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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 인류의 본질과 기원에 대하여[양장]

원제 : 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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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광대한 우주 속의 천애 고아 인류,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인류의 뿌리를 탐구하는 칼 세이건과 앤 드류얀의 모험!
40억 년에 걸친 아름답고 장엄한 생명의 파노라마


인류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져 왔다.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 같은 성인(聖人)들은 물론이고, 여러 철학자와 지식인, 그리고 종교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해답을 제시했고, 이 질문의 깊이를 더해 왔다. 그렇다면 현대의 과학자들, 에드워드 윌슨이 “해방된 종교”라고 했던 과학의 사제들은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칼 세이건(Carl Sagan)과 앤 드루얀(Ann Druyan)의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는 이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물음에 대한 과학적 버전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천문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 높은 칼 세이건과, 그의 부인으로 현재 칼 세이건·앤 드루얀 재단을 이끌고 있으며 과학 다큐멘터리의 제작자로 활동 중인 앤 드루얀이 함께 쓴 이 책은 오랫동안 종교와 철학의 영역에 속해 있었던 이 질문을 우주론과 진화론의 관점에서 파헤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물리학, 분자 생물학, 진화 생물학, 진화 심리학, 인류학이 한데 어우러진 통합적인 세계관, 아니 인간에 대한 관점을 소개한다.
평생 31권의 책을 썼고 500편의 연구 논문을 썼으며 1380편의 과학 칼럼과 기사를 쓴 칼 세이건의 과학 저술 작업은 천문학에 대한 대중적인 소개에서 시작해 외계 지성 생물체 탐색(SETI)나 행성 과학 같은 우주 탐험, 핵전쟁과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중심으로 한 인류 문명에 대한 성찰, 과학의 변경 지대를 어지럽히는 UFO 연구나 점성술 같은 사이비 의사 과학에 대한 비판, 그리고 과학과 지식 그리고 인간 본성의 본질에 대해 다루는 방대한 것이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들에 대한 그의 연구, 사색 그리고 논쟁의 성과물을 한데 모은 것이다. 최초의 생명 탄생에서 현생 인류가 침팬지와 진화적으로 갈라질 때까지의 장대한 생명의 역사를 추적하며 인간 행동, 인간의 폭력성, 이기주의, 이타주의, 인간 본성, 도덕성의 기원을 추적하고 있는 이 책은 우주적 천애 고아인 인류의 이력을 우아하게 드러내 준다.
기존의 종교와 철학이 주장하는 것처럼 인류가 지구 생명계의 정점에 군림하는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진화라는 거대한 흐름에서 극히 최근에 출현한 생명계의 새로운 식구라는, 현대 과학이 가져다준 자기 인식이야말로, 인류를 “유년기”에서 벗어나게 해 줄 것이라는 것이 칼 세이건과 앤 드루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이다.

이 책은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아주아주 깊은 과거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진화의 순간에서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인류가 어떻게 현재까지 오게 되었는지, 섹스의 기원은 무엇인지,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본질은 무엇인지, 폭력과 강간 같은 인류의 공격성은 어디에서 기원한 것인지,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는 왜 형성된 것인지 살펴본다.
지구에 있지만, 우주적 존재이기도 하며,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지만 실제로는 지구 생명계의 일원에 불과한 인류의 뿌리를 흥미진진하고 우아하게 드러내는 이 책은 도덕, 투쟁, 협동 등 인류의 다양한 행태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심어 줄 뿐만 아니라 인류 그 자체 그리고 인류와 다른 생명의 관계, 더 나아가 인류와 우주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통찰과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코스모스에 인류 문명의 태동까지
인간 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기원의 비밀을 찾아서


