞에서 앙큼한 여우짓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욕망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사랑스러운 모습도 지니고 있다.

이 소설은 일반적인 소설과 달리, 젊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연애, 패션, 쇼핑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와 함께 제공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압구정과 청담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지도까지 수록하였다. 한국의 독특한 거리 압구정을 통해 이 시대 젊은 여성들의 솔직한 로망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출판사 서평

「논스톱」작가 정수현이 쓴 압구정 스타일북

이효리의 노래 「잔소리」를 들어보면 “압구정에 자주 가지 말아요. 예쁜 여자 많아 불안해요.”라는 노랫말이 나온다. 예쁜 여자들이 S라인을 뽐내며 돌아다니는 곳, 강동원이 지나가도 사인을 해달라고 하지 않는 곳, 파리 샹젤리제를 연상케 하는 명품거리가 있는 곳, 그곳이 압구정이다. 『압구정 다이어리』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압구정 이야기를 연애담 속에서 연애보다 재밌게 들려준다. 젊은 세대들의 욕망과 취향을 반영하는 동네, 압구정! 그 속에 이 시대 젊은 여성들의 솔직한 로망이 담겨 있다.

압구정스런 그녀의 앙큼하고 발칙한 로망!

온 몸을 명품으로 치장한 ‘상속녀’ 패리스 힐튼, ‘신상’을 밝히는 쥬얼리의 서인영…… 누구는 그런 그녀들을 보면서 ‘따라잡기’에 혈안이 되고, 또 누구는 ‘된장녀’라고 욕하면서 그녀들을 비난한다. 그런데 여기에 공통점이 있다. 우리의 눈이, 우리의 귀가 그녀들에게 향해 있다는 것이다. 열광하면서, 그리고 욕하면서, 우리는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한다. 이 시대는 이제 욕망을 숨기고 조신한 척(!)하는 여자들보다는 노골적이고 솔직하게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여자들에 주목한다. 『압구정 다이어리』에 나오는 압구정스런 그녀들은 남자들 앞에서 앙큼한 여우짓은 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그럴듯하게 꾸미거나 감추지 않는다. 욕망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을 만큼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겠지만 자신들의 속물적인 욕망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앙큼하고 발칙한 그녀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홀릭」을 능가하는, 한국형 칙릿의 대표작!

『압구정 다이어리』는 한국문학의 엄숙주의에 일침을 가하면서 소설의 형식 또한 파괴한다. 보통의 소설과 달리 주석을 달아 젊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연애, 패션, 쇼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들이 압구정, 청담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지도까지 보여주면서 구석구석 데리고 다닌다. 이 소설에서 이상문학상을 받은 글에서나 볼 수 있는 문학성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소설을 통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한국의 독특한 거리 압구정을 통해 보여지는 이 시대 젊은 여성들의 노골적이고 솔직한 로망이다. 아직 어떤 작가도 세상에 선보이지 않았던 한 동네 이야기, 마치 뉴욕의 맨해튼과 같은 신기한 동네 이야기 속에서 말이다.

책 속에 빠져 있을 땐 마치 내가 압구정 거리를 걷고 있는 것 같았다. 책을 덮고 실제로 압구정 거리로 나가자 소설 속의 이야기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잘 짜인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본 것 같다.
-「무한도전」작가, 김태희

우리는 이제껏 이런 칙릿을 기다려왔다. 푸딩처럼 노블하게 말랑거리면서도 먹고 나면 든든한 인절미 같은 한국형 칙릿! 『압구정 다이어리』는 이 시대 20~30대 여성들이 대충 눈치 ‘까고’ 아는 척하거나 몰라도 물어보기 ‘쪽팔렸던’ 압구정동 스타일을 솔직하게 대놓고 보여준다.
-「시티신문」기자, 이희승

■ 들여다보기

*로데오 사파리라고 들어봤나요?
에버랜드에만 사파리가 있다고? 천만에! 압구정에도 로데오 사파리가 있다. 로데오 사파리란, 비싼 외제 차나 오픈카를 타고 시속 20킬로미터로 천천히 로데오 거리를 돌며 주위를 관람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도 압구정 젊은이들은 비싼 차를 과시하기 위해 로데오 사파리에 나선다.

*써클이라는 핵폭탄이 떨어지다
베컴, 티에리 앙리, 시아라, 패리스 힐튼 등 국제적인 스타들이 들러 화제가 되고, 각종 뮤직비디오에도 나와 유명해진 강남의 클럽, 써클!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남자고 여자고 다 모델 같은 포스를 풍긴다. 그러니 어찌 아무나 들어갈 수 있겠는가? ‘까다로운 드레스 코드’라는 관문을 뚫고 당신은 과연 써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그녀들은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그녀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네일아트를 한다. 그리고 남자도 일주일에 한 번씩 바꾼다. 스크래치 나면 갈고, 빈티 나 보이면, 갈고, 또 너무 화려해도 갈고, 지겨워져도 갈고…….

*청담동 언덕에서 히치하이킹을…
청담동엔 히치하이킹이 잘 되는 언덕이 하나 있다. 그곳에 세워지는 차들은 대부분 BMW, 아우디, 벤츠이고, 그 안에 타고 있는 남자들의 양복은 에르메스 아니면 보스다. 이제 혈액형으로 남자의 성격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다. 압구정 거리에서는 차종을 보고 남자의 성향을 파악한다.

*넌 일개 호스트니, 오리지널 청담동 도련님이니?
압구정, 청담 바닥에서 외제 차 몰고 다니는 잘생긴 남자들엔 세 부류가 있다. 연예인, 청담동 도련님, 그리고 호스트! 진짜 청담동 도련님인지 도련님으로 가장한 호스트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효리도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않는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보통 백화점과는 다르다. 갤러리아는 365일 내내 한산하다. 그러니 언제 가더라도 점원을 내 옆에 두고 여왕 행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라 할지라도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마라.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예쁘고 화려한 여자들이 갤러리아 백화점을 찾는 시간이 바로 평일 낮 12시다!

*나이트에서의 부킹 &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
질 좋은 물건을 사고 싶을 땐 남대문시장 대신 백화점을 가는데, 괜찮은 남자를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나이트에서의 부킹과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이 있다. 외모, 연봉, 집안, 장래성, 매너, 미적 센스, 대화 매력지수, 차……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난 오늘도 헬스장에 가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압구정동 헬스장에 운동하러 오는 여자들은 파운데이션을 바른 자연스런(?) 메이크업에, 굽이 높은 운동화를 신고, 가슴과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비싼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그녀들이 그렇게 하고 운동을 하러 가는 이유는 뭘까? 대체 운동할 마음이 있긴 있는 걸까?

*나는 압구정 남자의 지갑을 터는 귀여운 강도
예쁜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는 남자의 마음뿐만 아니라 지갑까지 홀라당 열 수 있다. 사랑에 빠진 남자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지갑을 아낌없이 열어젖힐 것이고, 그 지갑에서 나온 돈은 여자의 손에 루이뷔통 핸드백을 들려주고, 여자의 발에 샤넬 구두를 신겨줄 것이다. 물론 그 남자가 로데오 사파리를 할 만한 능력이 되는 남자라면 말이다.

*일요일은 광림교회에서 회개할까… 말까… 잘까?
이렇게 막무가내로 노는 그녀들도 가끔은, 기도하면서 회개하는 일요일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녀들은 교회에서 어떤 기도를 할까? 혹시 물 좋은 교회를 찾아다니는 건 아닐까?