이 책은 냉전이 종결된 1992년에 출간되었지만 기획과 저술 준비는 ?코스모스? 텔레비전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방영되고 그것을 책으로 옮긴 ??코스모스??가 공전절후의 베스트셀러가 된 1980년 초부터 기획되기 시작했다.
세이건과 드루얀은 미국과 소련 사이의 군비 확장 경쟁이 끝없이 계속될 것만 같던 시대에 이 어리석은 행위들의 근본에 있는 정치적?감정적 기원을 파헤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한다. 냉전의 역사적 뿌리는 분명 20세기 초반의 양차 세계 대전이었겠지만, 그 역사적 뿌리 역시, 농경과 목축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류 문명 자체에 닿아 있다는 인식을 가진 그들은 문명이 그렇게 형성된 이유, 인류가 문명을 그렇게 만들어 낸 이유를 찾으려면 인류 탄생 이전을 살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진화론의 탄생 과정, DNA의 기본 원리, 40억 년에 가까운 생명 진화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짚어 나간다. 그리고 영장류의 등장과 영장류의 행동 양식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흔적, 우리 현생 인류와의 연결 고리를 찾아 나간다.
앞서 출간된 ??코스모스??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큰 세계, 즉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기획이었다면, 1992년에 출간된 이 책은 우리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 인간이라는 종을 생명의 탄생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이해하려는 큰 기획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인류가 처해 있는 시급한 위기(민족 간의 갈등, 문명 간의 투쟁, 종교 간의 대립, 환경 파괴, 생물 종의 급격한 멸종 등)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연구에 치열하게 매달린 과학자이자 인류 문명의 과거?현재?미래를 고민한 사상가였고 동시에 과학의 대중화, 대중의 과학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행동하는 현대의 계몽주의자였던 영웅적인 지식인 칼 세이건의 평생에 걸친 연구와 사색의 성과물이 모여 있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인간에 대한, 인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인간이라는 종의 기원
프롤로그 인간이라는 고아의 이력서
1장 우주 공간 속 지구라는 행성에서
2장 화톳불 위로 떨어져 내리는 눈송이
3장 너는 도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거냐
4장 진흙 더미의 복음서
5장 3문자 단어에 불과한 생명
6장 나와 너
7장 처음 불이 타올랐을 때
8장 성와 죽음
9장 종이 한 장의 차이
10장 마지막 치유법
11장 지배와 복종
12장 카이니스와 카이네우스
13장 생존을 향하여
14장 암흑가
15장 굴욕적인 변명
16장 유인원의 삶
17장 정복자에 대한 경고
18장 원숭이 세계의 아르키메데스
19장 인간이란 무엇인가
20장 인간 속에 내재하는 동물
21장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맺음말
옮긴이의 말 / 주(註) / 저작권 허락에 대한 감사 / 찾아보기

저자소개

앤드루얀(Ann Druy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9~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 [코스모스: 스페이스 타임 오디세이(Cosmos: A Space Time Odyssey)]의 저술가이자 제작자로 미국 방송 언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에미상과 피보디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 칼 세이건과 함께 오리지널 [코스모스] 텔레비전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들은 또한 워너브러더스 영화 [콘택트(Contact)]를 공동 제작했고,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지구의 속삭임(Murmurs of Earth)] 등을 포함해 여섯 권의 책을 함께 썼다. 현재 드루얀은 모든 매체를 위한 과학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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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4.11.09~1996.12.20
출생지 미국 뉴욕
출간도서 33종
판매수 45,188권

다양한 저술과 방송 활동을 통해 천문학을 비롯한 과학의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세계적인 천문학자다. 그는 지금까지 출판된 과학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코스모스(Cosmos)]와 퓰리처상 수상작인 [에덴의 용(The Dragons of Eden)]을 비롯해 30권이 넘는 책을 남겼다. 코넬 대학교의 행성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던컨 천문학 및 우주 과학 교수, 행성 협회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NASA의 자문 위원으로 보이저, 바이킹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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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광(Kim Dong Kwang)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과학기술사회학을 공부했고 생명공학과 시민참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시민단체인 ‘시민과학센터’에서 활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이며, 고려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회학’, ‘대중의 과학이해와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하고 있다. 1990년 이래로 과학과 사회를 주제로 글을 쓰고 번역해왔으며, 지은 책으로는 『생명의 사회사』,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 토마스 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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