목차

작가의 말

로데오 사파리라고 들어봤나요? _11쪽
써클이라는 핵폭탄이 떨어지다 _31쪽
그녀들은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_109쪽
청담동 언덕에서 히치하이킹을… _143쪽
넌 일개 호스트니, 오리지널 청담동 도련님이니? _181쪽
효리도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않는다 _219쪽
나이트에서의 부킹 & 로데오 거리에서의 헌팅 _263쪽
난 오늘도 헬스장에 가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_311쪽
나는 압구정 남자의 지갑을 터는 귀여운 강도 _339쪽
일요일은 광림교회에서 회개할까… 말까… 잘까? _369쪽

본문중에서

*사람들은 우릴 부러움에 찬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다. 뭐, 우리 뒤에 아까 그 포르쉐나 페라리 같은 차가 지나간다면 금세 시선을 빼앗기겠지만. 하지만 상관없다. 잠시라도 남들의 시선을 받는다는 건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니까. --18쪽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여자는 자신보다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뛰어난 여자를 어떻게든 깎아내리려 한다는 그리 달갑지 않은 사실을. 게다가 그런 여자 옆에 눈에 띄게 멋있는 남자가 있다면 더더욱 가차 없이. --59쪽

*제 발로 나이트에 온 여자와 뛰어난 미모 덕분에 억지로 끌려온 여자,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여자와 부스석에 앉아 있는 여자, 어느 여자가 더 매력적이겠는가? 당연히 후자다. --60쪽

*“캐비아가 싸다면 아무도 안 좋아할 것이다. 사람이란 본래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러니까 그녀의 말은 최대한 비싸게 굴라는 뜻이었을 게다. 그렇다. 작업은 게임이다. --106쪽

*“남자도 네일아트처럼 맘대로 고르고 바꾸고 하면 얼마나 좋아? 그것도 딱 일주일 간격으로 말이야. 그나저나 예약은 한 거야?” --120쪽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여자가 존재해. 길 가던 남자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여자, 그리고 길 가던 남자의 시야에서 투명인간이 되는 여자, 이렇게 두 종류.” --159쪽

*“알잖아, 이 압구정 청담 바닥에서 외제 차 몰고 다니는 잘생긴 남자들, 딱 세 부류인 거. 연예인, 청담동 도련님, 그리고 호스트!” --205쪽

*뭐 그렇다고 해서 그를 나의 애인, 혹은 남자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이가 된 건 절대 아니다. 청담이나 압구정에서 손잡고 키스를 했다는 것의 의미는 ‘내가 이 사람과 사귀는구나’가 아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마 그 상대는 당신을 과대망상증 환자나 위험분자로 볼지도 모른다. --220쪽

■ 소설 속에 숨겨진 압구정 팁!

*압구정을 돌아다니는 이들이 연예인을 봐도 모른 척하는 이유 --15쪽
*새벽녘 압구정에서 술 마시기 좋은 포차 best3 --37쪽
*압구정에서 물 좋은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47쪽
*best dress code in night or club --73쪽
*압구정 젊은 남자들이 타고 다니는 차종 & 성향 --180쪽
*청담동 & 압구정 소개팅, 미팅 명예의 전당 --188쪽
*진짜 도련님인지 도련님으로 가장한 호스트인지 알아보는 방법 --217쪽
*나이트 초기녀 vs 나이트 후기녀 --275쪽
*나이트에서의 부킹 vs 로데오에서의 헌팅 --295쪽
*나이트에서 피해야 할 남녀 --367쪽
*광림교회가 헌팅하기 좋은 이유 --373쪽

저자소개

생년월일 19811010

1981년 10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의 0형 천칭자리이다. 무언가 끄적대길 좋아하는 취미를 살려 명지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했으나, 스스로 순수문학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 방송계로 진출했다. 방송 아카데미를 다니던 도중 공모전을 통해 MBC '논스톱5'의 작가로 입문하게 된다. 이후 버라이어티로 옮겨 MBC '전파견문록', '2006 연기대상' 등에서 활동했다. 선천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을 타고난 탓에 항상 유쾌하게 살아가고 있다. '압구정 다이어리', '쇼를 하라' 블링블링', '셀러브리티', '19 29 39' 등의 저서를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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